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알토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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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돈 오스발도 알토벨로(Don Osvaldo Altobello)

영화 대부의 등장인물.

배우는 일라이 월릭.

2 작중행적

대부 3에 등장. 늙은 여우라는 이명을 지닌 마피아 보스로 코니 콜레오네의 대부였으며 콜레오네 집안의 오랜 동지로 나온다. 비토 콜레오네 재단에 100만달러를 주기도 하고, 마이클과 다른 마피아 보스들을 중재해주는등 여러모로 마이클을 도와주었다.

허나 이는 마이클의 뒤통수를 때리려는 사악한 수작으로 처음에는 입지가 약해 기회를 잡을 수 없었으나 차차 입지를 늘려 콜레오네 집안을 묻어버리기 위한 반대 세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1]

그리하여 후반에 마이클의 암살을 지시한다.[2] 그러나 마이클, 빈센트도 이미 알토벨로를 눈에 가시로 여겨 죽이려고 했고, 시칠리아에서 마이클의 아들 안토니 콜레오네의 오페라 데뷔작을 코니와 함께 감상하다가 코니가 생일선물로 준 과자 카놀리를 받고 오페라를 보면서 먹다가 코니의 "주무세요. 대부님"이라는 말을 들으며 카놀리에 든 독에 의해 영원히 잠들게 된다.[3]

하지만 그가 죽은 직후 그가 보낸 암살자[4]가 마이클의 암살에 성공하는듯 했으나, 마이클은 스쳤을 뿐이었고 엉뚱하게도 애꿎은 메리 콜레오네가 죽어버리고 암살은 실패한다. 어쨌든 마이클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줬으니 복수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듯.
  1.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설정상 알토벨로가 1편에서 마이클이 보내버린 타탈리아 패밀리의 관계자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토벨로는 필립 타탈리아의 동생 리코의 상담역이었으며 필립 사후 타탈리아 패밀리의 보스가 되었다고.
  2. 마이클이 카를로 리치를 죽일때 카를로를 안심시키기 위해 카를로의 아이들의 대부가 되어주었다. 똑같은 수법인듯.
  3. 이 때 알토벨로는 선물받은 과자를 코니에게 건네며 너무 말랐으니 좀 먹으라고 건넨다. 코니는 과자를 조금 깨물어 먹었고, 멀쩡한 걸 확인한 알토벨로는 안심하고 과자를 가져가서 오페라 중에 쳐묵쳐묵하고 죽는다.
  4. 한명이 가짜 총을 근처에서 들며 경호원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신부복을 입은 다른 한명이 총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