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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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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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2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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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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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Mercer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섰던 자. 완전생물 하위호환

그 최정점의 자리는 결국 이 분에게 넘겨주게 된다.
한 명 더 있다

게임 프로토타입의 주인공이자 프로토타입 2의 최종 보스. 팬덤에서는 걸어다니는 지옥도 수준으로 불리고 있다. 게임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게 거짓말이 아니란 것도 알 수 있다. 풀네임은 알렉산더 J 머서.[1]

성우는 배리 페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에서 다니엘 잭슨 이병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 배우다.[2]

여담으로 후드를 벗기면 짧은 갈색머리인 것으로 보인다.#.

1 그는 누구인가?

오프닝에 죽어 있던 상태로 시작해 검시관들이 자신을 검시, 말 그대로 배 째기 직전(...)에 부활해 탈출하는데 한번 죽었던 부작용으로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 여동생의 기억을 가진 군인을 흡수해 데이나 머서라는 여동생이 있다는 것만 겨우 기억해내고 이후 여동생과 함께 젠텍의 실험과 블랙 워치의 음모,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해 먼치킨 놀이고군분투하게 된다. 신의 분신

다만 그 탓에 군부에선 코드네임 ZEUS로 명명되어 테러리스트로 취급받게 된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상관않고 닥치는 대로 죽일 수 있으며, 군인들은 앞에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사실은 다른 사람으로 위장한 알렉스 머서라는 것만 알게 되면 주위 민간 피해가 없든 있든 그런 거 안 따지고 그냥 죽이려고 든다. [3]민간인은 그냥 길가는데 방해되면 쳐내버리고 지나가거나 신기술 시험용(...), 혹은 체력회복 포션(...) 신세이다. 사실 민간인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고 싶어도 그러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그냥 빨리 달려가다가 민간인에 닿기만 해도 날아가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소닉 붐?![4]

동인계에서는 암살단와 엮이는 일이 많다. 후드티족이라 그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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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알렉스 머서

본래의 알렉스 머서는 젠텍에서 맥멀린 박사를 돕는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수석 연구원이었다. 그러나 블랙 라이트가 이전의 변이 바이러스 사고인 '호프' 사건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스폰서'가 프로젝트의 관련자를 하나둘씩 제거하기 시작했고, 알렉스 머서는 살기 위해 도망치면서 보험으로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탈취했으나 특공대인 블랙 워치에게 발각되어 추적을 당한다.

결국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궁지에 몰리자 '바이러스를 내세워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될 대로 되란 듯 바이러스가 담긴 용기를 깨버린 다음 블랙 워치 소속 크로스 대위에게 사살당한다. 게임에서 크로스 대위가 알렉스 머서에게 이 역을 언급하자 알렉스가 두통을 호소한 것도 이 기억 때문이다.

아무튼 이 시점에서 알렉스 머서 본인은 죽었다. 이후 크로스 대위는 그의 사망을 확인하고 철수하나 정작 바이러스 처리를 하지 않는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블랙라이트의 전염성을 감안하면 바이러스 용기가 깨진 시점에서 즉시 펜 역을 격리하고 소각해야만 했다. 왜 하지 않았는진 불명.

여기까지 보면 자신만 살겠다고 자신이 연구하던 그 위험한 바이러스를 도심 한복판까지 가져왔다가 죽을 때가 되니 어차피 죽을거 다 같이 죽자 심보로 아무렇지도 않게 용기를 깨버린 모습을 보아 본래의 알렉스 머서는 자기 생각만 하던 이기주의자로 보인다.

동시에 그는 생물학계의 최고급 두뇌만 모인다는 회사에 다니면서 직장 동료여친으로 두고 있었으며 일본 버금가는 집 값을 자랑하는 맨해튼에 엄청 넓은 집을 장만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듯 보였다. 음모의 거미줄, 기억을 찾다 보면 젠텍의 연구이사 맥뮬렌이 생전의 알렉스 머서가 연구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나온다. 그에 의하면 알렉스 머서는 엘리자베스 그린을 직접 보며 연구할 정도로 깊게 관여하고 있었고, 그의 연구가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위해 꼭 필요하다. 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다. 아니, 애초에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DX-1118 C를 알렉스 머서가 만들었다![5] 하지만 직장인 젠텍을 좌지우지하는 블랙 워치 때문에 그의 인생은 산산히 망가지게 되었다.

1.2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제우스

이후 그의 시체에 바이러스가 들러붙어 훗날 코드명 제우스로 불리는 존재로 재탄생하는데, 겉으로 봐선 알렉스 머서 같지만 실상은 알렉스 머서 본인은 이미 사망했고 그의 육체를 빌린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자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바이러스는 게임 시작부터 여동생을 찾는 등 한동안 자기 자신을 '알렉스 머서'로 착각하고 있었다.

이후 제우스는 사건을 하나씩 파헤쳐가며 수많은 시민과 군인과 관계자를 도륙하거나 흡수하며 사실상 학살을 벌이게 되나 '아무 이유 없이 민간인을 죽이지 않는다'는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지어야 하는 놈들'을 제외한 인물들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미안함을 느끼고, 흡수당한 그들이 자신의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며 반 호엔하임? 이 사건의 주모자들을 흡수해 그들의 기억을 들여다 보며 "이렇게 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었을 거야, 개자식들아!"라고 분노하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이 와중에 그는 생전의 알렉스 머서가 저질렀던 무책임함을 원망하며 자신이 수많은 사람들의 끔찍한 기억을 흡수하고 다니는 괴물인 동시에 불사신에 가까운 재생력[6]을 지닌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결국 모든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그는 자신을 '괴물 바이러스'로 인정하나, 성장이 극에 달한 시점인 에필로그에선 '알렉스 머서'의 업보를 짊어지기 위해 알렉스 머서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이쯤되면 바이러스가 진짜 주인공이다.

2 프로토타입 2의 제우스

주인공 자리를 제임스 헬러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준악역으로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그린이 죽은 이후 바이러스는 거의 박멸되었다. 그 이후 제우스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한 마을을 마약 조직으로부터 구했으나 그들이 축하 파티를 하는 것을 보고 인간이 이기적이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인간은 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후 플린트와 그의 딸 아툼을 만났는데. 이 둘이 제우스를 완전히 타락시킨 장본인. 제우스는 이 둘을 믿었으나 플린트가 살인과 강도짓을 했던 범죄자였음을 알게 되자 제우스는 멘붕하여 손 씻었다는 플린트를 죽이고 그의 딸 아툼을 데리고 도망치려 했으나 아툼까지 자신의 돈을 훔친 걸 알게 되자 제우스는 인간에게 실망해 뉴욕으로 돌아와 바이러스를 통해 하나의 생각을 갖고 고통도 증오도 괴로움도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며 바이러스를 다시 한번 퍼트린다.

프로토타입 2에서의 여러가지 계획의 진짜 목적은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인간들을 모조리 감염, 인류를 하나로 통합시켜 싸움도 갈등도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 주인공 헬러의 딸을 납치한 것도 그녀가 헬러와 마찬가지로 특이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세계의 여왕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

근데 사실 제우스는 이미 전작에서도 이기적인 인간을 충분히 보아왔다. 자기 출세를 위해 그린과 그의 아들 파리아를 이용했던 랜달 장군이나, 자기 살겠다고 예전 연인을 팔아넘긴 카렌 파커[7] 등등. 제우스도 처음에는 데이나나 래글랜드 같은 인간들도 있었으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참고 참다가 결국엔 저 두 사람 때문의 폭발한 것이라기보단 사실 프로토타입2 코믹스인 The Anchor편에 자세히 나온다. 뉴욕 사태로부터 1년 후 인간에 대해 실망한 제우스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여행을 떠나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자 흑화돼 먹이사슬 최정점 입장에서 세상을 바꾸게 된다.

이후 2편 마지막에 헬러에게 패배하고 그에게 흡수된다. 하지만 제우스는 바이러스 자체이므로 제임스 헬러의 일부로 살아있을 것이다. 인격이 남아 있는지는 또다른 문제지만, 이때 헬러에게 한 말이 상당히 인상적인 명대사다.

"Huh, welcome to the top of the food chain..."

"허,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 걸 환영해..."

이후 헬러는 뉴욕시의 있는 모든 바이러스를 박멸시킨다.

그래도 2를 하다보면 그가 완전히 악당이 되지 못한 듯한 모습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흡수된 후 헬러가 본 기억에서 데이나 머서를 죽이지 않은 점. 데이나는 여러모로 그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이다. 제우스의 모든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만약 헬러에게 제우스의 약점을 알려주면 여러모로 자신이 불리해진다. 그를 죽이거나 감염시키는 것이 좋겠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가족이니까 못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지금의 그는 알렉스의 모습만 빌려 쓸 뿐인 완전히 다른 존재라 가족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다. [8] 그리고 마지막의 헬러와 싸울 때 그의 딸인 아마야를 붙잡고 있었으니 딸의 신변을 빌미로 협박했으면 싸우지 않아도 되었었다. 그런데 다른 감염자들을 흡수하고 정면으로 맞붙은 것을 보면... 완전한 악당은 되지 못한듯. 사실 이건 당연한 건데...언급된 모든 것들은 제우스가 생각하는 악인에 딱 부합한다. 즉 제우스가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제우스가 일정 선을 지켰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순적일지도 모르지만, 제우스가 악으로 구분된 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입장에서 봐서 그렇다. 제우스는 인간이 아닌 미생물임에도 선을 지켰다.

다른 해석으로 보자면...

애초에 프로토타입 1 시점에서 알렉스와 바이러스의 정체성의 혼동이 있어서 자신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자각하고 한동안 쇼크를 먹기도 했다. 상기의 사건으로 인해서 인간에 대해 실망과 바이러스에 의한 위험성을 이미 충분히 경험한 후였다. 1편 내내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고, 엘리자베스를 통해 얼마나 위험한 능력인지도 깨달았다. 때문에 뉴욕에서 다시 사건을 일으켜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적으로 우수한 자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 발견한 것이 헬러였다는 것이다. 이후 알렉스(바이러스)는 헬러를 계속 시험해보는 한편, 헬러가 적임자가 아닐경우 직접 세계를 개혁(물론 바이러스 입장에서)할 준비를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헬러는 알렉스가 찾던 힘에 지배되지 않는 인격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헬러의 딸을 자신(알렉스였을 적)의 동생인 데이나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헬러와의 싸움을 통해 먹혔다. 이로써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통제할수 있게 된 헬러를 통해 뉴욕에 퍼져있던 모든 바이러스를 일소하는 한편 유일하게 남은 바이러스 또한 헬러라는 인간성을 유지한 문지기에 의해 안전하게 격리되었다. 즉 모든 것은 계획대로. 실패했다고 해도 B플랜을 따라 세계를 전복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일단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멋있고 전반적으로 찾기 쉬운 옷들로 구성이 돼있어서 해외에서 코스프레하는 일도 상당히 있는것 같다. 뭐...가죽자켓에 집업후드티에 와이셔츠에 청바지만 있으면 코스프레 완성이니 그냥 평범하게 어딜 갈때도 괜찮은 일코가 될 것 같다. 누가 알아보는 순간 민망하겠지만 이베이에서 prototype jacket이라고 검색하면 괜찮은 제품들이 나온다.

2.1 공략법

기본적으로 쓰러뜨릴 때마다 다시 일어나 무장을 바꾸고 덤비는 방식. 손 삐끗해서 맞으면 정말 아프니 조심하자. 일단 화면에 뜨는 커맨드만 잘 따라주면 거의 안 맞고 깰 수 있다. 또, 방패로 일반 공격을 막으면 거의 100% 카운터가 들어가니 애용하자. 그리고 웬만하면 머서가 들고 있는 무장과 같은 무장을 쓰지 말도록 하자. 같은 무장을 든 체 머서를 공격하면 '내가 그거 쓰고있잖아!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공격하라!'라고 하면서 카운터를 날린다. 이걸 모르는 경우 1단계에서 처음부터 블레이드로만 싸우다가 머서의 피 1도 못 깎고 카운터만 주구장창 맞고 죽는 경우도 있다. 기술의 다채로움이나 발동 시간은 머서 쪽이 훨 빠르다. 대개는 공격 속도가 빠른 발톱이나 강력한 체공 기술을 지닌 해머, 원거리 짤짤이가 편한 채찍을 자주 쓴다. 머서의 체력을 거의 다 깎으면 공중 공격을 하는데 피하고서 상황에 따라 잡기 혹은 지정된 무장으로 타격을 주면 쓰러졌다 일어나며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고, 플레이어와 머서의 체력이 모두 회복된다. 하지만 insane 난이도에서는 진짜 쥐꼬리만큼 회복되니 주의. 자세한 공략법은 아래에 있다.

2.1.1 1단계

"그럼 이제 모든 걸 끝내볼까?" (Well, let`s get this over with, shall we?)

머서가 한껏 패기를 내뿜으며 최종보스전을 시작한다. 드는 무기는 블레이드. 여기서는 발톱으로 몰아치다가 블레이드를 휘두른다 싶으면 방패로 막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머서는 1회전부터 공격 하나도 못 먹이고 발톱과 카운터에 처맞는 신세가 될 것이다. 간간이 멀찍이 떨어졌다 날아오며 에어 슬라이스를 쓰는데, 이 때 만은 방패를 믿지 말자. 화면에 뜨는 회피 커맨드 씹고 방패 켰다가는 전작의 행성파괴 병기가 내뿜는 아우라를 온몸으로 느낄 것이다. 체력이 거의 떨어지면 에어 슬라이스를 건다. 회피하고 마무리 공격을 먹이자. 피떡이 되어 쓰러지는 머서를 감상하자.

2.1.2 2단계

"인상적이군... 그럼 지금부터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보지!" (Impressive, now let`s see how well you can adapt!)

머서가 일어나 상처를 말끔히 회복하고 도발한다. 역시나 방패를 잘 써주며 카운터를 먹이는 게 관건이다. 시작 직후 자, 잡아봐라!라며 공중의 헬기를 낚아채 던진다. 여기서도 방패 켜고 막아보겠다는 바보짓은 금물. 뭘 써도 좋지만 맞채찍만은 하지 말자. 역으로 잡혀서 카운터 당한다. 가끔씩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쓰지만 다이브롤만 쓰면 다 피한다. 아니면 해머로 낙하 공격을 걸거나 블레이드로 에어 슬라이스를 걸자. 체력이 떨어지면 채찍으로 잡기를 걸고 빠르게 근접하는 공중 공격을 쓴다. 이번엔 화면에 뜨는 대로 방패를 들고 막아도 된다. 또다시 마무리를 걸면 2단계 종료.

2.1.3 3단계

"자, 이젠 네가 날 열받게 만들었군." (Well, now you've just pissed me off.)

이번엔 해머를 들고 덤빈다. 앞의 두 단계에서는 방패로 막고 카운터 날리는 게 가능했겠지만 지상으로 찍는 식의 충격파 공격이기 때문에 데미지가 감쇄 없이 다 박힌다. 다이브롤과 점프를 활용하자. 추천 무기는 채찍. 멀리서 날아오기 전에 충분히 두들겨 패고 피하는 짤짤이가 가능하다. 시작 직후에 플라이어들을 돌격시키는데, 화면 커맨드에 따라 초토화로 쓸어 버리면 그만. 이외에는 다른 건 없다. 다만. 머서가 쓰는 기술이 캐논볼이나 해머토스 같이 전작의 원거리 기술이라 좁아터진 건물 옥상에서 치고받고 하는 와중에 쓰기에는 조금 스케일이 작아 보인다. 체력이 부족하면 해머토스로 부웅 날아온다. 회피하고 마지막 카운터를 먹이자.

2.1.4 4단계

머서가 다시 블레이드를 들고 달려든다. 하지만 이제 움직일 필요 같은 건 없다. 그냥 화면에 뜨는 커맨드로 막고서 공격 버튼으로 팔을 잘라버리자. 블레이드 들고 덤볐다가 팔이 잘린 머서가 채찍을 휘둘러도 역시 막고 팔을 잘라버리면 된다. 최후의 발악으로 해머를 들고 달려들겠지만 또 막고 이번엔 아예 두 팔을 뽑아 버리자. 머서가 아무리 갤로웨이를 비롯한 여러 진화체를 즉석에서 흡수해도 헬러한테 털리는 게 결론. 무릎을 꿇고 버둥거리는 머서를 잡았을 때 나오는 대사가 프로토타입 최후의 명대사.

"허,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 걸 환영해..."

발톱으로 머서를 흡수하면 최종보스전 완료.

3 능력

먼치킨.[9]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에 의해 DNA 레벨에서부터 생물의 모든 가능성이 개방, 그 결과 자유로이 변화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생물 진화의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흡수한 모든 생물의 특성을 복제하고, 더욱 강력하게 발현시킬 수 있다. 아래에 서술되는 능력들이 전부 여기서 비롯된다. 신체 구성이 일반적인 생물이 아닌, '바이러스성 바이오매스'가 모여 이뤄진 형태에 극도로 미세한 영역(추정 분자 단위)에서부터 신체를 조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달리 복제해낸 것 없이도 스스로가 원하는 형태로 신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육체 구성 성분을 변화, 교체, 구조 구축할 수 있다. 이것을 응용해서 생체가 아닌 사물을 생성해내는 것도 가능하다.(대표적인 사례가 섬유나 금속, 기계류를 만들어내는 것).
원리 상 완전생물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신체변형
신체를 경화시켜 칼날을 만들어내는 것부터 전차를 박살낼 정도로 강력한 무기까지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고, 형태는 유지한 채 단순한 신체적 능력을 전반적으로 뻥튀기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아예 몸 내외부 전체를 변형시켜 무엇보다도 단단하게 변할 수도 있다. 흡수한 생물을 복제하고 원하는 형태대로 복제도 할 수 있는 능력. 신체 구성 요소를 분자 레벨에서부터 조종할 수 있어, 구성 성분을 따로 모아 특정 구조로 배치시키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능력이다.[10]
  • 초인적인 힘
에이브람스 전차(63톤)를 가볍게 들어 집어던질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되며, 신체변형을 통해 이 이상 강해질 수도 있다.
  • 초인적인 속도
인게임에서 3분 이내에 맨해튼을 세로로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달리고, 초음속의 포탄에 반응해 피하거나 쳐낼 수 있다.
  • 초인적인 기동능력
위의 힘, 속력, 민첩성을 다 합쳐서 직각의 건물 벽도 그냥 달려서 올라갈 수 있고 짧은 시간동안이라면 아예 천장을 거꾸로 달릴 수도 있다.
  • 초인적인 내구력
아무런 변이도 하지 않으면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아 단순한 칼날, 총탄에도 뚫리지만 간단한 변이로도 소화기 정도는 통하지도 않고 대전차 무기정도는 되어야 좀 충격을 받는 수준. 본격적으로 외골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면 핵무기를 제외한 그 어떤 무장으로도 손상입힐 수 없을 정도다.(다만 직접 뚫리지 않을 뿐이지 전달되는 충격에 피해는 입는다. 다만 자체적인 재생력과 맷집으로 커버 가능한 정도.) 핵폭탄에 정통으로 맞고도 증발하지 않고 파편을 남길 정도다. 아래의 힐링팩터와 연동해서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보여주는 능력.
  • 힐링팩터
신체가 토막나는 부상도 초 단위로 초고속 재생할 정도며, 핵폭탄에 정통으로 맞아 증발하다시피 산산조각나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 결국 살아 재생할 정도. 시간이 지나고, 흡수를 통해 진화한 것을 게임에서는 업그레이드로 회복 딜레이를 줄이고 회복속도를 늘리는 걸로 묘사했다. 존재의 특성[11] 덕인지 뇌고 신경이고 완전히 싹 날아간 뒤 재생해도 기억과 인격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걸 보면 통상적인 재생능력과는 다른 형태라고 생각해야 할 듯.
  • 초인적인 감각
초인적으로 강화된 오감으로 초월적인 동체 인식 능력를 갖춘 것에 더해 감염자를 구별하는 능력, 열 감지 능력, 파장을 방출해서 특정 대상을 찾아내는 능력[12]을 가졌다.

다 초인적인
그냥 초인

3.1 위장 능력

특정 인물을 흡수 (Consume : 컨슘)해 그 인물의 기억 및 겉모습을 자신이 얻을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지나가던 중요인물이나 민간인 또는 군인을 흡수하게 되면 중요인물의 경우는 그 인물의 기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흡수한 사람의 기술 (탱크, 헬리콥터, 무기 등)의 능력도 배울 수 있으며, 흡수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만 아니면 그 인물의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다. 물론 군인의 모습으로 위장하는 것도 가능하며 알렉스 머서를 군인으로 변하게 해서 다른 군인에게 가까이 가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타깃이라고 속여서 지정한 적을 다른 군인들의 손에 죽이기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물론 멀리서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이지만. 단, 슈퍼 솔져는 속일수 없으니 주의. 그 군인이 들고 있던 무기를 집어서 쓰는 것 역시 가능하다.
군인 장교를 흡수하고, 군 기지내에 들어가 다른 군인들을 밀치면 군인이 맞고 휘청거리다가 알렉스 머서를 보고 경례를 한다. 즉, 군대 기합주기 놀이를 할수 있다.(...) 하지만, 일반 군인으로 변해서 다른 일반 군인을 밀치면 오히려 욕을 먹고 알렉스를 밀친다. 덤으로 이걸 반복하면 선빵도 날린다.

민간인이건 군인이건 흡수하면 그 상태의 복장 그대로를 복제해 위장하는데 군인(정확히는 Commander)으로 위장할 때 군인이 가지고 있던 무전기까지 구현할 수 있다![13]

이 위장능력이 가장 이 게임에서 중요한 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렉스가 군에게 쫓기고 있을시, 이 능력을 군의 시선에서 벗어난 곳에서 쓰면 유유히 벗어 날 수 있다. 특히, 특공대가 나왔을때, 알렉스의 영혼끝까지 털어주는 특공대와 싸우기 보다는 그냥 이 변장능력을 이용해서 숨는게 낫다.

게임을 하다 보면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위장능력을 사용해서 모습을 바꿔도 게임으로 설정된 알렉스의 동작은 변하지 않는다.(게임이 변신한 대상마다 동작을 다르게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 시민을 흡수하면 여러가지로 아스트랄한 달리기 자세를 볼 수 있다.

3.2 공격 능력

괴물답게 신체능력도 사기적이다. 그냥 맨손으로 치기만 해도 일반인은 즉사한다. 맘만 먹으면 헌터도 패죽이는 찰진 손 또한 손을 칼, 채찍, 손톱, 헤머, 방패 등으로 자유자재로 바꾸며 적을 도륙할 수 있다. 채찍의 경우는 지나가던 헬기를 탈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며, 블레이드의 경우는 그 위력으로 인해 사기라는 소리를 듣는다. 클로의 경우에는 적을 갈기갈기 찟거나, 땅에 내리찍어서 먼거리의 땅속에서 손톱이 솟아나게 해서 피해를 줄수 있고 물론 손톱에 대한 게이지 소모 필살기도 있다. 헤머의 경우에는 좀 공격이 느린감이 있지만, 파괴력이 좋다. 근접으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은 약간 레슬링 같은 기술이고, 자기 자신을 투포환 처럼 날릴수 있다. 방패의 경우에는 정면의 총알이나 근접 공격을 막는 것이지만, 전차포 한방 맞으면[14]강한 공격을 당하면 파괴 당한다. 그 밖에는 달릴때 방패가 알아서 차나 시민을 치우는 역할이다. 때문에 추격 미션에서 방패를 활성화한 상태로 달리면 장애물을 만나도 방패가 모두 치워버리기 때문에 달리는 속도가 거의 줄어들지 않으니 참고해두는게 좋다.

초반에는 이 초인적 능력을 가지고 병사들이나 괴물들 사이에서 무쌍을 할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더러운 킹왕짱 지구방위대 미군의 기갑, 헬기 합동공격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가 된다. 물론 게임에 좀 익숙해진 플레이어가 헬기나 탱크를 탈취하면 알렉스 머서를 죽이려 들던 미군이 먼저 전멸하는 것도 한순간이다.(...)

3.2.1 신체 변형

  • 클로
맨 처음 헌터를 흡수하고 얻게 되는 변형 능력. 손을 갈퀴 손톱으로 바꾼다. 울버린 공격속도가 가장 빠르고 써는 맛이 일품. 목표 지점에 관통 촉수마냥 가시를 솟아나게 하는 특수 공격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배울 수 있다. 처음에 찍고 나면 볼품없지만 업그레이드 2단계 끝낸 다음 모아서 사용하면 강력하기 때문에 탱크나 헌터 처리에 탁월하다. 풀차지로 탱크에 쓰면 탱크가 폭발하면서 자체가 하늘로 날아간다. 참고로 생체 대상이 이걸 맞으면 고통스러워하는 모션과 함께 잠시 기절한다. 이걸 맞고도 즉사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나 가능한 이야기다.[15] 지상은 그라운드 스파이크로 선빵을 치고 대쉬 어택 이후 콤보를 넣는 플레이가 대부분이다. 다만 사용 전에 손을 땅에 집어넣는 동안 잠시 선딜이 있고 뽑기까지 딜레이가 엄청난 데다가, 특수공격이 강력해도 일반 공격의 큰 데미지 차이때문에 스토리 후반엔 대부분의 유저가 블레이드를 쓰게 된다.
  • 해머피스트
손을 크게 부풀려 철구 같은 둔기로 사용하는 변형 능력.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한방 한방이 강력하다. 헌터나 탱크를 상대할 때 좋다. 특히나 건물 위에서 떨어지며 쓰는 엘보우 슬램은 스플래시 데미지가 들어가 탱크와 주변을 초토화 할정도. 질주 중에 몸을 휙 날리는 해머 토스는 날아가는 거리가 거의 한 블록이며, 의외로 공중까지 대처 가능하다. 다만 빠른 플레이를 요구하는 프로토타입에서 느린 공격속도가 얼마나 큰 단점인지 깨닫게 해준다. 참고로 해머피스트를 들고 지진을 쓰면 두 주먹으로 땅을 찍는 기존 모션과는 달리 한 손으로 땅을 내리찍는다.
  • 휩피스트
한쪽 팔만 채찍으로 변형시키는 능력. 긴 리치와 넓은 공격범위 덕분에 다수의 적을 중거리에서 처리하기에 좋고, 헬기를 격추시킬 때도 쓸만하다. 다만 휩피스트의 일반공격으로는 탱크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장점인 긴 사거리를 이용한 던지기로 보완해야한다. 특수기인 스트리트 스위퍼는 잡병처리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하지만 헌터를 처리하는데는 힘들다. 대신 공중공격도 수월하고 유일한 중거리 공격[16]인 탓에 짤짤이가 편하다. 잡기 사거리가 증가한 건 덤. 특공대 뜨면 헬기나 훔치자.
특공대를 상대할 때는 그야말로 최강, 맨하탄 상공에서 헬기 3~5대를 상대로 헬기 하나를 휩피스트로 강탈해서 싸우다가 폭발직전에 내려서 휩피스트로 다시 다른 헬기를 강탈해서 다시 싸우는, 그야 말로 환상적인 공중액션을 보여줄 수 있다.
  • 머슬매스
양 팔을 근육질로 바꾸는 능력. 기본 격투 공격력과 투척 공격력이 상승한다. 충격파 기술이나 지진 기술이 더 강력해지며 머슬매스 데미지 증가를 찍게 되면 블랙워치 일반병이나 워커는 쓸리게 된다. 지진, 충격파로 쓸어버린 뒤 탱크나 헌터,슈퍼솔져는 1대1 격투로 대결하는 방식이 좋다. 다만, 격투기술과 머슬매스를 모두 배우는데에 드는 EP가 어마어마하므로 블레이드를 선호하게 된다. 여담으로 머슬매스로 상대를 흡수하면 양옆으로 쫙찢는다. 확찢! 그리고 이 흡수 모션은 프로토타입 2에서 DLC로 나왔다. [17] 풀강한 머슬매스 공격이나 일반 머슬매스 강공격에 당한 상대는 폐가 붙은 갈비뼈만 남고 갈려나간다. 이걸 쓰고 임계 기술을 쓰면 맞은 희생자가 전부 갈려나가는 점이 특기할 부분.
  • 블레이드
사실상 최강기. 크로스 대위에게 주입당한 기생충을 제거할 때 아머와 함께 얻게 되며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얻게 되고 가장 늦은 시기에 얻는 능력인 만큼 범용성은 최고. 모든 감염체와 군대 유닛에게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위의 4개의 능력보다 개성은 없지만 가장 효과적인 능력으로서 결국 이것만 써서 클리어하게 된다. 업그레이드도 많은 편도 아니고 단점이 그다지 없다. 특수기는 대쉬하면서 베어넘기는 블레이드 프렌지[18] 와 탱크나 헌터, 슈퍼솔져를 거의 일격사시키는 강한 내려찍기 기술인 블레이드 에어 슬라이스가 있다.

3.2.2 신체 기술

점프해서 막 누르다 보면 나가게되는 기술 추적 임무를 할 때 거리 줄이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플라잉 킥 부스트를 배워서 데미지와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캐논볼을 얻기 전까진 신체 기술중 유일한 유도 기술이다 보니 무척 유용하다. 꼭 배워두자. 그냥 차는 것만으로도 병사는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점프 업까지 하면 헌터나 슈퍼솔저도 이걸로 안전하게 끔살이 가능하다.
다만 슈퍼솔저의 정면에다 대고 시전할 경우 발차기가 닿기 전에 낚아채여 내동댕이쳐진다. 게다가 발차기를 준비하려고 공중에 떠 있을때 슈퍼솔저가 뛰어올라 땅에 메다꽂기도 한다. 상황을 잘 보면서 쓸 것.헌터는? 그런 거 없다

  • 플라잉 엘보우 드랍

벽을 타는 중 시전할 수 있는 기술. 해머 피스트 엘보우 슬램과 같은 동작으로 팔꿈치 찍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벽 타는데 방해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으므로 잘 쓰이지는 않는 편.

  • 플립 킥 런쳐

플라잉 킥을 날린 상대를 한 번 더 차서 추가 데미지를 준다. 작은 적들은 전방으로 뻥 날린다. 배워두는 것이 좋은 편.

  • 바디 서프

EP로도 배울 수 있으나 치트 코드로도 배울 수 있다. 공중에서 인간형 적에게 플라잉 킥을 날리는데, 공격 키를 그대로 누르고 있으면 희생자의 몸을 서핑하듯이 땅에 갈며 전진한다. 재미용 기술. 특히 슈퍼솔져한테도 먹히는데, 꼴이 무척 웃기다. 또, 플립 킥 런쳐로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플라잉 킥을 날리고, 바디 서프로 전진한 다음, 플립 킥 런처로 막타를 먹이는 패턴.

  • 에어 스톰프

말 그대로 공중에서 오른발로 내리찍어 충격파를 만든다. 범위도 좁은 데다 기회도 없어서 별로 쓰이진 않는다.

  • 캐논볼

이 게임 최강의 개사기 기술 소닉처럼 몸을 굴려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 공중의 적에게 상당히 좋다. 게다가 유도형이라 상대하기 힘든 적은 히트 앤 런 방식으로 간단하게 죽일 수 있다. 덤으로 엘리자베스 그린을 상대할때, 머슬매스 풀업에 이 기술만 있으면 '이게 뉴욕에서 12일 동안 깽판 친 자식인가' 할 정도로 싱겁게 깰 수 있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그야말로 블레이드를 능가하는 행성파괴 기술. 한방 맞을때마다 엘리자베스는 기둥 2~3개의 체력바가 5~6개 씩 깎이며 빌빌거린다. 이걸 얻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투 계열의 공격 쪽에서 플램 슬램이란 걸 배우면 공중 쪽에서 생겨서 배울 수 있다.

  • 블릿다이브 드롭

활강 도중에 강하게 낙하하여 공격한다. 간지와 위력은 있지만 효율이 없는 기술. 오히려 블레이드를 쓸 때, 활강 중 에어 슬라이스를 안 나가고 이걸 써서 신나게 처맞는 경우가 많다. 쓰기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지만 EP가 남아돌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써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난이도가 높으면 너무 튼튼해서 성가신 전차라도 아주 높은 높이에서 낙하[19] 해서 확실하게 적중시키기만 하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한방에 보낼 수 있다. 충격파 탓에 공격 범위도 넓어 잘만 쓰면 효과적인 기습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또한, 무거운 물체 투척이나 무기 탈취, 그라운드 스파이크 초토화 공격으로만 공략이 되는 하이브를 공략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다. 건물 위로 올라갔다가 낙하, 올라갔다가 낙하를 반복해서 시간이 약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계 능력처럼 체력도 안 쓰고, 건물 위를 왔다갔다 하느라 헌터에게 맞을 일이 없어서 헌터가 알렉스 머서를 공격하지 못하고 건물 위 아래로 따라다니기 바쁘다 하이브 공략 방법 중 안전함으론 최고 수준. 잘 쓸 수 있다면 좋은 기술이다. 다만 원거리에서 어그로가 끌린 헌터가 집어던지는 잡동사니는 요주의.

군 기지도 공략할 수 있지만 하이브와는 달리 높이 올라가기 위해 빌딩을 타다가 쫒아온 전투 헬기와 미사일에 얻어맞아 추락하기 십상이고, 이러면 피해도 많이 입기 때문에 그냥 안 하는게 낫다.
그런데 이 기술, 제작진의 마음에 쏙 들었던지 프로토타입 2에서 머서의 뷸릿다이브 드롭이란 명칭으로 DLC로 나왔다. 성능은... 더 떨어졌다. 완전히 시궁창.
신뢰의 도약

  • 스파이크 드라이버

공중에서 잡아서 찍는 기술. 소형 적에게만 사용가능해서 별로 쓸모있지는 않다.

  • 스냅 킥 런쳐

뻥까. 적이 축구공마냥 날라간다. 의외로 강력해서 머슬매스 유저라면 배워두면 괜찮은 기술. EP가 남아날까 이것 역시 프로토타입 2에서 DLC로 나왔다. DLC로 게임 하나 더 만들 기세

3.2.3 임계 능력

주먹을 아래로 찍어서 지진파를 만드는 기술. 차지해도 범위가 좁아서 그다지 쓰이진 않는다. 그 대신 주변의 적을 무조건 경직시킬 수 있어 급할 때 쓰거나 양민학살용으로 쓰기 편하다. 추가로 낙하 지진을 배워서 떨어지면서 지진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 관통 초토화 공격

임계 상태에서 지진을 계속 차지시키다가 알렉스가 몸을 떨며 주먹을 내리치고 땅에서 가시를 치솟게 하는 기술. 지상의 적을 말 그대로 초토화시킨다.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데미지는 엄청나다. 기술 사용 도중 마우스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진과 마찬가지로 추가 기술을 배워서 공중에서도 시전 가능하도록 한다. 이걸로 기지의 체력을 애처롭게 만드는데도 사용하면 좋다.

  • 충격파

두 주먹을 충돌시켜서 충격파를 발산한다. 지진과 마찬가지로 범위가 좁아서 별로 쓰이진 않는다.

  • 덩굴 초토화 공격

짜파게티
임계 상태에서 충격파 기술을 오버차지하면 알렉스가 몸을 떨다가 몸 속에서 촉수를 사방으로 내뿜는다. 관통 초토화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공중의 적도 공격한다. 프로토타입의 상징적인 궁극기. 위의 관통처럼 사용 도중 마우스로 주변을 살필 수 있고, 또한 공중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20] 인트로 튜토리얼에서는 이 기술 한방으로 헬기와 탱크를 가리지 않고 주변을 싹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게임 플레이 중의 탱크 상대로는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덩굴 초토화가 관통 초토화보다 여러모로 쓸만하기 때문에 밸런스를 위해 조정한 듯.

  • 손바닥치기

장풍(...)을 발사한다. 머슬매스 장착시에는 장풍이 아닌 빅장(...)이 나간다.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허나 이 기술을 안배우면 매우 좋은 기술인 치명적 고통 초토화(크리티컬 페인 데바스테이터)와 캐논볼을 배울수가 없는지라 어쩔수없이 찍는다.

  • X나아픈치명적 고통 초토화

임계상태에서 손바닥치기를 계속 오버차지하면 촉수장풍(...)을 발사한다. 명중시키기도 힘들고(단 이 게임은 록온이 있으니 상대가 매우 빠른 스피드의 적만 아니면 대부분 맞출수 있다.) 범위도 그리 길지 않지만 사실은 알렉스의 초토화 기술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기술. 건물을 공략하진 못하지만 일반 개체를 상대할 때 이것만큼 강력한 기술은 없다. 의외로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공중 치명적 고통 초토화를 업그레이드 해 놓은 유저들이 깜빡하고 헬기에게 캐논볼을 시전했을 때 엉뚱하게도 이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

3.2.4 공격 기술

  • 브레이크 다운 스매시

주먹기술 원투 이후 마지막 타를 꾹 눌르면 슈퍼맨 펀치로 적을 강하게 친다. 머슬매스 유저가 아닌 이상 그다지 쓰지는 않는 기술.

  • 어퍼컷 런쳐

승룡권을 쓴다. 데미지는 강력하며 추가 기술로 공중콤보-커브스톰프를 넣을 수 있다. 머슬매스를 장착하고 사용하면 연계기까지 합해서 슈퍼솔져를 카운터없이도 상대할 수 있다.

  • 공중콤보

어퍼컷 런쳐 이후 들어가는 연계기 주먹을 3번 휘두른다.

  • 커브스톰프

공중콤보 이후 두손을 모아 액스핸드로 내려찍는다.

  • 헌터 더트냅

헌터를 잡아서 내던지는 기술. 헌터는 보통 흡수하거나 블레이드로 상대하기 때문에 자주 안쓰인다. 어차피 헌터가 1마리만 오는 것도 아니고 잡을 기회도 흡수 아니면 그다지 많지는 않다. 헌터의 공격을 원천봉쇄할 때 쓰인다.

퍼포먼스 기술.

3.3 방어 능력

  • 쉴드
켜두면 달리거나 걸을 때 자동으로 만들어져서 전방의 공격을 막아준다. 든든해보이지만 인게임 성능은 시궁창(...) 위에서 서술한 대로 전차포라도 한대 맞으면 바로 부서진다. 초반이라면 몰라도 후반에는 별 효용성이 없다. 쉴드를 장착하고 길거리에서 질주하면 앞에 있는 자동차나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대놓고 밀어붙여 철거할 수 있다.인도에서 사용하면 민간인 백명은 죽는다
  • 아머
간지폭발! 신체를 변형시킨 갑각으로 몸을 감싼다. 공중기동 동작 대부분과 구르기가 불가능해지지만 방어력이 대폭 강화된다. 중요한 기술인 회피 구르기와 활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머 상태에서는 안맞도록 틈을 노리는 것이 좋다. [21] 그리고 이걸 입고 블레이드로 헌터를 공격하면 반격기를 하지 못하고 넘어진다.(!) 하지만 기동력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건 뼈아프니 대쉬를 애용하자.

3.4 기동 능력

  • 에어 대쉬

공중전이라 하면 위장변신 급,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한 기술. 보통 도망갈때나 달릴때도 부스터로 사용하지만, 무엇보다 기동성이 공중전 70%를 먹고 들어가는 지라 무조건 필요로 하는 기술. 알렉스의 점프력은 높지만, 전진할땐 거의 쓸모가 없는 지라, 점프 업그레이드를 다 찍어도 1 블록을 겨우 넘는 수준. 하지만 에어 대쉬가 있다면 적어도 1블럭 이상, 활강까지 쓴다면 군이 특공대를 불러모을 때, 기척을 없애고 변신까지 할 수 있는 거리 까지 올 수 있을 정도.하지만 특공대가 온다면 어떨까? 특.공.대!

  • 활강

공중 대쉬혹은 전력질주해서 점프한후 점프 버튼으로 사용 가능. 사용했을때 짧은시간동안 날아다닐 수 있고 그 후로는 낙하산 매달고 떨어지듯 천천히 낙하한다.

  • 질주

말 그대로 일반인의 수십배 속도로 질주한다. 일반인이나 사병들은 부딪히기만해도 나가떨어진다.

어쌔신 크리드마냥 건물을 프리러닝으로 날뛴다. 일반인들도 하지만 알렉스는 초인이기 때문에 격이 다르다. 건물을 뛰어다니는 중에 점프도 가능하며 스파이더맨 마냥 건물에 붙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게 건물에 네 발로(손, 발 다 써서)붙어 있거나 기어오를땐 초능력 사용으로 간주되어 군 병력의 어그로가 끌리지만 벽을 타고 뛸때는 그냥 관심만 끌고 만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자는 고도로 훈련받은 일반인이면 가능하지만 후자는 사람이 아니잖아... 뉴욕이라 슈퍼히어로라도 잔뜩 있어서 벽 달리기는 평범한가보지

4 여담

도쿄 구울이 구울의 능력이나 컨셉면에서 비슷하지만, 그보다 초 상위호환인 느낌이다...구울의 능력이 완전생물화한 느낌. 도쿄 구울과 반대로 주인공이 굴린다. 알렉스한테 덤비긴 커녕 다른 진화체들한테 먼저 당할것같다
  1. 게임을 진행하며 모을 수 있는 음모의 거미줄에서 알렉스의 사원증을 볼 수 있는데 그곳에서 풀네임이 기재되어 있다. 애초에 알렉스라는 이름도 알렉산더의 애칭이다.
  2. 그 외에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제이크 던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3. 그런데 신기하게도 변신하지 않고 테러리스트이자 괴물로 알려졌을 알렉스로 있을때는 공격하지 않는다
  4. 민간인은 모덴군마냥 체력이 없어서 잡아서 내려치건 주먹으로 날려버리건 상관없이 죽어버린다. 다만 죽기 직전에 짧게나마 목숨이 유지되는데 이게 점프킥을 맞건 주먹으로 내려치건 똑같아서 상당히 미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물론 시체조차도 남지않는 공격엔 100% 즉사. 문제는 흡수해야 하는 타겟도 체력은 민간인이랑 똑같아서 플레이하다보면 플레이어의 컨트롤 미스로 날린 공격에 죽어버리거나, 군인, 감염체 등 적대적 개체와 싸울 때 휘말려 죽어버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흡수해야하는 사람이 많은 플레이 초반이면 흡수해야하는 타겟이 죽더라도 다른 타겟을 찾으면 그만이지만 흡수하면 할수록 타겟의 수는 줄어들기 마련. 기억을 100%로 모으려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절실한 문제다. 만약 타겟이 눈 앞에서 죽었다면 바로 포기하지 말자. 아직 죽지 않았다. 그 어떤 강한 공격을 맞더라도 시체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잠깐은 살아있는 것으로 취급된다. 죽은 타겟이 땅에 완전히 쓰러지기 전에 붙잡을 수 있다면(돌진 중 잡기가 가장 수월하다.) 흡수할 수 있고, 그 타겟도 문제 없이 흡수한 걸로 취급되어 기억을 보는 데 문제없다.
  5. 프로젝트 블랙 라이트의 연구 팀은 여럿 있었고 머서의 팀은 바이러스의 무기화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렉스 머서가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6. 말 그대로 핵폭탄에 맞고도 살아남을 수준. 핵폭탄 중심에서 탈출했다곤 하나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6분 미만, 게다가 맨해튼 전역을 날려버릴 위력의 핵폭탄이라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만 했다. 그래서 머서는 한계까지 날아가서 핵폭탄을 버리고, 돌아오는 중에 휘말리게 된다. 즉 핵폭발의 중심에 가까운 위치에 있었단 말. 그런데 그걸 버텨낸 것이다. 또한, 슈프림 헌터는 알렉스 머서를 흡수하고 일부러 핵폭발을 맞아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살아남고자 했는데, 이 핵폭탄이 올라가 있던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원자로 2기에 들어가는 핵연료는 핵무기 수준으로 고농축한 상태다. 핵폭탄이 터지면 같이 반응해서 터진다는 거다! 즉 핵무기 3개 분의 폭심지에서 견딘단 말이 된다. 이건 슈프림 헌터가 알렉스 머서를 흡수했을 때나 가능한 수준이지만, 프로토타입 2 최종 전투의 알렉스 머서는 진화체를 최소 7명, 그 이상 흡수한 상태로 비슷한 수준에 다다랐을 것이다. 뭣보다 흡수를 통해 바이오매스를 확보하고 바이러스의 반응을 끌어올리는 것 만으로 저 정도의 생존성을 보여준다는 것. 그야말로 불사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7.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제우스에게 끔살당한다.
  8. 애초에 자신이 자신을 바이러스라 생각하기에 가족이라기보다 좀더 정이 깊은 인간일뿐.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9. 만능이다. 본질적으로 바이러스를 뺄 수 없단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그가 가진 지식 수준부터 신체적 특성까지 더해서 생물학 관련으론 못 하는 게 거의 없다. 괜히 아래에 완전생물이라고 써 놓은 게 아닐 정도.
  10. 다소 애매하게 서술했는데, 생물의 체내에 있는 대량의 탄소를 극도로 미세한 단위에서 자유자재로 배열할 수 있을 경우 나오는 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분자 단위의 바이러스와 바이오매스로 이뤄진 몸에, 그걸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은 분자간 배열과 인력을 조작할 수 있단 말이 되기 때문. 알렉스 머서가 저런 것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면 조작도 불가능했겠지만 인간 알렉스 머서부터가 초일류 수준의 과학자였던데다가 수많은 과학자들을 흡수했고, 할 수 있는 시점에서 그런 헛점도 의미가 없다.
  11. 알렉스 머서는 바이러스성 바이오매스가 모여 이뤄진 일종의 집합체 같은 거라 반 의식적 반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긴 하지만 내장같이 생물에게 필수적인 기관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신체 부위의 경계가 모호하다.
  12. 제임스 헬러가 보여준 능력으로, 헬러가 머서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가진 능력임을 감안하면 헬러의 능력은 곧 머서의 능력이 되기도 하므로 머서 역시 이 능력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13. 흡수한 대상의 장비들을 체내에 담아뒀다가 변신할때 꺼낸다는 가설도 있고, 구성 요소를 재구성해서 새로운 걸 생성해낼 수 있는 능력 특성 상 정말로 만들어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14. 게임 밸런스 상 어쩔 수 없는 너프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토타입 2의 제임스 헬러의 방패를 보면 알렉스 머서의 방패 강도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15. 이는 최종보스인 슈프림 헌터가 쓰는 것도 마찬가지. 다만 하드 난이도 중후반부터는 일반 헌터도 풀차지한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맞아도 즉사하지 않는다. 후반으로 갈 수록 모든 적의 체력이 강해지기 때문.
  16. 그라운드 스파이크도 중거리정도는 되지만 특수공격인 데다가 공중에는 효과를 보기힘들다.
  17. 다만 기존의 다양한 흡수 모션이 확찢 하나로 통일되어서 불만이라는 의견도 있다.
  18. 추가로 EP를 써서 대쉬 중에도 클로처럼 블레이드 프렌지를 쓰도록 배울 수 있다
  19. 탑 어택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일정 이상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땅에 닿기 직전에 감속해서 위력이 죽는다.
  20. 관통과는 다르게 공중에서 사용한다. 이 경우 공중의 적들에게 맞을 확률이 증가한다.
  21. 예를들어 헌터의 경우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공격은 점프로 피하고 공격하거나 우두머리 헌터는 때리는 팔방향으로 점프해주면 피해서 틈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