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클라크

1 미국의 경제학자 존 베이츠 클라크

John Bates Clark. 1847년 1월 26일 출생하여 1938년 3월 21일 사망한 미국의 경제학자.
노동과 자본의 한계생산성 이론을 고안했으며, 오늘날 미국 주류경제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진다. 미국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려,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거둔 40세 이하의 젊은 경제학자에게 매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이라는 상을 주고 있다.

2 톰 클랜시 작품의 등장인물

톰 클랜시가 창조해낸 가상의 인물로, 잭 라이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주요인물 중 하나. 본명은 존 켈리. SEAL 출신이다. 최초 등장은 크레믈린의 추기경에서 KGB 의장 망명시 가족을 데리고 오는 작전에서 나오는 요원이다. 이후 마약전쟁에서 대단한 공훈을 세우고 공포의 총합에서도 활약 가장 뛰어난 건 라이언 가족에 대한 컨설턴트 적과 동지에서는 일본에 잠입해서 가출한 여성 찾기 등 여러 일을 한 후[1] 러시아 기자로 가장해서 일본 본토에서 일본 조기경보기를 격추[2]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가족관계는 소방관이었던 아버지와[3], 암으로 사망한 어머니가 있다. 후에 '복수'에서 자신을 간호해준 간호사와 결혼한다. 딸이 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신의 직속부하인 도밍고 차베스와 결혼하게 되어 차베스를 사위로 맞는다. 딸들은 의사고, 사위는 특급요원이니 말그대로 먼치킨 집안.

그가 존 클라크로 이름을 바꾼 이유는 프리퀄 격인 톰 클랜시의 '복수'(Without remorse)에서 정확하게 나와있다.

군인으로써의 경력이 매우 화려한 인물이다.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그후 CIA로 차출되었고,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된다.

베트남 전쟁에서의 활약은 '복수'에서 많이 나오는데, 역할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복수'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과 '복수'를 감행하게 되는 부분). 전자에서는 혼자 더러운 강으로 침투해 다리가 부러진 맥스웰 함장의 아들을 구출해온 것과, SEAL팀의 일원으로 거의 단신으로 침투해 베트콩의 중령을 비롯한 10여명을 살해한 공 등이 있다 (이 작전에서 존 클라크는 총을 맞지만, 호출했던 지원병력이 그때쯤 오는 바람에 응급치료로 살아난다). 후자는 '복수'의 중요내용 중 하나인데, 본래 계획은 누구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않는 포로기지에서 미군 포로들을 구출하는 것이었으나, 내부자의 배신으로 작전이 물거품이 되어, 혼란스러워진 상황에서 이동중이던 차량에 있던 기지 총괄자를 사살하고, 고문관 겸 취조관이었던 러시아인을 생포해 결국 다른 방법으로 포로구출에 성공한다. 이 작전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정식으로 CIA에서 스카웃한다.[4]

'복수'에서의 또다른 활약은 볼티모어시 주변의 마약 밀거래상들을 단신으로 거의 싹쓸이한 것이다. 발단은 초반에 우연히 만난 여자와 관계를 가진 후, 그 여자가 밀거래상들의 운송수단 [5]인 것을 알게 된 후, 탐색을 나갔다가 발각되어 샷건을 한 발 맞고, 여자는 끔살당한다.[6] 기적적으로 살아난 켈리는 거지로 위장하여 주변 듣보잡 밀매상들을 몇명 잡아낸후, 결국 사랑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살해한 세명중 두명을 만나, 한명을 단칼로 죽여버린후, 다른 한명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7] 이후 위에 언급한 베트남 작전에 참여한 후, 돌아와서 밀매상들의 수뇌부를 처단하고, 뒤를 쫓던 경찰로부터 숨기위해 자신의 배가 추격당하던 상황에서 배를 폭파해버리고, 미리 귀띔하여 위치를 잡고있던 맥스웰 함장의 배로 수영해가서 존 클라크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사위가 된 도밍고 차베스와 함께 범 국제적 대테러조직 레인보우[8]를 조직하게 되어, 총지휘를 맡게 된다. 현역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그래도 능력이 비범한터라 레인보우 식스(소설)의 프롤로그에서 자신들이 탄 여객기를 하이잭하려던 납치범들을 부관인 알리스테어 스탠리, 사위인 차베스와 함께 별다른 무장도 없이[9] 제압해버렸다.

군사훈련을 받은 사람 중에서도 엘리트로 꼽히며, 권총과 소총다루는 능력이 각별하고, '복수'에서는 스스로 권총과 저격소총(!)에 쓰일 소음기를 제작해 부착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계획을 치밀하게 짜서 행동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상황이 급하게 변해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추리능력도 뛰어나다. 한마디로 주인공 보정을 제대로 받은 먼치킨.

군생활을 하면서 받지않은 훈장이 없다. 유독 메달 오브 아너[10][11]만 못받았는데, 나중에 CIA 소속으로 임무를 꽤나 수행한후 절친한 친구 잭 라이언의 추천을 통해 비밀리에 받게 된다.[12] 참고로, 클라크가 밀매상들에게 천주(...)를 내리고 있을 당시, 클라크를 수사하던 경찰관이 잭 라이언의 아버지인 에메트 라이언이다.

몇년이 지난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에서는 차베스에게 직책을 물려주고 은퇴하게 되는데, 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 식스 크리티컬 아워에서 밝혀졌다.

영화에서는 해리슨 포드의 긴급명령으로 알려진 마약전쟁판에서 윌럼 더포가 열연했고 공포의 총합에서는 리에브 슈라이버가 열연했다. 대부분 팬들에게는 윌럼 더포의 이미지가 더 각인되어 있다.[13]

추가바람

  1. 냉전이 끝나서 이런 일을 하는가 하고 탄식하기도 한다.
  2. 자위대 기지 바로 옆 호텔 창문에서 카메라 조명으로 위장한 강력한 플래시로 조종사의 시력을 순간적으로 절단 내버렸다
  3. 출동해서 불타는 건물에서 사람을 구해낸뒤, 현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4. 과거에는 해군 소속이었고, 제대한 후 맥스웰 함장이 포로구출 작전에 특별한 인물을 요하게 되자 자신의 아들을 구해준 클라크당시에는 존 켈리를 생각해내 끌어들였다.
  5. 여자들을 마약운반용으로 쓰고, 그외에 성적 노예로도 썼다
  6. 부검 보고서에서는 세가지 혈액형이 여자의 시신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혈액형은 정액으로도 판별이 가능하다.
  7. 발가벗긴후, 잠수부들이 쓰는 잠수 캡슐에 넣은뒤, 올렸다 내렸다 하여 수압으로 인해 눈과 뇌의 혈관이 터지도록 고문했다. 충격과 공포
  8. 조직명이 레인보우 식스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직명은 레인보우다. 레인보우 식스는 클라크의 코드명. 동급인 알리스테어 스탠리가 레인보우 파이브라고 불리는 것을 생각해보라.
  9. 어이없게도, 기내 총기 소지허가가 있어서 갖고 타긴 했는데 총을 가방칸에 넣어버렸다. 사위인 차베스는 이걸 보고 "그도 늙는구나"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
  10. 미국 군사 최고의 훈장. 그냥 게임이름이 아니다
  11. Locked On 에서 메달 오브 아너를 받았다고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Locked On 에서 취급이....
  12. 비밀리에 받은 이유는, 클라크가 행한 임무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임무, 즉 '블랙 옵스'이기 때문이다
  13. 사실 썸 오브 올 피어즈에는 잭 라이언의 나이를 줄였기 때문에 존 클라크의 설정도 많이 다르게 해야했다. 하지만 리에브 슈라이버도 결말 부분에서 느긋하게 음악감상 삼매경에 빠져 있던 핵테러범의 목을 한칼에 따버리는 장면에서 짧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