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몽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서현.
도치의 심복으로, 영포와 도치가 꾸미는 더러운 음모의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연타발 상단과 대치하며 칼을 뽑아드는 등 냉정한 호위무사의 이미지였으나, 얼마 가지 않아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다. 정도전의 호구무사 박가의 선배격. 주인인 도치가 모시는 영포부터가 개그 캐릭터다 보니, 도치와 한당까지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영포가 도치를 갈구면 그 다음엔 도치가 한당을 갈구는 것이 주된 패턴.
주몽이 행인국의 비적떼들에게 붙잡히자 기뻐하며 그 사실을 도치와 영포에게 알렸으나, 주몽이 무사히 돌아오자 분노한 도치에게 체어샷을 맞고 기절하기도 했다.
주몽과 대소 중 누구 편에 붙는 게 이로울지 고민하는 영포에게 "투전판에서 홀인지 짝인지 모를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그냥 한 판 쉬십시오. 투전판에 낀 사람들 중 십중팔구는 쉬지 않지만, 괜히 호기를 부리다가 돈만 전부 잃습니다."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1] 나름 머리는 돌아가는 인물인 듯.
궁 내에서 영포의 입지가 좁아지자, 영포는 형 대소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도치와 한당에게 준비를 시킨다. 이때 한당은 자신이 모아 훈련시킨 이들이 뒷골목 왈패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대소 암살에 거의 성공할 뻔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