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몬

デスモン DEATHMON

입니다몬.
데스몬 데스.[1]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1 도감

  • 세대 : 궁극체
  • 타입 : 데이터 (백색) / 바이러스 (흑색)
  • 종족 : 마왕
  • 필살기 : 데스 애로우, 익스플로전 아이

원래 마왕몬과 같은 고위 천사형 디지몬이었지만, 타천해 다크 에리어로 떨어졌다. 마왕형 디지몬이라곤 하나 다른 타천사형, 악마형 디지몬들과 달리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 올 결전의 때, 그 흰 모습을 칠흑으로 바꾸어 파괴신으로 변모한다고 전해지는 무서운 디지몬이다.

필살기는 양손의 사안으로부터 발사되는 죽음의 화살 "데스 애로우"와 머리 부분의 외눈이 진한 주홍빛을 낼 때 발사되는 파괴 광선 "익스플로전 아이".

※데스몬은 「디지몬 웹 도트 그림 콘테스트」에서 야마가타현 「이노 타카히로씨」의 디지몬이 입상해 채용된 것입니다.

2 개요

마왕몬 바로 다음으로 등장한 마왕형 디지몬이지만 취급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묘하게 어중간하다.

  • 캐릭터로써의 등장은 만화 V테이머01과 게임 브레이브 테이머 뿐으로, 두 작품 모두 단역이었지만 나름 비중있는 역.
  • 명색이 마왕형임에도 별 위압감 없는 디자인. 하지만 모습 하나 만큼은 확실히 기억에 잘 남는 편.
  • 7대 마왕 소속 아님. 그렇지만 고참 마왕이라 나름 대우받고 있다.
  • 발바몬의 설정 중에는 "건드리지도 않고 데스몬을 조종한다"는 문구가 있다(…).[2] 아무튼 다른 디지몬이 그 힘을 다루는 것이 대단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갖고있단 증거.

이런 이유 때문에 팬들 사이의 인식은 묘티스네오몬보다 조금 나은 정도. 하지만 특유의 기괴한 디자인과 하술할 활약 덕분에 제법 팬이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눈 하나에 집게손이나 색놀이등이 있는걸 보면 아무리 봐도 입상자가 건담 시리즈의 즈곡크를 의식한 듯.

3 등장작품

3.1 브레이브 테이머

파일:Attachment/데스몬/brave death01.jpg

데스몬! 다채로운 기술을 갖춘 테크니컬 디지몬!

파일:Attachment/데스몬/brave death02.jpg

"과연, 밀레니엄몬 님께서 적으로 인정할 정돈 하는군…."

WS용 게임 소프트 브레이브 테이머에서 흑색의 바이러스 타입이 등장.

료를 막기 위해 지드밀레니엄몬이 만든 인공 디지몬으로 지드밀레니엄몬이 있던 미래 세계로부터 료가 모험 중인 과거로 전송되어 나타난다. 챕터1 마지막에 그 실루엣이 비치고 이어서 챕터2의 첫보스로 등장. 초중반에 등장하는 보스치곤 상당히 강한 편으로, 지드밀레니엄몬 또한 데스몬에 대해 제법 자신만만했지만 사투 끝에 결국 료한테 쓰러진다. 그러나 데스몬의 죽음은 이후 지드밀레니엄몬의 세계멸망 계획을 앞당기는 결과를 낳고만다. 여담으로 이때의 명칭은 테크니컬 디지몬.

3.2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480px

"선택받은 몬스터 완전체보다도 더 상위의 존재… 진화의 정점, 궁극의 몬스터. 그것이 궁극체다!!"

콘테스트 입상후 첫 데뷔작. 데이터 종의 백색 타입이 등장했으며, 디지몬 시리즈 전부를 통틀어 과연 "궁극"의 존재가 무엇인지 보여준 최초의 디지몬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마지막 태그를 둘러싼 결전에서 최강 테이머 사이바 네오메가드라몬쥬레이몬조그레스시켜[3] 진화.

코믹스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액션연출을 선보인 궁극체로써 의미가 있을 뿐더러 작중에서도 주인공인 타이치와 제로를 패배를 넘어서 거의 죽음으로 까지 몰아붙인 최초의 적이다. 지금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콤비네이션을 펼쳐가며 여럿 완전체들을 무리없이 이겨왔던 100% 콤비지만 궁극체 데스몬은 이것을 "압도적인 힘" 하나만으로 무력화시켜 그야말로 제로를 가지고 놀아버린다.

파일:Attachment/데스몬/death neo1.jpg

"이 궁극체를 나비라고 하면 성숙기 따윈 애벌레에 지나지 않지."

필살기 한발로 공간에 구멍을 뚫는 파워를 선보였고, 브이드라몬 제로는 간신히 막는 것이 고작.[4] 단순 완력만으로도 터무니가 없을 정도여서 일전 완전체인 트리케라몬이나 메탈그레이몬조차도 제로를 상대로 간신히 우위를 잡는 것이 고작이었던 반면 데스몬은 가볍게 휘두른 한방으로 제로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성숙기, 완전체 그리고 궁극체 간의 갭이 얼마나 상당한지 볼수있는 예시.

필살기 '데스 애로우'를 지면을 향해 쏜 것만으로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그 무식한 힘 때문에 차원의 벽이 무너져 현실세계로의 게이트까지 열려버린다. 그 파동은 주변 일대로 펴져나가, 멀리 마을에서 이를 느낀 그레이몬, 켄터스몬, 메라몬 일행이 [5] "이 정도의 에너지라면 궁극체가 출연한 것 외엔 상상할 수 없다." 라고 말할 정도.

데스몬의 존재 자체에도 많은 의의가 있어, V테이머는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했었지만 데스몬의 등장을 기점[6]으로 시나리오가 본궤도에 올라가 진지해지고, 더 방대해진 스케일을 암시하며 전반적으로 작품 내외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펜들럼 시리즈가 종료되고 세계관 확장과 동시에 설정이 추가되며 로얄 나이츠7대 마왕 등의 세력이 등장하며 궁극체 디지몬들 또한 전투력 측정기 신세[7]로 전락해버렸지만. 초기 궁극체의 위상을 알고 싶다면 데스몬의 활약이 가장 좋은 예시가 될듯하다. 덕분에 마이너한 디지몬임에도 불구하고 "궁극체의 위엄을 잘살린 디지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종종 거론이 되곤 한다. 하지만 세상은 피에몬만 기억한다.
  1. '~입니다'를 뜻하는 일본어 です(데스)(...).
  2. 힘으로 굴복시켰는지 책략으로 조종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
  3. 메가드라몬은 이미 조그레스 진화한 상태였다. 조그레스체+육성디지몬을 재차 융합해 진화하는 방식을 트리플 조그레스라고 말한다.
  4. 성숙기 디지몬이 궁극체의 필살기를 견뎠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로, 네오도 조금 놀랐다는 듯이 얘기한다.
  5. 초반부 즈음 홀리엔젤몬성에서 훈련을 받던 아구몬들이 진화한 형태.
  6. 정확히는 네오와의 배틀 직후
  7. 궁극체와 동급이라거나 능가한다거나 하는 설정들이 의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