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의 광기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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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분노와 헤아릴 수 없는 힘이 그를 비뚤어지게 했습니다. 형체도, 마음도 없는 이 공포를 이제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한때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이라고 불렸던 존재는 사라진 지 오래이고, 그의 마음과 영혼은 고대 신들에게 잠식당하고 더럽혀졌습니다. 이 끔찍한 존재가 갈망하는 것은 파괴, 학살, 그리고 모든 것의 종말뿐입니다.

Madness of Deathwi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용의 영혼의 여덟번째(7-2) 우두머리이자 최종 우두머리. 대격변끝판왕.

엘레멘티움 갑옷을 모두 잃고 용의 영혼의 공격을 받아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로 혼돈의 소용돌이로 추락하고 만 데스윙. 모두 그가 죽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한층 더 흉측한 모습으로 변모하여[1]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다시 튀어나온 데스윙은 아제로스에 최후의 대격변을 일으키려 한다.

위상들과 모험가들은 완강히 저항하는 데스윙을 맹렬히 공격한다. 이윽고 스랄이 용의 영혼에 다섯 위상의 힘을 모두 모아 데스윙에게 발사하고, 이 마지막 일격으로 마침내 데스윙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리치왕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요그사론도 간지나게 유언을 남겼는데 혼자 아무 말도 못 남기고 비참하게 시체도 안 남은 데스윙에게 애도를

하지만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혼돈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지 않게 촉수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데스윙을 상대하면서 너무 강하다고 쩔쩔매는 위상들의 대사를 보면 설정상으론 정말 강하긴 강한 듯하다.

2 사용 기술 및 공략

데스윙은 전투 시작 후 15분의 광폭화 시간을 가진다. 돌마루 하나 당 약 3분의 시간이 걸리므로 2페이즈에서 약 3~4분정도의 전투시간이 주어지는 셈. 광폭화 시 사실상 전멸기나 다름없는 광역 대미지가 들어오고 공대가 전멸하게 된다.

2.1 위상

용의 위상들이 데스윙과의 전투를 돕는다. 각 위상들은 데스윙이 대격변을 시전하기 시작하면 다리 촉수나 날개 촉수에 결점 노출을 시전한다. 결점 노출은 촉수가 받는 피해를 100%만큼 증가된다.

촉수가 파괴되면 각 위상은 정신집중을 시전하고, 정신집중을 시전하는 동안에는 위상이 현신이나 특수 능력으로 플레이어를 도울 수 없다. 2단계가 시작되면 용의 위상들이 다시 플레이어를 돕는다.

데스윙을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부터 알렉스트라자-노즈도르무-이세라-칼렉고스 순으로 각 단상에 위치한다. 각 위상들이 주는 버프로 인해 대개 알렉스트라자-이세라(앞의 둘은 순서를 바꾸어 공략하기도 한다)-노즈도르무-칼렉고스 순으로 촉수를 공략하는 편이다.

  • 알렉스트라자
타락은 내가 정화하마. 내 불에 너희가 피해를 입진 않을 거다.
  • 알렉스트라자의 현신
알렉스트라자의 현신은 플레이어의 최대 생명력을 20%만큼 증가시켜 준다.
  • 소작
알렉스트라자가 열기 촉수를 불로 지져, 5초에 걸쳐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한다. 소작은 또한 타락한 피에 의해 받는 피해를 감소시킨다.

  • 노즈도르무
내가 파괴자의 공격을 최대한 늦춰 보겠다.
  • 노즈도르무의 현신
노즈도르무의 현신은 플레이어의 가속을 20%만큼 증가시켜 준다.
  • 시간 지대
노즈도르무가 목표 지역에 시간 지대를 형성한다. 엘레멘티움 화살은 이 지대에 들어올 때 낙하 속도가 아주 느려진다. 또한 시간 지대 안에 있는 적은 공격 속도가 50%만큼 느려진다.

  • 이세라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는 문을 열어 두었다. 전투가 너무 치열해지면, 안전한 그곳으로 피신해라.
  • 이세라의 현신
이세라의 현신은 플레이어의 치유량을 20%만큼 증가시켜 준다.
  • 꿈 속으로
이세라의 현신이 플레이어를 꿈의 세계로 들여보낸다. 받는 피해가 5초 동안 50%만큼 감소. 쿨타임 30초.

  • 칼렉고스
비전 마력을 불어넣어 드리겠습니다. 적을 무찌르세요!
  • 칼렉고스의 현신
칼렉고스의 현신은 플레이어의 공격력을 20%만큼 증가시켜 준다.
  • 마법 지배
공격 또는 능력 사용 시, 칼렉고스의 현신이 일정 확률로 마법 지배 효과를 일으킨다. 마법 지배는 현재 대상에게서 6미터 반경에 있는 적에게 23000의 비전 피해를 입힌다. 대상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2]

  • 스랄
    • 이끄는 바람
이끄는 바람은 플레이어를 인접한 돌마루로 이동시키고,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10초동안 60%만큼 증가시켜 준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이게 다라니 대지의 위상이니까 대미지감소 버프나 좀 걸어주지

2.2 1단계 : 마지막 공격

넌 아무 것도 못 했다. 내가 이 세상을 조각내 주마!

데스윙은 자신의 뒤틀린 촉수로 돌마루를 붙들고 있는 한, 적을 계속 공격한다.

  • 위상 공격
데스윙이 다음에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데스윙은 다리 촉수나 날개 촉수가 붙어 있는 돌마루 중,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올라가 있는 돌마루를 공격한다.
데스윙:내가 이 세상을 갈기갈기 찢어 주마.

데스윙:너희에게 진정한 대격변을 보여주지.
데스윙:세상의 종말을 직접 지켜봐라!

[3]

알렉스트라자: 안돼! 너무 강해... 데스윙이 최후의 대격변을 일으키면,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은 끝이다! 서둘러! 놈을 막아야 해!

노즈도르무: 서둘러라, 영웅들이여! 머지않아 데스윙이 초래한 대격변이 세상을 휩쓸어, 종말을 불러올 것이다. 나와 함께 공격하자, 당장!
이세라: 데스윙이 마지막 대격변을 불러오려 한다! 에메랄드의 꿈마저 떨리는구나. 주문을 막으려면, 모두 함께 놈을 공격해야 한다!
칼렉고스: 파괴자가 세상을 조각낼 일격을 위해, 엄청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장 공격하십시오! 마지막 대격변을 막아야 합니다!

데스윙이 모든 것을 끝내려고 두 번재 대격변을 일으킨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1500000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설명은 무섭지만 실상은 그냥 흔한 공격대 전멸스킬.발동시 서버 다운이었다면 좋았을걸 만약 이걸 보고 전멸하게 된다면 공대 전체적으로 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두 번 이상 보면 그냥 쫑내자. 답이 없다...
여담으로 대격변으로 전멸할 경우 화면이 암전되는 특수효과가 있다.
  • 엘레멘티움 화살
데스윙:내 분노에서 탈출할 곳은 없다!

데스윙:방어구따윈 아무 소용없다. 믿음은 더더욱 그렇지!
데스윙:바다가 네놈들의 불에탄 몸뚱이를 삼킬 것 이다!

데스윙이 목표 돌마루에 엘레멘티움 화살을 떨어뜨린다.
촉수 공격 중 이것이 날아오면 이것부터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땅에 박히고 나서 제거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데미지가 꽤 들어온다) 일반 모드에서부터는 이게 땅에 박혀서 밑의 엘레멘티움 폭발을 일으킨다. 한번 폭발 한다고 해서 망하는 건 아니지만 힐러의 마나가 빠르게 마를 수 있는 광기의 특성상 제거 1순위이다. 노즈도르무의 단상에 있는 촉수를 제거했을 경우 노즈도르무가 주는 버프가 사라지면서 땅에 즉시 박혀버리므로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한 촉수 당 1개의 화살을 발사한다.
  • 엘레멘티움 폭발
엘레멘티움 화살이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390000의 화염 피해를 입고, 추가로 엘레멘티움 화살을 파괴할 때까지 5.20초마다 390000의 화염 피해를 입는다. 플레이어가 목표 지점에서 멀수록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 과다출혈
데스윙의 촉수가 과다출혈을 시작하면, 재생되는 피가 주위에 생겨난다.
  • 재생되는 피
데스윙의 재생되는 피가 생성된다. 재생되는 피는 1초마다 10의 기력을 얻는다. 재생되는 피의 공격력은 추가로 퇴행성 이빨 효과를 일으킨다.
  • 재생
재생되는 피는 기력이 최대에 달하면 생명력을 모두 회복한다.
  • 퇴행성 이빨
재생되는 피의 근접 공격은 퇴행성 이빨 효과를 일으켜, 10초동안 1초마다 (25인 2000/10인 1499)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 다리와 날개 촉수
데스윙이 다리 촉수나 날개 촉수로 각 돌마루를 붙잡아 몸을 지탱한다.
  • 불타는 혈액
촉수에서 불타는 혈액이 솟구쳐 나와 2초마다 화염피해를 입힌다. 다리와 날개 촉수의 생명력이 줄어들수록 피해가 증가한다.
  • 열기 촉수
다리 촉수나 날개 촉수의 생명력이 70%, 40% 이하로 떨어지면 열기 촉수 몇 개가 돋아난다. 열기 촉수는 광역 공격에 면역이므로, 좀 귀찮더라도 타겟팅으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
  • 지독한 열기
지독한 열기는 2초마다 25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지독한 열기로 입는 피해를 3초 동안 5%만큼 증가시킨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6개가 돋아 나므로 실제 피해량은 중첩이 없을 때 15000의 화염피해다. 또한 중첩도 6개씩 올라가므로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
  • 극심한 고통
사지가 찢기는 고통에 데스윙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데스윙이 생명력의 20%만큼 피해를 입고 기절한다.
  • 돌연변이 타락체
데스윙이 돌마루를 공격하면 곧바로 돌연변이 타락체가 하나 생겨난다.
  • 으깨기
돌연변이 타락체 전방에 있는 적은 무거운 돌연변이 타락체에 짓눌려 100000의 물리 피해를 입는다.
  • 꿰뚫기
돌연변이 타락체가 대상을 관통해 400,000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일반적으로 도저히 버틸 수 없는 데미지이므로 타락체 담당 탱커는 이세라의 꿈 버프나 다른 생존기를 사용해야 한다. 돌연변이 타락체의 주위에 대상이 없을 경우 해당 단상의 위상에게 꿰뚫기를 시전해 해당 위상을 즉사시킨다고 하는데 관련 정보와 위상 사망 시 공략 실패 여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2.3 2단계 : 최후의 저항

데스윙: 나는... 데스윙. 피할 수 없고, 꺾을 수 없는 파괴자, 만물의 종결자! 내가 바로 대격변이다...!![4] [5]

알렉스트라자: 완전히 이성을 잃었군!
노즈도르무: 계속 몰아쳐라, 영웅들이여!
이세라: 이런 분노는... 정말 처음 보는군.
칼렉고스: 아니... 데스윙의 몸이 분해되는 건가?

[6]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데스윙이 이세라가 있던 돌마루 위로 거꾸러진다.

  • 엘레멘티움 잔해
데스윙의 갑옷이 일부 떨어져 나와, 근처에 엘레멘티움 잔해 (25인 8개 / 10인 3개)를 형성한다.
  • 산탄 파편
엘레멘티움 잔해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산탄 파편을 날려 200000의 저항할 수 없는 물리 피해를 입힌다. 방어도를 무시하므로 꿈을 써서 버텨야 한다.
  • 엘레멘티움 흉물
데스윙의 갑옷이 일부 떨어져 나와, 근처에 엘레멘티움 흉물 두 개를 형성한다.
  • 파상풍
엘레멘티움 흉물의 근접 공격이 파상풍을 일으켜 (25인 8만 / 10인6만)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1초마다 (25인 3만 / 10인 2만)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 타락한 피
데스윙에게서 타락한 피가 솟구쳐 나와, 2초마다 화염피해를 입힌다. 데스윙의 생명력이 낮아질수록 피해가 증가한다. 생명력이 15%, 10%, 5%가 되면 데스윙은 과다출혈을 일으켜 타락한 피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2.4 공격대 찾기 난이도

  • 다리와 날개 촉수를 비롯한 모든 적대적 몬스터의 체력과 데미지가 대폭 감소.

2.5 영웅 난이도

  • 돌연변이 타락체가 사용하는 꿰뚫기의 데미지가 25인 1,200,000 / 10인 840,000으로 대폭증가.
  • 타락 기생충
점점 증가하는 암흑 피해를 주기적으로 입히는 기생충이 파티원에게 기생함. 지속시간이 다하면 숙주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숙주 플레이어에게서 10미터 이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250,000의 화염피해 입힘. 또한 떨어져 나온 타락 기생충은 남은 생명력의 10%에 해당하는 화염피해를 모든 플레이어에게 입히는 기술을 추가로 사용함.
  • 2페이즈(다리와 날개 촉수 모두 제거 이후)에 '엉기는 피'라는 몬스터가 추가적으로 소환됨. 엉기는 피는 데스윙을 항해 움직이며, 데스윙에게 접촉시 최대 생명력의 1%를 회복시켜버림.
  • 플레이어들을 도와주는 위상들이 추가적인 도움을 줌
알렉스트라자 : 타락 기생충을 공격하여 0.5초마다 3%의 화염피해를 입힘.
노즈도르무 : 타락 기생충이 사용하는 모든 효과를 늦춰줌.

2.6 상세 공략

  • 1단계
1단계에서는 네 곳의 돌마루를 옮겨다니면서 데스윙의 다리와 날개 촉수를 공격하여 끊어 버려야 한다. 촉수나 데스윙은 모두 같은 능력을 사용하지만 촉수를 제거한 돌마루에 있던 위상의 버프는 모두 사라지므로, 어떤 순서로 데스윙의 촉수를 끊어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데스윙은 전투를 시작하거나 촉수가 끊어지면 잠시 후 '위상 공격'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위상 공격으로 공격당할 위상이 선택되면, 곧 그 뒤쪽에서 돌연변이 타락체가 등장한다. 탱커는 타락체의 어글을 바로 잡아주고, 타락체가 사용하는 꿰뚫기를 적절한 생존기 활용으로 넘기면서 버티게 된다. 딜러들은 타락체가 등장하면 타락체를 공격하다가, 엘레멘티움 화살이 나오면 엘레멘티움 화살을 먼저 제거하고 나서 타락체를 계속 공격한다. 타락체를 제거한 이후 다시 촉수를 공격하다 보면 재생되는 피가 나오는데, 죽이지 못하면 기력이 모두 회복될 때마다 생명력이 전부 회복되므로 확실하게 죽여야 한다. 한편 촉수의 생명력이 70%, 40%에 도달할 때마다 등장하는 열기 촉수는 공대에 광역 피해를 주며, 광역 공격이 먹히지 않으므로 점사해서 죽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데스윙이 대격변을 시전하는데, 대격변이 일어나기 전에 촉수를 끊는 데 성공하면 데스윙은 생명력의 20%에 달하는 피해를 입고 기절하여 대격변 시전이 취소된다. 이를 4회 반복하면 1단계가 끝난다. 하지만 한 촉수를 없앨 때마다 해당 자리에 있는 위상의 버프가 사라지므로 돌마루를 옮겨다닐 때마다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
  • 알렉스트라자가 빠지면 열기 촉수를 직접 죽여야 하고 최대 생명력이 낮아져 살아남기 힘들어진다.
  • 노즈도르무가 빠지면 엘레멘티움 화살이 무조건 폭발하게 되며 재생하는 피의 퇴행성 이빨이 더욱 빨리 쌓이고, 가속이 낮아져 공격과 치유가 느려진다.
  • 이세라가 빠지면 꿈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꿰뚫기나 엘레멘티움 폭발 등의 위협적인 공격에 대처할 방법이 줄어들고, 치유량이 낮아져 치유가 힘들어진다.
  • 칼렉고스가 빠지면 마법 지배가 없어져서 재생하는 피를 처치하기 매우 어려워지고, 공격력이 낮아져 적을 더욱 오래 상대해야 한다.
순서는 다양한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알렉스트라자(혹은 이세라)→이세라(혹은 알렉)→노즈도르무→칼렉고스 순의 공략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덧붙여 쿨기는 대격변 시전시가 아니라 타락체 등장시에 돌리는 게 불문율이자 딜러들의 숙지 사항. 어차피 대격변 시전시 데스윙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쿨기 안돌려도 딜 잘 나온다. 타락체의 꿰뚫기는 매우 강하므로 타락체를 오래 살리면 힐러들이 힘들어진다. 그러니 제발 DPS 욕심 부리지 말고 타락체 극딜하자.
  • 2단계
2단계에서는 이세라의 돌마루에 쓰러진 데스윙의 몸을 공격하여 생명력을 바닥내야 한다. 위상들이 다시 지원을 시작하며, 데스윙의 몸에서 흉물들이 떨어져 나와 모험가들을 방해하려 든다.
우선 엘레멘티움 잔해가 떨어져 나오면 딜러들은 하나씩 잔해를 일점사하여 처리하고, 산탄 파편의 대상이 된 플레이어는 꿈으로 산탄 파편의 피해를 감소시켜야 한다. 탱커는 엘레멘티움 흉물을 노즈도르무의 시간 지대(노란 소용돌이 바닥) 안으로 데려가서 탱킹하고, 힐러는 흉물로부터 탱커를 살리는 한편 딜러는 탱커가 죽기 전에 흉물을 잡아내야 한다. 흉물의 파상풍 디버프는 매우 강력하지만 지속시간이 3초밖에 되지 않으므로 무적도발, 어그로 핑퐁 등의 플레이를 통해서 없앨 수 있다. 이를 반복하며 데스윙을 공격하면 잡아낼 수 있다.
...사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게, 다름아닌 데스윙이 2초마다 퍼붓는 광역 화염 데미지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타임어택이 된다는 것. 2초당 공격대원 전체에 약 50000에 가까운 화염 피해를 입히는데, 이게 데스윙의 피가 줄어들 수록 점점 데미지가 상승한다. 점점 힐해야 하는 양이 커지고, 결국 힐러들 마나가 바닥나거나 힐이 밀려 하나 둘 쓰러지고, 결국엔 딜이 모자라 전멸. 참고로 10인 일반 데스윙도 아주 템렙이 높은 파티원이 아니라면[7] 한명만 눕더라도 딜이 밀려 전멸할 수 있다. 힐러들은 그야말로 영혼의 힐을 해주고, 탱커와 딜러들은 꿈과 생존기를 적절히 돌리며 생존에 주력할 것.
데스윙의 생명력을 1%로 만들면 스랄이 위상들의 힘을 담은 용의 영혼의 일격으로 데스윙을 원자분해시켜버린다. 지금까지 죽 읽었으면 알겠지만, 마지막 1프로 깎기가 굉장히 어렵다. 2% 전멸이 상당히 빈번할 정도. 쩌는 탱딜힐과 약간의 운빨이 겹쳐지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네임드다.
알렉스트라자: 정말 잘 했다! 내 심장의 불이 더할 바 없는 순수함으로 빛나는구나! 불꽃 하나 남김없이 전부 쏟아내주지! 용의 영혼으로!

노즈도르무: 때가 왔다!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 모든 가능성의 끈을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용의 영혼에 엮겠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으리라!
이세라: 드디어 한걸음 다가섰구나. 이제 에메랄드의 꿈이 가진 미지의, 초자연적인 힘을 용의 영혼에 불어넣겠노라!
칼렉고스: 잘 하셨습니다! 이제 마나의 흐름을 재배열하고, 용의 영혼을 제 비전 마력으로 채우겠습니다!

3 업적

  • 오색의 용사
용의 영혼 데스윙 전투 시, 각 위상의 단상에서 전투를 시작하고 데스윙 처치.

즉, 4주에 걸쳐서 공략 & 각각 다른 단상에서 전투를 시작하라는 소리. 시작 위치의 기준은 데스윙이 처음 위상공격을 시전하는 위치다. 알렉스트라자나 이세라는 어렵지 않지만 노즈도르무나 칼렉고스는 까다롭다.

1섬 시작시 : 1-3-2-4섬 순으로 공략. 3섬 시작과 더불어 난이도가 가장 낮다.

2섬 시작시 : 2-1-4-3섬 순으로 공략하는걸 추천한다. 노즈도르무의 단상(2섬)에서 먼저 시작할 경우 남은섬들(1&3&4섬)에서 엘레멘티움 화살이 즉시 바닥에 박혀 엄청난 광역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힐러의 고생과 더불어 공격대의 개인 & 전체 생존기가 자주 사용되어 정작 중요할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세라의 단상(3섬)에서의 전투를 마지막에 실행하여 엘레멘티움 화살의 데미지를 『꿈』기술로 줄이는 택틱이 가장 안정적이다.

영웅 난이도로 진행할 경우에도 이 택틱을 사용하는데 이세라의 치유량 증가와 꿈 때문에 그다지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화살을 보고 난 뒤에도 꿈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으니 좋다는 경우도... 하지만 숙련된 힐러가 아니라면 어려운거 맞다.[8] 꿈은 엘레멘티움 화살 - 두번째 타락 기생충 - 두번째 열기촉수 때 일괄적으로 누르는 택틱으로 가고, 나머지(첫번째 타락 기생충, 열기촉수)에 공격대 생존기를 사용하자.

3섬 시작시 : 3-1-2-4섬 순으로 공략. 광기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공략법.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섬 시작시 : 4-1-2-3섬 or 4-2-1-3섬으로 공략. 칼렉고스의 단상(4섬)에서 시작하는 경우엔 전투 시간의 대부분에서『마법 지배』버프의 이득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딜러들의 데미지 감소 & 전투시간 증가로 인한 힐러들의 부담감이 가중되어 가장 힘들다. 모든 공대원이 집중하여 남은섬들을 수월하게 넘기는것이 포인트.

하드모드에서 4섬 시작을 도전할 경우 조금 지옥을 맞이하게 된다. 일단 알렉스트라자의 단상을 마지막으로 처리하여 열기촉수/타락 기생충에 딜을 쏟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자. 이 경우 8하드를 진행하는 공격대에게 딜과 힐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제일, 재생되는 피가 쓰러지지 않는 사태(특히 시간지대와 가속 효과가 없는 마지막 1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광딜에 집중하자.

참고로 새로운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용의 영혼 비룡업적에 광기하드킬을 요구하지 않게 변경된다고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부터는 솔플도 무리없이 가능한데 데스윙이 위상공격을 하기 전에 빠르게 해당 단상으로 이동해야하는게 포인트. 또한 너무 빨리 해당 단상의 촉수를 없애버리면 제대로 업적 카운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멍 때리다가 치는게 좋다. 만약 제대로 업적이 체크되지 않으면 GM요청을 하면 기록 점검 후 체크해준다.

4 기타

2011년 12월 20일 오후 6시 36분경, 한국 카르가스 서버 얼라이언스의 즐거운공격대에서 세계 최초로 데스윙의 광기 25인 영웅 난이도를 처치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과연 한국인 또한 6일 뒤인 2011년 12월 26일, 한국 노르간논 서버 호드 공대 In Extremis 공대가 10인으로선 세계 최초로, 전체론 세계 3위로 광기 영웅 난이도를 처치했다. 즉 25인, 10인 모두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킬을 한 셈이다.

그리고, 학카르의 오염된 피 사건을 잇는 버그가 터졌다! 타락 기생충을 달고 귀환하면 기생충은 여전히 남아있고, 그 뒤에는...마을 하나가 초토화된다. 오염된 피 사건은 블리자드의 머릿속에서 깨끗히 삭제된 모양이다 대격변을 드디어 이루었군!

그러나 2012년 1월 9일, 긴급수정이 이뤄짐으로서 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대격변을 진정으로 저지한건 블리자드 본사였다
  1. 데스윙의 몸에서 돋아난 촉수는 고대신 느조스가 데스윙을 굴복시키려고 몸에 박아넣은 것인데 데스윙의 광기에서 볼 수 있는 공룡 머리+4개의 촉수 데스윙은 느조스의 모티브가 된 조스오므그의 모습이다. 여담으로 머리와 촉수 4개 모두 정령 타입이라고.
  2. 사실상 하드모드의 핵심 버프, 이것을 이용 못하면 일반적인 딜량으론 못 잡는다. 즐공 구성원 중 한 명이 트라이 초기 때 블로그에 아 ㅅㅂ 이걸 어떻게 잡아.라고 올린 글도 있었다.
  3. 대격변 시전시 나오는 데스윙 음성 3개는 데이터상으론 존재하나 실제로 사용되진않았다.
  4. 다리도 날개도 모두 잃고 몸뚱아리만 남은 채 쓰러지면서 혼미한 정신으로 외친 대사지만 그래도 자존심을 못 버린 채 남긴 최후의 한 마디이며, 이것이 데스윙의 유언이 되었다.
  5. 현재 데스윙(하스스톤)의 대사가 이 대사를 변형한 것이다.
  6. 네 위상들의 이 대사와 막바지에서의 대사는 매번 할 때마다 랜덤으로 1명분만 나온다. 하긴 넷이서 중구난방으로 떠들면 혼란스러울 테니까
  7. 공격대원 전원이 템렙이 390대가 아닌 이상
  8. 데스윙 초기 이 택틱(10인공대)으로 클리어한 공대원의 증언 첨부. 실제로 이 택틱을 쓸려면 마지막 3섬에서 칼렉고스의 마법지배를 쓸수없기때문에 2힐+조드 평온으로 진행해야 했다. 용영 후반부나 지금에야 마법지배가 있건없건 2힐이건 3힐이건 별 문제는 안됐지만 당시로썬 매우 골치아픈 문제... 꿈의 사용타이밍도 잘 정해야했고 숙련된 힐러가 아니면 골치아픈 방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