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고기

도끼고기
Hatchet fish이명 :
Sternoptychinae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앨퉁이목(Stomiiformes)
앨퉁이과(Sternoptychidae)
아과앨퉁이아과(Sternoptychinae)
Argyropelecus
Polyipnus
Sternoptyx


실제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

도끼고기 표본의 앞모습.(일부 사람에 따라 혐오감이 들 수 있음)

1 개요

앨퉁이목 앨퉁이과의 심해성 경골어류로 도끼고기란 명칭은 특정 종이 아닌 앨퉁이아과의 모든 어류를 통틀어 이른다.

2 생태

심해어의 일종으로 누가 심해어라 알려주지 않아도 심해어인 걸 알 수 있게 생겼다 옆에서 보면 도끼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옆에서 보면 그럭저럭 멀쩡한데 몸통이 좌우로 납작한 형태라서 앞에서 본 모습은 흠좀무 스럽다. 한때 '심해의 유령 도끼고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돌아다닌 적도 있을 정도.

몸길이가 2~12cm 정도인 작은 물고기인데, 거대 도끼고기라고 훨씬 더 큰 종도 있다. 도끼고기와 같은 과에 속하는 심해어가 43종이 있으며 개중에는 엄청나게 밝게 빛나는 종도 있다. 몸무게는 평균 0.75g에 불과하다. 몸빛은 주로 은백색, 외양은 전체적으로 손도끼 모양을 하고 있다.

몸체의 아랫부분이 빛을 발하며[1], 이 빛은 수면에서 내려오는 빛과 동일한 색을 내뿜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매의 눈으로 노리는 포식자를 속일 수 있다.[2] 눈은 위쪽을 향하고 있다.

열대 또는 온대 수역의 수심 180~1,370m의 심해에 서식하며, 대구나 기타 물고기의 치어 따위를 잡아먹고 산다.
  1. 이렇게 생물체가 빛을 내는 현상을 생체발광(生體發光)이라 한다.
  2. 그런데 포식자 중에는 이런 생체발광과 햇빛을 구분할 수 있는 놈도 있다. 생물들의 진화경쟁은 실로 경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