대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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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神官

1 소개

드래곤볼 超에 등장하는 인물. TVA 55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전왕이 사는 수수께끼의 장소에 거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이스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키가 작고 허리띠에는 大자가 새겨져있다. 백발에 파란 피부, 경어를 쓰는 말투 등이 우이스/바도스 남매와 비슷해 같은 일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대신관(大神官)이라는 직책으로 미루어보아 상당히 높은 지위를 가진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남매들처럼 전왕을 보좌하는 일을 하는듯.

'대신관'은 어디까지나 직책일 뿐, 원래 이름은 따로 존재할 수도 있다.

손오공이 전왕을 전쨩이라고 불렀을 때에도 다른 보좌관들처럼 크게 당황해 하는 게 아닌 살짝 미소만 짓는 것을 보면 전왕과도 꽤나 스스럼 없는 사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후 돌아가기 직전 우이스와 짧게 대화하는데, 본인도 손오공이 마음에 들었는지 "저도 다시 한 번 보고 싶군요"라고 말한다.

코믹스 17화에서도 등장한다. 애니에서 전왕이 직접 비루스와 연락했던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대신관이 우이스에게 연락했다.

2 강함

우이스의 언급으로는 전 우주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강한 전투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우이스 본인은 대신관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손오공도 저래보여도 꽤 강한 것 같다고 평했는데, 오공은 그의 힘을 일부나마 살펴본 걸 수도. 이런 존재가 있는데 블랙이고 자마스

분명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세계관 최강자한참 오래전에 등장했는지라 입지가 다소 애매한 감이 있다. 허나 역으로 이런 자들이 여럿 손오공의 벽으로 존재하는 만큼 전왕의 전지전능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징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정황상 전왕은 전투력으로서의 강함이 아니라 권능 같은 것으로서 탑을 찍고 있는 듯 하고, 오공들이 추구하는 전투력으로서 대신관이 실질적으로 탑클래스 강자이니 적으로서든 아군으로서든 직접적으로 싸울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대신관이 될 듯 하다.

3 기타

2016년 10월 시점으로 대신관이 흑막이라고 주장하는 스포일러 루머가 나왔다. 작가가 언급한 '흰 머리의 적'도 이 대신관이라는 것. 사실 지금까지 우주의 신들이 몰살당하는데 전왕이랑 대신관이랑 뭐 했냐 하는 의문이 생긴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

코믹스 17화에서 비루스가 대신관에게 별다른 존칭을 붙이지 않거나, 대신관의 연락에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둘의 전투력과는 별개로 직급에 있어서는 아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다. 파괴신보다 대신관이 상위 서열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 마치 비루스를 수행하는 우이스가 계왕신보다 상위서열이 아니듯 전왕을 수행하는 대신관이 파괴신보다 상위서열이 아닐 수도 있다. 현재까지 전왕을 제외하면 비루스가 존칭이나 경어를 쓴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