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신

1 설명

破壞神. 세계의 파괴를 담당하는 . 단순히 파괴만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파괴를 통한 정화, 혹은 오염없는 순수한 상태, 재탄생을 상징하거나 대표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의 파괴를 통해 신세계의 탄생을 이룬다는, 기독교 성서 중《요한묵시록》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묵시록 신화는 세계 각지에서 드물지 않지만, 이런 말세 신앙이 신격화된 것 중에 가장 대표적인 신격을 꼽자면 인도 신화의 세 주신 가운데 하나인 시바가 첫 손에 꼽힐 것이다. 보통 파괴신은 각 신화군의 주신격에 대한 적대자이나, 이 시바 신은 엄연히 힌두교삼주신 중 하나로서 위상이 남다르다.[1]

1.1 파괴신 일람

농담으로 파괴신이라 불리는 경우에는, 그러니까 파괴신 속성을 가지고 있을 뿐인 경우에는 아래쪽에 기재할 것. 진짜 자신의 역할이나 숙명이 파괴신이거나 작중에서 그렇게 불리워졌던 인물만을 기술한다.

오프닝에서도 세계의 파괴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라이더들의 설정을 무차별로 파괴한 시점에서 이미 파괴신.
나올 때마다 도시와 함대를 박살내며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 예고편 나레이션은 대놓고 '파괴신 고지라 일본 상륙!'이라고 외치고 있다
구마룡 중에서, 환환전기에 등장하는 천마는 스스로를 파괴의 신(파괴신)이라고 칭하며, 천뢰무한에 등장하는 혈왕은 태초에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신에게 대적하는 마귀라고 한다. 아니, 애초에 창조의 힘인 무량진기에 대응되는 파괴의 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은 파괴신이 맞다.
오닉스는 스사노오를 파괴의 신이라고 불렀으며 스사노오도 자신의 힘이 세상을 파괴한다고 두려워했던적이 있다.
육도선인천상에서 내려온 창조신이자 파괴신이라고 불리운다. 아니, 육도선인이 보유한 눈인 맨 처 음 윤회안이 등장할 때, 지라이야의 언급으로는 윤회안은 세상이 혼미할 때 하늘이 내리는 창조신 혹은 모든 것들을 무(無)로 되돌리는 파괴신의 힘이라고 언급했다. 십미는 그 자체로 아메노히토츠노카미(천일신),다타라,다이다라봇치로 불리는데, 이것을 통하여 십미는 일본 신화에서 내려오는 창조신이나 파괴신을 모티브로 했다라는 것, 그리고 묘사에 의하길 맵병기수준도 아닌 대륙급 스케일의 기술을 난사한다라는 것을 감안하면은, 십미는 파괴신이 맞다.
그동안 등장한 신급 존재들이 이런저런 초능력들로 도움을 주긴 했지만, (불리한 전황을 뒤집을) 강대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형식적인 존재로만 여겨졌는데, 신 극장판부터 등장해 오공을 압도하며 신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해당 직책에 대한 건 파괴신 항목 참고.
전자는 초라한 외관과는 달리 파괴신 설정이 붙어있고, 후자는 진짜로 네트워크 시스템를 송두리째 뒤엎는 최강의 파괴신이자 재생의 신이다.
샤브라니그두와 동격의 존재. 다만 존재하는 세계가 다르며, 캐널에게 멸망당한 이후 시점에 개발되어 전함에 탑제된 인공지능과는 별개의 존재다.
별명중 하나가 파괴신(破壞神)
비록 여러 마리이고 여왕이 토아들에게 진압당하기는 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파괴신'에 가깝다. 좀 더 정확히는 마타누이 철거반인 것 같지만 그게 그거지 뭐.
부하 젤나가 나루드는 "그 분은 파괴한다고 하셨다."라고 하였고, 고대 원시 저그 주르반은 세계를 찢어버린다고 하였는데,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에서 말 그대로 기지를 맵 째로 뜯어내 버린다.
자신들을 포함, 세계의 모든 것을 혼돈으로 되돌리는 것이기에 반대측인 쉬피드와 싸웠고 7개로 나뉘어 봉인됐다. 주로 마왕으로 불리지만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에게 창조된 동격의 존재인 쉬피드가 신으로 불리는 걸 생각하면...
세계를 먹어치우는 자, 종말의 인도자라는 두 가지 타이틀이 있다. 에잇 디바인의 일원인 아카토쉬의 첫번째 자손이며 탐리엘 전역을 멸망으로 이끌 거대한 용. 헌데 아래쪽 항목의 더한 파괴신에게 맨날 털린다
본디 새로운 창조를 위한 낡은 것의 파괴를 맡았으나 미쳐버려 모든 것을 타락시키고 멸망시키는 악의 근원으로 화했다.
남자는 말이야.. 1만 알면 된다고!
'파괴'라기보단 부도덕한 자에게 벌을 주는 '천벌신'으로 돌려 말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에게 천벌 = 죽음을 선사하고, 창조신의 대행체인 사카이 유지와도 대립하는 걸 비춰보면 영락없는 파괴신.
캐롯이 변신하던 여러 환수들이 실은 파괴신 조안트로피의 분신들이다.
일단, 라인하르트는 작중 내에서 모든 것들을 파괴라고 하는 형태로밖에 사랑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과, 그의 태극인 수라도지고천에 대한 설명이 영겁의 투쟁으로 모든 것들을 파괴한다라는 것이며, 그리고, 그도 패도신(神)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파괴신이 맞는 셈이 된다.
그 수단은 코른이 전쟁과 유혈, 너글이 역병과 부패로 사뭇 다르지만 둘 다 파괴신의 속성을 지닌다. 참고로 나머지 카오스 신 중에서 슬라네쉬는 쾌락의 신이며, 젠취창조신이다.

1.2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곡괭이 파괴신

마왕이 소환한 파괴신. 마왕에 발언에 의하면 파괴와 창조를 관장하는 굉장한 분. 과연 복고풍(?) 게임답게 창조도 관장한다는 걸 존중해 준다.
...사실 정체는 플레이어. 이 게임이 특성상 마왕이 말하는 것의 대다수는 플레이어로서 당연한 권리다. 예를 들어 금단의 마법 '다시 할래'는 시간을 되감는 것.

능력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페널티인진 모르겠지만 곡괭이를 이용해서 던전을 만들고 아무 것도 못하는 마왕을 숨겨서 용사들을 유인, 용사들을 몰살시키고 세계를 정복하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다. 2에선 지진 일으키기라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채 나온다. 별 쓸모 없지만.

1에서 3에 이르기까지 마왕과 함께한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마왕이 자주 파괴신이랑 대화하면서 질질 짜거나 은근슬쩍 까는 것 같으면서도 칭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찬양하는 기묘한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파괴신에 대해 마왕이 한 마디로 말하길, "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파괴신님은 하면 되는 분이라는 걸!"이 있다.

실은 마왕만이 아니라 마왕의 딸에게도 소환당해서 놀아주는 처지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상당히 사소한 이유로 불러내기도 한다는 점. 예를 들어 마왕은 크리스마스 날 "용사들 즐거워하는 거 꼴 보기 싫다"는 이유로 파괴신을 불러내서 용사들을 박살낸다. 문제는 그 후에 "저도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라는 소리를 내뱉는다는 것. 야 이 새캬!

3에선 결국 모든 것을 끝내고 마왕일행과 작별하게 된다. 이때 지금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창조'가 결국 3 엔딩에서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람들은 이를 "최고의 배드엔딩!"이라는 시리즈 정석의 칭찬을 해주고 있다. 엔딩을 보고 다시 하면 분위기 파악 못한다면서 마왕이 깐다. 네놈….

실은 파괴신의 반대격 존재이자 또 하나의 파괴신이 존재한다.[8]

2 속성

원래 파괴신에서 파생된 속성. '지나가는 곳마다 무엇이든 쑥대밭으로 만드는 존재'를 파괴신의 "파괴"에 빗댔다. 사고뭉치와 비슷하지만 그 정도가 더 심해서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재앙급.

농담조로 불리는 인물이라도, 정말 파괴신급의 초토화를 펼친다면 파괴신 속성이 있다.

2.1 이 속성의 해당자

  1. 이들은 창조신 브라흐마, 조화신 비슈누로, 우주의 질서 자체를 상징한다.
  2. 파괴신으로서 만들어졌으나 본인은 그걸 모르고 되려 세계의 구세주가 되어 버렸다.
  3. 그들에게 주어진 역할은 아니지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멀티버스를 파괴하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파괴를 막으려는 의도로 노력하다가 이상 현상을 일으킨 닥터 둠은 위대한 파괴자 라븀 알랄이라고 불렸지만 결과적으로 근본적 원인은 둠이 아니라 상아왕들이다.
  4. 이쪽이야 말로 파괴의 신이다. 생명을 관장하는 우주적 존재이기 때문에 더불어 파괴를 담당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다크 피닉스가 된 진 그레이와 화이트 피닉스가 된 진 그레이는 바로 이 반대되는 성질을 표현한 것 이다.
  5. 이쪽은 파괴신(破壞臣)신하할때 신이다.
  6. 가장 대표적인 신화의 파괴신.
  7. 영원 일족의 일원으로서 파괴 그 자체다.
  8. 엄밀히 말하자면 대칭이었지만 최종작인 3D에서 □□□□□라며 글자가 깨진 최흉의 용사가 진정한 대칭이 되었다.
  9. KBS에서 프리선언 이후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몇주 이내에 말아먹거나 폐지되는 일이 빈번해지며 '국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게 징크스가 되어서 다른 PD들도 강수정의 기용을 피하는 편...심지어 본인 스스로 파괴의 여신이라고 자신을 분석한 글을 보고 공감했다고 할 정도로 안습해져 버렸다.
  10. 닥스훈트도 미니어처 슈나우저 대신 들어갈 수 있다.
  11. 2016년 현재도 구글에 파괴신까지 적으면 태우스가 자동완성된다.
  12. 그런데 이 세계관에서 신이 죽게 되면 그 신이 관장하던 영역도 영 좋지 않은 상태(헬리오스가 죽자 태양이 빛을 잃었고, 포세이돈이 죽자 모든 바다에서 해일이 일어났다)가 되는지라 그 세계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파괴신과 다를 바 없다. 거기에 전직 신이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