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의 등장인물. 라틴계이며 차베스 딩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인보우 팀의 지휘자인 존 클라크의 사위이기도 하다. 별명은 딩 (Ding).
게임상에선 주요 능력치가 90이 넘고 만땅(100)도 세개나 있는 사기캐릭터. 덕분에 사망한 캐릭터는 남은 미션에 더이상 투입 못하게 되는 레인보우 식스 특성상, 차베스가 죽으면 눈물이 난다.
장인 겸 상관인, 존 클라크와는 과거에 몇번 같은 작전을 뛴 적이 있으며, 클라크의 군인으로써의 경력과 실력을 옆에서 직접 봐왔기 때문에 장인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듯 하다. 클라크 역시 차베스를 매우 믿음직스럽게 생각하지만, 라틴계 사람이라 종종 격정적인 행동을 보이곤 해서 그 부분에는 걱정하고 있다.[1]
여담이지만,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의 정품에 포함된 가이드 북 인물 설명서를 보면 차베스를 베일에 싸인 테러리스트 리더라고 설명해놓았으나, 이는 메뉴얼 제작자가 착오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중 핵심 테러리스트인 이리나 모랄레스가 죽어가면서 하는 말을, '차베스 내 사랑' 이라고 오역을 했는데[2] 원래는 자신들이 레인보우와 그 조직의 핵심 인물들에 대해서 다 꿰고 있다는 경고, 협박성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