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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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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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대청중학교
개교1986년 12월 17일
유형일반 중학교
성별남녀공학
운영형태공립
소재지서울특별시 강남구 양재천로 321
홈페이지

1 개요

대청중학교는 1986년 12월17일 설립 인가가 났고, 그 다음연도 첫 입학식을 치뤘다.

2 교육열

일반계 중학교 중에서 교육열로 손꼽히는 곳이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최강중'의 모티프가 된 학교라는 것만으로 설명이 가능할 듯하다. 실제로 드라마가 과장이 섞이긴 했어도 반쯤은 맞다고 인정할 정도로 유난하다. 이 근방 중학교들이 원래 좀 그렇지만 수업시간에 수업 안 듣고 학원숙제하는 건 기본이고, 방학 때 모의 UN, 모의 법정, 영어토론, 올림피아드, KMO, IBT, 국어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HSK 등 여러 스펙을 쌓고 선행까지 더한다. 겨우 중학생인데도 올림피아드랑 날짜 겹친다고 최상위권 이과생들이 대거 수학여행을 빠지는 진풍경이 일어날 정도로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교육열의가 세다. 공부를 잘 하든 못 하든 학생들의 대부분은 언제나 학원을 끼고 대부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한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내신 공부를 시작한다. 특히 수학과 같은 과목은 선행과 내신을 학원에서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청중이 명문이라는 인식을 만들게 된 것은 90년대~2000년대 초중반이다. 사실 이때가 대청중학교의 전성기였다. 90년대 후반까지는 한 학년 학생수가 600명을 넘길 정도로 많은 학생수를 기록했고, 90년대 후반에 주변 대치초등학교와 대곡초등학교의 인원수가 줄어듦에 따라 2000년에 들어서 한 학년 학생수가 350명 정도로 줄어들었다.이 시절의 최종 대입 입결은 공식적인 자료[1]를 구할 수는 없으나, 300명대 중반의 졸업생을 배출하던 당시에는 100을 가뿐히 넘기는 수의 학생들이[2] SKY와 의치한에 최종 진학했다. 600명 시절은 말할 것도 없이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이 시절은 대입평가방식에서 수능이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시 인원수가 정시 인원수에 비해 확연히 적었기 때문에 강남권의 SKY 진학이 대단히 유리하던 시절이다. 특차가 없어진 이후에도 연고대는 내신을 %가 아닌 수우미양가로 평가하던 시절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줄어든 서울대 인원수는 거의 대부분 연고대와 의치한으로 치환되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가 내신 비중이 올라간 이후 서울대 입학생이 줄어들고 연고대가 급증한 것과 유사하다. 애초에 대원외고를 20명 넘게 보내던 중학교는 대청중학교 외에는 없었다.

그러나 이 시절의 대청중학교는 본 문서에 서술된 대청중학교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흡연자는 생각보다 흔해서 금연학교 보내느라 결석학생들이 발생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좀 논다는 학생들이 대단히 어설퍼 다른 학생들에게 무력으로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잦았고 주변 중학교에게 노는 학생들이 호구 취급을 받았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평범한 학교 분위기였다. 어차피 중학교 성적은 대입과 전혀 무관하니 극성스러운 학부모는 별로 없었다. 극성스러워 봤자 주변 인식만 나빠질 뿐,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 봐도 될 듯. 전략적으로 자발적인 실업계고 진학을 택한 경우를 제외하면, 인문계고를 탈락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했기 때문에 다들 중학교보다는 수능이라는 큰 그림을 보며 중2~중3때부터 천천히 준비한 경우가 많았다. 학원은 영어(토플)와 수학(정석 및 개념원리 선행), 언어[3] 위주로 다니는 정도로 선행학습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학원에서 내신을 챙겨주지 않는 경우도 흔했다. 특목고를 가려는 학생이라면 어느 정도 준비는 했으나, 잡다한 스펙이 별 의미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토플과 텝스, KMO를 노리는 수학 경시대회 준비생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범한 학생들이었다. 국영수과사는 실력대로 보니 공부 좀 하거나 성실한 학생들은 대부분 고득점을 하고, 음미체나 기술, 가정 등 주요과목이 아닌 곳에서 중학교 내신 등수가 결판이 나는데 학원이 개입할 여지가 적은 것은 당연하다. 다만 외부 전학생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많았는데,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손가락으로 꼽는 성적을 내다가 전학 이후 첫 시험에서 중하위권으로 쳐지는 경우가 꽤 흔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대청중의 문제 스타일이 대단히 지저분하고 꼬아서 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중학교 비주요과목에서 '모두 고르시오' 문제의 답이 하나이거나, 1~5번 전부 선택해야 정답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가정 과목의 실기 평가가 '젓가락질로 조그만 콩을 시간 내에 몇개나 옮기는가[4]' 따위였으니 내신을 챙길 학생은 챙기고 버릴 학생은 버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어쨌든 이런 까다로운 시험을 일년에 4번씩 3년 총 12번이나 치니 고등학교 진학하면 국영수 기본실력만 받쳐준다면 중위권 학생들도 패왕급이 되는 효과도 있긴 했다. 어쨌든 이렇다보니 중학교에서는 별볼일 없던 애들이 주변 고등학교(8학군 포함) 전교권에 포진하고 더 나아가 그 학교들의 전교 1등 자리들을 접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하니(...) 자연스레 대청중은 명문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그 이후 학풍이 좋다고 하여 이쪽으로 이사오는 학부모들도 생기고 주변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여기 출신이라고 하면 눈여겨 보는 효과가 생겼다.[5]

치맛바람이 아주 상당히 세고 중학교 때부터 내신경쟁이 치열해 강남 8학군 고등학교 수준으로 문제 오류에 대해 엄격하다. 오죽하면 선생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채점기간에 가장 걱정하는게 부모님들의 항의다...특히 학생들의 부모님들 중 고학력이거나 대학교 교수들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문제나 답이 이상할 때 직접 선생보고 따지기도 한다. 하지만 대청중학교 교사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대청중학교에서 가르친다는 거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수업준비도 잘 하는 편이다. 사실 어지간히 잘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들이받는다. 특히 영어는 살다온 애들이 많아서

다만, 학교 수칙 같은 것은 크게 엄하지 않은 편. [6] 학생들도 열의가 상당한 편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학교 자체의 교육열이 세서 학생들을 7시 55분까지 등교시켜 자습을 하게 하고, 상위 교육행정기관에 허락을 얻어내 자체 수학과학 영재학급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하고, 몇 년 전에는 자율적인 야자를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기도 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중학생 밖에 안 된 애들이 우등생들을 중심으로 진짜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는 것(...)[7] 현제도 신입생이 꾸준히 자발적 참여한다.

투자가 엄청난 만큼 대신 그만큼 학생들 수준이 높다. 그만큼 기출문제도 어렵기로 유명해 주변에서는 명문으로 쳐주는 학교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냐면 이후 대입결과를 대강 모아보면 한 학급이 대략 40명, 한 학년에 전교생이 400명 전후하는 비선발집단에서, 우수한 학급의 경우 한 학급에서 서울대를 너댓명을 보내고[8] 이후 한 학년으로 따졌을 때 재수삼수합쳐서 서연고에 최소 60명 이상 보낼 것이라고 추정된다.[9] 아무리 생각해도 중학교라서 플랫카드 못 거는 걸 억울해 해야할 듯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반적으로 치맛바람이 세고 학생들 수준이 우수한 강남 안에서도 주변 학원들[10], 중학교들[11], 고등학교들[12]에게 엘리트 중학교로 인식되고 있다.

3 역사

2016.02.04 제27회 졸업식
2015.02.10 제26회 졸업식
2014.03.03 제28회 입학식(10학급 약 318명)
2014.02.11 제25회 졸업식(졸업생 387명)
2013.12.30 과학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13.09.01 제10대 이경임 교장 취임
2013.03.04 제27회 입학식(10학급 356명)
2013.02.12 융합과학인재교육(STEAM 교육) 연구학교 지정
2013.01.11 제24회 졸업식(졸업생 418명), 총 졸업생 (13,222명)
2012.12.31 환경교육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2012.12.20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12.03.02 제26회 입학식(10학급 383명)
2012.02.09 제23회 졸업식(졸업생 405명)
2011.03.02 제25회 입학식(10학급 약 360명)
2011.02.10 제22회 졸업식(졸업생 405명)
2010.12.23 과학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9.09.01 제9대 신춘희 교장 취임
2009.07.01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2008.12.31 교육과정운영 우수학교, 학생생활지도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과학교육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2007.12.31 학교경영 우수학교, 영어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7.03.01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2007.03.01~2009.03.01)
2006.12.28 환경교육 우수학교, 체육활동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5.12.31 ICT활용교육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1987.03.03 제1회 입학식(남:8학급, 여:6학급)
1986.12.17 대청중학교 설립 인가

4 상징

교목 : 소나무
기개, 강인, 높은 이상을 상징한다고 한다.

교화 : 철쭉꽃
생명력, 신념, 소박, 겸손이 학교가 겸손???을 상징한다고 한다.

4.1 교가

1절 : 구룡산 정기어린 개척의 터에 원대한 이상의 횃불을 들자

슬기와 진실로 한마음 되어 겨레의 앞날을 밝혀 나가자

우리는 조국의 진리의 등불 그 이름 빛나리 대청중학교[13]

4.2 교표

교표에서 청색은 순수, 평화를 녹색은 창의, 슬기를 흰색은 희망, 융성을 의미한다. 또한 ○는 화목, △는 산, 소나무, ≡은 교훈을 의미한다.

...고 하는 데, 사실 교표가 거의 다 그렇듯 신경도 안 쓰고 그 상징을 아는 사람도 얼마 없다. 이 교포는 남학생 동복 마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존나 별로다

4.3 기타

주변에서 알아줄 정도로 여학생 교복이 촌스럽다.[14] 불그죽죽한 자주색이라 자타 왈 불타는 고구마. 덜 유명하지만 남자 교복은 마른멸치라고.....남자교복은 상체가 너무 돋보이는 구조라 다리가 대단히 짧아보인다. 성장을 고려해 마이는 큰 것을 입는 경우가 많으니 중1들은 더하다. 완전 어깨깡팬데 비율이 참. 체육복은 시금치 2015년 3학년들까지만 이겠지 [15]

이름은 대청인데, 가까운 역은 도곡이다. 아니, 사실 대청역이랑은 상당히 거리가 있다.[16] 대신 도곡역은 굉장히 가까운데 어느 정도냐면 바로 옆에 있는 늘벚근린공원(학교 운동장보다 조금 큰 수준)만 지나면 바로 있다. 학교 자체는 양재천로, 늘벗근린공원, 개포우성 1,2차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다. 보통 이 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아파트 단지별로 우성, 선경, 미도, 청실, 삼성, 타워팰리스 그리고 근처 기타이다. 보통 우성, 선경은 거의 빠짐없이 오는 편이고 나머지 아파트 단지들은 다른 학교들과 분산된다. 학생들을 2/3 대치초등학교 출신(중학교랑 굉장히 가까워 초등학교 종소리가 중학교까지 들리곤 한다.) 1/3 대곡초등학교 출신 + 기타로 이뤄진다. 이렇다 보니, 중학교 1학년 때 새 학급에 배정받아도 서로서로가 상당히 친밀한 편. 이번 2016년엔 특이하게도 대곡초 2/3 + 대치초 1/3 + 기타 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대치초 학생들은 이번년도에 숙명여자중학교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로 빠졌기 때문이다.아마 근처 아파트 신축때문에 그런듯.

옆에 늘벗근린공원이 바로 붙어있는 데 이곳이랑 중학교랑 연결되어 있어 점심시간에는 출입이 허가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악용해 점심시간에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 데 그만큼 경비가 허술하다. 학부모들이나 선생들이 지키고 있지만...허술한 편이다. 대청중 학생 중 점심시간에 무단외출 안 해본 애들은 없다고 카더라 옆에 공원이 있고 양재천이 있다보니 특별한 경우 (ex. 체력장) 운동장을 떠나 이 두 장소를 이용하기도 한다. 늘벗근린공원은 화장실이 쾌적한 편이라 똥에 최적화되어 있다. 짖궂게 장난치는 애들 몰래 자유롭게 쾌적하게 사운드를 즐기며 쾌변이 가능해서 선호도가 아주 높다

학생들 수준이 높다고 했는 데 그와 별개로 학교 시설은 별로 좋지 못하다. 신임 교사가 유명세에 비해 시설이 너무 별로라 놀랐다고 할 정도. 학교 자체도 크지는 않다. 2010년 강당이 완공되고 나서 안 그래도 좁았던 운동장이 상당히 좁아졌다 [17]고 불평하는 목소리가 크다. 다만, 그 전에는 강당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상당히 많았기에 강당이 생긴 대신 감수해야 할 몫으로 보인다. 등가교환운동장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조금만 뛰는 활동만 하면 모래 폭풍(...)이 일어난다.[18] [19] 2000년대 초반에는 학생들이 툭하면 화장실 문을 박살내 놓아서 아주 불편함이 컷다. 모든 층의 남자용 대변칸 문이 다 박살난 적도 있어서 아프다며 핑계대고 똥누러 조퇴한 학생들도 있을 정도였다. 정말 시설 하나는 끝내주게 나쁘다.

몇년 전에 담장을 교체한 이후 담을 넘는 것이 매우 위험해졌다. 지금의 담장은 넘으려고 시도할 경우 정말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절대 넘을 생각도 하지 말 것. 예전에는 학교가 낙후되어있다 보니 온갖 개구멍이 난립해 있었다. 농구장(현재는 강당) 뒤는 그야말로 프리패스여서 등교시간에는 학생부 선생님들이 지키고 있을 정도였다. 우성아파트 6동 놀이터쪽과 14동 앞쪽은 개구멍을 뚫는 학생들과 학교 관리인의 끝없는 대결이었다. 도대체 왜 중딩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서 철조망을 끊는거냐 군대에서나 볼 만할 철조망들을 학생들이 끊고 있으니

2010년 강당공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매점이 있었고, 운영되고 있었다. 인기도 상당해 학기 초 점심시간에는 출근길에 2호선 끼이는 수준으로 사람들이 헬게이트로 많아 인파를 뚫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일이었다. 질서 같은 건 우리에게 있을 수 없어 위생과 안전문제로 교장이 상당히 불만이 많아 폐쇄되었고 현재 2016년 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은 안 열릴듯. 점심시간이나 체육시간때 늘벗공원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이유중 하나가 매점이 없기도 해서이다.


여담이지만 이 학교를 졸업한 위키니트에 따르면 학생 중 1~2명 정도가 보따리상인(...)으로 전직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근데 성인이 되면 보따리상인 해봤다는 사람은 심심찮게 찾을 수 있으니 당연한 것일 듯.

수영선수 박태환이 대청중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경에는 한번 연설하러 오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학생들 호응이 대단했는 데 참...
  1. 대청중의 커넥션은 웬만한 고등학교 이상이다. 워낙 진학 성적이 좋기 때문에 SKY 학생들이 너무 흔해서 대학교에서도 동창들의 소식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서울대 출신들의 번개모임으로 대치역 1번출구 하나은행 주변 술집을 절반 가량 채우는 경우가 있었을 정도다. 그러다보니 최종 입결은 알음알음 거진 다 알 수 있다.
  2. 중학교 성적은 별 관계가 없다. 대청중은 학교 특성상 고등학교때 맘잡고 공부한 학생이 대청중 10% 이내에 들던 학생들의 입시결과를 뛰어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3. 5차~7차 초기 수능은 중고교의 국어와 수능 언어영역은 무관하다고 봐도 된다.
  4. 만점 기준은 더럽게 높았다.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엄청난 스피드로 해도 겨우 될까말까. 만점 없는 반들도 흔했다. 워낙 임팩트가 세서 이 시기 졸업생들은 대부분 기억하는 좋지않은 기억.
  5. 물론 이에 대해 불평하는 여론도 없는 건 아니다. 몇몇 학생들은 공부 잘한다는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고등학교 진학 후 부담감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는 듯. 어찌 되었든 대청중은 선발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도 많지만 학업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하거나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6. 일단, 교육환경이 환경이다 보니 심하게 일탈하는 경우가 없어서 더 그렇다. 제일 노는 게 담배피고 학교 땡땡이치고 심한 경우 염색 살짝 튀게 하는 정도. 이것도 날라리들 중에서 가장 막 나가는 애들이 그런다. 그나마도 학교에서는 거의 안 그래 담배 냄새만 나도 학교가 술렁인다. 감히 학교에서 담배를 불량하게 패싸움을 벌인다던가, 빵셔틀이라든가, 물리적 폭력이 동반된 왕따라든가는 거의 없다. 사실 폭력만 없을 뿐이지 왕따는 있다 사실 자기 할 일 바쁘고 생기부에 남으면 X되는 거 다 아는 데 그러고 있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 있는 애들이 별로 없다(...) 동네가 동네다 보니, 학생들의 가치관 자체도 상당히 보수적인 면이 있다 보니 그런 것도 있다.
  7. 애초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도서관 개방이었다. 공짜 독서실도 생기고 좋지 뭐!!
  8. 강남 8학군에서 조차 반 1등이 아니면 서울대 들어가기 힘들고 그 조차도 상위권 반이 아닐 경우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흠좀무하다. 외고랑 특목고랑 비교해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비선발집단인 것을 떠올려보면...
  9. 웬만한 강남 8학군 씹어먹는 수치이다. 그리고 정말로 최소이다. 실제로 모아보면 반 10등권이 무난하게 서연고 들어가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간혹 늦게 피어나는 애들이 있어 ???싶은 애들이 높은 대학에 들어가 있기도 하다. 그런 식으로 쳤을 때 80명 플마 10명 정도 최상위권 대학에 포진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 중학교 기출인 데 특별 취급받는다(...)
  11. 주변 중학교들이 오지게 견제한다. 아예 타학교 교장이 훈화로 '지는 대청, 떠오르는 ㅇㅇ'하기도 하고, 그 전에는 다른 학교가 '수학만큼은 우리가 대청보다 잘한다' 식으로 광고한 적이 있었다.
  12. 여기 나왔다고 하면 담임들 눈빛이 달라진다(...)
  13. 교가가 높다고 학생들에게 까인다.교사들도 본인들이 알고있는듯.
  14. 인접한 도곡동의 D중학교의 여학생 교복도 비슷하게 생겼다.
  15. 학년별로 체육복 색이 다르다. 2015년 기준 1학년은 자주색일 예정이었는데... 자주색 체육복이 다 떨어진건지 체육복이 바뀌었다. 그런데 환경미화원 옷 닮았다...
  16. 지하철역 3개, 네이버 지도 기준 도보 25분으로 약 2.3km 떨어져 있다(…) 매봉, 한티, 학여울 선릉이 차라리 대청보다 가깝다
  17. 어느정도냐면 PAPS라고도 하는 체력장 때 50m 달리기를 측정하려 하면 운동장을 대각선으로 뛰어야 하는 정도
  18. 과장이아니라 바람이 심하게 불면 시야가 자욱해진다..
  19. 올해는 영어시험보는데 반이 정전되고 누수까지 일어났다. 3학년이 1학년 교실을 차지하는 촌극까지 벌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