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Derby

1 기본 의미

시합, 경주, 중산모의 일종(Derby hat = bowler hat). 볼러 항목 참조.


2 잉글랜드의 도시

더비(Derby)는 잉글랜드의 더비셔(Derbyshire) 주 이스트미들랜즈(East Midlands)에 있는 공업도시이다. 롤스로이스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더비 매치(라이벌 전)의 유래가 된 도시로 유명하며 이 도시의 유명 스포츠팀으로는 더비 카운티 FC가 있다.


3 경마의 더비

3세마 한정으로 치루어지는 클래식 레이스의 정점. 오리지널은 잉글랜드의 엡섬 더비로 이후 경마를 도입한 타국에서도 잉글랜드를 모방하여 3세마 최고 경주에 더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래는 1779년 더비 백작이 자신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해밀턴을 위해 만든 3세 암말 경주인 오크스(Oaks)가 성황리에 치러지자 그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찰스 번버리 경과 의기투합해 아예 3세 암,수,거세마를 모아 대결시키는 경주를 기획한 데서 시작했다. 경주의 이름을 더비로 한 데는 번버리 경과 동전던지기로 이기는 쪽의 이름을 붙이기로 한 결과 더비 백작이 이겨 이듬해인 1780년 'The Derby Stakes'라는 이름으로 엡섬 다운즈에서 개최한 데서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회명을 빼앗긴 번버리 경의 경주마가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숙한 경주마들과 처음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겨룰 수 있는 3세마 중의 최고봉을 가리는 데다, 경주마에게 있어 딱 한 번밖에 우승기회가 없다는 점 때문에 1820년경부터 인기가 급상승하여,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는 경주로 자리잡게 되었다.
1마일 경주로 시작했던 더비는 이후 1874년부터 1마일 4펄롱 10야드(2423m)로 거리가 늘어나고, 1906년부터 거세마의 출전이 금지된 이후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미터법 기준으로 2400m의 이른바 클래식 디스턴스는 터프(잔디) 경주의 최고 종목으로 꼽히게 되었다.
트리플 크라운 경주를 도입한 국가에서는 대개 2000기니(1600m), 더비, 세인트 레저(2900m)를 치르는 잉글랜드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하거나 변용하는 편이다. 다만 경주마에게 좀더 가혹한 더트(진흙) 레이스를 치르는 경우는 잉글랜드보다 거리가 좀더 짧아지는 편.


4 더비 매치

더비 매치 항목 참조.


5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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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의 일종.

기본 칵테일 레시피 중 하나로, 간단하지만 독한 칵테일이다. 비슷한 칵테일로 핑크 진이 있다.

신선한 민트 잎을 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취급하는 바가 적다.

5.1 재료

  • 칵테일 글라스를 사용한다.


5.2 만드는 법

1. 믹싱 글라스에 얼음덩어리를 넣고 피치 비터스를 2방울 떨어뜨린다.
2. 진을 붓고 민트 잎을 넣은 뒤 잘 젓는다.
3. 미리 차갑게 얼려 둔 칵테일 글라스에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따른다.
4. 민트 잎을 꺼내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