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볼 超 미래 트랭크스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이름의 유래는 에도 시대 말기때 요시와라의 매춘부들이 썼던 말투 중 하나인 자마스(ざます). 비슷하게 고와스도 가고시마에서 쓰는 방언인 고와스(ごわす)[1]가 유래이다.
2 작중 행적
하얀 색 머리 & 연두색 피부의 외형을 가진 제10우주의 견습 계왕신이다.[2] 슈퍼 애니판 53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본래 계왕이었으나 뛰어난 전투력과 소질을 인정 받아, 현재는 제10우주의 계왕신인 고와스의 밑에서 견습 계왕신으로 활동 중이다.[3][4] 하지만 그 직책에 맞지 않게 하계의 인간을 정말로 지켜야만 하는 존재냐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루스와 우이스를 따라온 오공을 보고 매우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5]
이후 고와스의 명령으로 초사이어인 2 상태의 오공과 대련하게 된다. 전투의 천재답게 오공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등 상당한 전투를 보였으나[6] 결국 오공에게 패하였다. 당시 자마스가 기를 내뿜었을 때 손오공은 그의 기가 '오공 블랙의 기와 비슷하지만...' 이라고 생각한다. 후에 오공과 비루스 일행이 떠난 뒤 인간은 역시 위험한 존재라고 하며 오공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인상을 찌푸린다.
전투시에 오공 블랙과 비슷한 기를 내뿜지만[7] 오공을 처음 보는 듯한 반응을 하며[8], 10우주의 계왕신계의 반지는 아직 멀쩡하고 초사이어인에 대해서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비루스 일행이 도착하기 이전에는 시간 반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눈치였으나, 54화 예고에서 자신도 몰랐다가 비루스 일행의 요구에 그 존재를 알게 된 뒤 시간 반지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면 뭔가 심상치 않다. 거기다 고와스의 포타라는 현재 오공 블랙이 착용하고 있는 포타라와 색이 같고, 상극인 둘이 늘 말다툼을 벌이는 걸 볼 때 언젠가 프래깅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54화. 평소대로 고와스에게 차를 대접하고 고와스는 맛이 약간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자마스는 "찻잎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대로입니다"라고 넘어가고, 고와스가 보고 있는 영상을 보는데 바바리 성이라는 별의 인간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지금 처리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본다. 고와스는 당연히 안된다고 하며 그건 파괴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 후 고와스가 시간 반지를 꺼내고 아까 그 인간의 별로 이동한 뒤 고와스의 포타라를 자신의 왼쪽 귀에 끼운다.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가 자마스는 아직 견습 계왕신이고 시간 반지는 계왕신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와스는 아직 자격이 안되는 자마스에게 자신의 포타라를 빌려줘 잠시나마 계왕신의 자격을 부여한 것. 시간 반지를 사용하여 미래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시간을 달려서 미래를 엿보았지만 그곳엔 여전히 폭력 뿐이었다. 바바리 성인의 미래 문명은 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 수준으로 조금 발전했지만 여전히 서로 죽고 죽이며 싸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자마스는 인간은 사라져야 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의도치 않은 고와스이 하드 트롤링 이 와중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최후로 생존한 바바리인이 뒤에서 덤비자 튕겨낸 다음, 그 바바리인이 다시 달려들자 아예 두 동강 내버린다. 이 장면에서는 화면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반전되어있고 자마스의 표정도 약간 이상해 지는데, 이 때문에 자마스의 기가 오공 블랙과 같은 검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고와스와 같이 돌아온 후 다시 차를 타면서 고와스와 선과 악에 대한 문답을 나누는데, 자신은 정의를 위해서 계왕신이 되려는 것이며 악은 말살하는 것이 정의라고 말한다.
악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고와스님. 악이란 바바리인 같은 폭력이고, 손오공 같이 신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오만함입니다. 인간은 신의 은총인 지혜를 악용해 아름다운 세계를 더럽히는 겁니다. 지혜를 얻은 인간이야말로 악입니다. 미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악을 멸하지 않고 무엇이 신이란 말입니까.
이 때 주위에 떨어지고 있던 분홍색의 꽃잎이 붉게 변하는데, 이건 자마스의 마음에 악심이 가득찼다는 암시를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9] 고와스에게 충고를 듣고 다시 차를 만들러 가면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한다. 신에게 주먹을 내미는 손오공의 무례함에 대해 다시 회고하는 건 덤. 이래뵈도 5년 전에 계왕신의 자격을 나타내는 귀걸이를 장착한 적이 있고 차기 파괴신 스카웃 요청을 거절한 몸이시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리고 트랭크스의 미래에 나타나는데, 미래의 자마스에 대한 건 해당 문서 참고.
그리고 현재의 자마스는 오공과 히트의 대결을 보고 있던 고와스에게 차를 대접한다. 오공의 초사이어인 블루를 보고 인간 주제에 신의 기를 두른 것를 괘씸하다고 생각한다. 그때 슈퍼 드래곤볼의 존재도 알게 되고 슈퍼 드래곤볼의 정보를 얻기 위해 제 7 우주로 떠난다. 즈노의 궁전에 침입하여 협박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음화에서는 성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즈노에게 슈퍼 드래곤볼과 손오공의 정보를 얻은 후 비루스 일행 앞에서 자신을 두둔하고 있는 고와스에게 차를 가져온다.
자마스는 비루스 일행에게 시치미를 떼고[10] 비루스 일행 역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거짓으로 물러간다. 비루스 일행이 떠나가자 자마스는 수도치기로 고와스의 뒷목을 가격하여 살해한다, 그런데 우이스 일행은 10우주 계왕신 거처 근처에서 대기타며 자마스의 살해 행각을 보고 있었고 자마스가 고와스를 죽이자 우이스가 시간을 되돌린 후 다시 돌아가서 고와스를 치려는 손을 고양이 모양의 귀여운 손 장갑을 씌워 막았다. 당황한 자마스의 뒤로 비루스 일행이 나타났고 고와스에게 자마스가 너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우이스가 장갑을 벗겨 살기로 빛나는 손을 증거로 보여줬다. 고와스가 자마스에게 해명하라고 하였지만 역시나 악당의 본성을 드러내며 손오공과 싸우려 손을 뻗었다. 허나 그 손을 비루스가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다른 손으로 자마스를 겨눈 후 파괴[11]라고 말한 후 자마스를 머리 위에서부터 분자단위로 소멸시켰다. 이 능력은 전투력으로 죽였다기 보다는 파괴신의 권능인 이능력을 발휘한 것 같다. 맨날 먹방과 개그씬만 보여주다 오랜만에 포스를 보여준 파괴신님 꾸우으아아악이라는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게 꼭 셀이 죽을 때랑 닮았다.
이로써 드래곤볼 슈퍼 현재 시점에서의 자마스는 소멸하였다. 비루스 일행이 지구로 돌아와 미래 트랭크스에게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고 비루스는 신이 신을 멸하면 시공간에 영향을 안줄 수가 없다면서 미래에서의 블랙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인조인간은 과거인 손오공의 세계에서 선역으로 돌아섰지만 미래인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그대로였으나, 이번에 비루스는 인간과는 달리 신이 신을 소멸하면 시공간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에서도 파괴되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인간이 전투로서 없애는 것은 일종의 PK로 현세에서 없애 저승으로 보내는 것이고 파괴신의 권능인 파괴로 없애는 것은 일종의 캐삭으로 아예 존재자체를 파버리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미래 트랭크스와 부르마는 믿지 못하는 눈치지만 비루스가 못믿겠냐고 따지자 일단 물러난다. 하지만 미래로 가보니 오공 블랙과 미래의 자마스는 멀쩡히 살아 있었다.
오공 블랙은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시간반지를 보여주면서 오공과의 대련에서 패한 후, 고와스를 죽여 시간반지를 장착하고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었으며, 시간반지 때문에 비루스의 삭제에도 멀쩡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빈 소원이 오공과 자신의 몸을 바꾸는 것이었으며, 몸을 바꾸어 오공 블랙이 되자마자 오공의 몸으로 자마스가 되어버린 오공과 오천, 치치를 잔혹하게 죽였다고 말해 어그로를 끈다. [12][13]
코믹스에서는 행적이 조금 다르게 나왔는데, 비루스 일행의 방문은 없고 키비토와 대련하다가 손오공 등에 대해 전해듣는다. 고와스의 지적을 따른다면 처음부터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었고[14], 동쪽 계왕신이 과거 마인 부우를 물리치던 얘기를 전해듣자 이상한 쪽으로 이해하였는지 악은 사전에 미리 제거해야 한다는 사상을 품으며 더불어 손오공의 이야기를 전해 듣난다. 이후 바바리성을 관찰하는 부분은 애니와 거의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생긴다. 여기에서는 지도자로 추정되는 한 바바리인이 등장하자 다른 바바리인들이 전쟁을 멈추고 절을 하는데 이때 마침 한 바바리인이 자마스 일행을 공격한다.[15] 그리고 역시 신튜브에서 손오공 등의 격투대회를 구경하면서[16] 인간 따위가 파괴신에 근접하는 힘을 가졌다고 불쾌해 한다.[17] 이 와중에 비루스와 샴파에게 주의를 주려고 행차한 전왕을 봤다. 전왕을 알면서 그런 일을 벌인 거야?
3 성격과 평가
드래곤볼 역사상 최악의 지능형 악당이자 정의를 떠들지만 성품 자체가 주제에 맞지 않게 교만, 잔인하고 사악한 내로남불형에 자아도취한 위선자.
고와스의 평가에 따르면 마음이 맑다고 하지만, 실제 언행을 보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여기서는 전체 하계인을 뜻한다.)을 매우 아니꼬워한다. 심지어 자신이 나서서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을 끊어야 하지 않냐며 고와스에게 따지고, 이에 고와스는 우리들은 창조를 담당하며 그저 지켜보는 게 전부라며, 하계에 대한 (무력 행사 같은) 직접 개입은 파괴신만 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그렇다면 계왕신 때려치고 파괴신 하러 가겠습니다
이후 허공에서 갑툭튀한 비루스 일행 뒤에서 달려온 오공이 대뜸 자신과의 대련을 청하자 무례하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이참에 인간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려는 고와스가 그와 대련하라고 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대련하지만, 역량 차로 바닥에 쓰러지고는 되려 인간은 생각보다 더 (무례하고) 위험하다고 느낀다. 한때 손오공이나 우이스의 평가 때문에 갱생한다는 떡밥도 뿌려졌지만, 결국은 손오공과 만나는 바람에 제대로 타락한다.
고와스가 어떻게든 바로 잡아 주려고 노력하지만 예시로 보여주는 경우가 하필이면 시궁창스러운 모습이라 더 비틀리고 말았다. 자마스 본인의 언급을 따른다면 비슷한 상황은 예전에 다른 별들에서도 자주 일어난듯. 이후 찻물이 다시 맑아지고 망설임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정황상 고와스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개심한 것이 아니라 하계의 인간들을 소멸하는데에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즉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갱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전체적으로 자기 오만과 비뚤어진 선민의식에 빠져 있는 상태. 자기가 멋대로 선악을 판단하고 신에게 거스르는건 악이라고 하니. 전왕이 삭제해주면 될 듯 아돌프 히틀러 혹은 야가미 라이토와 같은 부류의 악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민의식은 다소 근거가 있을지언정 근본적으로는 착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계왕/계왕신이야 시스템 때문에 특정 종족인 심인만이 담당할 수 있지만 계왕신과 이론상 동급이며 실질적 지위는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파괴신의 경우, 우이스가 손오공에게 차기 파괴신이 될 것을 요청한 적도 있는 만큼 사실상 신과 하계인은 절대적인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주 최고의 신인 전왕은 어린애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다른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명백하게 무례한) 손오공의 당돌함에 신선함을 느껴 친구 하자고 하는 아량 넓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개 계왕 주제에 하계인을 무시하는 자마스와는 많이 비교된다고 하겠다. 심지어 그렇게 무능하다고 까이던 동쪽 계왕신도 인간을 깔보지 않았고 수호라는 업무에도 충실한 편이며 손오반을 인정해 제트 스워드를 도전시키는 등 생각이 올바른 인물이었다. 그나마 자마스와 비슷해 보이는 신이 있다면 키비토가 있지만[18] 키비토는 단순히 인간의 힘을 얕잡아 본 정도였지 자마스처럼 아예 없애야한다는 적대적인 사상을 가지지 않았고 손오공 일행의 활약을 본 뒤로는 인간들에 대해서도 인정하지만[19] 자마스는 인간들의 능력에 오히려 열폭하여 제멋대로 악이라 규정한다. 또한 키비토는 동쪽 계왕신을 향한 자신의 목숨을 버릴 정도의 충성심이 있었는데 이는 자신을 믿어주던 고와스를 배신한 자마스와 기본적인 인성부터가 다르다.
또한 폭력을 쓰는 바바리인을 혐오한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폭력으로 즈노를 협박했고, 신의 권위를 범접하는 인간을 무례한 악이라 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상관인 계왕신도 살해했다. 그리고 다른 우주의 신들도 몰살 시켰다. 다른 신을 대상으로도 자신만이 정의고, 자신만이 진정한 신이며, 자신에게 거스르면 신도 제거 대상으로 낙인을 찍는 악당이다. 악을 멸하지 않고 무슨 신이냐길래 파괴신이 오랜만에 임무수행 심지어 이 놈은 계왕 계급으로 신들 중에서 계왕신 같은 창조신들에 비하면 낮은 계급의 신이었다. 계왕신이라는 지위는 창조신의 역할을 겸하며, 계왕들의 신인 위치다. 즉, 이놈은 자신들의 신을 죽이고 그 자리를 빼앗았다고 자처하는 것이다. 무례를 넘어서 하극상이며 위선자의 내로남불의 특징을 보여준다.[20]
거기다가 심지어 "왜 (인간 뿐만이 아니라)신들까지 죽인 것이냐!"라고 묻는 고와스를 상대로 신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떠들어대고, 자마스 자신 이외의 모든 신들이 제거되서 자신이 유일신이 되어야 한다는 미치광이인셈. 참고로 고와스와 동쪽 계왕신은 타임 반지로 다른 시간대에서 왔을 뿐, 다른 권한은 없고 전투적으로 위협도 전혀 안 되는 다른 세계의 신들이다. 그러나 신은 자신 하나면 충분하다면서 가차없이 둘을 죽이려고 들었다. 단순히 방해가 된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그냥 자신 이외의 모든 신들이 다 죽어서 자신이 유일신이어야 한다는 미치광이임을 보여주는 예.
이러한 악행에 대하여 본인은 오히려 "트랭크스, 너는 타임머신을 타고 신들에게도 금기된 시간여행을 해서 심장병으로 죽을 뻔한 손오공을 살려주었다. 네가 만약에 역사가 그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었다면 내가 손오공의 육신을 요구하는 일도 없었다. 지구인들은 너 때문에 죽은 것이다!"라고 적반하장의 논리를 늘어놨다. 이에 트랭크스가 완전히 격분하여 초사이어인 블루의 기를 두른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만들었다.
어느 정도 변호해주자면 자마스가 지금껏 봐 왔던 인간들의 모습이 시궁창 스러운 데다, 그렇게 얕보던 인간이 자신에게 굴욕을 주질 않나, 신들도 엄격하게 제한된 금기인 시간 여행을 멋대로 하기도 하니 분노할 만도 하지만... 63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그냥 지혜 자체를 신의 특권이라 생각했고 그전까지 그가 말했던 정의, 즉 인간이 지혜를 남용 운운은 허울 좋은 구실에 불과할 뿐이다. 그냥 인간이 지혜와 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는 것 자체가 싫다는 특권의식을 교묘하게 정의로 포장한 것.
정리하자면 중2병스러운 선민사상과 오만, 자신의 열폭을 정의로 포장하는 위선, 내로남불로 대변되는 극단적 자기중심주의 등 여러가지 혐오요소들을 겸비한, 드래곤볼에서 최고로 어그로 끄는 악당이다.[21]
남들을 무척 긁는 놈이지만, 머리도 비상하다. 슈퍼 드래곤볼의 쿨타임은 시간 반지로 건너뛴다는 발상을 하고, 미래의 자신을 불사신으로 만든 뒤 더 이룰 소원이 없자, 슈퍼 드래곤볼을 부쉈다. 자신이 빈 소원이 뒤집히지 않도록 하려는 계략이었다. 그리고 계왕신과 파괴신을 같이 죽여서, 눈엣가시가 될 자들도 처리했다. 미래의 자마스도 불사신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직접 싸움에 나선다. 그만큼 자마스는 주도면밀한 악인이다.
4 오공 블랙과의 연관성
이전 인터뷰에서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초사이어인 블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래는 머리를 하얀 색으로 하려 했는데 앞으로 등장할 적의 색깔과 겹쳐서 관두었다는 언급을 했다.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악역으로 예상되었는데, 56화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이미 확고한 악인이다.[22]
드래곤볼 슈퍼의 여태까지의 이야기의 흐름으로 본다면 자마스가 고와스를 왕위계승하고 포타라와 시간 반지를 훔쳐 오공 블랙이 탄생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공 블랙이 계왕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계왕신과 오공 블랙은 드래곤볼 슈퍼의 코믹스판의 작가 도요타로가 그린 팬픽인 드래곤볼 AF의 라이라와 자이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추정된다. 실제로 도요타로가 슈퍼의 코믹스만 그리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도 깊이 관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5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공 블랙의 시간 반지는 계왕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자마스와 오공 블랙의 관련성이 늘었다. 그런데 53화에서 손오공의 기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공 블랙은 기를 감지할 줄 모르다가 최근에야 습득했으며 그나마도 꽤나 미숙한 수준이다.
노멀 상태에서 손오공이 체득한 '갓의 기' 또는 '갓의 힘'에 관한 파워밸런스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초사이어인 갓 항목 참조.
56화 끝부분에서 손오공을 마무리하려는 오공 블랙에게 멈추라고 소리 치며 하늘에서 강림하였다.[23] 요는 손오공의 마무리는 자신이 맡게 약속하지 않았느냐는 것. 그동안 '자마스=오공 블랙'이라는 추측이 많이 지지받았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반전이었다. 한편 최근 나온 드래곤볼 히어로즈 갓미션 10 영상 초반에 오공과 오공 블랙이 싸우는 걸 지켜보며 웃는 장면이 나왔다. 추측대로 다른 시대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현대에서는 가지지 않은 "공격이 통하지 않는" 능력이 있다고 그런 놈은 한 명 더 있다 뭔 소리야, 걔는 공격은 먹히잖아. 진짜는 얘지.57화 예고편에서 나오는 걸 보면, 현대의 자마스와는 동일 인물이지만 더 미래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허나 블랙과 아는 사이인 걸 보면 역시 협력자이거나 연관 있는 사이인 듯.
선행 공개된 58회의 줄거리에 의하면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의 존재를 알게 된다고 한다. 슈퍼 드래곤볼은 지구의 드래곤볼이나 나메크성의 드래곤볼과 달리 그 소원의 한계가 없다고 하니,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을 모아 슈퍼 드래곤볼의 힘으로 손오공의 외모와 능력을 그대로 복제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었고, 그게 오공 블랙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57회에서 트랭크스의 공격에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았고, 또 상처가 멋대로 치유되며 스스로를 불사신으로 칭한 것을 놓고 볼 때 슈퍼 드래곤볼로 오공 블랙을 창조한 게 아니라 자신을 불사의 몸으로 만든 걸로 보인다. 불사신 캐릭터 떡밥이 사이어인 편부터 프리저 편까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여태껏 셀, 마인 부우 같이 그저 회복력이 높은 것 이상은 안 나온 걸 생각하면 의외로 색다른 악역이다. 이런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봉인당하는 전개가 예상되지만...
58회에서 우이스도 오공 블랙의 정체에 대해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을 이용해 손오공의 외모와 능력을 복제한 자신의 하인을 만들었을 거라고 추측했는데, 자마스가 시간 반지를 사용하여[24] 불사의 소원과 손오공 복제 두 가지 소원을 차례대로 이룬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 추측이 맞는다는 가정 아래 견습 계왕신 신분인 자마스가 시간 반지를 사용한 점, 그리고 59회의 제목이 '계왕신 고와스를 지켜라. 자마스를 파괴해 버리자' 인 것을 놓고 볼 때, 미래 세계에선 고와스는 이미 자마스가 살해한듯하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60화에서 오공 블랙이 본인이 자마스이며 "내가 슈퍼드래곤볼에 건 첫번째 소원으로 너와 나의 몸을 교체하였다"고 하였다.
마지막 장면에 잠깐 나온 장면이다 보니 고와스를 살해하려다 폭풍간지의 비루스한테 끔살당한 현재 시간대의 시점과는 전혀 다를 수 있는 평행우주의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최근에 늘어나있었던 시간 반지나, 트랭크스의 "다른세계"언급도 있다보니 더욱 확실시 되는듯. 이 이후는 추가바람
코믹스 16화에선 자마스와 오공 블랙이 하필이면 트랭크스의 미래에 나타난 이유가 공개되었다. 오공 블랙이 여러 시간대의 평행우주를 돌아다니다가 때마침 트랭크스의 평행우주에서 제7 우주의 계왕신이 데브라를 제거하려다 결국 사망해 버린 장면을 목격하여, 계왕신이 죽으면 파괴신도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적에 방해가 되는 파괴신이 없는 트랭크스의 평행우주에 나타난 것이다. 또한 트랭크스의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계왕신들은 전부 사망했기 때문에, 트랭크스의 평행우주에서는 파괴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미래의 자마스가 트랭크스의 미래에선 이미 심장병으로 숨진 손오공을, 만난 적도 없던 손오공을 알던 이유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이 미래의 자마스는 트랭크스의 미래의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자마스가 아니라 손오공이 살아있는 평행세계의 자마스였다.
코믹스 16화에서 새로 밝혀진 설정으로 인해 오공 블랙과 자마스가 여러 평행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애니 61화에서 손오공과 대련했다가 패배했던 자마스가 오공 블랙이며 고와스를 죽이고 포타라와 시간 반지를 가져가면서 시간 반지 덕분에 과거의 자신이 파괴신에게 파괴 당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미래의 농부 오공과 몸을 바꿔서, 자마스로 바뀐 오공을 살해했다. 다음에는 치치와 오천도 죽이고, 미래 트랭크스 세계로 넘어가 그 세계의 고와스도 없앴다. 자마스/미래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말하면서 동지가 된 것이다.
애니 64화 예고에서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가 포타라를 이용해 합체한다. 결과적으로는 자마스끼리의 합체라 아직 명확한 네이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25], 일단 자마스 본인의 얼굴에 오공의 초사이어인 머리 형태를 보이지만 색이 흰 색이다.탈모에서 벗어나려면 양모인 사람과 합체하는 수밖에 없다나.. 결국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탈모갤에서 환호할 것 같지만 지구상에서 우리에게 가능할 것 같지 않다. 나도 포타라 하나만...
5 미래의 자마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자마스/미래
- ↑ 고자이마스(御座います)가 원형
- ↑ 견습 계왕신이고 계왕 출신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아직까지는 계왕이 더 맞는 표현이다. 그런데 계왕 신분인 상태에서 비루스에게 존재자체가 갈렸기 때문에 뭐라하기 애매하다. 추후에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미래의 자마스까지 모든 설정이 밝혀진 후에 미래의 자마스만 계왕신으로 하든가 편집이 필요할 듯하다.
- ↑ 심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계왕신은 황금빛 열매에서 특별하게 태어나는 존재다. 설정오류가 아니라면 정말 이례적인 경우인 셈. 아니면 10우주의 시스템이 다르거나. 다만 심인은 작가가 아닌 편집부가 작성한 드래곤볼 설정집에서 나온 설정이라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
- ↑ 굳이 설정을 끼워맞춘다면 계왕신이 특별하게 태어난 심인이 아니라 특별하게 태어난 심인이 계왕신으로 선택될 자격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계왕은 심인중에서 뽑힌다는 설정이지만 여기에 특별한 심인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은 없다. 즉 계왕을 뽑는 제비뽑기에는 특별한 심인을 포함한 모든 심인이 참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자마스가 계왕 출신이어도 설정오류는 아니다.
- ↑ 오공이 초면에 무례하게 군 것도 있지만, 원체 인간을 혐오하는 존재다. 그래서 약간 모자란듯한 손오공을 더욱 싫어했다.
- ↑ 이때의 포즈가 트랭크스가 회상하는 오공 블랙의 전투 포즈와 비슷하다.
- ↑ 손오공이 말하길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고 한다. 우이스는 블랙과 비슷하지만 블랙 특유의 사악한 기는 아니라고 표현한다.
- ↑ 블랙의 흑막이라면 그와 생김새가 같은 오공을 처음 볼 리가 없다. 다만 시간의 반지가 있는 만큼 시간을 거슬러 갔다면 또 설명이 된다.
- ↑ 그리고 차도 깨끗해졌는데, 고와스는 자마스가 계왕신으로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여겼지만 사실 자마스는 악심으로 마음을 다잡은 것이었다.
- ↑ 이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했지만 차의 가루를 흘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비루스와 우이스는 자마스가 살기를 숨기고 있다는 걸 눈치 챘다.
- ↑ 일본어로 하카이라고 발음한다.
- ↑ 다만 이러면서 설정 오류가 생겼는데 오공 블랙이 오공을 죽이려할 때 자마스가 나타나서 손오공은 내가 처리한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이 자마스는 오공 블랙에게서 듣기 전까진 손오공의 존재를 몰랐었던 미래의 자마스였으며 오공에게 집착할 이유가 없었다.
- ↑ 일단 신에게 무례하게 주먹을 휘두르며 (자신의 입장에서는) 만행인 신에게 여러 버릇없는 짓을 해댔기는 하다. 집착할 이유로 보이지는 않지만...
- ↑ 일단 밝혀진 문제는 모든 일에 지나치게 진지하다는 것이다.
- ↑ 공격자를 살해할 때 자마스의 표정은 애니와는 다르게 사악해 보이는 썩소였다.
- ↑ 애니에서는 고와스가 구경할 때 눈팅을 한 거지만 여기에서는 스스로 손오공에 대해 관심을 갖고 키워드로 검색한다.
- ↑ 이 시점에서의 자마스는 애니처럼 손오공과 크게 악연을 맺지 않았기에 그냥 불쾌한 정도였다. 아예 죄악 수준으로 혐오하는 애니와는 정도가 좀 다르다.
- ↑ 코믹스 17화에서 비루스가 동쪽 계왕신에게 위험한 사상을 가진 신이 없냐고 묻자 인간을 차별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며 키비토를 떠올린다.
- ↑ 신인 자신이 인간들에게 뒤쳐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것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살펴보는 것이지 열폭이 아니다.
- ↑ 정식 계왕신도 아니고, 그냥 계왕신을 죽이고 귀걸이를 빼앗았을 뿐이다.
- ↑ 적어도 셀이나 마인 부우는 위선자는 아니었다.
- ↑ 하지만 인터뷰에서 언급한 하얀색의 적은 부활의 F의 메인 악당인 프리저를 의미했던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긴 하다.
- ↑ 이때 어째서인지 오공 블랙에게 경어를 쓴다.
- ↑ 슈퍼 드래곤볼은 한 번 사용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 반지로 1년을 건너 뛰어 다시 슈퍼 드래곤볼을 모은 것이다.
- ↑ 64화 제목에서는 합체 자마스라고 칭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