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팔이

1 동네 용팔이

네+용팔이

주로 주택가 인근에서 폭리를 취하는 컴퓨터 수리점 한정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물품 수급상황이 원활하고 총판이 가까운 용산 전자상가의 각 매장들과는 다르게,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는 유통비도 고려해야 하고, 결정적으로 월 판매량이나 매출이 낮다. 판매량이 낮다는 것은 이윤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정상적인 관점에서 동네 컴퓨터 가게는 최저가로 판매가 불가능한 곳이므로, 다나와 최저가 등을 바라는것은 오산이다.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한도에선 말이다.

이것이 MBC 불만제로 편에서 한번 터졌는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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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악덥 업자들은 컴퓨터 부품을 바꿔치기 한다거나(이건 그냥 도난. 도둑이다. 바가지나 폭리 같은 문제가 아니라), 멀쩡하거나 고장났지만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부품의 수리비를 청구하는등 정상적인 가격의 몇배를 후려치는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컴퓨터라는 것은 옷이나 신발처럼 일반인들이 잘 아는 분야가 아니며, 때문에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 등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판단하리란 사실상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다

컴퓨터 수리점이라는건 상대적으로 창업자금도 크게 들지 않으며, 별다른 고급기술이 요하는 것도 않는다. 국가 공인 자격증이 있긴 하나, 따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이를 위한 대학 과정이 있는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보일러 기사나 배관공은 해당 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과 인증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자격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이 서비스 문화의 볼모지이긴 하지만, 일부 양심없는 업자들 때문에 선량한 동네 수리점들 까지도 욕을 얻어먹고 있는 현황.[1]

사실 컴퓨터 분야에 대한 정부나 관련 기관의 관심도 없고, 관련된 규정도 존재하지 않고 있다. 다른 관점에선, 이는 컴퓨터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2][3]

동팔이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1]를 방문해보자.

2 동대문 패션타운의 악질 상인

동대문 패션타운의 악질 상인들을 뜻한다. 대문+팔이

가격이 싸고 경쟁이 치열한 만큼 옷가게 주인들이 만만치 않다....정도로 끝나면 모를까. 과반의, 그중에서도 20대 초중반 정도의 상인들은 특히 상도덕이 결여된듯한 마인드를 가진 경우가 태반이다. 가격 폭리, 거친 언행, 호객행위 등 한 두가지가 아니다.

호객행위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남자가 해병대 머리스타일(돌격머리)을 하고 동대문을 갔는데, 호객행위 하는 남자 동팔이 대부분이 하는 소리가 "나 해병 ○○○기 인데"라고 호객 행위를 하였다고 한다.

어린 남학생이 가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반말과 욕설 및 협박으로 억지 호객 행위와 강매를 하던 남자 동팔이가, 덩치 큰 근육질의 험한 인상을 가진 남자가 가면 급 친절해지는 이중적이고 비겁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러시아식 물리치료 동대문 밀레오레 3층 남자 옷 전용에 가 보시라(...) 두타, ApM쇼핑몰, 굿모닝시티도 똑같다. 어릴 때 동대문에서 이렇게 엿을 먹은 남자가 나이 들고 몸을 키워서 가니까 너무나도 편안하게 쇼핑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

동대문 쪽 사정에 밝은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대개 중고딩시절에 소위 '문제아', '양아치' 내지는 '놀았던' 사람들이었고, 졸업 후 자기들의 성적으로는 소위 '번듯한 직장'에 취직을 할 수 없고 대신 원래 이들이 주로 놀러다니던 동네 중 하나였던 동대문에서 적당한 일을 찾다보니 그곳에 가장 많은 것이 옷가게였다는 것이다. 이런 행태가 반복되다 보니 어느새 양아치들이 동대문 상인들의 한 축으로 급부상한 것이었다.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이런 20대 초중반 악덕상인들은 그날그날 폭리로 번 돈을 폐점후 나이트클럽이나 술집 등지에 가서 탕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창시절 양아치 근성이 어디 가겠는가?

여자들이 생각하는 동대문 옷가게 언니 = 남자들이 생각하는 용팔이 라는 공식이 성립 가능하다.

오죽했으면 불만제로 프로그램에 방송되기도 했었다. 실제로도 아직도 그런 행위들이 근절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무차별한 호객행위는 근절된 편....인줄 알았으나 현재까지도 지나가던 고객을 반 협박조로
반복해서 부르는 상인들이 있으니 아직 갈길이 먼듯하다.
(이것을 한때 개그 콘서트에서 오빠라는 코너가 소재로 쓰기도 했다)

전투력 측정결과 (괄호 안은 일행의 수)

여학생 한명 < 여학생 두명 < 남학생 < 일행 중 아줌마가 있을 경우

똑같은 점퍼를 여러 팀이 가서 가격교섭을 하고 구입하도록 했는데, 여학생 혼자 가서는 4만6천원 가량을 낸 반면 엄마가 동행한 경우에 2만4천원까지 점퍼를 살 수 있었다. 뭐야 이거...만순이,만식이

이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쇼핑몰의 상품들도 대부분 동대문 도매상인에게서 사들인다는 것이 문제. 거기다가 최근 SPA 브랜드의 급성장으로 인해 동팔이의 매출은 줄어드는 상태다. 엄밀히 말하면 동팔이의 자업자득

  1. 단 한가지 주의해야할점이, 꼭 동네 컴퓨터 상점만 그런것은 아니다. 대표적 예로 실제 경험한 일 중 하나로서 소X코리아 바이X 랩탑 하드가 고장나서 새것으로 교체 후 프로그램을 설치해 달라고 보냈는데, 650기가 짜리가 가서 500기가 짜리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
  2. VDSL 초창기에도 학교 컴퓨터 교재에선 초창기 PC통신 내용을 다루고 있는 교재들이 비일비재했다. 또한 입시 열풍때문에 컴퓨터 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난 현실. 오히려 나중에 문서쓰는거 배우려고 학원에 비싼돈 주고 Microsoft Office Specialist를 딴다는걸 감안하면....
  3. 중/고등학교 컴퓨터 교재를 보면, 한글 2002(그나마 이거 배우면 양반이다.)에 나모 웹에디터 구형으로 홈페이지 만들기가 나오며, 현재상황(블로그/미니홈피등을 사용)을 보면 특히 후자는 그냥 이상한 기술을 배우는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학교 컴퓨터 시험에 실제 도움이 되는 문서작업이 아니라 타자 속도를 시험보는걸 본다면 그저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