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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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세 여신 중 둘째. '나누어 주는 여신'이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신과 인간들에게 행운을 나눠준다.

2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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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프린세스→마스터나이트. 엘트샨의 배다른 여동생.

중증 브라콘으로, 자식편에서 아레스와 난나를 연결해보면 엘트샨을 순수하게 오빠로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엘트샨도 마찬가지). 작중에 아예 '난 오라버니같은 남자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을거야'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 그러나 플레이어 재량에 따라 누구하고나 맺어줄 수 있다(...).

메이저는 델무드에게 가장 유리한 베오울프, 동인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는 핀. 여러가지 사정으로 공식 커플링이 복잡해진 캐릭터로 최종적으로는 엘트샨, 베오울프, 핀 셋과 꼬이고 꼬인 관계설정을 갖게 되었다. 델무드의 클래스로 볼 때 공식은 베오울프인듯하지만 핀하고도 범상치 않은 사이가 된거 같은 뉘앙스가 있다. 델무드는 베오울프의 아들이 맞지만 딸인 난나는 핀 사이에서 태어났을수도 있는 상황이니...연인시에 대화가 있는 상대는 베오울프, 노잇쉬, 듀. 베오울프와의 마지막 회화 이벤트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렌스터로 가서 핀과 큐안의 아들을 도와줘라. 네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 지 알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하는데, 그 마음이 향한 사람이 핀일 가능성은 높지만 확실치는 않다.[1] 핀에게 마음이 있어서 갔던 아니었던 트라키아 776의 설정상으로는 난나는 핀과 라케시스의 딸이므로, 렌스터에서 둘이 사랑하게 된 것은 맞는 듯 하다. 만약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 핀이 맞다면 핀이 큐안과 귀국하면서 멀어진 뒤 핀을 못 잊어 하고 있던 것을 알면서도 베오울프는 라케시스는 맺어지고, 자신의 목숨이 알 수 없게 되자 핀에게 보내주는 이야기가 된다. 여러모로 상상할 거리가 많은 사이드 스토리.

생이별한 델무드를 찾으러 여행을 떠났다가 이드 사막에서 행방불명이 되었으나 제작진 비화에서 생존확인. 수용소에서 전쟁고아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한다. 수용소 해방후, 자식들과 재회하게 된다. 트라키아 776 핀의 후일담에 따르면 트라키아 왕국이 통일된 뒤 라케시스가 실종된 이드 사막을 이 잡듯 뒤지는 이야기도 서술되어 있다.

초기능력, 성장율, 스킬 공히 전력 외라고 생각되는 유닛이지만.... 마스터나이트의 말도 안 되는 전직 보정에 의해 어떻게든 전직만 시켜놓으면 1부에서는 충분히 에이스로 운용할 수 있다. 마력이 높으니 폴세티로 갈아탄 레빈의 엘윈드를 물려줘도 되고, 냉병기를 들려줘도 알아서 잘 싸운다. 1부의 숨은 강캐... 이긴 한데 역시 전직시킬 때까지가 고역.
2장에서 레빈 일행을 고속돌격, 에누리 팔찌 주는 마을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 라키시스를 이동시켜서 회수하고 -> 마을들을 돌면서 자금을 회수한 다음 -> 그 자금으로 엘리트링을 넘겨받고 -> 투기장을 이용해서 라이브 노가다를 시키는 게 가장 빠른 방법. 같은 장에 등장하는 폴츠를 직접 잡아서 엘리트링을 습득한다면 고생할 필요도 없겠지만... 호위기사 세명이 따라오다가 폴츠 용병단에게 죽어버리는지라 도저히 추천할 수 없다.

3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Lachesis.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아니, 이라고 해야하나?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는 신이라기 보다는 그냥 히로인으로 보는게 더 적당한 듯 하다.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2]

Name: Lachesis
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44(BFOS-44)
Guage: ?-?-?-?-?
Clearance: Infinite
Type: S/M

크롬 발란셰의 44번째 파티마로, 이름은 운명의 3여신 중 하나에서 따왔다고 한다. 유버 바라다 대공에 의해 강제로 피로연에 참석하게 되지만, 그 곳에서 MH 마이스터 레디오스 소프와 사랑의 도피를 벌여서 유명해지게 된다.[3] 그 뒤 나이트 오브 골드를 만난다. 사실 이 MH 자체가 그녀의 소원을 받아들인 소프가 제작한 것이라….

이후 A.K.D.에 정식으로 편입, 선황 아마테라스 미코토에게 그리이스 왕가의 이름을 받고 정식으로 왕가의 일원이 된다. 이때 받은 이름이 기히 라키시스 파나틱 B.그리이스. 따라서 현재는 왕가의 일원으로서 황위계승권 2위(1위는 물론 아마테라스, 3위가 아이샤 코단테). 덤으로 맨 처음 만나는 여성들을 보면 "아줌마 누구에요?"하고 묻는 듯하다. 모르고 그랬다지만 자신의 시어머니한테 '아줌마, 누규?'라고 말한 셈인데…….

일단은 파티마지만, 아마테라스가 전선에 나갈 일이 없으니 결국 황후[4]로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플로트 템플에서 스펙터와 함께 시간을 때우고, 그리이스 본토에서는 엄청난 물건을 사들고서 "이 주소로 청구서 보내주세요"하고 사라지는 미소녀가 라키시스라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여기저기서 그녀를 미행하면서 보호하는 사람들은 잔뜩 있다. 그리고 사실 그녀를 아마테라스의 파티마로 여기는 사람들보다는 아마테라스의 반려자로 대우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듯하다(물론 왕족들이나 좌익 미라쥬 기사 몇몇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마테라스의 부재 기간 동안 사리온 왕자가 일으킨 제2차 왕조 동란 때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면서 동란을 진압했다. 검성기 미러와 아마테라스가 사용했던 차원회랑으로 미라쥬 나이트에서도 흉악한 좌익대대인 샤프트를 무릎꿇리고[5] 줌을 제압했으며, 파티마라 비웃는 사리온을 압도하는 장면은 장관. 파나틱(광란)이라는 이명은 그래서 붙은 걸지도.[6]

일단 파티마 능력 게이지는 전부 불명이지만 나이트 오브 골드를 처음 탈 때부터 컨트롤해낸 것을 보면 최소한 MH제어는 2A급 이상으로 예상[7]되며, 2차 왕조동란 당시 천위기사 샤프트를 무려 검성기 미러를 사용해서 제압한 것을 보면 전투능력도 최소 3A 이상이다.

겉으로는 밤색 숏컷의 귀여운 소녀지만, 사실은 다른 자매(아트로포스나 클로소)들처럼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다. 다만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극히 적어서 마이트인 크롬 발란셰를 제외하고는, 세상을 떠나기 전의 콜러스 3세모라드 카바이트가 전부. 아마테라스조차 그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현재 외견상의 특징으로 성단법으로 금지된 투명한 컨택트렌즈를 끼고 있어 눈동자가 보이며 헤드 컨덴서가 탈착식이라 평소에는 빼놓고 다니다 MH 컨트롤시에만 부착하고 있다.

이후 아마테라스의 성단 정복에서 비로소 나이트 오브 골드를 몰고 전장에 투입. 캘러미티 성의 전투에서 행방불명된다.

아마테라스와 헤어진 뒤 여러 차원을 방랑하다가 1945년의 지구에 등장, 베를린 공방전에 참가, 이후 2145년에 다시 각성해서 조커 성단에 도착, 아직 유년기였던 아마테라스와 만난다. 이후에 아마테라스와 재회, 딸인 카렌을 낳았다.

그러나, 대부분 천연 속성이 두드러지는지라, A.K.D.사람들과 독자들에게는 소프와 묶여서 머릿속이 하늘 3,000m에 떠있는 성단 최강의 바보 커플[8]로 통한다. 아울러 큐키와 원활히 대화가 가능한 A.K.D. 내 두명뿐인 인물.[9]

원래는 밤색 머리카락이었지만, 소프와 함께 있고 싶어서 자신을 다시 만들어달라고 부탁, 남색 머리카락을 지닌 또 다른 모습을 얻게 된다. 원래 밤색 머리카락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게 구 극장판의 최대 폐해. 원래부터 남색 머리카락이었고 다시 만들면서 밤색 머리카락의 가짜 모습이 추가됐다. 디자인즈 2권에 어린 시절의 세 자매가 나올 때 남색머리로 그려져 있는 것이 증거. 이때 한 말이 "몇백년 몇천년이나 계속 혼자면 쓸쓸하잖아요? 계속 혼자인 것보다는 둘이 함께 있는 편이 더 행복해요."[10]

하지만, 신체스펙은 파티마 수준(더 넘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일단 파티마니까)이라서 저기압일때는 플로트템플의 기둥을 이빨로 갉아 먹고 있다. 덕분에 왕궁사람들이 왕궁 붕괴를 우려하기도….그 와중에 그 이빨로 여기저기를 자근자근 물어띁긴 희생자인 아마테라스...

발란셰가의 집사와의 가상 인터뷰인 채티우드 인터뷰에선 조제전의 유년기에 좋아하는 콩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다.(그래서, 1권의 사건이 일어난 선에선 "아마도 마네킹이라도 세워둔게 아니었는지?"라고 답변한다.)

그리고, 성단 파워 게이지 설정 에서 밑바닥 수준.(투구풍뎅이보다도 약하게 위치된데다 스에조와 엎치락 뒤치락이던가….) 하지만, 그건 아래로 가면 갈 수록 개그다.......그런데 스에조우가 나중에 뭐가 될지 생각해보면

최근호에서 미묘하게 변한 외모로 등장해서 정식으로 '소프님의 부인' 선언을 했다.
트럭 대 에피소드에선 바가 하리 정비에 바쁜 소프를 도우면서 소프 몰래 GTM의 동력계에 관련된 파티마 컨트롤 시스템을 튜닝해서 출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놓는 등[11] 전에 없이 성실하고 유능한 모습을 보여서 플로트템플에서 노닥거리던 모습만 기억하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1. 베오울프가 엘트샨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큐안과의 관계가 묘사된 부분은 없다. 유독 큐안의 아들을 도와줘야 할 필요가 딱히 없다.
  2. 본 작품의 원작자인 나가노 마모루의 부인이다. 뭔가 미묘하다... 극장판 제작에 나가노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배역도 직접 오디션 봐서 땄다고 카와무라 마리아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3. 뭐, '레디오스 소프'의 신분은 엄연한 일반인이긴 했다만.
  4. 히메(姫)라는 호칭 때문에 번역에 혼동이 왔지만, Designs1에서 황후로 못박아졌다. 덤으로 AKD의 황녀는 Imperial Princess. 현 시점에서 칼렌 이외에는 없다.
  5. 이때 샤프트는 전투 중 벗겨진 라키시스의 하이힐을 신겨주며 라키시스 앞에 엎드려 충성을 맹세한다. 라키시스는 샤프트에게 야크트 미라쥬의 시동 승인을 내려 아마테라스 구출을 행하게 했고, 이때를 기점으로 그린 레프트의 야크트 미라쥬는 라키시스 직속의 MH가 되었다.
  6. 꼭 그렇지는 않을 듯 하다. 플로트 템플을 헤메다가 야크트 미라쥬샤프트와 조우하는데……. 샤프트는 그녀를 파나틱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물론 2차 왕자의 난 이전의 일
  7. 작중 KOG 계열기를 컨트롤한 것으로 현재까지 나온 파티마 중 MH 컨트롤이 제일 낮은 파티마가 MH 컨트롤 2A의 쿤(슈펠터)이다. KOG와 함께 강력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야크트 미라쥬 역시 작중 2A급 이상 파티마(개발 과정에서 관여한 빗타 샷치가 2A, 오렌지 라이트를 컨트롤한 이엣타 역시 2A, 그린 레프트를 컨트롤하는 파르테논은 3A)만 컨트롤하는 모습이 보인다.
  8. 요새는 The K.O.G.까지 묶여서 바보 트리오
  9. 물론 다른 한명은 아마테라스.
  10. 이러한 이유로 재조제 되어 파티마도 아니게 된다. 더블 입시온이라는 명칭의 초생명체. 발란셰는 이 아가씨와 클로소를 파티마도 아니면서 파티마로 위장해서 세상에 내보냈다.
  11. 파티마 컨트롤에 관련된 부분은 AF 슬라이더나 가란드, 또는 고성능 파티마가 관련되지 않는 이상, 소프조차 제대로 튜닝할 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