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2

프로토타입 시리즈
프로토타입프로토타입 2
발매2012.04.24(북미)
2012.05.08(한국)
2012.7.23(PC판, 북미)
제작래디컬 엔터테인먼트
유통액티비전
플랫폼XBOX360, PS3, PC[1]
장르액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액티비전 산하 스튜디오인 래디컬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오픈월드액션 게임이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싱글플레이에 중점을 두었다.

2014년 7월부터 한국,독일,일본에서는 판매가 중지되었으며 독일만 저폭력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2 발매 전 정보

3 발매 후 평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평균 7~80점대의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편이다. 전작과 장단점이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블러디 고어, 뉴욕을 망가트리는 재미는 엄청나지만 뻔한 스토리 진행, 심심한 사운드, 단조로운 미션 구성을 단점으로 꼽고 있다. 한국 내에서만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상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있다. 스팀에 발매되자 마자 최고인기제품으로 등극하기는 했지만 액티비전측에서는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디아블로 3》, 《모던 워페어 3》, 《맥스 페인 3》, 《키넥트 스타워즈》 등 대작 타이틀이 겹친 것이 원인이라고 추정된다.

3.1 단점

해외에서도 흥행에 실패해 개발사 래디컬 엔터테인먼트가 인원을 감축한 데[2] 이어, 아예 PC판이 나오기도 전에 해산되는 일까지 일어난 걸로 보아 수익이 완전히 바닥을 친 듯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몇 가지 이유를 추측 가능하다.

  • 전작 인기 캐릭터이자 주인공이었던 알렉스 머서의 사망 및 캐릭터성의 과도한 변화. 사실상 프로토타입2의 실패의 가장 큰 이유
    • 헬러와의 최종미션에서 그 좋던 블레이드를 팔아먹는 것도 모자라 헬러의 방패조차 뚫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 그래픽의 개선이 있기는 했지만 타 TPS에 비해 떨어지는 그래픽
  • 과도한 콘솔중심 및 PC 차별[*
    • 4개월 뒤에 발매된 것이 차별이라면 차별일 수 있겠지만, 프로토타입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콘솔 나왔다가 그 뒤에 PC가 나중에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국에선 이게 단점일수 있겠지만 서양에선 그다지..
  • 쓰레기같은 DLC
    • 추가 스토리 같은 건 없고 그냥 몇 가지 서브미션 추가에 쓸데없는 스킨, 아무 기능도 없는 아머 등 예약특전이나 업적 등으로 넣어도 될 것을 팔아먹는 상술과 무성의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나마 쓸 만한 걸 꼽자면 몇 가지 보조기술의 추가와 바이오 봄을 발로 차 날려버리는 기술 추가 정도.
  • 전작의 다양했던 기술이 대부분 삭제된 점.
    • 신체 변형 기술과 중복되어서 그런지 아예 삭제되었다. 바디 서프, 공중 파워밤, 헌트 더 트냅같은 일부 기술만 기본기나 연계기에 남아있는 정도.
  • 전작에 비해서는 개선되었다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은 AI 반응 및 버그.
    • 앞에서 고공점프를 하고 벽을 타거나 글라이딩을 해도 주의만 올라갈 뿐이지 별 반응이 없다. 또 벽이나 엉뚱한 방향을 향해 등속 러닝을 계속 한다던가 적을 공격하지 않는 등...
  • 전작에서 뿌린 떡밥 미회수
    • 엘리자베스 그린의 아들 파리아는 떡밥만 뿌려놓고 등장하지 않았다. 근데 작중 파리아의 이름이 아주 잠깐 화면에 비춘 것을 봐서 제작사가 까먹은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 2편의 후속작을 위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이나 2편 자체가 망해버려서 영영 알 길이 없어져버렸다.
  • 서브/본편 미션 구성 스케일이 작다.
    • 같은 주제를 우려먹어 단조로운 것도 있고, 그나마 몇몇 흥미로운 '실험실 잠입', '진화체 사냥' 등의 미션도 짜임새 있고 완전히 재미를 살리지 못했다. 맵 넓이도 전작에 비해 꽤 줄어들었다.
  • 즐길거리의 부재
    • 대부분의 오픈월드 게임의 공통사항이긴 하지만 미션을 다 깨고 나면 거의 할 게 없다. 레어/블랙박스/필드 옵스 등 컬렉션을 다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다 깨고 나서는 허구한 날 군 기지를 박살내는 것 밖에는... 여러가지 이벤트와 볼거리를 조금만 더 넣었어도 자유모드에서의 지루함을 덜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이번작에서는 진화체, 히드라, 브롤러 변종, 저거너트, 슈퍼솔저 등의 여러 종류의 적들이 등장하지만 스토리 진행중에서만 볼 수 있고 엔딩 후의 자유모드에서는 오직 군인들 뿐이다. 이점은 전작에서도 동일했다.
  • 전작에서 그대로 우려먹은 모션
    • 변신기술을 빼면 맨손공격, 파쿠르, 점프, 이동 등이 알렉스 머서와 대부분 판박이다.

3.2 장점

단점만 모아놓으니 단점만 있는 쿠소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작보다 진보한 부분도 많다.

  • 전작에서는 불가능했지만 2에서는 능력 두 개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와 블레이드를 동시에 사용하지는 못해도 PC 기준으로 왼쪽 마우스 키는 클로, 오른쪽 마우스 키는 블레이드로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3]
  • 탑승, 파괴, 무기 강탈등 탈것에 대한 옵션이 추가되었다.
  • 전작에서는 상점에서 기술들을 사야했지만 2에서는 헬러가 스토리를 진행하며 능력을 얻게 되면 그 능력을 통해 사용하는 기술도 한번에 모두 얻을 수 있기에 쓸데없는 EP노가다가 줄었다. 이것으로 인해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기도 했으니 일석이조.
  • 주인공의 능력무기들의 밸런스가 조절되어 전부 다 쓸만해졌기에 플레이어가 능력을 입맛대로 바꿔가며 플레이하게된다. 전작에서 미치도록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 블레이드가 하향된건 안타깝지만 밸런스가 고루 분포된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일례로 휩피스트의 경우 전작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상향되어 나름 만능무기가 되었다.
  • npc들의 AI가 향상되서 도시에서 각자 전작처럼 걸어다니기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생활모습을 보여준다. 그린,얠로우,레드 존 각기 다른 다양성 있는 생활모습등을 볼 수 있다.[4]
  • 그래픽 부분에서 전작에 비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아예 다른게임이다 해도 믿을정도. 단점부분에 설명했듯이 동년도 tps에 비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나, 전작의 어쩡쩡한 감염체 모델링, 기름칠한것 마냥 번쩍번쩍 빛나는 npc 모델등에 비할바가 아니다.

4 싱글플레이

이야기의 진행은 제임스 헬러 시점으로 진행되며 전편 주인공 알렉스 머서를 개발살내려다가 마음 바꾸고 블랙워치를 개발살내려다가 나중에가서는 딸을 구하고 인류를 구하기위해 블랙워치와 알렉스 머서를 두쪽놈들 다 개발살내는 스토리. 전체적으로 기승전결 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거같다.

4.1 등장 인물

4.2 세력 구분

4.3 관련 용어

  • 젠텍(Gentek)
맥멀란 박사가 76년 11월 1일에 설립한 회사로, 블랙 워치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이래,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블랙 워치의 핵심 기관이 되었다. 생물학의 최고 권위자들을 모아 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명분 아래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연구했으며, 여기에는 알렉스 머서도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연구했던 것은 엘리자베스 그린이 가지고 있는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외에도 아이다호의 호프 타운 참극 이후의 진상 조사도 겸하고 있었고, 이 연구는 최고 레벨로 보안이 유지된 자들만 접근 가능한 것이었다. 또한, 이들은 몰래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뉴욕 안에서 14개의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하는 등, 뉴욕을 대상으로 생화학 연구를 시도하기도 했다.
블랙 워치가 바이러스의 경중에 따라 설정한 구역 구분. 레드 존, 옐로 존, 그린 존으로 구분되며 데드 존도 존재한다. 데드 존은 레드 존 중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이곳의 건물들은 모조리 박살나서 불타고 있다. 전작의 바다를 계승하는 구역으로 일단 들어가면 헬기를 타고 있든 풀 체력으로 걸어가든 폭격을 맞아 한방에 죽는다(...).들어가서 쉴드쓰면 안죽는데?
  • 그린 존은 비교적 바이러스 청정구역이며, 젠텍 과학자들이나 블랙 워치의 거주지로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완전히 군에 의해 확보된 지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게 아닌 것이, 알렉스 머서가 레드 존에서부터 그린 존으로 뚫린 터널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그린 존에서 감염 사태를 일으키고 있으며, 지하 곳곳에는 레어가 산재하고 있기에 옐로존보다 감염체를 더 자주 볼수 있다(...). 그래도 일단 레어가 발생하면 군인과 연구팀을 보내서 연구 및 통제를 진행하며, 머서가 풀어놓은 감염자들을 최대한 격멸하고 있다.
  • 옐로 존은 바이러스가 퍼져나간 슬럼가이며 플레이어가 미션을 처음 시작하는 장소로, 블랙워치의 감시가 심해서 그런지 감염체를 볼 일은 헬러가 팩 리더로 풀어놓는 브롤러들이나 블랙 워치가 연구에 써먹으려고 잡아놓은 게 전부다.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옐로 존 시민들이 그린 존 시민들에 비해서 군에 대한 경계심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군인 변신 상태에서의 시민들의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워치 병사로 변신하고 걸어가면 모세의 기적이 따로 없다.(...) 다만 블랙 워치 병사에 대한 반응은 그린 존이나 옐로 존이나 별 다를 바 없다.
  • 레드 존은 완전히 감염된 구역이다. 이곳에도 군 기지가 곳곳에 존재하지만, 이쪽 병력들은 쉴 틈이 없을 정도로 기지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진행하고 있다. 플라이어들과 브롤러들이 시도때도없이 출몰해서 헬기를 떨구고 전차를 개발살내는, 전작의 하이브 주변 같은 일이 레드 존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상에 가끔씩 시민 한 명이 비명지르며 도망다니기도 하는데, 뭔가 보급품을 찾으러 나온 생존자일지도. 잠깐, 그러면 블랙 워치는 레드 존 생존자들을 지원도 안하는건가?[5] 옥상을 쭉 둘러보면 벤치에 앉아서 쉬는 생존 시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전작의 맨해튼 감염 구역이 시민과 감염자가 뒤섞여 아비규환을 이루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평온해 보인다(...). 드물게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시민을 볼 수 있다.[6] 무조건 사망하도록 스크립트가 짜여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하더라도 살려낼 수 없다. 뭐, 발을 헛디뎌서 몸이 공중에 뜨기전에 냉큼 잡으면 살긴 한다. 땅에 떨어져 부딫혀죽는게 아니라 공중에 뜬시점부터 죽은걸로 처리되기에... [7]

5 후속작 출시 여부에 관하여

프로토타입 시리즈는 뿌려진 떡밥이 너무나도 많다. 엘리자베스 그린의 아들 파리아도 살아 있고 젠텍은 여전히 몰락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으며, 알렉스 머서는 바이러스 그 자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기준으로 래디컬 엔터테인먼트가 부도남에 따라 본 시리즈의 제작진도 해산하여 후속작 출시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것이 거의 가정사실화되는 추세다. 그러나 후속작 출시 가능성에 대한 양덕들의 연구와 토론은 2016년 4월 27일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4년 유튜브에 개시된 자작 트레일러가 뒤늦게나마 박차가 되었는지 적잖은 수의 자작 트레일러들이 유튜브에 올라왔고, 급기야 검색창에 'prototype 3 game play'가 자동완성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액티비전은 후속작을 내줄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HD 리마스터링 판만 내주고 후속작에 대해선 소식이 없다.
  1. 스팀 인증 필수
  2. 단, 게임 발매후의 인원감축은 대개의 서구권 게임제작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개발이 진행 중일 때는 인력을 증강시키고 개발이 끝난 뒤에는 감축하는 것.
  3. 위에 서술돼있듯 신체 기술이 삭제된 이유이기 때문에 단점을 초래한 점이기도 하다.
  4. 레드존의 경우 드물게 옥상에서 자살하는 시민이라던가.. 전작에 비해 나름 신경쓴 요소들이 있다.
  5. 1편 트레일러 영상에도 나왔듯이 이놈들은 일단 귀찮다 싶으면 사람이건 감염체건 가리지 않고 죽여버리는 천하의 개쌍놈들 집단이다. 오히려 블랙워치한테 총 안맞고 살아있는 게 용할 정도.
  6. 사실 말이 평온한거지 이 사람들의 옥상 아래는 헬게이트다. 그렇니 보통 사람은 자살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간다.
  7. 구해서 안전하게 놓아줫는데 보상이라던가 고맙다고 안 하고 아무일 없던듯이 행동하는걸 보고 괘씸해서 죽이는 플레이어가 꽤 된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