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원재.
도치 상단의 우두머리. 다만 작중 보여주는 주된 활동이 장사보다는 영포 왕자와 함께 모략을 꾸미는 것이고, 비적들과도 거래를 트고 있으며, 제작비 때문인지 도치 상단의 건물도 상당히 허름하기 때문에 상인보다는 범죄집단 두목처럼 보인다. 라이벌인 연타발 상단과는 사이가 나쁘며, 연타발의 딸 소서노를 납치하기도 했다.
영포를 섬기는데, 영포가 아무래도 대소나 주몽에 비하면 인망도 능력도 한참 떨어지는지라 말 그대로 썩은 동앗줄을 잡은 셈.
영포에게 혼나고 나면 부하인 한당을 혼내는 것이 주된 패턴으로, 영포, 한당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개그 캐릭터에 가깝다.
궁 내에서 영포의 입지가 약화되자, 영포와 함께 대소를 암살하려 시도하지만, 주몽의 개입으로 무산되고 만다.
궁으로 붙잡혀와서는 '영포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었다'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그대로 사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