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콜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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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thony Corleone/Antonio Corleone. 대부의 등장인물.

마이클 콜레오네케이 아담스의 아들. 시칠리아식 이름은 안토니오, 애칭은 토니. 1,2부에선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3부에서는 성인으로 등장한다.

1부에서는 안토니 고나리스, 2부에서는 제임스 고나리스[1], 3부에서는 프랑크 디암브로시오가 연기한다.

이름이 안토니로 명명 된건 사실 1부의 아역 배우 안토니 고나리스(3살)이 자기 본명으로 불리면 가장 말을 잘 들을것 같아서.

여동생 메리 콜레오네와 더불어 마이클의 삶의 유일한 빛.

2 1부에서

가족 중 유일하게 비토 콜레오네의 죽음을 목격한다. 비토가 토마토 밭에서 손자랑 놀아주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데 세살배기 어린 손자가 할아버지가 왜 쓰러졌는지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계속 노는 장면이 인상적.

3 2부에서

잔치 신으로 시작하는 대부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2부는 안토니의 첫 영성체로 시작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항상 싸우기에 소외 받는 느낌이 강하며, 어머니가 스스로 토니의 가장 친한 놀이상대가 마이클의 조직의 전투원들이라며 한탄한다.

삼촌인 프레도 콜레오네와 꽤 친했고 2부 막판에 함께 호수가로 낚시를 하러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4 3부에서

마이클은 안토니가 변호사가 되거나 가업[2]을 잇기를 바랐지만 안토니는 소싯적의 마이클처럼, 아버지의 '가업'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3] 대부 3부 초반의 파티 장면에서 아버지나 집안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선언하면서 말다툼을 벌인다.

프레도가 마이클에게 살해되었다는 것을 안 뒤에는 마이클과 범죄사회를 혐오하게 된다.

마이클은 안토니가 법대를 중퇴하고 오페라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처음엔 크게 실망하고 만류했지만 결국엔 안토니의 데뷔를 축하해준다.[4] 시칠리아에서 주연 데뷔를 하는데, 그 극이 3부 클라이막스의 무대가 된다. 3부 중반에 시칠리아에서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곡을 부르는데 이게 그 유명한 대부의 사랑 테마의 보컬 버전인 "Speak Softly Love"의 가사를 이탈리아어로 바꾼 "Parla Piu Piano".

5 여담

3부에서 이 역을 연기한 배우는 실제로 오페라 가수이다.

전혀 연관성은 없지만 마이클 콜레오네를 연기하는 알 파치노의 대부 다음의 갱스터 영화 성공작인 스카페이스의 주인공의 이름은 안토니오/토니다.
  1. 같은 배역을 맡은 안토니와 제임스는 형제지간이다.#
  2. 물론 조폭집안이 아니라 마이클 자신이 대부로 있는 동안 콜레오네 패밀리를 합법적인 사업체로 만들어 놓고 물려줄 생각이었다.
  3. 선대의 비토가 마이클에게 원했던 것처럼, 마이클도 안소니가 범죄세계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타인을 돕고 존경도 받는 정당한 상류계층의 삶을 살길 바랬다.
  4. 안토니의 데뷔 공연 전날 마이클은 고향사람들을 초대한 식사자리에서 "콜레오네 집안에서 예술가가 나왔다"며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