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왕

全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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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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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드래곤볼 슈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12우주의 모든 것들의 정점에 서있는 존재이며 그에 걸맞게 이름도 전왕, 즉 모든 것의 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최고로 높은 존재라고 한다. 말 끝마다 '~네' 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2 작중 행적

파괴신 비루스샴파가 슈퍼 드래곤볼을 차지하기 위해 대리전 개념으로 개최한 제6우주와 제7우주간 무술대회가 끝난 40화 막판 시점에 보좌관들과 함께 난입하는데, 이를 본 비루스샴파가 상당히 당황한다.[1] 이후 파괴신의 임무를 게을리하는 거 같다며 비루스와 샴파에게 주의를 주러 왔다고 말한다.[2] 하지만 무술대회가 재밌었다고 하면서 '전 우주를 참가시키는 무술대회를 열어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공이 다가와 대화를 청하고 이에 응한다.

오공과 짧게 대화한 뒤에 오공보고 재밌는 사람인 거 같다고 말하고선[3][4] 12우주 전부가 참가하는 대회를 열겠다고 말하고는 곧 떠난다. 드래곤볼 M?[5][6]

54화 막판에 우이스의 지팡이로 비루스와 우이스에게 연락해 손오공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데, 둘은 '올 것이 왔다면서' 무척이나 놀라면서 오공을 호출한 뒤, 보다 빨리 이동하고자 계왕신계로 가 동쪽 계왕신순간이동으로 전왕성으로 가게 된다.

이후 오공과 대면한 전왕은 예나 지금이나 반말로 일관하는 손오공과 그런 그의 복부를 가격해 주의를 주는 계왕신을 본 뒤, 오공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서로를 편하게 부르기로 한다.[7] 하지만 평소에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화를 내면 매우 무섭듯, 직후 동쪽 계왕신이 멋대로 대화에 끼어들어 그의 기분을 어림짐작해 말해주자 그 귀여운 목소리로 "넌 닥치고 있어." 라는 말 한마디로 반쯤 실신시키게 만든다.[8] 그 후 오공의 무례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자신의 시종들이 개입하려 들자, 뒤돌아 보더니 "시끄러워. 지워버린다?" 라고 하여 데꿀멍시키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조금 움찔하였다.[9] 그러면서 오공에게 놀자고 부탁하지만 현재 오공은 지금은 (블랙의 일로) 바빠 다음에 놀자고 한다.[10] 약속의 증표로 전에 했던 악수한 손으로 들어올려진 뒤,[11] 오공에게 중앙 버튼을 누르면 자신을 부를 수 있는 기계를 건네준다.[12]

엄청난 설정 및 호출 버튼 때문에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의 활약 떡밥이 뿌려지고 있는 중이다. 이후 자마스가 벌인 일의 스케일이 커지고 상황이 힘들어지면서 언제 전왕을 부를 지 기대하는 시청자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사태를 해결하는 전개로 나간다면 긴장감이 확 떨어지고 노잼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3] 작품 내적으로 보면 비루스가 이미 전왕이 오공 블랙의 일을 알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고 당시의 본인보다 한수 위였던 완전체 셀(드래곤볼)과 싸울 때도 일대일을 고수했고 포타라로 다시 합체하는 것을 거부할 정도로 호승심이 강한 그 오공이 실수, 사고 또는 다른 사람이 눌러 버리면 몰라도 본인이 자의로 쉽게 전왕을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스위치는 단순히 독자들을 낚기 위해 뿌려둔 떡밥일 뿐이라는 추측도 있다. 67화의 제목이 '전왕등장! 자마스 너 지워버린다?'로 나왔다고 하는데 그냥 팬들이 지어낸 루머라는 주장도 있어서 좀 더 검증이 필요할듯 하다.

3 능력과 강함

손오공은 말할 것도 없고 괴신, 그의 보좌관까지 압도하는 드래곤볼 세계관 최강자

정확한 능력은 알 수 없지만 생긴 거와 다르게[14] 파괴신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비루스가 언급하길 마음만 먹으면 12개의 우주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존재가 있었다면 왜 마인부우한테 그리 쫄았을까

또한 우이스의 말에 따르면, 전왕은 무엇이든지 한순간에 소멸시킬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세계 그 자체도 지워버릴 수 있다고 한다. 우주도 원래 18개였는데 전왕이 6개의 우주를 지워서 현재는 12개라고 할 정도니. '싸우지는 않지만 터무니 없을 정도로 최강이다'라는 비루스의 언급과 '강함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건 사이어인의 안 좋은 버릇이다'라는 우이스의 말로 미루어볼 때, 전왕의 힘은 전투력이 아닌 일종의 권능인 듯하다.

코믹스판에서는 오공이 (그에게서) 강한 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완력 면에서는 평범하나 (혹은 어린애 같은 모습이 의식을 표출하는 말단 부분이든 간에) 신들의 정점에 다다른, 특수한 권능같은 것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슈퍼 애니판 59화에서 비루스가 파괴신의 권능으로 (주변에 아무런 영향 없이) 자마스만을 소멸시켜 버린 걸 고려하면 전왕 역시 그런 식으로 6개의 우주를 지웠을 수도 있다.

4 평가

등장 초기 팬들 사이에선 평가가 상당히 좋지가 않았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그렇고...[15] 럭비공에 대충 색칠한 것 같은 느낌 또한 전왕이 등장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파워와 계급 인플레이션 문제가 다시 지탄받기 시작하였고[16], 나중엔 대전왕, 전왕신, 대전왕신까지 막 등장하는 건 아니냐고 비아냥대는 사람들도 있다.[17][18] "흐음, 생긴 걸로만 상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들의 안 좋은 버릇이군요"

단순히 이미지로만 보면 늪짱이 같아서 귀엽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애니에서 완전히 어린아이 목소리와 말투인 것도 꽤나 귀엽게 들린다. 전 우주의 절대권능자라는 설정과 비교하면 나름 갭 모에 요소인 듯.

5 기타

키가 큰 시종 둘을 데리고 있다. 항상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전왕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손오공의 당돌한 행동에 식은땀을 흘리는 등 당황하기도 했었다. 정황상 이 두 명의 시종도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

애니 55화에서는 전왕 휘하에 대신관이라는 존재가 언급되는데, 그 전투력은 전 우주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며, 7우주 최강 우이스조차 그를 감당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머리 형태나 머리카락색, 피부색 등의 외형을 보면 우이스, 바도스와 같은 종족으로 추정된다. 종족 자체가 전왕 및 파괴신의 보좌를 맡은 종족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유튜브에 상주하는 양덕들은 전왕을 Zeno Sama 또는 Omni King 등으로 부르고 있다.
  1. 그 파괴신 2명이 90°로 깍듯이 인사하고(코믹스에서는 파괴신들도 무릎을 꿇는다) 계왕신들은 도게자까지 한다.
  2. 파괴신들의 보좌관들이 파괴신을 까자 "파괴신 확 바꿔버릴까?"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금방 "농담이야." 라면서 넘어가긴 했지만. 이때 샴파는 "어이쿠, 난 이제 죽었다"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3. 오공이 먼저 말을 걸고 악수를 청하고 악수한 손으로 전왕을 드는 등의 당돌한 행동을 해서 전왕의 강함을 아주 잘 알고있는 파괴신들과 전왕의 시종들이 무척 긴장했는데 전왕은 재미있다며 넘어갔다. 나는 관대하다?
  4. 사실 강자라면 무조건 공격하여 테스트하는 손오공의 버릇을 생각하면 제7우주 전체가 날아갈 수도 있었던 위기였다.
  5. 사실 드래곤볼 M과는 다르다. 드래곤볼 M의 각 우주는 평행세계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각 우주는 합이 13이 되는 우주가 대칭이긴 하지만 넓은 공간을 번호를 붙여 나누었을 뿐 평행세계는 아니다. 평행세계는 별도로 존재한다. 그냥 갖다 붙이면 드래곤볼 M이지 당연히 정확히 일치할 리는 없다.
  6. 원작자가 드래곤볼 M을 만든 사람을 직접 만나기도 하는 등 그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다.
  7. 전왕은 손오공을 편하게 오공이라고 부르고(원래는 손오공 군이라고 불렀다), 오공은 전왕을 전 쨩(...)이라고 부르게 된다.
  8. 그리고 뒤이은 '전 짱'이란 단어에 완전히 실신해 바닥에 쓰러진다.
  9. 사실 계왕신이 오공을 가격하고, 말을 잘라먹은 후부터 웃음기도 줄었고 목소리 톤도 보다 무미건조해지는 등 기분이 언짢아졌던 걸로 보인다. 여기에 보좌관들까지 난입하려 드니 짜증이 날 수밖에...
  10. 더불어 손오공은 자신보다도 더 적합한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현재 상황을 피하고자 그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친 구라였다(...) 부우차오즈가 수준에 맞지만 정작 오공의 발랄함까지는 없다. 게다가 부우가 전에 쳤었던 사고를 생각하면... 그렇다고 어린아이들 을 소개해 줄수는 없고 일반적인 생각 으로는 고생 많은 친구 밖에 소개 못해줄 듯
  11. 다른 애들은 이런 거 못한다고 말한다. 당연하지. 주신급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위인 데다, 목숨을 내걸고 해야 하는데...
  12. 버튼만 누르면 전왕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발찌인데, 알현 시기가 하필이면 타임머신을 타고 블랙을 상대하기 직전이라 공교롭다. 참고로 비루스가 "전왕님께 블랙과 타임머신에 대해 말하지 마라. 그런 걸 알면 분노하실 거니"라고 경고했다. 만약 미래에서 싸우다가 사고로 눌러지거나 했다간...
  13. 사실 이게 참 모순적인게, 그동안 자마스의 성격과 행적이 하도 발암이라 전왕이 해결한다면 노잼이지만 한편으로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14. 전왕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작은 어린애라고 생각했으며, 목소리도 매우 어린 아이의 음색이다. 1인칭 또한 보쿠이다.
  15. 전에도 비루스, 모나카 등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평이 안 좋았지만 비루스는 미형 차원에서의 문제였고, 모나카는 들러리에 불과한 캐릭터라 그나마 디자인이 문제가 중요하진 않았지만 전왕은 디자인이 너무 단순해서 불만이 크다. 오죽하면 프리저, , 마인 부우처럼 변신하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
  16. 특히 전까지 극강의 포스를 자랑하던 비루스와 샴파가 전왕에게 쫀 것을 상당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우이스의 말에 따르면 전왕이 최강이라는 게 우주를 없앨 만한 권능이지 싸움으로 막강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17. 다만 우이스는 전왕보다 높은 존재는 없다고 말을 했지만, 그런 말은 계왕이나 계왕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나온 말이다. 정확히는 계왕이 처음 언급됐을 때 저승의 안내인에 의해 "전 우주의 신들 중 가장 높은 분"이라는 설명이 있었으며, 계왕신의 경우엔 피콜로에 의해 "대계왕보다 위에 있는 계왕들의 신"이라는 설명과 정황상 굉장히 높은 지위의 존재라는 이미지는 있었지만 더 높은 존재가 없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었다. 계왕이 전 우주에서 가장 높은 신이란 말도 염라대왕 수하의 일개 안내인이 한 말이기 때문에 그가 아는 한에서는 맞는 말이었을 수도 있다. 어차피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신이라고 해봐야 일종의 관료제 공무원들이다
  18. 그러나 처음부터 계왕은 유일한 최고신으로 설정된 건 아니다. 나메크별에 대해서 북쪽계왕은 본인 구역이 아니라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초기설정부터 계왕은 우주를 나누어 관리하는 걸로 설정되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