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드라마)

MBC 월화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주몽히트

1 개요

2006년 5월 15일부터 2007년 3월 16일까지 방영된 MBC의 대하판타지사극.
2012년 FX채널에서 월~금요일에 2회씩 하루 3차례에 걸쳐서 방영 중이다.

2 캐스팅

주연은 송일국주몽 역을 맡았으며 소서노 역은 한혜진이 맡았다. 조연으로는 해모수역의 허준호, 유화부인 역의 오연수, 금와왕 역의 전광렬, 대소 역의 김승수, 원후(금와왕의 왕비) 역의 견미리, 예소야(예씨) 역의 송지효, 우태 역의 정호빈, 마리 역의 안정훈, 사용 역의 배수빈, 부득불 역의 이재용, 여미을(신녀) 역의 진희경, 모팔모 역의 이계인 등등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상당히 화려한 편이다.

3 의의

고구려 사를 중점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며, 이 드라마의 히트로 삼국시대의 상품성이 재조명되어 삼국시대를 다룬 사극이 많이 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재해석이 많이 되었고 판타지 요소가 많이 들어가서 판타지 사극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4 줄거리

2,100년간 북방의 대륙을 지배했던 고조선이 내분으로 무너진다. 고조선의 젊은 장수 해모수는 다물군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항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해모수는 하백족의 딸 유화를 만나 사귀어 아이를 가지게 하나, 해모수를 숨겨준 죄로 하백족은 한나라에 몰살당하고 해모수는 실종된다. 부여왕자 금와는 본래 해모수의 벗이었으나 한나라의 위협 때문에 해모수를 배신한다. 그러나 그 죄책감 때문에 유화를 아내로 받아들여 주몽을 자신의 아이로 삼아 기르게 된다.

부여에서 주몽은 별 볼일 없는 한심한 찌질이로 산다. 그러다가 소서노와 알게 되고, 이런 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점차 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 해모수와 만나 그의 정체는 몰랐으나 스승으로 삼아 수행을 받고, 해모수가 죽은 뒤에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서노는 부여에 있을 때 주몽과 알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주몽과 결혼하지 못하고, 대소의 구애를 뿌리치기 위해 자신을 곁에서 모시고 있던 우태와 결혼하여 비류온조를 낳는다.

결국 주몽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부여에서 빠져나와 고구려를 세우게 된다. 주몽 휘하에서 대장장이 모팔모(이계인)가 철기의 비밀을 알아내서 을 만들어내고, 부여 역시 고구려에 동조하여 한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우태가 도중에 죽어버려서 소서노는 주몽과 결혼한다.

나중에 주몽의 아들 유리고구려로 오자 소서노가 다툼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가서 백제를 건국하러 가고 끝난다.

5 역사의 재해석

이 드라마에서는 고구려부여의 기원을 고조선으로 소급하는 것으로 재해석했으며, 중국과의 대결 구도를 창작하였는데 당시 동북공정이 한창 이슈였기에 민족주의를 고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과 예씨부인, 소서노의 가족관계를 삼각관계로 설정했다. 이것 자체는 트렌디 드라마로서는 괜찮은 시도였는데, 사극에서 보기 드문 삼각관계식 러브스토리였기 때문에 특히 여성층이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에서는 별다른 역사적 근거 없이 소서노가 주몽이 동부여에 있을 당시에 이미 아는 사이였다고 설정하였는데, 삼각관계에서 소서노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은 처음에는 "초딩주몽"이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경박하고 유치한 인물로 그려졌으나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이러한 전개를 두고 마치 MMORPG같다고 하여 RPG 사극이라는 말이 언론에 생겨나기도 했다.

소서노는 제작진이나 작가의 인터뷰 등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드라마에서 매우 부각시킨 캐릭터이다. 드라마의 공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거의 2인 주인공 체제를 의도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서의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창작으로 메꾸었다.

6 평가

최완규,정형수 두 작가의 공동집필이며 당시에 높은 시청률(한때 50% 이상)을 기록한 드라마였지만 역시 그놈의 시청률이 문제였다. 원래 6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사극을 21부 연장하여 81부로 완결시켰는데 그 결과로 줄거리 전개가 늘어지는 경향이 심했으며 드라마를 촬영할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엑스트라 동원이 원할하지 못하여 소수의 인원만으로 전투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아마 한국 사극 사상 전투 장면이 가장 재미없는 드라마가 아니었을까. 내용은 수백 ~ 수천에서 몇 만 명이 격돌하는데 정작 화면에 비춰지는 사람들은 1개 소대도 간신히 넘길 수가 나와서 야유를 사기도 했다. 심지어는 부여의 2만 군사의 보급부대를 고작 수레 4대로 처리하는 씬은 '식권 2만장을 싣고 가는 중이었음'이라는 비아냥을 사기도 했다. 식권 패러디[1] 전투장면이 재미없어서인지 주연 송일국을 위주로 하는(사실은 위주라기보단 송일국 혼자) 스타일리시한 액션장면을 집어넣으려 노력한 티가난다. 주몽이 활을 쏘는 모습이나 쌍검을 무슨 만화처럼 휘두르는 장면 등은 그래도 액션 자체만으론 꽤 폼이나서 봐줄만하다.

그렇지만, 도대체 송일국이나 전광렬 외의 캐릭터들이 영.. 폼이 안나는건 둘째로 치더라도 너무 보여주는게 없다. 전광렬, 송일국 같은 A급 배우들이 열연하는데 비해 엄청 자주 나오는 주변인들이 너무 극에서 붕떠있거나 존재감이 없거나 둘 중 하나다. 모팔모 역을 맡은 이계인은 전형적 개그성, 투박 캐릭터인데 극중 몰입을 해칠 때가 많고 주몽 주변의 부관급 부하들도 나중에 가면 숫자는 상당한데 전혀, 정말 저어어언혀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자주 나오는데 도통 개중에서 단 한 명도 그럭저럭 폼이라도 잡히는 조연들이 없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보인다. 그냥 주몽을 따라다니는 시정잡배 정도로만 보이고 마는 주몽 수하들이 사극으로서 드라마를 너무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할 만하다.

초기 기본 설정과 스토리 전개 등에서 김혜린 작가의 비천무불의 검 두 작품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우월한 제철기술을 가진 적(불의 검 - 카르마키, 주몽 - 한의 철기군)과 그 기술, 즉 강철검을 얻기 위한 물밑에서의 암투, "신녀"의 존재(이상 불의 검), 주요 등장인물 사이 형성된 삼각관계(비천무 - 유진하와 설리와 남궁준광, 주몽 - 해모수와 유화부인과 금와왕) 등. 이 외에도 김혜린 작가의 오랜 팬들이 주몽을 봤었을 때 느낀 데자뷰 현상은 한둘이 아니다.

사실 원래의 동명성왕 설화에서는 중국의 ㅈ자도 안 나오기 때문에 지나치게 무리한 각색이다. 그리고 막판에는 하늘이시여를 연상시키는, 번개를 맞고 죽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막장 드라마이다.

그외에 국내 사극 역사상 거의 최초로 동성애 요소를 집어넣었다. 주몽의 심복인 협보와 소서노의 책사인 사용[2]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설정...일명 미녀와 야수그런데 은근히 신선한 설정이고, 개그적인 장면이 많아서 한편으론 드라마의 인기 자체에 약간 영향도 끼쳤다. 두 사람의 동성애가 꽤 코믹하게 그려지지만, 마지막에 소서노가 고구려를 떠날때 두 사람이 눈물속에서 이별하는 모습은 꽤 애잔하다... 그런데, 이 부작용으로 사용을 연기한 배수빈이 얼마동안 게이 기믹을 얻었다...

6.1 고증 관련

물질적 고증 중 가장 대표적인 갑옷은 한국 사극답게 대단히 처참했는데, 당대의 찰갑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싸구려 비닐로 만든 알록달록한 국적불명의 갑옷을 입고 있어서 방영 당시 웹상에서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곤도르 갑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그렇지만 사실 반지의 제왕은 중세 서양 고증 측면에서도 대단히 섬세한 수준이라 주몽에 나오는 비닐갑옷을 반지의 제왕과 비교하는 것은 영화 제작진에 대한 상당한 실례이고, 판타지 RPG 게임이나 특촬물에 나오는 갑옷과 비교할 만 하다. (갑옷을 맡은 MBC 미술담당자의 발언을 보면 아예 고증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훗날 KBS 사극 근초고왕에서 백제가 주인공임에도 고구려 갑옷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내서 주몽의 이상한 갑옷이 반면교사로 계속 비교되고 있다. 그리고 KBS는 고구려를 다룬 다음 드라마에서 만행을 저질렀다.

복식 고증의 경우 소품 담당이 고증을 무시하고 임의로 디자인하던 갑옷과는 달리 여러 명의 전문가가 담당했기 때문에 한복의 근간이 된 호복의 본래 형태를 간직하는 복식과 한푸의 영향을 받아 활수형 소매가 달린 복식이 동시에 나오며, 갑옷처럼 고증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복식은 제작진 측에서 아예 당나라통일신라(...)의 복식을 참조했다고 밝히고 있어 시기가 수백년 이상 앞당겨 등장한 복식이 적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문제점. 이 덕분인지 방영 당시 중국의 네티즌들은 "주몽에 나오는 의상은 한복이 아닌 한푸"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MBC의 의상 담당과 한복 연구소의 전문가는 이런 중국 측의 지적을 일축했다.(관련기사 아카이브) 이런 지적이 나온 이유는 기사에 나온 한복 전문가의 이야기처럼 당시 한중일 복식은 외형적으로 매우 비슷했기 때문도 있지만 시기를 무시한 복식을 드라마에 등장시켰던 것도 크다. 거기다 조미관, 조우관 등의 고구려 특유의 절풍형 관모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동시에 역사왜곡으로 철기문화 문제를 거론한 사항으로서의 내용의 진행이 엉망이 되었다. 처음에는 고조선이 한나라 철기에 의해 멸망했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고조선에 강력한 철제무기를 지닌 중장기병대의 존재를 알리는 신녀가 등장하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가 되기도 했다. 고통받는 우리 민족찬란한 문명을 가진 우리 민족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강조하려다가 그만 이야기의 자아가 정신분열증 상태에 이르게 된 모양이다.

또한 민족 정신을 지나치게 부각시킨 나머지 역사왜곡을 일삼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후반부에 고구려와 부여가 손을 잡고 나라와 싸우는 장면은 왜곡의 극치. 대소왕은 죽을 때까지 고구려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이었는데 손을 잡을 리가 있나. 한나라와 손을 잡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고구려를 도울 리도 없었다. 그리고 전투 장면 또한 병맛이 넘치는데, 야전에서 뜬금 없이 공성병기가 등장하고, 놀랍게도 발석거에서 발사된 돌탄환은 폭발하는 화약성 무기이다. 돌탱 특수 무기


놀랍게도 강철검 한 자루 만드는 데는 수십년이 걸려도 힘들었는데, 화약을 만드는데는 병사들 소변으로 하루 이틀밖에 걸리지 않고 만들어낸 희한한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이토록 처참한 고증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워낙 국민적 인기를 끈 드라마인지라 비판 자체를 수용하지 않는 수준낮은 팬들이 대두되기도 했다. 당시 디시인사이드 주몽 갤러리나 네이버 지식인, MBC 주몽 게시판 등을 위시한 웹상의 팬들은 고증오류라는 말만 꺼내도 "역사서나 벽화의 기록이 실제 역사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 "완벽하게 고증해서 만들지 못했을 뿐 그래도 그 시대의 물건이라 볼 수 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적반하장으로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고구려에도 신앙 체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삼족오가 한민족의 고유 문양인 양 인식하게 만든 폐해도 있었다. 심지어 의도치않게 고구려뽕(...)을 자극해서 삼족오 소년단 같이 네오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이상한 단체가 생겨나기도 했다.

방송 당시 드라쿨라라는 네티즌이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실제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그리고, 워낙 비중이 크게 나와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모팔모는 가공인물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도록 모팔모 캐릭터를 써먹는 이계인

7 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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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할 것 없이 주몽에서 보여주는 크고 아름다운 고조선의 영토를 보자. 아무래도 이 드라마의 한나라몽골이나 티벳 쯤에 있는 소국이었나보다. 그런데 어떻게 고조선을 멸망시켰지? 그것보다 저 지도는 어떻게 그린거냐

무엇보다 환단고기에 버금가는 천부경을 읊었다. 이것만 봐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급의 시망. 아무래도 미친 거 같아요

8 등장인물

이 드라마의 주인공. 유화부인과 해모수의 아들이지만 스스로는 금와의 아들로 알고 컸다. 처음에는 초딩 찌질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심한 인물이어서 유화의 속을 터지게 만든다. 신녀 부영을 희롱한 사건으로 징계를 받고 의붓형이자 경쟁자인 대소가 편드는 척 해주자 좋다고 헤헤거리는등 초반엔 그야말로 찌질이. 드라마 초반 대소와 영포의 함정에 빠져 낙오된 채 진흙탕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지나가던 계루 군장의 여식인 소서노에게 구출된다. 구출된 이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왕자 행세하다가 소서노에게 한소리 듣고, 덤벼들었다가 채찍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여기서 남장한 소서노가 사실은 여자라는 걸 알게된다. 자신을 찌질이 취급하는 소서노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부여로 오면 꼭 자기를 찾아오라고 작업멘트까지 날리더니 부여로 돌아와서는 그나마 좀 정신 차리고 달라질 태세를 조금씩 보이고 도치 상단에서 일하던중 라이벌 상단의 여식이란 이유로 납치되어온 소서노와 재회, 그녀를 탈출시켜주고 이때의 해프닝으로 오이, 마리, 협보라는 꼬붕을 얻게된다.

이후 소서노의 상단과함께 소금산 퀘스트를 떠나서 공적을 쌓고 모팔모의 공으로 강철검을 개발하는등 차츰 왕자로서도 성장해간다. 점점 철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연모하던 소서노의 마음까지 얻어내고 둘은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극중 초반 궁중에서 쫓겨났을 당시 도치 상단에서 일하고 있었다가 소서노를 몰래 탈출시킨 일때문에 도망자 처지가 되었는데 이때 친아버지 해모수와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그가 친아버지란 사실은 모른채로 스승으로서 모시며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는데 이후 드라마에서 써먹는 신궁의 활솜씨도 이때 다져진 것. 그러나 해모수가 아버지란 사실을 알아채기도 전에 대소 왕자의 계략으로 해모수는 비참한 죽음을 맞고 이에 오열하며 좌절하고 이후 환궁한 이후로도 소서노의 상단에서 일꾼으로 일하며 여러가지 퀘스트를 수행하는등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대소와 대립한다. 중반부 전쟁 파트에서 행방불명 처리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또 꼬이기 시작하는데, 주몽이 사랑하는 소서노를 숙적인 의붓형 대소도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지라 주몽이 죽은줄 알고있던 소서노가 대소의 첩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해서 어쩔수 없이 우태에게 시집을 가버린 것. 한백족의 딸 예소야의 덕에 겨우겨우 구사일생해서 부여로 돌아와 이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한다. 거기다 대소가 분풀이로 소서노의 상단을 추방시켜버려 만날수조차도 없었다. 주몽의 마음을 다잡기위해 유화가 예소야와 주몽의 혼례를 추진해 어찌저찌 본인도 장가를 가긴 한다만.. 이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다물군 세력의 대장이 되어 계속해서 싸워나간 끝에 부여를 탈출하는데 성공, 이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소서노와 엮이며 그녀와 힘을 합쳐 나라 건국 준비까지 마치게된다. 이 과정에서도 부여를 탈출하던중 유화부인과 예소야, 유리의 비보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등 시련이 있었다. 그러나 나라 건국 직전, 소서노의 졸본 세력과 주몽의 다물군 세력이 서로 누가 왕위를 차지할 것이냐을 두고 대립, 물론 두 사람의 인연을 아는 주변 사람들과 당사자들은 서로 양보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양측의 원만한 합의와 고구려의 건국을 위해 두 사람의 혼례 이야기가 오가게된다. 두 사람 모두 예소야와 유리 때문에 망설이긴 하지만 정략적인 이득과 젊은 시절부터 이어진 감정이 남아있었던지라 결국 주몽쪽에서 먼저 소서노에게 청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맽는다.

이후 소서노와 잘 살던중 대소의 승계 소식에 부여로 축하 사절단차 방문하였다가 예소야와 유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예소야는 신혼초때 헤어진 이후 대소등에게 온갖 핍박을 받으며 고생을 하고 혼자서 유리를 키우며 비참하게 살다가 병을 얻어 거의 죽어가던 판이었고 이에 예소야와 유리에 대한 미안함에 통곡한다. 최후반부 대소와 힘을 합쳐 한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끝내 가장 큰 조력자이자 평생의 사랑이었던 소서노와는 이별을 하게된다. 왕위다툼을 막기위해 소서노쪽에서 먼저 남하하여 새 나라를 세우러 가겠다고 청해온 것. 예소야에 대한 죄책감 만큼이나 소서노에 대한 고마움과 연심도 컸기에 처음엔 붙잡았지만 결국 그 길이 최선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모팔모와 엄청난 지원인력을 딸려보내 건국에 도움이 되게한다. 그러나 역시 끝끝내 미련은 남았는지 떠나가는 소서노를 보고 먼발치에서 눈물을 훔치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이 드라마의 히로인. 주인공의 상대역이란 의미에서의 히로인 뿐만 아니라 또다른 '여주인공'으로서의 히로인적인 의미도 내포한다. 남성 주인공 사극의 여성 인물임에도 굉장한 비중과 푸쉬를 받은 캐릭터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로서로 다른 사람과 정략혼를 해버리며 끝내 주몽과 이어지지 못하나 했지만 중년이 된이후 주몽과 혼인하여 그의 황후가 되며 진히로인 입지를 굳힌다. 막판엔 스스로 주몽과의 인연을 정리하지만 그래도 주몽이 평생동안 사랑한 유일한 사람은 소서노였다는 드라마의 결말덕에 진히로인 자리도 사수. [3]

주몽의 삶과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여인으로 계루 부족장 연타발의 외동딸. 주몽과 달리 초장부터 엄청난 엄친딸로 그려진다. 역대 사극 여캐들 중에서도 특히 눈에띄게 캐릭터성이 확실하다. 여미을이 사내로 태어났으면 제왕이 될 군상이라 할 정도로 당찬 여장부 타입의 여인으로 성격은 도도하고 당돌한 알파걸. 웬만한 남자보다 배짱이 더 두둑한 여걸에다 당찬 성격에 필적하게 머리도 매우좋고 상단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후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센스도 탁월하다. 무력 능력치도 사기캐 수준인데 진흙 늪에 빠져서 머리까지 완전히 잠긴 주몽의 손목을 채찍으로 낚아채어 한방에 끌어올릴 정도. [4] 러브라인의 중심에 선 캐릭터로 이 드라마에선 작가의 각색에 의해 부여에 있을때부터 동명성왕과 사랑하는 사이였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는 전혀 관계없는 대소왕도 그녀에게 연심을 품었다는 설정. 물론 100% 허구로 이는 주몽과 대소를 연애적으로도 라이벌로 엮기위한 장치이다. 그외 상술된대로 예씨부인과도 라이벌로 엮이긴 하지만 이건 후반부에나 나온다. [5]

어쨌거나 특유의 당돌한 성격과 똑부러진 면모가 단번에 호감을 사서 대소와 주몽 두 왕자 모두가 소서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어 두 왕자 모두의 사랑을 받게된다. 아버지 연타발은 계루 황실의 유력한 태자 후보 둘 모두가 소서노에게 호감을 보이는데 기뻐하고 소서노는 내 낚시대에 호랑이 둘이 걸려있네?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척 하지만, 본인도 처음부터 거만한 대소보다는 당시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주몽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이후 주몽과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하게 되는데 특히 소금산 퀘스트는 그야말로 소서노 띄워주기 에피소드. 이때를 기점으로 주몽에게도 마음을 열게되며 자신의 운명을 주몽에게 걸겠다고 고백까지 하고 주몽에게 유화의 반지까지 받는다. 그러나 대소 역시 포기하지 않고 금은보화를 보여주거나 소서노에게 모든 권세를 누리게 해주겠다며 고백을 하는등 소서노에게 집착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소서노는 주몽만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주몽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준다. 그러나 주몽이 전쟁상항에서 실종되어 버리며 소서노도 인생역경을 맞이하게 된다. 주몽이 실종된 상황에서 대소가 소서노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협박을 하여 어쩔수 없이 대소의 첩이 되지 않기위해 호위무사인 우태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급하 혼인하게 된것. 본인도 자신을 며느릿감으로 보고 아껴주던 유화에게 안겨서 엉엉 울 정도로 괴로워했다. 이후 주몽이 살아돌아오긴 하지만 소서노와 상단은 괘씸죄로 대소애게 추방령을 받은 후라 둘은 만나보지도 못한다. 나중에 돌아오긴 하지만 결국 기다리지 못한 자기 책임이라고 주몽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후 예소야와 주몽의 혼례를 지켜본다. 그러나 남녀로서의 연이 끝나긴 했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여전히 하나라는 여미을의 말대로 주몽의 대업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지하는 최고의 조력자로서는 끝까지 함께하게된다. 중간에 남편 우태가 전사하며 본인은 과부가 되고 주몽은 어머니 유화를 잃고 유리와 이소야가 죽은줄 알게되는 비극이 있었지만 결국 두 사람은 힘을 합쳐 건국의 대업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다.

직접 적과 싸워 피를 본것은 주몽과 다물군의 세력이지만, 궁궐을 세울 터를 잡고 정보를 모으며 나라를 세울 기틀을 마련한데 일조한건 소서노의 부족이었기 때문. 죽은 예소야와 유리 일이 마음에 걸린 소서노는 주몽에게 왕국을 양보하고 자신은 상단을 꾸려 떠나겠다고 입장을 밝히지만 연타발과 주변 인물들은 정략적인 이유와 이제라도 젊은날의 사랑을 이루라는 하늘의 뜻이라며 주몽과의 혼인을 권유한다. 결국 주몽이 먼저 청혼하여 소서노가 이를 받아들이며 고구려의 황후가 되어 주몽을 잘 보좌하며 마침내 둘은 수십년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예소야와 유리의 생존에 대해 듣게되자 이둘에게 양보를 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아들 비류와 온조가 큰 인물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자신이 먼저 황후의 자리를 내려놓고 남하하겠다고 하고 결국 마지막회에선 주몽의 곁을 떠나게된다. 본인도 아쉬움에 뒤를 돌아보고 주몽도 먼발치에서 떠나가는 소서노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아 역시나 진정한 사랑은 이 캐릭터가 맞았던듯.

8.1 다물군

주몽의 친아버지. 무술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실력가로 고조선의 뜻을 계승한 나라를 세우는 대업을 이루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유화와 사랑에 빠져 주몽을 낳게하지만 그 대가로 유화가 부족을 잃게되자 이에 대한 죄책감에 자신의 벗인 금와에게 자신이 죽으면 유화를 돌봐달라는 유언을 미리 남긴다. 이후 금와의 배신에 두 눈을 잃고 감옥에 갇혀지내는 비참한 신세가 되지만 운명적으로 친아들 주몽을 만나게된다. 이후 유화와도 재회를 하게 되고 금와도 해모수를 데리러 가지만 두 사람이 가보기도 전에 대소 왕자의 비열한 흉계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주몽을 따르는 오마협 삼총사중 일원, 제일 막내로 셋중에선 제일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주몽에 의해 신녀 저리에서 쫓겨난 예부영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그나마 분량을 챙겼지만 예부영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덩달아 공기화된다. 오마협 삼총사 중 무예가 가장 뛰어나다.
주몽을 따르는 오마협 삼총사중 일원. 셋중에서 제일 영악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며 활을 잘 쏜다. 소서노 납치사건 당시 주몽이 소서노를 탈출시키자 주몽을 두들겨패다가 주몽이 쫓겨난 왕자 신분인걸 알고 기겁한다. 그러나 이때 역발상으로 오히려 머리를 굴려서 주몽에게 잘 보이면 인생역전해서 한자리 챙길지도 모른다는 욕심에 자신들의 운명을 주몽에게 걸기로 한다. 부하가 된 이후로는 주몽에개 충심을 바친다.
주몽을 따르는 오마협 삼총사중 일원. 사용과의 러브라인 덕에 오마협 세명중에선 그나마 개성을 챙긴 캐릭터다. 힘이 장사라서 채찍을 맨손으로 막 끊어버린다. 처음엔 사용이 일방적으로 관심을 표했지만 본인도 이후 사용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행복했던 시절이 가고 소서노가 남하하게 되어 사용도 소서노를 따라 가버리며 애절한 이별을 하게된다. 평생동안 가슴이 묻고 살겠다는 다짐은 덤.
주몽 원작소설과 드라마에서 코믹하고 방탕맞은 언사는 동일하나 소설에서는 무송은 절세고수였다. 무송은 부여 저잣거리에서 고아로 자라며 10대 시절 부여 저자 왈 패들을 통일했는데 천생용력을 타고났고 그 머리도 비상해 스스로 무예를 익힌 천재로 그 재능을 인정한 부여궁에서 발탁되어 부여궁의 호위무관이 되었으나 들어가보니 실력이 고만고만한 부여군사들이 수준이 미흡하여 술먹고 분탕질쳐 아무도 상대하지 않았기에 전대 신녀[7]가 부여의 동굴감옥의 수장으로 그를 발탁해 수문장이 된다. 전대 신녀도 무송이 절세고수인건 모르고 부여군사 중에 무송같은 왈패 출신이 있는게 드러나면 망신이기에 자리도 줄겸 무송의 존재도 숨ㅅ길겸 해서였다. 이후 신녀가 바뀌고 여미을이 신녀가 되고 해모수가 들어오고 나서도 20년간 수장 노릇을 하였다. 그동안 아무도 그가 절세고수인걸 몰랐다.[8] 나중에 주몽이 동굴감옥에 들어왔을때도 무예교본만 주고 익히게 하였으나 대소의 명을 받은 나로[9] 가 미행하는걸 간파하고 그와 일전을 저지르는데 이때는 흑의야행복으로 습격해 나로를 저지하여 주몽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였다.[10]
부여궁의 야철대장으로 이 드라마 최고의 개그 캐릭터. 주몽과 소서노의 응원속에 자신만의 기술로 강철검을 만든다. 부여를 탈출하여 주몽과도 끝까지 함께하여 그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주는 캐릭터로 주몽이 가장 신뢰하고 아끼는 인물중 하나. 결말부에선 주몽의 청에 의해 소서노를 따라 백제의 건국을 도우러간다.

8.2 부여궁 사람들

부여의 대사자, 금와왕과 대소를 제외하면 부여궁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해모수를 감옥에 가둔 인물 중 하나로 오로지 부여를 위해 그랬다고 한다. 그의 아들 주몽 역시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금와왕이 대소에게 권력을 빼앗긴 후 대소의 폭정이 계속되자 금와왕을 다시 복권 시키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금와왕이 죽고도 계속해서 대소를 모신다. 부여의 진정한 충신으로 그 엄청난 권세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재산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부여의 대장군이자 부여군 최고의 무장. 무예 역시 부여에서 제일가는 실력을 자랑한다. 오로지 금와왕에게만 충성을 맹세하는 인물.
대소의 호위무관, 드라마와 소설에서 그 역할은 동일하나 드라마에서는 와숙부 벌개가 나로를 들여오면서 투입되었지만 소설에서는 나로는 비밀살수단체 화천회의 후계자이다. 소설에서 나로는 이 화천회의 수장이 자신들이 드디어 양지로 나가기 위해 키운 후계자로 뇌물을 써 벌개를 통해 대소의 호위무관이 되나 실은 대소를 왕위에 앉혀 꼭두각시로 세우려고 하는 인물이다. 소설에서도 주몽을 미행하던 차에 죽이려고 한다.[* 주몽이 해모수를 통해 내공을 받아 임독이맥을 타통하여 기운이 흐르는데 해모수는 소설에서는 고조선의 왕가의 후예로 나오기 때문에 주몽에게서 바로 자신들의 숙적인 고조선 왕가의 기운이 주몽에게서 흘러나오기에 후환을 없애려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나로의 습격은 복면을 한 무송의 활약으로 저지되고 주몽은 무사히 해모수에게 무예를 배울 수 있었다.
참고로 소설에서 언급되는 나로의 출신인 화천회에 대해 길게 서술할 필요가 있어 적는다. 소설에서 화천회의 비중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회천회의 수장이 나로를 부여궁에 보내기전에 나로에게 회천회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는데 저옛날 환웅이 인세에 내려와 호랑이와 곰에게 쑥,마늘을 주어 인간이 되게 하였는데 결국 호랑이는 실패하고 곰은 성공해 웅녀가 되었다는 전설을 소개한다. 실제로는 호랑이는 호부족, 곰은 웅부족으로 당시 이 북방을 다스리던 이들은 호랑이의 호부족으로 불을 다스리는 부족인데 이방인 부족에 의해 자신들이 패하고 이방인들이 불을 다른 부족에게도 나눠주어 불을 잃은 그들이 음지에 살게되어 그것이 살수단체 화천회로 이어졌다고 한다.[11]
그리고 자신들을 내쫒은 이들이 점점 발전해 세운 나라가 고조선이라 하며 고조선의 멸망의 원인이 바로 이 화천회가 이간계를 펼쳐 내부분쟁이 일어났고 그틈에 한나라에 그 사실을 알려 전쟁으로 망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늘의 가호를 받은 한 영웅[12]부여를 건국하면서 다시 숨어들었던 차에 20년전 부득불과 여미을이 부여를 구한답시고 해모수를 함정에 빠뜨리게 한 것을 계기로 다시 양지로 올라가기 위해 나선다고 한다. 소설에서도 화천회를 넣으면 너무 판타지로 흐를 것을 염려했는지 화천회 수장이 나로에게 네가 대소에게 붙어 그를 왕으로 앉힌다음 화천회를 양지로 올리라고 말한다. 이후 부터는 화천회의 직접적 등장은 소설엔 없다.[13]
설정대로라면 화천회가 숨겨진 흑막인 셈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화천회가 나오면 완전히 판타지로 흐르며 그 분량도 만만치 않았는지 삭제되었다.
금와왕의 호위무사, 그런데 실력은 대소의 화위무사인 나로보다도 뒤쳐진다.

8.3 계루부/졸본

계루의 부족장이자 졸본의 수장. 젊은 시절 해모수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기본적으로 지략이 뛰어나고 상인으로서도 아주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소서노의 군사. 문무를 겸비한 지략가이다. 협보와는 동성애 커플이기도...
계필의 아들이며 소서노의 첫 남편.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낳았으나 전쟁중 사망한다.
  • 계필 - 정한헌
우태의 아버지이며 졸본 상단의 행수. 오랜기간 연타발을 모신 충신.
연타발의 여동생, 권력욕이 상당히 강하고 두번이나 반란을 일으킨 결과 추방당한다.
연채령의 아들, 어머니와는 달리 소서노를 잘 따르는 인물.
졸본 상단의 행수, 훗날 연채령과 반란을 도모하다 추방당한다.

8.4 현토군/한나라

  • 양정 - 윤동환
  • 왕소문 - 순동운
  • 동선 - 하용진
  • 진요문 - 홍순창
  • 황자경 - 오욱철

8.5 고구려 건국 이후

8.6 기타

9 해외 수출

일본에 수출되었다.[14]인기도 나쁘지 않았던 듯.

중동쪽에서 인기리에 계속 방영돼 아랍왕세자가 사인을 요구하고, 아프간등지에서까지 폭발적 인기로 시청률 50%넘어서며 중동에 한류붐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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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란에서는 드라마가 2009년에 방영되면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가히 국민 드라마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15] 주인공인 송일국은 이란에 방문하기까지 하고, 이란에서 한국브랜드 CF및 홍보 전속모델로 출연하면서 해당 브랜드는 엄청난 매출을 올렸으며, 더불어 타 브랜드라 해도 한국산 가전 등의 전자제품 수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시청률 80%의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송일국은 카자흐스탄에 국빈 대접을 받으며 방문해서 대통령과 함께 식사까지 했을정도. 이 밖에도 일정에 없던 재래시장을 구경하려 방문했을때는 사람들이 송일국을 알아보고 순식간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도 aTV에 수출되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aTV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보다도 낮게 나오는 굴욕을 당했다.[16]
  1. 이 전투 장면을 더욱 안습하게 만든 외부의 요인이 있었다. 주몽과 비슷한 시기에 KBS에서는 대조영(드라마)을 방영하였다. 대조영에서 초반부에 안시성 전투 등 엄청난 규모의 전투신을 연출해 냈고, 이는 주몽의 전투신을 더욱 초라하게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2. 사용은 극중에서 양성자임을 밝히고 있긴 한데 일단 배우는 남성배우였다.
  3. 본작에서 주몽이 예소야에게 가진 감정은 자책감과 연민, 미안함이고 소서노가 사랑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작가가 인증했다.
  4. 다만 무력 설정은 초반부에만 강조되고 후반부엔 지적이고 현명한 면이 더 강조된다.
  5. 그마저도 예소야의 비중이 공기인데다 예소야와 주몽이 만날 즈음엔 이미 소서노는 시집간 이후라서 둘간의 직접적인 마찰은 나오지도 않는다.
  6. 주몽 찍기전 KBS 드라마 해신에서도 송일국의 부하역이었다.(...)
  7. 여미을 전대 신녀
  8. 그에게 동굴감옥을 맡기는 여미을도 당연히 몰랐다
  9. 후술하겠지만 나로 역시 보통인물은 아니며 소설에서는 살수단체의 화천회의 후계자이다
  10. 이때 주몽을 구해준 이유는 부여의 왕자가 아닌 동굴감옥에서 해모수를 사사하여 무예를 배우고 있는걸 보고 20년간 해모수와 함께하면서 정이들어 그의 하나뿐인 제자를 죽게하기 싫어서였다
  11. 이 설정은 MBC의 다른 고구려를 다루는 다른 사극물인 태왕사신기에서도 나왔으며 심지어 흑막인 집단도 화천회로 동일하다.
  12. 동명왕
  13. 단 대소는 결국 부여의 왕이 되었으니.. 너무 판타지적 설정을 넣어서인지 소설은 초반부에 화천회를 등장시키고 끝내버려 전형적인 맥거핀이 되버렸다.
  14. 주몽 성우의 더빙은 미야노 마모루가 했다. 중년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15. 자세한 사항은 '이란의 한국과의 관계' 항목 참조
  16. 자체 제작 드라마인 대성소고사(大城小故事)는 7~8%, 제일수진상(第一手眞相)은 8%. 그래도 초반에만 나빴지, 중후반 들어서는 6~7%대로 올랐다. 그래도<s> CCTVB만 못하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