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종로 4가와 청계 4가에서 시작하여 동대문 인근까지 이어져 있는 재래시장과 쇼핑센터의 복합시장단지. 다른 말로 동대문종합시장, 동대문쇼핑타운 등으로도 불린다.
2 상세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배오개시장으로 불렸는데, 1905년에 김종한 외 3인이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동대문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등록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시장이 되었다. 노면전차 노선이 생긴 이후 상권이 확대되어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이 되었으며, 한국전쟁 이후 평화시장이 생기면서 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양대 시장으로 발전하였다.
1996년에 팀 204가 들어선 이후 현대화된 복합시장단지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동대문길을 따라 다수의 패션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21세기 들어서 동대문쇼핑타운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동팔이 라는 악덕팔이 상인들 때문에 이미지는 좋지 못한 편이며, 용산 전자상가 처럼 쇠퇴하고 있다고 한다.
원단에서부터 완성품 세트에 이르기까지 옷에 관련된 모든 과정들과 중간 제작물, 결과물들을 동대문시장 한 곳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
3 화재
2014년 10월 20일 밤에 화재가 일어났었다. 상가들이 붙어 있어서 17개의 상가가 불에 탔다. 1시간 30분만에 진화가 되었다고 한다. 5억 7500만원의 피해액이 나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