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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태환 (朴泰桓, Park Tae-hwan) |
출생 | 1989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
본관 | 밀양 박씨 |
본적 | 전라북도 익산시[1] |
신체 | 183cm, 74kg, O형 |
가족 | 부모님, 누나 |
학력 | 단국대학교 |
종목 | 수영 |
최고 기록 | 자유형 100m 48초 42 (2014) 자유형 200m 1분 44초 80 (2010) 자유형 400m 3분 41초 53 (2010) 자유형 800m 7분 52초 07 (2012) 자유형 1500m 14분 47초 38 (2012) |
목차
1 소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런 국민 영웅이었으나 도핑으로 국민 영웅이란 타이틀을 더럽혀버린 한국 스포츠계의 흑역사.[2]
베이징 올림픽 400m 부문 금과 200m 은, 런던 올림픽 400m, 200m 각각 은메달, 아시안 게임 3관왕, 아시아 신기록 수립 등 한국인으로서는 독보적인 기록을 작성했던 수영 선수로, 한 때 천재적 기량을 보유했다는 찬사를 받았으나 도핑 검사에서 경기력 향상 약물 사용 사실이 적발되어 국가대표 지위를 상실하였다. 이에 따라 2016 리우 울림픽 출전이 불발되는 줄로만 알았으나 분쟁 해결 과정을 통해 국가대표 지위를 회복, 결국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리우올림픽에서 여러 수영종목에서 본선 진출 조차도 실패했고 경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자진포기하고 말았다..
2 선수 생활
2.1 입문
서울 도성초등학교 , 대청중학교[3],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수영은 어렸을 때 부터 천식 치료에 좋다고 해서 시작을 했다고 한다.[4] 아버지가 색소폰 연주자고, 어머니는 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 장난 삼아 출전한 800m 육상 종목에서 강남구 대표로 나가 1등을 달성하기도 한 운동신경이 타고난 선수.[5]
2.2 2004 아테네 올림픽
박태환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준비 구령에 물에 뛰어들었다가 실격당하면서부터이다. 주목을 받긴 했는데, 당시에는 기량이 출중해서 주목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 신인 수영 선수[6]가 올림픽에서 실수를 저질러 실격되었다는 정도의 가십 거리였다.
2.3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6 도하 아시안 게임부터였다. 아시안 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에서 금메달을, 자유형에서는 100m 은메달, 남자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동메달을 획득하여 한국에서 오랜만에 수영 영웅이 나타났다고 언론에서 떠들어 댔으며, 2007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자유형 400m 에서 헤켓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국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에서 금메달 획득 및 아시아 신기록 작성, 200m 에서 은메달 획득 및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일약 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수영, 특히 자유형 은 육상에서 100m 종목과 비슷한 위치이다. 따라서 다른 영법에 비해서 주목도가 높다. 그런 데다 2008년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내기 전까지는 수십 년간 아시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한 번도 배출해본 적이 없었다.[7] 이런 역사적인 사실로 인해 수영-자유형은 동양인은 금메달을 딸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됐었다. 그런 수영에서 박태환이 메달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고, 그런 그에게 아시아인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8][9]
금메달을 딴 이후 CF 출연 제의가 폭주했다. 2009년 이후로 많이 줄긴 했지만. 사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준 것은 유도의 최민호 선수였고 박태환은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 날에 금메달을 땄다. 출전 경기 수가 더 많아서였는지 상대적으로 취약한 종목에서 갑툭튀한 금메달리스트여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민호 선수보다 스포라이트를 더 받았다. 나중엔 한국 축구 상황이 안 좋자 '축구장에 물채워라. 태환이 수영해야 한다'라는 덧글이 박태환 관련 기사에 달려서 주목 받았다[10]. 그 후 병역 혜택[11] + 거액의 CF 출연료로 인해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2.4 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박태환은 수영 선수로서 전성기에 돌입하였다. 아시아 신기록을 2개나 경신[12]했기에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펠프스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긴 말을 한 적 있다. 그러나 갑자기 대중들의 주목을 많이 받는 상황에 부담감을 느낀 탓인지 올림픽 이후 성적이 점점 나빠지더니, 결국 200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2위로 탈락했다. 이로 인해 붙은 별명이 박수막… 소위 광탈을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 때 그가 예선에서 탈락한 이유는 박태환 선수 본인 탓도 있긴 하지만 박태환을 주변에서 흔들었던 언론과 사람들의 탓이 더 컸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보인 박태환의 반응에 남 탓만 하고 자기반성이 빠져 있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런 저런 어른의 사정[13]이 드러남에 따라 까들의 공세도 점점 사그러들었다.
수상스포츠 갤러리에서는 전담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담팀과 훈련할 때 3분 50초(…)가 나왔다는 것.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의 기록은 3분 41초 86(…). 그나마 베이징 올림픽 때 박태환을 훈련시킨 노민상 감독 밑으로 가서 기록을 끌어올린 것이 3분 46초라는 것.# 결국 전담팀 멤버는 바뀌었는데, 나중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박태환은 2009년 세계 선수권 이후 자신에 대해 심하게 말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서 충격을 받아 수영에 흥미를 잃었지만, 2010년 초에 새로 온 마이클 볼 코치 덕에 수영에 대한 흥미를 되찾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현재 박태환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착용하는 전신 수영복 효과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 성적 부진의 이유라는 주장도 나왔다. 전신 수영복은 2010 시즌부터 사용이 금지되었는데, 이유는 기록 향상이 치트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마이클 펠프스는 당시 2010년을 대비해 반신 수영복으로 갈아탔는데 예전보다 성적이 저조한 것은 물론이고 전신 수영복을 사용한 양민에게 털리기까지 했다.[14]
2.5 2010년 팬퍼시픽세계선수권대회
그러나 2010년 초에 출전한 국내대회에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2010년 팬퍼시픽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8월 20일 2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21일에는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하지만 1,500m 종목에서는 부진하였는데, 200m 경기를 치른 바로 다음 출전한 경기라고는 해도 무척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하여 스포츠계에서는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염려하기도 했다고 한다. (상세 내용 참고).
일단 성적은 400m 에서 가장 잘 나오고 있지만, 박태환 자신이 말하는 주종은 자유형 1,500m. 기본적인 박태환의 영법은 초반에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치고 올라가는 중장거리 스타일이기 때문인 듯하다. 도하 아시안 게임 이후 1,500m는 200m, 400m 종목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며 박태환의 전담 코치 마이클 볼은 박태환에게 1,500m 종목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2.6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받았으나 일단 자유형 200m 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11월 14일 오후 7시 25분에 벌어진 결선에서 1분 44초 80로 통과, 간발의 차이로 아시아 신기록[15]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2연승을 달성했다. 스타트도 가장 빨랐고 레이스에서 1위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완벽한 승리였다.
11월 15일에 열린 남자 4x200m 계영과 16일에 열린 남자 4x100m 계영에서도 각각 동메달 한 개씩을 획득하였다. 11월 16일 저녁에 열린 400m 자유형 결선에서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려 앞서나가는 작전으로 2위인 쑨양과 3위인 장린을 제치고 3분 41초 53의 기록으로 아시안 게임 400m 자유형 2연패 및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1월 17일 저녁에 열린 100m 자유형 결선에서는 50m 지점까지 5위로 뒤쳐져 있다가 50m 턴을 한 뒤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 48초 70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다. 대회 3관왕, 메달 7개 획득. 아시안 게임 수영 종목에서 통산 6개의 금메달 획득은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이다. 장린이 당시 슬럼프였기 때문인지 장린보다 쑨양을 더 신경쓰는 듯한 인터뷰를 했는데, 결국 둘 다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7 2011년 상하이 세계 선수권 대회
2011년 상하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예선 7위로 간신히 여선을 통과했고, 이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16]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선두로 나섰지만, 200m 부터 점차 순위가 떨어지면서 250m 지점에서는 4위로 밀렸다. 그러나 300m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 결국 우승해 버렸다. 중국의 쑨양은 2위. 다만 목표였던 신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2.8 2012 런던 올림픽
국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 에 출전했으나 실격당하고 말았다. 실격 사유는 부정출발. 한국 언론은 물론이고 BBC와 CNN 등, 전세계의 해설진과 시청자, 관중들이 단체로 멘붕하였고 이내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이안 소프와 같은 유명 인사들도 실격 사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태환 코치진에선 일단 비디오 판정을 요청했지만 판정이 번복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실격 판정을 받은 직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박태환에게 인터뷰를 강행한 MBC민폐방송는 죽어라 욕을 먹었다. 더군다나 질문이랍시고 물어본 것이 '기분이 어떻냐', '실격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등 누가 봐도 무례한 질문이었다. 그야말로 희대의 병크 1.
이에 분노한 개념없는 네티즌들은 부정 출발 의혹을 제기한 심판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수영만 한 쑨양에게 비난을 퍼붓는 병크 2를 터뜨린다. 오심이 선수본인에게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은 사실일 터이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정사실로 간주, '오심이 없었다면 박태환이 이겼다', '거만해 하지 말라'는 병크짓을 한 개티즌도 있었다. 오심을 내린 심판이 중국인 심판이라는 허위 기사가 공중파에서까지 흘러나오면서 같은 중국인인 쑨양이 심판한테 뇌물을 먹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찌라시가 인터넷에 유포된 탓에 진짜 그런 줄로 믿어버린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오심을 내린 심판의 국적은 캐나다로 밝혀졌다. 여담으로 이름이 비슷해서인지 애꿎은 쑨원도 욕을 먹었다.
어찌 되었건 박태환 전담팀 코치가 이의를 제기했고 비디오 판독을 거쳐 이의 신청이 기각되는가 싶었는데, 이례적으로 판정 번복이 일어나며 극적으로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결국 결선에 진출하는 데는 성공. 결선에서 300m 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 예선전의 오심 으로 인한 '심적 부담' + '워밍업 부족'의 2연타를 맞아 결국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인터뷰 내일 하면 안돼요?"라 말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심이 번복되기까지의 시간이 무려 4시간이나 걸렸는데, 정신적인 고통도 고통이지만 당연히 결선 진출에 대한 희망이 없으니 몸을 잘 풀 수도 없었다. 지속적인 이의 제기나 비디오 판독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보아 결선 진출에 대한 희망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어떤 결과가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합에 맞춰 몸을 풀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온스타일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의 출연자 이나현이 실격 판정 직후 트위터에 "박태환? 걔는 더 혼나야 돼"라는 트윗을 남긴 사실이 알려졌다. 이 트윗이 리트윗되면서 순식간에 큰 파문이 일어났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어지자 이나현은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몇 주 동안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며 아예 이나현을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퇴출시키라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훗날 위 말은 사실이 된다...
2012 런던 올림픽 400m, 2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은메달(2등)을 2개 획득, 특히 200m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므로 2연속 은메달. 해외 배팅업체는 5위를 예상했으나 비주종목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본인도 오기가 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0m 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때 희한한 일이 벌어졌는데, 쑨양과 100분의 1초까지 동일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공동 2위가 되었다[17][18]. 그러나 1,500m 에서는 14분 50초 61을 기록해서 4위에 랭크되었다.
2.9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자유형 200m 동메달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남자 자유형 100m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남자 계영 4x200m 동메달, 남자 혼계영 4x100 동메달, 남자 4x100 계영 동메달 역시 획득하였다. 그 밖에 남자 자유형 1500m 4위도 달성. 하지만 아래의 사건으로 해당 메달과 기록은 전부 박탈되었다. 박태환 때문에 다른 혼계영 선수들도 메달을 뺏기는 피해를 입은 건 말할 것도 없으며, 한국인 아시안게임 통산 최다메달 신기록(20개)도 무효가 된 것은 덤.
2.10 도핑 파문
이제까지 쌓아올린 모든 명예를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뜨린 최악의 흑역사
2.11 2016년 리우 올림픽
전 종목 예선 탈락, 출전 포기. 마린보이의 비참한 몰락
약물 파동 후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나, 결과는 영 좋지 못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였다. 20대 후반의 나이임으로 커리어 마지막 올림픽일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본인은 재도전을 시사하고 있는 상태. 최종 결과는 전 종목 예선 탈락과 출전 포기 선언. 주종목 자유형 400m부터 예선 10위로 탈락하며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와중에 MBC는 자유형 400m 결선 경기가 있기 한 시간 전 바로 앞에 박태환과 약물파동을 쉴드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편성해서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박태환의 결선 진출을 확신하고 있었던 모양. 정말로 결선에 진출했다면 의도대로 됐을 지도 모르지만 탈락해버려서 현실은 Fail.. 다음날 200m 경기에서는 조 8위로 꼴찌로 들어왔으며, 전체 29위를 하였다. 10일의 자유형 100m는 조 4위, 전체 32위로 광탈. 심지어 1500m는 포기까지 하면서 몰락의 끝을 찍었다. 포기 이유는 연습부족과 심리적 불안. '연습하지 않은 1500m는 나가도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라고(...)# [19] 하루가 멀다하고 기사쓴 SBS의 권종오 기자와 지원해준 SBS만 중계일정 펑크나고 새됐다.. 물론 반응은 좋지 않다 못해 폭발했다. 이후 11일에 귀국한다는 기사가 떴다.
이미 올림픽 이전부터 박태환의 실력으로 메달을 못 딸 것이라는 것은 관련자들은 알고 있었다. JTBC 뉴스룸이나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서는 박태환의 출전문제를 다룰 때, "국내의 도핑자에 대한 출전규제 규정이 세계 기준에 맞지 않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박태환은 메달권은 아니다."라는 뉴스가 여러차례 나갔다. 이때문에 해당 방송의 시청자들은 박태환은 당연히 메달을 못 딴다고 어느정도 인지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언론에서는 박태환이 규제가 풀려 올림픽에 나가기만 하면 뭔가 큰일을 해낼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주었다. 나무위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항목에서 올라온 News1의 한국선수 시간표 사진에 박태환의 사진을 가장 비중있고 크게 넣은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그 결과로 국민들의 인식이 왜곡되어 한 언론조사에도 나왔듯이 국민들이 금메달 딸것으로 예상하는 후보 2위가 박태환이였다.(1위는 양궁)
참고로, 박태환 출전론을 설파하던 사람들의 주장은 '장기간의 결장 후 가장 먼저 출전한 동아수영대회의 기록이 괜찮았으므로, 차후 대회에서 기록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라는 식이였는데. 현실은 정 반대였다.
2016년 4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m 3분 44초 26, 200m 1분 46초 31, 100m 48초 91
2016년 7월 호주그랑프리 자유형 400m 3분 49초 18, 200m 1분 50초 10, 100m 51초 29
2016년 8월 리우 올림픽 자유형 400m 3분 45초 63, 200m 1분 48초 06, 100m 49초 24
박태환을 과도하게 뛰어주던 언론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경기 결과에 따른 신문기사 제목으로 알 수 있다. "박태환 결승 진출 좌절"이라고 나온 기사는 언론사가 그동안 박태환을 과도하게 뛰어주던 곳이고, "박태환 예선탈락"이라는 제목은 그렇지 않은 언론사에서 쓴 기사이다.
400m 자유형 금메달을 딴 호주의 맥 호튼은 속임수 쓰는 선수에겐 할 말 없다며 쑨양과 박태환에게 경멸 수준의 비판을 날렸다.[20][21] 격분한 중국 저널리스트가 기자회견에서 해명을 요구하자 호튼은 당당하게 "이는 명백하게 선한 자들(Good)의 승리이다. 쑨양과 내가 라이벌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경쟁은 약물 복용하지 않은 선수들 간에나 존재하는 단어"라고 맞섰다. "(쑨양과 박태환 발언은) 사적인 감정이 아니다. 단지 금지약물 적발자들이 여전히 공식경기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이라 하고 이에 대해 호주 코치는 "우리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수영 종목 종사자로서 우리는 약물에 대해선 1%의 관용도 용납할수 없다"고 의견을 보탰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도 이를 지지했다.[22] 이것이 전 세계인의 보편적인 시선이다. 물론 그 세계인엔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23] 현재 일부 네티즌들이 박태환에게 보이는 지나치게 온정적인 태도와 쑨양이나 쿠르슈디안이 같은 사건을 저질렀을 당시에 보였던 태도가 완전하 다른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에 해당된다. 박태환이 과거 자국에 영광을 안겨준 선수라고 잘못을 덮어버리고 무조건적인 옹호를 해선 안된다. 특히 호튼처럼 수영계 종사자들의 경우 승부조작 혹은 약물 복용같은 중범죄 경력이 있는 선수에 대해 경멸 혹은 수치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며 일단 약물 복용이 사실인 이상 박태환 측에선 이런 비판에 마땅히 반박할 거리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으로 박태환은 이런 비판을 그 어느 누구로부터 듣더라도 할말이 없을 것이며, 할말이 없어야 하는 것이 맞다.
물론 이렇게 약물복용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거들떠 보지도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반면 도덕적 비판과 별개로 박태환을 응원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순 없다는 의견도 있다. 옹호하는 것과 별개로 스포츠 선수를 응원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 있고 현재 수영계에 알려져있는 네임드가 박태환 정도밖에 없어서 사람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쏠리게 되는 부분도 있으며 박태환에 대한 추억과 향수가 남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또 비교적 최근부터 시작된, 출전 선수들에 대한 성과지상주의에 대한 반감이 지나치게 교조적으로 작용한 경우도 볼 수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출전 선수들에 대해 금메달 아니면 푸대접하는 경향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나타났고, 모두가 피땀흘려 국가대표까지 되어 출전한 노력은 무시하고 오로지 메달을 따야만 대접해주던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며 모두에게 응원을 해주자는 여론이 대두됐는데, 이것이 도가 지나쳐 선수에 대한 정당한 비판까지도 악플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잦아졌고, 박태환은 그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것이다.[24]
그러나 현재 박태환을 쉴드치는 여론의 문제점은 박태환의 잘못을 한사코 부정하고 남의 잘못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박태환이 수영 예선에서 떨어진 것을 두고 어처구니 없게도 수영연맹의 악질적 방해와 협회의 지원 미비로 천재를 몰락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남탓을 하고 약물복용에 대한 비판에 반발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거기다 박태환을 정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을 매국노, 악플러로 몰아가는 비뚤어진 애국심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의외로 약물 복용이란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건지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도 많아 도덕적 불감증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박태환을 옹호하는 여론에서는 박태환이 수영 예선에서 떨어진 것을 두고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의 악질적 방해와 협회의 지원 미비로 천재를 몰락시켰다라며 동정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동안 박태환이 연습할 환경과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박태환과 약물 파동 당시 몰상식한 망언 으로 질타를 받은 노민상 코치 측은 예선탈락의 이유로 '4년간 준비해도 안되는데 그동안 연습장소도 없었고 연습기간도 너무 부족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그러나 이것은 약물복용자에 대해선 시설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일 뿐이다. 소위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의 방해와 지원미비'역시 전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박태환의 책임일 뿐이다.
설사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넘어가 박태환 측에게 고의가 전혀 없었다 쳐도, 약물 복용은 고의이든 아니든 용서받을수 없고 처벌받아 마땅한 행위이며 박태환에게 연습 장소나 연습량이 주어지지 않은 것은 100% 박태환 본인의 탓이지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더군다나 박태환이 복용했던 약물은 약물중에서 가장 흔한 약물.수영 연맹이 이전에 박태환 측에 몇차례 병크를 저질렀고 대한 체육회의 행정이 미숙하다 한들 그것이 박태환의 죄를 대신 뒤집어써야할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그리고 대한 체육회에 대한 비난도 문제인게, 박태환을 쉴드치는 측은 이들의 행정 처리 방식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박태환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욕하고 있다(...)
박태환처럼 약물 전과가 있고, 맥 호튼의 비난을 받았지만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쑨양을 보며 "협회가 쑨양을 잘 보호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성적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약물복용 전력이 있는 문제선수를 단속하는 자정 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 도리어 비호하는 것이므로 칭찬이 아니라 비판을 받아야 할 일이다.[25] 과거 동독의 조직적인 선수 약물복용, 최근 드러난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을 '선수 보호'라고 부를 수는 없듯이 말이다.
한편 포털 사이트의 댓글란은 상당수가 지나칠 정도로 옹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반면 약물복용 전력에 대해 차가운 눈길을 보내는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게 형성되어 있다. 베플에는 박태환 약한 모습 보이지 마라, 박태환 좀 네비도라(...)는 조롱조의 댓글이 많이 오르기도 했다.
리우 올림픽이 끝난 후 대표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지상파 방송사들조차 박태환의 경기 영상을 하나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2.12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100m 예선 탈락 후 본인도 충격이 컸던지 이대로는 못 끝내겠다며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을 시사했다. 사실상 100m는 전성기 시절부터도 그의 주종목이 아니라서 [26] 기대한 사람도 없었던지라 예선탈락 소식보다는 이 발언이 더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결국 네이버에서 이 발언에 대한 투표까지 올라왔다. # 댓글란은 당연히 난장판. 만약에 출전한다면 2020년에 박태환의 나이는 만 31세. 리우 올림픽에 복귀선언 이후 출전한 종목마다 금메달을 휩쓸어 뜨거운 환호를 받고있는 마이클 펠프스와 같은 나이다. 본인은 일련의 사태를 준비과정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파악했는지 관련 질문을 받자 펠프스가 은퇴 번복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잘했더라며 펠프스의 선전을 보고 나라고 왜 못할까(...) 네?? 하는 생각이 들어 도쿄 올림픽 출전을 바라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출전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나이의 박태환이, 본인이 바라는 메달권의 성적에 드는건 사실상 불가능이다. 애초에 선수 나이가 30대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에서 노장 소리를 듣는데, 수영은 특히나 나이많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펠프스가 만 31세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올림픽 수영 개인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됬다고 하는데 이것도 근 100년만에 깨진 기록이다. 펠프스 이전에 30세를 넘긴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는 1920년 남자 자유형 100m 우승자 듀크 카하나모쿠[27]가 유일했다.
거기다 약물의 효과를 본 아시안 게임을 제외하면, 런던 올림픽 때부터 박태환은 전성기 나이를 넘어섰으며 그의 하락세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펠프스도 런던 당시 박태환과 같은 나이때 본인 기준 역대 최악으로 부진한 올림픽을 보냈다곤 하는데 문제는 이분은 그 부진하다는 기록이 금메달 4개에 은메달 2개다(...) 펠프스는 '특수' 사례지, '일반' 사례가 아니다! 반면 박태환은 예선 3연속 탈락이란 기록은 차치하고 시즌초 동아대회와 비교해봐도 기록이 내려갔다는게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본인은 준비 부족의 문제 만을 언급하고 있으나 체력적인 문제가 더 지적되고 있다. [28]
펠프스는 31세의 고령이라 해도 결승 끝나고 바로 1시간뒤에(...) 다른 경기에 즉시 투입해도 여유있게 이기는 체력의 소유자니까 가능한 거고 애초에 30대 수영선수가 올림픽에 도전하는 케이스 자체도 극히 드문게 다 이유가 있는거다. 당장 이번 올림픽만 해도 박태환보다 나이가 많은 수영선수는 단 4명 뿐이다. 그런데 박태환은 소위 수영 강국이라 불리는 호주, 미국 출신 선수들에 비해 원래부터 아시아 수영선수들의 고전적인 문제점인, 체격에서 밀리는 핸디캡까지 가진 선수였다. 피지컬부터 월등히 뛰어난 서양 출신 선수들도 펠프스 정도로 한 종목을 씹어먹은 먼치킨이 아닌 이상은 도전조차 못하는 일을 박태환이 도전해 성공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0에 가깝다.
위에 서술한 펠프스 이전에 나이 서른에 올림픽 수영 금메달을 받은 카하나모쿠도 신체적으로 매우 왕성했고 수영선수 은퇴 이후에는 미국팀 수구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나이 60넘어서까지 서핀보드 선수로서도 전설(하와이에서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보다 서핀보드의 전설로 추앙하고 동상이 세워져있다.)이었다. 즉 펠프스나 카하나모쿠 같은 경우 워낙 특이한 경우로 보통 아무나 따라서 할 게 아니었다.
물론 노장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 하는 것 자체를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고 사실 리우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노린 것도 이거였을 가능성이 높다. 박태환이 그렇게까지 애를 써가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지금의 쑨양처럼 좋은 성적과, 앞서 언급한 '노장의 투혼' 이라는 동정여론을 얻어 도핑 스캔들의 부정적 여파를 지우려는 의도였을텐데 현실은 부정적인 이미지만 왕창 더 얻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1,500m 포기뒤에는 그의 도쿄 출전에 대한 시선이 더더욱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는데, 4월 동아 수영대회 4관왕의 기록과 법적 다툼,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서 인정받으므로서 힘겹게 얻어낸 출전권을 이런 식으로 허무하게 팽개쳐버린 선수에게 어차피 지금보다도 좋은 성적을 딸 가능성이 낮은 다음 대회의 출전권이 무슨 소용이겠냐는 것이다. 지금 어렵게 주워진 기회조차 자기 손으로 버린 선수에게 다음 기회를 요구할 자격이 있냐는 것. 사실 사람들이 노장 선수의 출전을 응원하고 주목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성적을 기대한다기 보다는 신체적 나이의 한계를 안고도 못다 이룬 꿈, 혹은 자기 종목에 대한 열정만을 위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 그 자체가 타에 귀감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게자 임레, 마이클 펠프스, 라이언 록티등이 타국인 한국에서조차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좋은 성적만이 아니라 이런 이유도 크다. 그러나 리우에서 보여준 박태환의 모습은 이러한 '올림픽 정신의 상징'으로서도 걸맞지가 않다는 평이 매우 많다.
일각에서는 나이도 나이지만 후원사가 없다는 것도 큰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당연히 본인 자업자득이지만, 박태환의 도핑 스캔들이 있기 이전 무언가 냄새를 맡은건지 기업들의 후원이 몽창다 끊겼고 지금까지 이게 쭉 이어져 오고 있는데 후원사가 없이 4년간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건 나이 문제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선수의 이미지와 장래의 잠재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여 후원을 결정하는 후원사들의 입장에서 현재 박태환은 후원은커녕 기피하고 싶어할 선수라는게 제일 문제다.
일단 도핑 문제를 차치하고,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에서만 참담한 예선 3연속 탈락을 당했다. 성적도 참혹한데 나이도 적지않아 다음 올림픽에 나가면 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지금보다도 더 없는 잠재성이 밝지않은 선수인 셈. 설사 스캔들이 없었더라도 이미 예전의 박태환이 아니다. 거기다 선수의 도덕성과 이미지에 가장 치명적인 문제중 하나인 도핑 스캔들이란 폭탄을 안고 있고 도핑 문제에 대해 둔감한 국내 여론에서는 동정여론이 많기도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그를 비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괜히 기업들이 스캔들이 터지기 직전에 후원을 냅다 끊은게 아니다.(...) 거기다 국내 여론은 그나마 그렇다치고 도핑 전과 선수에 대한 해외 여론이 경멸을 넘어서 증오심에 가까운 수준으로 끓어오르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유난히 도핑 전과 선수들이 린치에 가까울 정도로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러시아 도핑 스캔들을 계기로 전세계 선수단이 IOC를 성토하며 아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29]의 실시를 주장하고 있는 판이다. 선수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고려해야하는 후원사의 입장에선 커다란 부담일수 밖에 없다. 설령 다음 올림픽에 출전한다 하더라도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며 국내외의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 역대 수상 기록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은메달
2011 제14회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혼계영 은메달[30]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은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금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계영 동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금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계영 동메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금메달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대학부 자유형 200m 우승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대학부 개인혼영 200m 우승
2010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2010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우승
2010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2009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2009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준우승
2009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준우승
2009 제5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남자 최우수상
2009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2009 한국최고경영자회의 마음경영부문 대상
2008 서울시체육인의 밤 최우수 선수상
2008 스타일아이콘 어워즈 월드아이콘상
2008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스포츠부문상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금메달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 금메달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금메달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일반부 계영 800m 금메달
2008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일반부 계영 400m 금메달
2008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2008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은메달
2008 대한수영연맹 남자 최우수선수상
2008 한국 이미지 새싹상
2007 제8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스포츠부문 대상
2007 제45회 대한민국체육상
2007 제12회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2007 FINA 경영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금메달
2007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800m 금메달
2007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400m 금메달
2007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 금메달
2007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 금메달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동메달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FINA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7 FINA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동메달
2007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2007 제1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2007 대한수영연맹 2006 남자 최우수선수
2006 체육유공자 최우수선수상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삼성 MVP 어워드 최우수선수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동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동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 동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금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은메달
2006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
2006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 금메달
2006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 금메달
2006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금메달
2006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800m 금메달
2006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400m 금메달
2006 범태평양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금메달
2006 범태평양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6 범태평양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06 동아수영대회 남자 계영 800m 1위
2006 스포츠조선 코카콜라 체육대상 남자신인상
2006 세계 쇼트코스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
2006 세계 쇼트코스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은메달
2005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최우수 선수상
2005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2005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
2005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 금메달
2005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400m 금메달
2005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400m 금메달
2005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계영 800m 금메달
2004 FINA 경영월드컵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
2004 동아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1위
4 기타
취미가 피규어 수집이라고 해서 오덕태환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2008년 8월 2일 일요 스페셜에서는 그의 피규어들을 보여주며 '섬세함'을 증가시켜 주었다고 했다. 그러나 저쪽 사람들 말로는 공개된 걸로 봐선 저기서 따로 숨긴 게 없다면 일반인 수준이라고. 아버지가 직접 증언하길 박태환이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둥의 이야기를 했다는 듯 하다. 어쩌면 일반인이 아니라 이 분과 함께 그냥 진짜 덕후일지도.(...)
헤드폰 마니아로 추정된다. 더럽게 비싸고 가성비 안좋기로 유명한 'Dr. Dre' 헤드폰 커스텀 모델을 경기 전에 끼고 있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데, 그 종류가 한 두개가 아니라서 수많은 음덕들의 염장을 지른 바 있다.(...) 음덕들이 심심하면 저거 까는데? 그런가 하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빨간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화제가 되자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따라한 것이라고 인증하여 애만 계열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일상 코스프레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가끔가다 헤드폰으로 듣고 있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을 받는데 그 때마다 항상 대답을 회피해왔다. 기사에는 유명인사가 듣는 노래가 뭔지 알려지면 파장이 클까봐 이야기를 안했을 거라며 추측성 내용이 덧붙여지곤 하는데, 모 걸그룹 멤버와 연애 루머가 나왔을 때는 그 걸그룹 노래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고, 덕후들 사이에서는 연애 서큘레이션 같은 것이나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게 흘러나오고 있어서 이야기를 안하고 있을거라는 소리가 종종 나온다(...). 혹은 그냥 패션용일수도 있고.
별명은 언론에서 지어준 마린보이, 일부 네티즌들이 살짝 악의적으로 일컫는 물김치맨[31]이 있다. 참고로 쑨양은 물만두(...)라고 부른다.
연예계에서 비슷한 또래의 여성들과 친한 편이라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원더걸스와 친해서 특히 선예와는 커플링을 낀 것이라는 사진까지 나돌았다. 소녀시대와도 두루두루 친해서 하기도 하다. 최근엔 어떻게 연줄이 닿았는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의 예진과 사귀는 듯. SNS로 아주 대놓고 티내고 있다(...).
2014년 11월, SBS 아나운서 장예원과 스캔들이 터졌다. 본인들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곤 하는데..... 어쨌든 친한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 스포츠계 유명 인사 중에서는 장미란과 친해서, 장미란이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하여 절친 인증을 했다. 박태환이 힘들 때 장미란이 누나로서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1990년대 영웅이 박세리와 박찬호라면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는 김연아와 박태환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다. 둘다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32] 세계를 제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연아가 한동안 활동을 쉬었을 때 소소하게 모인 안티들이 박태환을 더 내세우기도 했는데...[33]
2013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으며, 계급은 명예 대위. 명예역이기 때문에 임관 구분[34]은 없다. 즉, 출신이 없는 장교인 셈.
2013년 10월 14일 인천시에서 인천 아시안 게임 경영 및 다이빙 공식경기장을 짓고 '문학 박태환 수영장'이라고 명명했다. 헌역 선수의 이름을 딴 수영장이 지어진 건 이례적인 일. 그는 이 수영장에 자기 이름을 무상으로 쓰게 하였고 이후에도 권리나 대가를 주장하지 않기로 한 데다가 개관식에 쓰라고 1억까지 쾌척하는 대범함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박태환은 2013년 전국체전에서 이 수영장에서 경기를 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수영 종목 경기도 여기서 열렸다.
박태환의 어깨연골의 신체나이는 70세 노인 수준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부터 훈련으로 혹사당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중국의 쑨양과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서로 생일을 챙길 정도로 절친이라고 한다. 쑨양과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는 사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언론을 통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상하이 세계선수권(2011), 런던 올림픽(2012) 등 서로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일단 김연아나 아사다 마오의 관계와 달리 서로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한 쪽이 압도적이지도 않았고 국민 감정 역시 2014년에 이르러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일본에 비해서 부드러운 기류를 타게 된지라 이런 분위기가 더해져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기가 쉬웠던 점도 있다.
대한수영연맹이 메달 획득 선수에게 주는 포상금 5,000만원[35]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귀국 일정을 맞추는 데 협조하지 않았으며 연맹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이유라고.# 요약 네티즌들은 역시나 협회답다고 까는 중. 스포츠계에서 협회는 만악의 근원이자 천하의 개쌍놈들 결국,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2014년 2월이 되어서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5년에 박태환의 경기력 향상 약물 사용에 대한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태환 선수가 받은 포상금은 수영 연맹이 마련한 것이 아니고 다른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모들이 갹출해 모은 돈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이들은 박태환 선수에게 지급할 포상금을 다른 데다 써버렸다며 도와달라는 수영 연맹 고위 관계자의 부탁을 받아 돈을 모아 줬다고 한다.# 박태환 선수는 이 포상금을 후배 양성에 써 달라며 수영 연맹에 기탁했는데, 연맹은 이 돈을 부모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사용처도 밝히지 않았다.
2007년부터 함께 한 후원사(SK텔레콤)가 2012년 계약 만료 때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2012년 9월부터 2013년 3월 현재까지도 스폰서가 없어 자비를 들여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박태환의 팬들은 당연히 크게 분노하는 중이다. 심지어 천하의 박태환이 훈련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양제 광고하러 홈쇼핑 광고에도 출연했는데, 수영 연맹의 횡포와 홈쇼핑 광고 출연 사실이 해외 언론에 보도되고 말았다(...).
박태환 전담팀의 손석배 팀장이 2013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을 공식화하는 자리에서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국내에는 마땅한 연습 장소가 없어 연습장소 대관을 하지 못해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서울 시내에 국제 규격 50m 레인을 확보한 수영장은 7개밖에 없는데, 그 중 잠실종합운동장 내 수영장과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은 다른 팀들의 예약이 꽉 차 있었고, 궁여지책으로 서울체고나 현대차사원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는데 이것도 직장인 운동 시간을 피해야 하는 데다 난방 및 수온조절이 제대로 안 되었던 것. 게다가 인천시청 선수가 된 후엔 "왜 인천 선수가 서울에서 훈련하냐? 인천에서 해야지" 라며 대관을 꺼려하기까지 했다고... [36] 이와 관련해서 박태환의 코치인 마이클 볼 감독이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한테 줄 수영장도 없다는게 말이 되냐?"' 라고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
2013년 7월 17일 SJR 기획 우형철 대표가 2년간 10억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는 공식 기사가 나왔다. 그렇다. 대입 수험생들에게 잘 알려진 그 욕쟁이 수학강사 삽자루가 맞다(...). 일단 1년간 5억을 지원하고, 그 후 같은 조건으로 1년 연장을 추진한다고.
그리고 몇 주 지나지 않아 개최된 2013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이 출전하지 않은 대한민국은 메달은커녕 단 1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다들 비참한 성적으로 예선에서 모조리 탈락했다. 박태환이 2년 전 이 대회[37]에서 금메달을 따던 것과 대조적인 현실을 보여줬다. 박태환 하나로 마치 대한만국이 수영 강국이 된 것 마냥 자신있어하던 수영 협회는 또 다시 나노분자 단위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2014년에는 수영연맹에서 박태환의 국가대표 등록을 늦게 하여 훈련수당을 주지 않은 것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 그리고 그가 청룡장을 받지 못한 것도 여러 사람들을 화나게 했다.# 김연아 때와는 달리 서훈 점수를 2배 넘게 채웠음에도 불구하고[38] 청룡장을 받지 못한 이유는 수영 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39] 이에 대해 연맹 측은 청룡장은 은퇴 선수 기준으로 주는 걸로 알고 있었고, 박태환은 아직 현역이기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 현역인 이상화, 박승희는 뭐냐?란 항의를 받자, 연맹에서는 현역도 추천 가능하다는 걸 우리도 이제 알았다(...).란 입장으로 일관했다.[40]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상상에 맡기겠다(...)
하지만 2014년 말에 쑨양이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기사 게다가 중국반도핑협회가 도핑검사 결과를 즉각 발표하지 않은데다, 출전 정지 3개월이라는 경미한 징계를 내림으로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어떻게든 출전시키려 한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세계반도핑협회(WADA)는 쑨양의 도핑 사건과 그 징계처리 과정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국제 스포츠중재 재판소에 중국을 제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은 제소하지 않는 것으로 일단락되긴 했지만. 더군다나 쑨양은 2013년 11월에 무면허 운전으로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2014년 3월에 징계가 풀린 일이 있는지라 평판이 더욱 나빠진 상태. 만약 쑨양이 소위 "약쟁이"였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이었을 경우 박태환은 약물을 복용한 선수와 호각의 싸움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평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 부친 박인호의 출생지이다.
- ↑ 여태껏 국민 영웅이란 칭호를 단 운동선수들(ex : 차범근,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등)중 성적이 부진해서 먹튀 취급을 받은 흑역사 정도만 있었지, 박태환처럼 약물 복용으로 커리어 전체를 흡집내는 행동을 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 ↑ 이 학교 체육관에 박태환 사진이 걸려있다,가끔씩 훈화때 쉴드 비슷한 투로 말을하기도 한다.여담으로 이 학교에 재학중인 운동 선수학생 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항목 하단 내용을 보면...
- ↑ 실제로 세계적인 수영선수 중에는 원래 천식 환자였던 사람들이 꽤 있다.
- ↑ 무릎팍도사 참조
- ↑ 당시 만 14세로, 출전 선수 중 최연소였다.
- ↑ 1920~30년대 일본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적은 있지만 현대 수영 시대가 아니다.
- ↑ 박태환 이외에도 박태환보다 두 살 위의 중국 수영선수 장린이나 일본의 기타지마 코스케 등도 뛰어난 선수이다. 다만 기타지마 코스케는 신체 조건의 유불리가 상대적으로 덜 작용하는 평영에 더 특화된 선수.
- ↑ 아시아에서는 자유형의 경우 중국이, 배영과 평영의 경우 일본이 강하다. 일본은 혼계영도 강한 편. 한국의 경우 생활체육으로 수영을 즐기는 인구는 꽤 되지만, 엘리트 스포츠의 경우 중/일보다 전반적 저변이 약한 편이다.
- ↑ 주목 자체는 진출이 좌절된 13일 밤부터였다.
- ↑ 34개월간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으로 대체 복무. 그러나 이 혜택은 이미 2006년 도하 아시아 게임의 3관왕을 하면서 이미 확보한 상태였다. 고로 이 성적은 면제로이드의 효과는 아니다.
- ↑ 그 중 200m 자유형은 준결승전에서 한 번 경신하고, 결승전에서 또 경신했다. 흠좀무.
- ↑ 훈련 과정의 문제, 전담팀과 대표팀의 갈등 등
- ↑ 첨단 소재의 폴리우레탄 100% 전신수영복은 그야말로 치트에 가까우며, 일반인조차도 그거 입으면 물에 뜰 정도라고 카더라. 다만, 이 기술은 그렇다는 루머 정도로만 받아들이자. 경영에서는 물에 둥둥 뜬다고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이 전신 수영복은 굉장히 튼튼해서 웬만해선 찢어지지도 않는데다 몸이 굉장히 자유롭다. 다만 박태환은 전신 수영복이 팔 움직임을 방해해서 불편하다며 애초부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 ↑ 종전 기록은 박태환 본인이 세웠던 1분 44초 85.
- ↑ 이 레인은 속도를 내기 힘든 레인이다. 벽이 옆에 있기 때문에 벽에 반사되는 물살의 영향으로 속도가 완전히 붙지 않는다고 한다.
- ↑ 육상은 사진판독을 하든지 해서 누가 먼저 들어왔는지 반드시 확인하지만 수영은 1/100초 단위까지만 같으면 공동 순위로 처리한다. 수영장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고려하기 때문.
- ↑ 쑨양의 신장이 196cm 이고 박태환은 183cm 이니 쑨양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기록이 동일하다는 것은 엄청난 성과다.
- ↑ 남자 자유형 100m에는 에티오피아 선수가 저조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완주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로 그를 응원했다. 박태환과 정말 비교되는 부분.
- ↑ 원 기사를 살펴보면 박태환보다는 쑨양을 겨냥한 인터뷰였다. 사실 인터뷰 내용은 수영계에서 약물을 하는 모든 이들을 디스한 측면이 강하다. 이에 박태환 지자들은 도발처럼 느꼈는지 반발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라쿠르 역시 "이제 수영은 결승전마다 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2∼3명은 있는 그런 스포츠로 변질되었다, 이는 비극이다. (쑨양의 시상식 장면은) 정말 역겨운 광경이었으며 그의 소변은 보라색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 ↑ 특히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도핑에 대한 반감이 매우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그럴만도 한게 대회전에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 특별사면 논란'이란 큰 사건이 터진 탓에 도핑 전과가 있는 선수에 대한 전세계 선수들의 혐오와 경멸이 절정에 달해있는 상태이다. 도핑 선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으로 IOC 위원회 전체가 비난을 받고있으며 영국 선수단은 단체로 IOC를 규탄했고, 논란의 도화선인 러시아 선수단은 아예 관중과 타국 선수단 모두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지 오래다. 우사인 볼트, 펠프스등 거의 모든 선수들이 소신발언을 하고 나서는 중인데 특히 여자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릴리 킹은 자신의 라이벌이자 은메달을 딴 에피모바를 "도핑 괴물"이라고 비난하며 같은 국적의 육상선수 게이틀린에게도 "도핑 전과가 있다면 팀의 일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 말을 들은 게이틀린은 "누군지도 모른다"며 철판을 깔았다.
- ↑ 여기서 펠프스도 마리화나 했는데 왜 박태환, 쑨양만 까냐며 펠프스는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어처구니 없는 태클이 있는데 일단 마리화나와 박태환이 복용한 네비도같은 경기력 향상 약물은 본질부터가 다르다. 도핑 약물은 크게 선수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금지된 약물과 부정한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금지된 악물이 있는데 마리화나가 금지된 것은 전자의 이유로, 마리화나는 경기력을 저하시켰으면 저하시켰지 네비도같은 도핑약물처럼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이 아니다.
이런 기본 개념 수준도 모르다니...거기다 규정상 마리화나는 상시 금지된 약물이 아니고 경기기간 외에 마리화나를 복용하는 것은 도핑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단 펠프스 자체도 두 사람처럼 도핑을 저지른게 아니다. 출전금지도 쑨양이나 박태환처럼 도핑 혐의로 징계를 받은게 아니고 불법 행위를 저질러 사생활 관리 잘못했다고 받은 거라 둘과는 애초부터 비교대상이 아니다. 사생활을 비판할수는 있을지언정 펠프스의 기록 자체는 깔 수 없고 까서도 안된다. 그리고 펠프스는 곧바로 사과를 했으며 도핑약물에 관해서는 자청해서 여러기관에 도핑테스트를 받는 모범적인 선수였다. - ↑ 당장 얼마전(2016년 7월말)에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동메달을 받은 흐립시메 쿠르슈디안(아르메니아)이 도핑 양성반응을 받아 장미란이 동메달로 승격될지 모른다는 소식에 네티즌도 쿠르슈디안을 비판했으며 쑨양의 도핑사건이 터졌을 당시도 거의 모두가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 ↑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선수단 전반에도 해당되는데, 부진한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힘들게 노력해서 국가를 위해 나섰는데 응원은 해주지 못할 망정 악플만 단다"며 무조건 금기시하는 여론을 댓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야 다른 올림픽 때보다 성적이 부진하다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지만, 엄연히 악물복용이라는 도덕적 오점을 남긴 박태환에게도 비슷한 댓글이 달린다는 것은 이런 여론의 교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극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 ↑ 게다가 쑨양이 복용했다는 문제 약물은 지병인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이전부터 복용했던 것이 2014년에야 뒤늦게 금지 대상으로 추가된 사례인 반면, 박태환이 복용한 것은 훨씬 오래 전부터 금지되어 온 가장 대표적인 경기력 향상용 약물(즉, 치료 목적과는 무관한)이어서 동정의 여지가 훨씬 적다.
- ↑ 당장 이번 대회만 해도 참가전 제출하는 기록에서 박태환을 능가하는 선수만 18명이었다. 설사 시즌초에 보여준 기록을 능가했다 하더라도 탈락이 예정되어 있었던 셈.
- ↑ 본명은 듀크 파오아 카히누 모코에 훌리코훌라 카하나모쿠. 1890~1968. 이름봐도 알겠지만 백인이 아닌 하와이 인이었다. 어릴적부터 헤엄치길 좋아하여 바다에서 연습해왔고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100m 자유형 금메달,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 100m 자유형 및 800m 자유형 계주 금메달을 받은 전설이며 이후 은퇴해서도 수구 선수로 활약하고 서핑 보드로도 이름을 알렸다.
- ↑ 본인도 어깨가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며 사실상 이런 문제를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했고 경기영상을 보면 뒷심이 딸린다는게 확연히 보인다.
- ↑ 한번 도핑에 걸린 선수는 이유 불문하고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자는 것
- ↑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1위 중국선수의 부정출발로 은메달 획득 야! 신난다~
- ↑ 박태환을 스폰서하는 모 기업 CF의 CF송을 비꼬아 풀~장의 왕자~ 물김치맨~♪ 염소이온 밑~에서 잘도싸우는~♬ 이라고 개사하여 같이 부르기도 한다. 물론 장난이 섞인 애교성 응원으로 쓰인다.
- ↑ 수영은 애매하긴 하지만, 아시아 안에서 좋은 성과를 낸 선수는 있어도 세계구급으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박태환은 유일했다. 피겨는 말할 필요도 없다.
- ↑ 사실 박태환의 도핑파문이 이 정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도 영웅에게 배신당한 느낌때문인 것도 크다. 쉬운 비유를 들자면 김연아의 기록이 사실 심판매수로 인한 것이다 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가정했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
- ↑ 사관학교, 학군, 학사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 임관 구분이다.
- ↑ 대한수영연맹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메달을 딴 선수에게 금메달은 1억, 은메달 5,000 만원, 동메달 3,000 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단,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메달을 땄을 때만 100%를 지급하고 신기록 갱신이 없으면 50%의 액수만 지급했다. 박태환은 은메달 2개를 땄으나, 신기록 갱신을 하지 못해 2500만원X2를 받아야 했다.
- ↑ 그러나 인천엔 당시에 수영장이 딱 하나밖에 없었는데 공사중이었다.
- ↑ 상하이 대회
- ↑ 서훈 기준이 1,500점인데, 박태환은 메달 점수로 환산하면 3,800점이 넘어간다.
- ↑ 훈장 수여를 위해서는 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해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명단을 훈장의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에 통보해야 한다.
- ↑ 가뜩이나 평소에 밉상이던 수영연맹이 이런 대답을 하고서 욕을 먹었지만, 원칙적으로 봤을 때 이게 맞을 것이다. 스포츠선수는 위대한 업적을 쌓더라도 약물로 한방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은퇴하고 나서 서훈해도 절대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