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니코 베라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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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사수올로 칼초 No. 25
도메니코 베라르디
(Domenico Berardi)
생년월일1994년 8월 1일
국적이탈리아
출신지카리아티
포지션공격수
신체 조건185cm, 72kg
유소년 팀코센차 (2008~2010)
사수올로 (2010~2012)
소속 팀사수올로 (2012~)

밀란 킬러
사수올로의 폭군

1 데뷔 이전

1994년 8월 1일 이탈리아의 카리아티에서 태어난 그는 13세 때 지역 축구팀인 코센차 유스클럽에서 뛰게 되었고 2년 뒤 우연히 사수올로의 스카우터에게 스카웃되어 사수올로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다.

2 US 사수올로 칼초

2012년 8월 27일 18살의 나이로 당시 세리에 B 소속이었던 사수올로에서 프로 데뷔하였다.

5일 뒤 그는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하였고 그 후 맨유,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등 여러 잉글랜드의 빅클럽들이 그를 지켜본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베라르디는 12/13시즌 3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Gran Galà del Calcio에서 세리에B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3 유벤투스 FC

2013년 9월 2일 이탈리아의 챔피언 유벤투스가 베라르디의 영입을 발표했다. 사수올로와 공동 소유이고, 이 과정에서 루카 마로네의 소유권 절반과 4.5M 유로를 사수올로에게 주었다.

이후 베라르디는 2시즌간 공동 소유로 뛰었고 공동 소유 제도가 폐지되자 사수올로는 10M 유로를 들여서 베라르디의 소유권을 모두 가지게 되었고 유벤투스는 베라르디에게 바이백 조항을 넣었으며 18M 유로면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임대 신분인 콰드라도가 영입된다면 베라르디는 자리가 없으며 그렇다고 최전방으로 가자니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시모네 자자가 있다.

선수 본인도 자리가 없다면 유벤투스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며 마로타 회장도 선수 본인의 의지라며 이적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3.1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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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르디는 13/14 시즌 9월 25일 나폴리전 세리에 A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받은 징계 때문에 초반 4경기를 결장하였다.

이후 10월 6일 파르마전에서 PK로 세리에 A 1호골을 넣었고 이후 10월 20일 볼로냐전에서 PK를 다시 성공시키며 팀의 세리에A 첫 승을 이끌었다.

그는 2013년 11월 3일 삼프도리아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2014년 1월 12일 자신의 인생경기를 갖게 된다.

2014년 1월 12일 AC 밀란전에서 4골을 넣으며 AC 밀란을 상대로 4골을 넣은 첫 선수가 되었으며 10대가 4골을 기록한 것은 1931년 실비오 피올라(당시 만 18세) 이후로 최초의 일이었다.

베라르디의 4골은 전 세계적으로 깜짝 놀랄 일이었고 많은 명문 팀들이 그를 다시 노리기 시작했으며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할 수 있다는 여론도 나왔다.

리보르노전 골 이후 한동안 골 행진을 멈췄던 베라르디는
이후 5월 6일 피오렌티나전에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으며 13/14 시즌 리그에서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10대의 나이로 세리에 A에서 16골을 넣었지만 몰아서 넣은 골들이 많으며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또한 멘탈적으로 좋은 선수는 아니라서 자주 징계로 빠진 부분도 아쉬운 점이다.

3.2 2014/15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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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로 돌아가는 것보다 사수올로에 남아서 성장하는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베라르디는 팀에 남았다.

하지만 시즌 초부터 사수올로와 베라르디는 어려웠다. 팀은 2R 인테르와의 맞대결에서 7-0으로 완전히 깨졌고 이후 무승 행진을 기록했으며, 베라르디는 레드 카드 징계로 인해 3-5R를 결장하였다.

6R 라치오전 베라르디는 시즌 1, 2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3-2로 패하였고 이후 8R 파르마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베라르디는 한동안 골 소식이 딱히 없었지만 도움을 많이 기록하고 있었는데 특히 AC 밀란을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면서 밀란 킬러임을 증명했다.

이후 19R 제노아전에서 오랜만에 2골을 넣었으며 연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아갔다. 특히 29-31R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골을 만들었다.

36R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2, 13, 14호 골을 기록하였고, 38R에서 득점하여 15골 10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10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에 오르며 세리에 A에서 첫 개인 타이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여러 면에서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15골 중 6골이 PK였으며 이 시즌도 징계나 퇴장으로 못 나온 경기가 많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3.3 2015/16 시즌

리그 첫 경기부터 강호 나폴리를 상대로 1도움을 올리며 2-1로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지만, 부상으로 2-3R를 결장하였다.

이후 8R 라치오전 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가록했으며 9R 팀이 지긴 했지만 밀란을 상대로 멋진 프리킥 골을 넣으며 밀란 킬러의 본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폭군 기질이 나오며 징계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19R 인터 밀란을 상대로 PK골을 넣으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지만 비매너 행동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후 괜찮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이 부진에 빠졌으며 23R 로마전에서는 PK를 놓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지만 26R 엠폴리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하였고 팀은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37R 프로시노네 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와중에 호쾌한 발차기를 시전, 태클한 상대를 넘어뜨려 이번에도 경고를 적립하였고, 덕분에 유로파를 가느냐 못 가느냐를 결정하는 운명의 파이널 라운드 인테르전 결장하게 되었다. 산소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그리고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하면서 유로파 티켓은 사수올로에게 돌아갔다!

시즌을 마친 후 유벤투스와 인테르가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선수 영입을 할때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다. 유베가 바이백을 사용하기로 하고 클럽 간 동의도 마친 상황에서, 베라르디의 사인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베라르디는 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이렇게 되자, 다른팀들도 달려들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인테르도 있었다. 마침 베라르디도 어렸을 때 인테르의 광팬이라고 알려졌고, 인테르의 디렉터 아우질리오도 베라르디의 팬이라고 하여 2016-17시즌 종료 후 밀라노행도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다.

3.4 2016/17 시즌

4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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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U-19 대표로 뽑히며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U-19 경기를 위해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팀의 승격에 신나서 밤새 파티를 하다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한동안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보이지 않았다.

2014년 징계가 끝나고 U-21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서 U-21 대표가 되었으며 14경기 출전 3골을 넣으며 주축으로 활약하였다.

2015년 콘테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국가대표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5 플레이 스타일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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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인사이드를 즐겨하는 윙 포워드, 왼발 킥력은 이미 동 나이대의 수준을 넘었고 세리에 A를 봐도 왼발 킥력 하나는 누구에게도 안 뒤진다. 오른발도 평균 수준이지만 오른발은 주로 크로스를 올리며 크로스도 위협적인 편이다.

스피드도 꽤 빠른 편이라서 드리블도 잘하는 선수이며 연계능력도 좋아 윙 플메의 성향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짜 장점은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매우 좋은 선수이며 순간적으로 파고 들어서 마무리를 잘 짓는 선수이다.

단점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기복이 꽤 심하다는 점이다. 그날이 오면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안 부럽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매우 좋지 못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경험이 쌓이면서 경기력의 기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진짜 문제는 경기장에서의 난폭함이다. 세리에 A에서 데뷔한 이후 3시즌간 30개가 넘는 카드를 받고 있으며 이 부분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는다. 카사노의 기운이 스멀스멀...

이 때문에 부상은 많지 않은 선수지만 매 시즌 징계로 인하여 35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한 적이 세리에 A에 진출한 뒤로는 1번도 없다. 수비 가담을 열심히 해서 그런 것보다는 경기장에서 너무 난폭한 플레이를 해서 받는 카드가 더 많다는 건 매우 좋지 못한 점.

6 수상 기록

  • Serie B: 2012-13
  • Gran Galà del calcio AIC – Best player of Serie B: 2013
  • Serie A Young Footballer of the Year: 2014
  • Serie A Top Assist Provider: 2014–15
  • Bravo Award: 2015

7 기타

리그 59경기 만에 30골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메시보다 빠른 기록이다.

AC 밀란 상대로 5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3시즌 동안 경고 29장, 퇴장 3장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