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뒷날개밤나방

(동대문 나방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노랑뒷날개밤나방/Example2.gif
출처 : 농촌진흥청 브릭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학명 : Catocala streckeri

나방의 일종으로, 나비목 밤나방상과의 곤충이다.

날개의 길이는 21~22mm이며, 중형 또는 대형 나방으로, 앞·뒷날개의 바탕색은 담회색이나 암흑색의 비늘가루가 덮여 있다. 날개의 바탕색은 담회색이다. 날개의 중앙에는 회백색의 무늬가 있다. 뒷날개에는 띠무늬가 있으며 갈색빛을 띤다. 앞날개 중앙부는 연한 색을 띠며, 아외연선은 콩팥무늬 아래쪽까지 깊숙이 뻗는다. 뒷날개는 담황색이고 중앙의 가로띠와 바깥가두리의 띠무늬는 흑갈색이다. 날개꼭지에 약간 넓은 담황색부분이 있다. 성충은 6∼7월경에 나타나며 유충은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의 잎을 먹고 산다. 한국·일본·아무르·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앞날개 무늬(하얀 점)만 놓고보면 '흰눈까마귀밤나방'과 매우 흡사하다.

동대문 나방이라고도 불리는데, 2013년 여름에 동양하루살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특히 동대문 시장에 대량발생했기 때문이다.기사1, 기사2 덕분에 하루살이와 함께 방송까지 탄 귀하신 몸(?)인데 영상을 보면 어찌나 창궐을 했는지 장사를 못한다고 한다.

2016년 5월에서 강원도 춘천 에서도 대량발생했다. 주로 낮에는 그늘진 곳에 있었다가 밤에는 빛이 있는 가로등 및 경기장 근처에 빽빽히 날아들었다고 한다.

근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귀하신 몸인 게 인하대학교 의과대 교수로 있는 박동하 교수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매우 희귀한 나방이었다고 한다.라지만 생태계의 보고 비무장지대에는 투광등으로 다이빙하고, 파리 끈끈이에 달라붙고,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것이 이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