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판 오프닝. 평범한 광경인데도[1] 드라마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압권. 실제로 전 시즌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작품성있는 오프닝이다.[2]
젊은 법의학자이자 마이애미에서 제일가는 혈흔분석가이지만, 그 정체는 연쇄살인마를 사냥하는, 혹은 자신의 표현대로라면 괴물 잡아먹는 괴물인 소시오패스 덱스터 모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시즌 8로 완결. 시즌 6 종료 시점에서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 역을 맡은 마이클 C.홀의 출연료 문제가 있었으나, 2011년 11월 두 시즌 더 연장되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30일날 방영 시작 예정인 시즌 8이 시리즈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방송사인 쇼타임 측에서 공식 선언하였고 실제로 시즌 8로 완결되었다. 롱런한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나름 성공작. 매 에피소드마다 평균 170만 명이 시청하여 미국 케이블 채널로는 아주 인기있는 작품이다.
소설은 전체 7부작 중 4부까지 나왔다. 소설의 경우 드라마 대본으로 치면 500여쪽에 달하는 내용을 10~20페이지로 마무리 지으려는 경향이 심해서 드라마가 더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소설의 경우도 인기가 없는 게 아니다, 케이블 TV에서는 애초에 인기 없는 작품을 원작으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짓은 하지 않는다.
소설과 드라마 양쪽 다 다루는 소재의 특성상 18세 이용가다. 드라마에선 18세 이용가 답게 시체 등이 여과없이 자주 나오고, 주요 인물간의 섹스신이나 상반신 노출 정도는 흔하게 나온다.
한국에선 시즌 3까지 DVD로 정식발매되었지만 이후 시즌의 정식발매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다.
2 드라마에 대한 평가
작품의 구성과 스토리의 흐름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박증이 느껴지는 세세한 연출과 사이코패스인 덱스터의 심정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으로 높은 몰입감을 준다. 작중에서 대사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살인과 별개로 덱스터의 캐릭터 묘사 자체에도 살인마를 암시하는 듯한 캐릭터성이 많다. 주위사람과 사적으로 어울리는 일이 적고 과묵한 흔한 동네 청년같은 이미지, 금발[3]처럼 선호하는 여성상이 제한적인 점등 이러한 소소한 연출마저도 신경 쓴 것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시청자가 연쇄살인마인 덱스터에게 애착이 가도록 만든다. 실제로 미국 인터넷에서는 "America's Favorite Serial Killer[4]"(...)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 시즌이 시즌 8까지 허락이 떨어지자 몇몇 팬들은 등을 돌리고 있다, 시트콤처럼 일상을 담는 것이 아니라 기승전결의 구도를 가지게 되는데 7시즌을 거치면서도 덱스터 본인의 내적인 요소의 변화는 부진한데 반해 위기의 발생->위기의 해소->다시 위기의 발생 등의 구성으로 너무 스토리를 끈다는 것.
그 원인중 하나가 시즌1/2의 스토리가 너무 대단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즌 1은 시트콤 형식으로 시작하다가 슬슬 긴장관계로 달려야 하는데 덱스터는 시즌 1이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과 모든 과거가 밝혀져 최종 시즌과 같은 후덜덜한 구성이다. 또한 시즌 2는 시작과 동시에 덱스터의 모든 범행이 들통나고 FBI가 투입되어 범인을 찾게 되는등 역시 최종 시즌급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에 반해 시즌 3부터는 앞서 1/2과 같은 임팩트가 없어졌다.
OST 중 한 곡인 <Funny>는 모든 장면을 공포물로 만드는 마성의 BGM으로 활약한다. 범인은 조인성.
덱스터가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은 시즌 3를 제외하곤 시즌 1, 2, 4의 첫화 대사가 동일하다. 대사는 「Tonight's the night.」(오늘밤이 그 밤이다.)
3 시즌 정보
시즌 | 총 에피소드 수 | 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 | 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 비고 |
1 | 12 | 2006년 10월 1일 | 2006년 12월 17일 | |
2 | 12 | 2007년 9월 30일 | 2007년 12월 16일 | |
3 | 12 | 2008년 9월 28일 | 2008년 12월 14일 | |
4 | 12 | 2009년 9월 27일 | 2009년 12월 13일 | |
5 | 12 | 2010년 9월 26일 | 2010년 12월 12일 | |
6 | 12 | 2011년 10월 2일 | 2011년 12월 18일 | |
7 | 12 | 2012년 9월 30일 | 2012년 12월 16일 | |
8 | 12 | 2013년 6월 30일 | 2013년 9월 22일 | 완결 |
3.1 알고보면 휴먼드라마다?
구성만 놓고보면 살인범을 죽이는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지만[5] 처음에는 완벽한 사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범인 덱스터 모건이 시즌이 지나며 위장용 연인/가족이 생기고, 살인마들과의 교감과 동료들과의 기묘한 신뢰 관계를 쌓고, 나중에는 스스로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 시즌이 가면 갈수록 점점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표현 등을 익혀가는걸 염두해두고 보면 더욱 재밌다.[7] 실제로 시즌 1,2때의 덱스터와 시즌 4,5때의 덱스터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다. 특히 시즌 7에서는 덱스터의 인간성이 크게 부각되며, 극적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사족으로 덧붙이면 시즌마다 각기 다른 사랑에 대해 배운다.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시즌 1 : 형제애 (브라이언)
- 시즌 2 : 동료애 (독스)
- 시즌 3 : 우정 (미겔 프라도)
- 시즌 4 : 가족애 (트리니티 킬러)
- 시즌 5 : 연민 (루멘)
- 시즌 6 : 종교적인 사랑 (트래비스(둠스데이 킬러) & 샘 신부)
- 시즌 7 : 에로스의 사랑 (아이작(동성애) & 해나 매케이(이성애))
- 시즌 8 : 부성애(아들을 위한 자기희생)
근데 어째 끝이 좋은게 하나도 없다...
3.2 덱스터의 성격
성격 자체는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덱스터는 일반인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결핍되어있고 상당히 강박증적이다. 하지만 양부 해리와, 또한 양여동생이자 해리의 딸인 데브라에게만큼은 마음을 열고 있다. 한때 데브라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뇌한 적이 있다.[8]
하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들, 특히 동료들에게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끔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취미활동의 표적으로 지목했던 소년이 사실은 그가 죽인 사람에게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풀어준 것. 본인은 자각이 없지만, 해리에게 기본적인 도덕성 혹은 인간성은 주입받은걸수도 있고, 미국은 성폭력에 민감하고,동정하는 시청자들을 배려해서 풀어준 것일 수도 있다.[9]
4 등장인물
5 소설 시리즈
-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 어둠 속의 덱스터
- 친절한 킬러 덱스터
- 달콤한 킬러 덱스터
- 이상의 다섯 권이 현재 국내 발간 중.
6 드라마와 소설의 차이점
- 덱스터
- 드라마에 비해 인간성이 아주아주 많이 결여되어 있다. 드라마에서는 트리니티 킬러 사건 이후의 행적만 봐도 아내였던 리타를 매우 아꼈던 것으로 보이나 소설판의 덱스터는 리타를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소녀심 넘치는 리타의 행동을 항상 못마땅해하며 속으로 항상 비꼰다. 애초에 결혼한 경위부터가 덱스터의 모종의 행동을 청혼으로 받아들인 리타의 오해 탓[10]이다.
- 당연히 일반적인 감정이 없을 뿐더러, 때문에 드라마판과는 다르게 자신에게 도전하는 다른 살인마들의 악행에도 별 관심이 없으며, 독창적인 살인방식을 보여주는 살인마나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에게 흥미를 보일 뿐이다. 주위 인물을 납치하거나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고 해도 별 감흥이 없다는 듯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귀찮은 상대가 납치당하면 내심 그대로 사라져줬으면 하고 생각할 정도이다.[11] 권수를 더해 갈수록 좀 나아지기는 하지만, 자신에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4권 말미부터는 고민을 좀 하기 시작하지만, 드라마 판에 비하면 너무 경박해 보일 정도.
- 한편, 드라마에 비해 소설판의 덱스터는 아주 신적인 존재이다. 운이 좋은것은 드라마판도 마찬가지이지만 소설판의 덱스터에게 따르는 운은 정말 아주 대단한 수준이고. 드라마 판에서는 덱스터의 비 인간적인 면을 상징하는 '검은 승객'은 비유가 아니고 아예 고대로부터 내려온 영적 존재이다. 덱스터가 다른 살인마들을 알아볼 수 있는건 바로 그것들이 실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검은 승객을 이용해서 주로 위기 감지부터 본업인 수사까지 여러가지 일을 만능으로 척척 해낸다. 특히 범죄자를 찾는 데에는 거의 신적인 능력을 발휘하는데 상대의 검은 승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12] 자식의 성별도 소설에선 릴리 앤이란 이름의 여자아이이다.
- 리타의 자식들
- 소설에서는 리타의 아들과 딸 모두 사이코패스임이 밝혀진다. 전 아버지의 폭력이 원인으로, 둘 다 자신을 괴롭힌 옆집 개를 잔인하게 살해[13]했다는 것으로 사이코패스 인증을 해버린다. 그 외에도 코디가 덱스터와 낚시가서 물고기를 죽이면서 즐거워하는 장면도 있다. 이에 덱스터는 늙은 괴물과 젊은 괴물이 말년에 사이좋게 괴물을 사냥하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했다. 3~4부쯤에선 자신들을 납치하려한 살인마를 나란히 한방씩 먹여[14] 도망치게 만드는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 드라마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아들은 아직 어려서 친아버지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명확하게 나오지 않지만,[15] 딸의 경우 친아버지의 폭력을 기억하며 그녀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었다고 언급된 적이 있어서 아주 약간의 가능성은 있었지만. 덱스터는 소설판과 달리 이러한 가능성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고, 그와 별개로 친정에 가서 살면서 점점 나아졌는지 그냥 평범하게 착한 아이들이 되었다.
- 친형 브라이언
- 같은 일을 겪었던 형 브라이언은 덱스터와 달리 Ice Truck Killer라는 살인마가 되어 나타난다. 사실 이건 해리가 어머니로부터 덱스터를 잘 돌보라는 말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었던 브라이언으로부터 덱스터를 떼어놓은 탓도 있었다. 소설에서는 덱스터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망치고, 이후에도 가끔씩 등장해 알게 모르게 덱스터를 돕는 등[16]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 소설판의 덱스터는 반쯤 신적인 존재이지만 엉성한 면도 많고 드라마판과는 달리 싸움 실력이 형편없어서 위기에 자주 빠지는데, 브라이언은 반대로 치밀하고 무기를 다루는 데도 능해서 덱스터가 상대하기 어려운 적들도 슥슥 잘 처리해 준다.
- 반면, 드라마에서는 덱스터에게 사망, 자살한 것으로 위장해 처리된다. 덱스터는 리타와의 교류로 이때쯤부터 어느 정도 인간성이 생겨나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순수하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죽이는 슬픔이었는지 형을 죽이면서 매우 안타까워했으며, 금방 정신을 차리기는 했지만 잠시 취미활동을 실패하고 위험에 빠지는 등의 후유증도 겪었다.
- 드라마에서는 덱스터에게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데브라의 남자친구로 행세했었다. 드라마에서는 전혀 다르게 생겼지만 소설에서는 외모가 덱스터와 판박이라는 설정 탓에 사귀는 설정은 무리라서 연인 관계였다는 설정이 없다.
- 형사 독스
- 같은 마이애미 경찰청에서 그를 의심하고 있었던, 군인 출신의 베테랑 형사 독스가 무력화되는 것은 소설이나 드라마나 마찬가지지만 그 과정은 다르다. 덤으로 소설에선 덱스터와 같은 사이코패스란 묘사가 2권부터 몇 번이고 나온다[17]. 소설에서는 독스가 과거 군인이던 시절에 독스와 그 동료들에게 복수할 기회만 노리고 있던 사이코패스 '댄코 박사'에 의하여 혀가 잘리고 사지가 절단되어 제대로 된 의사표현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18] 이후 3권에서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의수와 의족, 그리고 음성변환장치를 몸에 두른 채로 현역으로 복귀하고, 그 부작용으로 4권에서는 반쯤 개그캐릭터가 된다.[19][20] 하지만 이후에도 귀찮은 상대가 될 거라는 암시가 계속되고 있다. 덱스터도 신경을 아예 끄지 않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것.
- 드라마에서의 독스
- 시즌 2에서 독스는 덱스터가 살인자라는 심증을 굳힌 채 몰래 그의 집을 뒤져서 덱스터의 트로피(죽인 사람의 혈액을 채취하여 보관해둔 슬라이드 글라스 박스)를 발견한다. 그것을 더 조사하려 했으나, 경찰은 그 박스가 독스의 것이라고 여겨 그를 연쇄살인마로 수배한다.[21]
- 그래도 독스는 포기하지 않고 덱스터의 뒤를 쫓아 그가 유기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둘은 몸싸움을 벌이고 결국 독스는 제압된 뒤 외딴 곳에 갇힌다. 그 곳에서 덱스터가 범행을 저지름으로써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덱스터 몰래 탈출하다가 다시 갇히는 등의 좌절을 겪는다. 그 와중에도 덱스터에게 자수를 권하고 덱스터는 잠시나마 자수할 의향도 내비친다.
- 그런데 덱스터에게 동질감을 느끼던 라일라가 독스가 갇혀 있던 곳을 발견한다. 독스는 그녀에게 덱스터가 연쇄살인마라는 것을 알려준다. 비밀을 알게된 라일라는 덱스터를 위해 가스 폭발로 그 집을 날려버리고 독스는 폭발에 휩싸여 죽는다.
- 라구에타
- 소설에선 능력없는 주제에 언론플레이와 아부로 올라온 단순한 형사로 1권 끝에 죽지만 드라마에서는 나름 강단이 있으며 음모가로서의 수완은 상당한 덕분인지 직위가 부서장. 서장의 견제로 잠깐 좌천되기도 했었지만 금방 복귀하였다.[22] 데브라와도 크게 반목했던 일이 있지만 일이 해결되고 데브라를 매우 아끼지만 결국......
- 라구에타와 데브라의 관계
- 소설에선 라구에타가 수사에 끼려는 데브라를 방해하기 위해 경찰국에 데브라의 가슴 크기가 뇌 크기였다면 아인슈타인만큼 똑똑했을 것이라는 농담을 퍼뜨리기도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냥 라구에타가 초반에는 데브라를 싫어한다는 정도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원수지간이 되었다가 다시 친밀한 관계가 되기도 하는 등 복잡한 관계.
- 데브라의 외모
여성 시청자들은 키도 크고 쿨하게 생겼다며 호감을 가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한국 남성 시청자들은 질색팔색한다. 위의 사진은 시즌4-8회에 나오는 장면으로 오른쪽 하복부의 총상을 검사하는 장면으로, 몸에 군살이 없고 남자보다 큰 키에 복근까지 갖춘 스타일.
7 이야기거리
이 작품 역시 엉터리 한국어가 등장한다. 시즌 4-8회에서 주인공 일행이 동양인 부부에게 예전에 여기 살았다며 무작정 들어온다. 그러자 두 부부는 "여길 왜 들여보내?","아니 여기 살았다고 하잖아"하여 한참 말다툼을 하는데 억양이 너무 꽈찌쭈 스타일이라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덱스터가 대신 합장하면서 사과하는데 대체 어느나라와 착각한거냐? 태국식 인사?
역시 미국 작품답게 기독교를 까는 장면도 나온다. 시즌 6-1에서 덱스터는 살인자를 잡았다가 우연히 교리문답을 한다.
덱스터 "왜 죽였어?"
살인자 "인간이 실수를 저질러도 그분께서는 모두 용서하셔"
덱스터 "나도 너를 죽이고 용서를 구하면 되겠네"
살인자 "oh No~ 뜨억~~ 날 살려주면 주님께서 영생과 원하는 것을 주셔"
덱스터 "난 원하는게 없는데"
그리고 덱스터는 그 살인자를 죽이는데 어째 어느나라에서 많이 본 장면 같다.
- ↑ 보면 덱스터의 살인방법이 연상된다. 동시에 평범한 광경에서 살인수법이 연상되는 모습은 살인없이는 살 수 없는 덱스터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 ↑ 아메리칸 사이코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 ↑ 작중 덱스터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는 모조리 금발이다. 시즌2 제외
- ↑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쇄살인마
- ↑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작품이다. 또 살인마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교육과 본인의 철저한 위장 탓, 그리고 언뜻 비치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어서 어느순간 덱스터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 이중적인 마음으로 괴롭게 하는 작품이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각종 사건과 인물들이 얽히고 섥혀서 복잡한 감정과 인물이 만들어지고 어떤게 옳고 그른 건지 점점 확신할 수 없게 되는데 극중 세상은 흑과 백으로만 나뉘는 게 아니라고, 그보다 훨씬 복잡한 것이라고 하는 대사가 그걸 잘 나타내준다. 주변 인물들의 자잘한 에피소드도 마찬가지.
- ↑ 그래서 비극적인 일이 생기면 덱스터에게 연민이 생기고 점점 볼수록 몰입하게 된다.
- ↑ 반대로 덱스터나 사이코패스들이 얼마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 ↑ 물론 열받은 덱스터가 반쯤 농담처럼 자조한 것일 뿐이다. 완벽한 미치광이로 나오는 소설판의 덱스터조차 데브라를 굉장히 아끼며, 스스로도 데브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 ↑ 소설판에서도 덱스터는 아이들을 가장 좋아하고, 스스로도 아이들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코디와 애스터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이유는 일반인 코스프레가 아니라 진짜로 좋아해서였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인간들이야말로 가장 나쁜 놈들이라고 몇 번이나 독백한다.
- ↑ 오해를 풀기가 성가셔진다는 이유로 그대로 그냥 결혼했다.
- ↑ 코디와 애스터 외에는 납치되어도 별 신경을 안 썼다. 독스가 댄코에게 납치당했을 때에는 내심 즐거워했고, 독스가 납치당한 이유도 사실 덱스터가 독스를 방치한 탓이다. 대체로 데브라 때문에 마지못해 찾으러 가거나, 살인마에 대한 흥미로 움직일 뿐.
- ↑ 특수한 자들만이 볼 수 있는 모양이다. 덱스터를 알아본 것은 코디와 독스 그리고 댄코, 브라이언 정도.
- ↑ 드라마에서는 리타가 개를 몰래 빼돌려 다른 집에 선물했다.
- ↑ 코디는 갖고 있던 송곳을 살인마 허벅지에 박았고, 에스터는 남동생의 공격으로 살인마가 휘청이는 틈에 고자킥을 시전했다.
- ↑ 암시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한다. 아들인 코디는 시끄럽게 구는 개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며, 시즌 4에서 데브라와 런디가 총격을 당했을 때 데브라에게 흉터를 보여달라고 하며 런디가 죽는 모습을 봤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딸인 에스터의 경우, 잠깐 침대에 실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싸이코패스들이 유년기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징후가 야뇨증, 방화 충동, 동물살해이다.
- ↑ 덱스터한테 미움받는 걸 싫어해서인지 관계없는 사람들도 군말없이 구해준다.
- ↑ 검은 승객의 보유자 중 하나이다. 소설판의 세계에서는 검은 승객의 보유자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가 있다.
- ↑ 덱스터는 댄코가 독스를 습격할 것을 알면서 계속 들러붙는 독스가 자기 눈앞에서 사라져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독스의 작전에 도움을 주는 척 독스를 배신했고, 그 때문에 잡혀간 독스가 저런 꼴을 당한 것이다.
- ↑ 분노를 담아 덱스터를 노려보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해버린다거나.
- ↑ 혀가 잘린 독스는 대화를 위해서 보조기구를 활용하는데, 이 기구는 기본 기능으로 간단한 대화를 단축키로 지원하므로 키를 잘못 입력하면 저런 상황이 나온다. 물론 밝고 활달한 어조의 목소리를 지원한다는 점도 충분한 개그요소가 되어 버렸다!
- ↑ 시즌 1 내내 보여준 덱스터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적대적인 집착이나 후반의 아이티계 이주자 총격사건 등에서 보인 모습으로 미뤄보면 덱스터급의 막장만 아닐 뿐 은근슬쩍 티 안나는 악당이었으니 인과응보였는지도 모른다. 아니, 국가 또는 법에 따라 합당하게 살인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으니 스스로가 악임을 인식하고 있었던 덱스터보다도 더 악질이었을지도?
- ↑ 드라마 초반에서 보인 모습은 소설과 다를게 없는 수준이었으나 부서장을 정신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부서장의 남자친구를 유혹하고 부서장이 무너지자 바로 차버리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멋들어진 악당임을 과시했다.
- ↑ 이런 식으로 형편없는 미국 드라마 원작 게임은 흔하게 발매되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