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머서

1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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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 Mercer

게임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인물로, 주인공인 알렉스 머서여동생. 성우들의 발음을 들으면 데이나 인데 어째서인지 한글 패치 자막에는 다나 머서로 번역되었다.

알렉스 머서의 유일한 가족인 탓에 블랙워치에게 잡힐뻔 했지만, 블랙워치 병사 하나를 흡수한 덕에 데이나에 대한 기억만은 되찾았던 알렉스 머서에 의해 구해졌다. [1]

5년동안 연락한번 없다가 처음으로 찾아온 오빠(거기다 기억까지 잃어버린)인데도, 그 이후 은신처에 머무르면서 그를 위해 데이터도 수집하고, 행동할 방향을 설정해오빠한테 미션 셔틀을 시키 주기도 하고, 오빠의 안색이 나쁘다고 보고 걱정하기도 하면서 불만 한마디 없는 상당히 기특한 여동생.

모델링이 상당히 보이쉬하게 된 것 치고는, 오빠를 대하는 모습을 볼때 굉장히 자상한 성격인듯 하다.

이후 알렉스가 "셀 수 없이 사람을 죽였고, 그 죽인 자들이 모두 자신의 안에 살아서 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2]는 말을 하자 무서워 하지만, 얼마 안지나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다른 무언가가 아닌 내 오빠야라는 말을 들려 준다. 알렉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뒤에도 그의 행동원리는 데이나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사항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직후 엘리자베스 그린이 보낸 대장 헌터에게 납치당한다.이것도 결국 알렉스 머서 탓

그 뒤로 엘리자베스 그린의 본거지로 들어간 알렉스에 의해 구해져서 레글랜드 박사에게 맡겨지지만,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아서 어떻게 된건지 알 길이 없다. 안습.[3][4]

프로토타입에서의 회수되지 않는 떡밥들 중 대표. 게임 내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인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감염됐는지, 어쨌는지, 저쨌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2 프로토타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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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헬러의 협력자로 등장한다. 가명으로 아테나를 쓰고 있는데 오라버니(의 모습을 한 바이러스)가 제우스를 자청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 1편의 모델링과 목소리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데이나는 지금의 알렉스 머서는 진짜 알렉스 머서가 아니고 자신의 진짜 오빠는 죽었다고 확정지었다[5]. 알렉스가 미쳐서 바이러스가 사라진 뉴욕에 다시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키자 데이나는 알렉스의 적인 제임스 헬러를 돕게 된다. 작중에는 게라 신부가 죽고 그의 시신을 발견한 헬러가 슬퍼하려던 때 게라 신부의 연락처를 통해 제임스 헬러에게 헬러의 딸인 아마야 헬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달하여 헬러가 그녀를 찾아간다.

아마야 헬러는 알렉스 머서가 보낸 부하에게 납치되고 데이나도 게라 신부처럼 죽었어야 정상이었다. 그러나 데이나는 알렉스를 더 이상 오빠라 생각하지 않지만 알렉스가 데이나만큼은 넘어선 안 될 선으로 여겼기에 죽이지 않고 아마야 헬러와 함께 감금시킨다.

후에 제임스 헬러에 의해 아마야와 함께 구출된다.
  1. 머서가 구하지 않았으면 비밀 수용소로 끌려가 고문당할 운명이었다.
  2. 흡수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3. 알렉스가 래글런드 박사에게 그녀에게 할 수 있는 건 다하라고 말한 것으로봐서 블루존으로 도망갔거나 아니면 알렉스의 도움으로 맨해튼에서 탈출했을 수도 있다.
  4. 맨하튼이 결국 레드존화 되어 포기되고 바이러스가 맨하튼 밖으로까지 번졌으니 머서가 무슨수를 쓰면서까지 탈출 시켰던지 아니면 군이 철수하면서 같이 대피했을 수도...
  5. 이 부분은 애매한 게, 알렉스 머서와 싸우러 가기 직전, 즉 'MURDER YOUR MAKER' 미션 시작점에서 데이나는 헬러에게 '가요, 그는 더이상 내 오빠가 아니에요.' 라는 말을 한다. 즉 데이나 머서는 알렉스 머서가 2차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킨 뒤에도 그를 자신의 가족인 알렉스 머서라고 생각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