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무드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프리 나이트->포레스트 나이트.

1 성전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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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편의 등장인물인 라케시스의 아들로 불량배스러운 느낌의 리젠트머리가 특징적. 누가 아버지가 되었던 라케시스의 베즐 방계 혈통과 스킬 카리스마를 물려받으며 클래스와 혈통상 최저한의 힘성장률이 보장되지만, 부모조합을 잘못하면 스킬이 카리스마밖에 없게 되어서 전투는 못시키고 카리스마 보정만을 위해 출격시켜야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엔딩에서의 칭호가 "카리스마의 기사" 인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아이러니한…

특히 듀가 라케시스와 맺어지기 딱 좋아서 방심하면 이 조합이 되어버리는데 이 경우 스킬이 할인과 카리스마라는 처참한 상태가 되기에 절대로 피해야한다(듀의 태양검은 보병 캐릭터에게만 물려주는게 가능한 특성상 못 물려받는다).
아무튼 그를 활약시키기 위해서는 신랑감을 엄청 신경써줘야하며, 추천 부모조합은 무기랑 스킬 양방 물려받는게 가능한 베오울프, 전투스킬과 감동의 재회 이벤트가 있는 정도가 있다. 스킬과 성장률을 놓고보면 아젤도 핀 수준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어떤 경우든 간에 여동생 난나까지 같이 쓸만해지는 경우가 적다는게 단점…이라기보다 델무드 쪽을 쓸만하게 하는 조합을 고르면 난나가 회복계라기보다 전투적으로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2 트라키아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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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키아 776에서는 처음부터 포레스트 나이트로 등장하고 묘하게 얼굴이 미화되면서 머리모양의 임팩트는 성전때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그 차이에 경악한 플레이어도 적잖았을 것이다. 누구는 더 노안이 됐는데
평민이 다수인 리프군에서 얼마 안되는 성전사의 혈통이기에 성장률이 양호하고 말의 유무에 상관없이 무기의 제약이 없는데다 전용무기 베오의 검을 갖고있기에 동일 클래스인 펠그스가 제대로 못 컸을 경우의 대타로서 딱.

문제는 이 베오의 검이 델무드 말고도 펠그스도 장비할 수 있어서 부모 관련 설정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며(라케시스 양다리설, 펠그스가 베오울프의 숨겨진 자식 설 등. 구체적으로 어떤 식인지는 난나 항목의 보충설명을 참조하면 된다.)초기의 공식페이지에 난나와 델무드의 아버지가 베오울프라고 적혀있었다가 핀라케빠들의 반발에 의해 삭제되었다 카더라는건 알 사람은 아는 도시전설.
뭐 트라키아 776은 성전으로 직접 이어지는게 아닌 패러렐 월드긴 하지만…

3 기타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디아뮈드 오 디나의 일본 발음인 디르뭇드의 변형.
부모조합에 따라 카리스마만 사용되는 안습캐가 된다는 점과, 그가 가진 스킬 카리스마와 유래가 되는 디르묵드에게 그라니아가 매료되었다는 점을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이보다 적절한 네이밍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