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도수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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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軍徒手體操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에서 매일 아침마다 하는 체조의 명칭. 보통 도수체조라고 부른다.[1] '도수'는 '맨손'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체조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국민체조, 도수체조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급하였다. 얼핏 보면 국민체조와 비슷하지만 동작들이 더 크고 역동적이다. 사실 국민체조는 이 국군도수체조와 비슷한 브금을 쓰면서 각 체조의 이름과 순서도 거의 똑같은 등 그 둘의 관련성은 명백하다.[2] 국민체조가 국군도수체조의 간략화된 버전이라고.

2 순서

지금부터 국군 도수체조를 시작한다. 체조는 1번 다리운동부터 12번 숨쉬기운동까지 각자 구령에 맞춰 n회[3][4] 반복 실시한다. 시-작!
  • 리운동
  • 운동
  • 운동
  • 슴운동
  • 구리운동
  • 배운동
  • 통운동
  • 다리운동 1
  • 몸운동
  • 뛰기운동
  • 다리운동 2
  • 쉬기운동

3 구분동작 상세

영상 출처는 129 국민대학교 학군단 카페

  • 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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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운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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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영상에서 설명되지는 않지만 손이 바라보는 방향과 발목의 각도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또한 팔과 다리를 원칙적으로 곧게 펴고 동작 단위로 끊어서 절도 있게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다. 그래서 하다 보면 어깨와 무릎이 좀 아플 수도 있다.(...)

4 실전에서

처음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대하면 제식훈련과 함께 거의 맨 먼저 가르치는 과목이다. 왜냐하면 자대에 가서도 매일 아침마다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의 부사관장교 과정 후보생들도 당연히 배운다.

장교 과정에서는 모든 동작을 좌우 반전으로 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도수체조 지휘자는 부대를 마주보고 서서 체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짬 안 되면 동작을 크고 힘차게 하는게 신상에 이롭다. 짬이 높은 경우에도 그렇고... 왜 그런지 궁금하다면 입대한 후에 체조를 대충 해보면 안다 (짬이 높은 경우에는 아침점호 때 간부랑 같이 체조해보면 알 것이다). 이어지는 폭풍 갈굼... 군대 갈 때를 대비해서 대한민국 남자들은 미리 익혀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기타

당연한 얘기지만, 전역 후에도 동원훈련 받으러 가면 매일 아침 하게 된다. 물론 거의 시늉만 하지만, 여기저기서 다음과 같은 한탄이 터져나오는걸 듣게 될거다.

아, 씨바. 생각나려고 그래.

참고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자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는 수십년째 국군도수체조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는 비슷하게 "자위대 체조"가 있고 이것의 간략화 버전이 그 유명한 "NHK 라디오 체조"(현재는 테레비 체조)이다. 자위대 체조 영상.
  1. 다만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은 도수체조 대신 자체 제작 에어로빅으로 아침에 몸을 푼다.
  2. 전에는 이 둘 모두 완전하게 똑같다고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 들어보면 두 항목에서 동영상만 플레이해봐도 음악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느낌이 워낙 비슷해서 착각할 수는 있을 정도이긴 하다. 잘 들어보면 둘 다 하나, 둘, 셋 다음에 넷이 아니라 너이 비슷하게 발음하는 것도 똑같다. 순서 역시 국민체조와 국군도수체조와 같긴 하지만, 도수체조에는 중간에 동작 몇 개가 추가되어 있으므로 완전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3. 육군 야전부대에서는 보통 2회. 1회를 실시할 때에는 "1회만 실시한다." 라고 한다.
  4. 각자 구령에 맞춰 말고도 지휘자 구령에 맞춰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