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이애미
Miami
my mom
국가미국
플로리다
시간대UTC-5 (서머타임 준수)
서울까지17시간 30분[1]
12440킬로미터
한국과의 시차-14시간



시의 깃발 인도 국기 아니다


시의 문장

1 소개

나의엄마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에 있는 대도시. 자체 인구수는 4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42번째로 넓은 도시답게 광역권 인구는 자체 인구의 13배를 넘는 550만 명이다. 단 플로리다 주에서 시내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북쪽 조지아와의 경계에 있는 인구 85만의 잭슨빌. 하지만 잭슨빌의 도시권 인구는 고작 130만 정도라 여전히 플로리다에서 최대 도시는 마이애미다.그리고 무서운 반장님이 계신다 가면 쓴 미친 연쇄살인마도 있다

2 도시 구조

대서양에 접해 있으며 그래서 바다와 가까운 쪽은 대개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나 EF 등의 어학연수 학원이 들어서 있다. 크루즈 터미널도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 국제공항은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차역도 마찬가지. 단, TV 화면에서 흔히 보는, 우리가 마이애미 하면 떠올리는 카리브와 대서양을 향해서 펼쳐져 있는 백사장과 미드 베이워치 등의 무대가 되는 풍경이 있는 곳은 엄밀하게는 마이애미 비치 (Miami Beach My 애미 bitch)라는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마이애미의 위성도시로 취급되는 곳이다.


<마이애미 스카이라인>

예로부터 쿠바와 지척인 특성상, 피델 카스트로 때문에 쿠바가 공산화된 후 자유를 찾아서 쿠바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넘어왔다.(글로리아 에스테반도 마찬가지) 미국 중앙 정보국에서 피그만 침공을 계획할 때도 침공 병력을 이곳에서 사는 쿠바인 망명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이들이 바로 2506 여단(Brigade 2506). 리틀 아바나에 이들을 기리기 위한 전시관도 있다.이는 후에 설명할 마이애미 음악 문화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게 된다.

3 교통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위에서 설명한 대로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찾아가기에도 상당히 편하다. 무려 공항철도인 Tri-Rail까지 있을 정도. 하지만,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에는 다소 빡세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기서 40km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으로 마이애미 지역 이용객까지 다 처리하기 때문에, 사우스웨스트로 마이애미를 찾아갈 거라면 포트 로더데일에 내려서 전철로 들어와야 한다.

다만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아메리칸 항공은 여기를 중남미 방향 허브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중미나 남미 북쪽으로 가는 항공편이 집중적으로 여기서 출발하며, 대개 보잉 757이나 보잉 767을 투입하여 운항한다. 안타깝게도 아시아에서 마이애미로 넘어오는 비행편은 항속거리 문제로 인해 없다. 따라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2], 애틀랜타 국제공항[3], 오해어 국제공항[4] 등을 거치게 된다. 아메리칸 항공이 댈러스에서 여객기를 교체하고 편명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인천 - 댈러스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 역시 항속거리 문제 때문에 불가피한 방식이다.

암트랙은 마이애미를 출발해 시카고워싱턴 DC로 가는 열차가 있다. 그 외에 Tri-Rail이 마이애미와 그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을 연결해주고 있다.

4 치안

미국에서 유명한 여름 휴양도시 중 하나이기는 한데, 맘놓고 즐길 만큼 안전한 곳은 아니다. 특히 해변가의 근교 마이애미 비치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10대 근교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80년대부터 코카인 거래가 횡횡하여 마약 관련 범죄로 악명이 높았다. 지금도 왠지 마이애미 하면 떠오르는게 마약일 정도로 마약관련 문제가 많은 편. 미드 나르코스를 보면 콜롬비아메데인 카르텔이 마이애미를 통해 어마어마한 약의 코카인을 수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미국의 어떤 대도시가 그렇듯이 안전한 지역만 골라다니고, 우범지대에 자주 노출될 행위만 하지 않으면 그리 큰 위험에 처할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조심해서 다니기만 한다면.

5 기후

덱스터CSI : Miami를 보면 굉장히 더울 것 같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1월 평균 20도, 7월 평균 29도 정도 된다. 여름엔 마이애미나 대한민국이나 별 차이 없는 셈. 참고로 한국의 대구광역시가 8월에 30도 정도 된다.

다만 바다를 끼고있기도 하고, 비도 많이 내려서 굉장히 습윤하다.

6 문화

6.1 교육

플로리다 지역의 주립대학은 주도인 탤러하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Florida State University), 게인스빌에 위치한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Florida) 등으로 분산되어있어서 마이애미 시내에는 주립대학이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FIU) 하나가 있다. 사립대학으로 인근 코럴 게이블스(Coral Gables)에 야구미식축구로 유명한 오하이오주에 있는 같은 이름의 대학과 자주 혼동되는 마이애미 대학(University of Miami)이 있다.[5]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라이언 브론이 이 학교 출신이다.

6.2 음악

쿠바 사람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그들의 스타일이 반영되어 나름의 문화가 발달해 있다. 그 외에도 클럽 문화도 발달한 편. 힙합가수 겸 DJ 플로 라이다 또한 여기 출신이다. 세계적인 EDM 뮤직 페스티벌인 UMF의 본진이 이곳이다.

6.3 스포츠

4대 스포츠 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NBA-마이애미 히트, MLB-마이애미 말린스, NFL-마이애미 돌핀스, NHL-플로리다 팬서스) 그리고 위치가 위치이니 해양스포츠도 상당 부분 발전되어 있다. 도시 구조에도 언급된 것처럼 쿠바에서 탈출했거나 어릴 적 일찍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건너왔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쿠바 스포츠 스타들이 대부분 이곳에 산다. 호세 페르난데스야시엘 푸이그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학 스포츠의 경우는 마이애미에 위치한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FIU)과 마이애미 옆의 코럴 게이블에 위치한 사립대인 마이애미 대학의 라이벌 관계가 치열하다.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두하교의 클래스는 많이 차이가 난다.다만 유니버시티 오브 마이애미가 풋볼로 워낙 유명한 팀이다보니 FIU는 듣보잡 취급이고, 무엇보다 FIU는 2006년 라이벌전에서 일으킨 벤치 클리어링 패싸움때문에 전국방송을 타서 안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또한 마이애미 대학의 야구부는 칼리지 월드시리즈에 단골로 얼굴을 내미는 강호이며 메이저리거도 많이 배출했다.

데이비드 베컴 이 마이애미에 신생 축구단을 결성한다고 한다. 이름은 마이애미 베컴 유나이티드(...). 본격 맨시티-뉴욕시티와 비슷한 맥락의 맨유 위성구단화 기대해 볼 만 하다. 심지어 베컴 본인이 구단주 겸 직접 선수로 뛸 생각이 있다고 한다. 이건 만수르도 못하겠지

7 대중매체에서

CSI의 스핀오프인 CSI : Miami의 주무대. CSI: 라스베가스나 CSI: 뉴욕 처럼 같은 범죄수사물인데 이쪽은 주로 마약과 갱스터관련 비중이 높게 나왔다. 메모 피에로나 조 르브록 같은 인물.

분노의 질주 2 촬영지. 전작에서 도미닉을 풀어줌과 동시에 LA경찰직 그만두고 온 곳이 이곳 마애이미. 초반에 브라이언 오코너가 대타로 참여한 스프린트 레이스 도중 잘 살펴보면 마애이미히트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가 나온다.

은근히 1980년대 감성을 살리는데 잘 어울리는 도시여서 그런지 80년대를 배경으로 할경우 많은 작품들이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다. 이는 당시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마이애미의 두 형사가 인기를 끌은것의 영향. 이런 작품에선 마이애미를 80년대 특유의 네온풍 간판들이 즐비하고, 노을이 항상 져있으며, 야자수가 끝없이 늘어서있는 도로가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시로 묘사하는건 거의 필수요소 수준.

게임 핫라인 마이애미도 1989년을 배경으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잘 드러냈다. 굳이 80년대의 마이애미라고 하지 않아도 그시대 특유의 쌈마이분위기를 재현한 도시들은 마이애미의 영향을 받은 측면도 있다.

갱스터 마이애미 에서도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GTA 바이스 시티의 바이스 시티는 영락없는 마이애미의 패러디.

8 기타

정작 나무위키에는 다른 도시들보다 설명이 늦은 건 둘째로 치더라도, 여기를 연고로 삼은 스포츠 팀들보다도 더 늦게 작성되었다. 거기다 한국에서는 패드립개그로 주로 쓴다. 패드립 항목에 보면 박명수가 친 마이애미 개그도 있다.[6] 이 때문에 미국 스포츠팬들(특히 마이애미 히트팬들)은 종종 이름을 울엄마로 쓴다.

영어권에서도 이름 때문에 생기는 드립이 있는데 처음 이 지명을 들었을때 "뭐? 거기가 너의 애미라고?" 물론 영어권에서는 '애미'란 단어는 'AMI'의 발음 그 무엇도 아니니 한국처럼 패드립용은 아니고 단순히 MIAMI에서 MI를 My로 알아듣고 상대가 'YourAMI'라고 한 것. 굳이 따지면 AMI는 미국인들은 에이미라고 읽는다. emi 또는 emmy가 패드립에 더 걸맞는 발음(...).

모모세 타케아키가 매거진 스페셜에서 1997~99년 연재한 여경 콤비 액션 경찰물인 마이애미 건즈의 무대가 이 마이애미다. 2000년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했었다.

파일:Attachment/마이애미/Example.jpg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마이애미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461억 달러로 총 39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 디즈니 랜드가 있는 곳의 지명이 '마이하마'인데, 바로 이 도시에서 지명을 따왔다. 원래 바다였던 곳을 매립하면서 새 지명을 지을 필요가 생겼는데, 이곳을 매립한 오리엔탈랜드 [7]에서 제안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1.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최소환승으로 갈 수 있는 애틀란타 경유를 기준으로 잡았다. 직항이 있었다면 대략 14시간 전후 소요되었을 것이다.
  2. 일본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을 탔을 경우
  3. 대한항공, 델타 항공. 설명이 더 필요한지?
  4. 대한항공, 아메리칸 항공, 캐세이퍼시픽 항공 등의 경우.
  5. 그래서 보통 스포츠 매체에서 이 학교를 지칭할 때는 Miami(FL) 등으로 표기한다.
  6. 여담이지만 박명수는 G-Park명의로 전술한 마이애미에 본진을 둔 UMF서울에 참여한 적이 있다.
  7. 미쓰이부동산과 케이세이 전철의 합작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