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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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litarizedZone
Dream Making Zone

1 개요

보통 대한민국에선 DMZ(디엠지, 디엠제트) 혹은 비무장지대라고 부른다. 대미지 다른 동네에도 이런 비무장지대가 있지만 한국이 본고장이라, 이 문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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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서 대한민국 육군 현역 군인으로 군생활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MDL(군사분계선)과 SLL(남방한계선)사이에 GP라는것이 존재하고 GP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해당사단의 예하보병연대의 직할수색중대 장병들이 로테이션으로 투입된다. 남방한계선을 따라 지키는 장병들이 흔하 언급되는 GOP근무자들이고 이 장병들은 해당사단에서 GOP를 담당하는 예하 보병연대의 또 아래의 예하 대대(주로 3개 대대) 장병들이 로테이션으로 투입된다.


(사실 이 사진은 임진각 근처의 민통선 철책이다. [1] 출처)

한국의 비무장지대는 MDL(군사분계선, Military Demarcation Line)을 중심으로 남북 각 2km 지역(총 4km)을 통칭하는 말이다. 양측 다 철조망 등의 장벽을 세우고[2] 서로에 대해서 철저하게 감시활동과 첩보전을 벌이거나 대북방송, 대남방송을 펼치는 장소이며 심지어 언론만 안 탈 뿐 무력충돌도 발생하는 곳이다(19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군생활을 했던 사람들의 가운데서도 이 지역에서 양측의 총격을 목격하거나 실제로 총격을 가했다, 당했다는 증언이 꽤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휴전이라는 이름 때문에 어디에 철조망 하나 치고 그것을 경계로 남쪽엔 한국군이, 북쪽엔 북한군이 있어 서로 얼굴 떡하고 마주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한데, 실제론 행정상의 구분선이 있고 그 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서 각각의 경계선을 쳐놓고 있어서 그 두개의 경계선 사이에 빈 공간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DMZ이다. 위에 언급한 개념과 그나마 근사치에 해당되는 개념은 판문점의 경계선이다.

여하튼 DMZ는 일반적으로 민통선 내에 있어서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이며, SLL(남방한계선) 안으로 더 들어가기 위해서는 UN군사령부에서 발급한 통행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험한 마을인 대성동이 여기 위치해 있다.

들어가면 60여년 동안 사람 때를 타지 않은 자연 환경을 목격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원시림인 동시에, 지구상으로도 거의 남지 않은 온대 원시림. 이런 지대가 조성된 제일 중요한 이유는 DMZ 대부분이 미확인 지뢰지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지뢰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이 지역에 제일 많은 지뢰는 M16 도약식 대인지뢰라고 하며, 대전차지뢰나 M14 발목지뢰도 꽤나 있다고 한다. 그냥 한마디로 말해, 길에서 벗어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사망 물론 길안도 위험하긴 하다. 길 지하에 대전차지뢰가 묻혀있다든가.[3] 그래서 종종 여기 살던 고라니가 지뢰를 건드려 지뢰 터지는 소리가 나곤 한다.

원래 판문점 인근의 JSA 구역을 제외하고 국제법상으로는 한국측은 대한민국 경찰이 북한측은 인민보안부 소속 보안원(경찰)이 경계를 해야하고 군 병력이 상주할 수 없는것이 규칙이나 지역이 지역인 만큼 남북 양측에서 '민사행정경찰'(명칭은 민정경찰(남한), 민경부대(북한))이라는 사람들을 GP에 배치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말이 민사행정경찰이지 사실상 군 병력이다. 사실 휴전 이후로 1970년대까지 자주 DMZ에서 양측 병력간 총격전이 벌어져 연간 서로 수십명씩 사상자가 나오곤 했다. [4]
참고로 이 구역 안에 철도경의선/평부선 장단역이 있다. 그리고 금강산선의 구간 상당수가 이 DMZ를 따라 달린다. 또한 이 구역의 일부 지역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는데 그 강에 초평도라는 섬이 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고의로 이 섬을 무인도로 만들었다.

이와 유사한 곳으로는 키프로스의 군사분계선과 통일 되기 전의 독일에 있던 동서독 국경 등이 있다.

2 장벽

비무장지대를 만드는 이유는 이 지역을 사이에 둔 양측 세력이 직접적으로 대면함으로써 인해 생기는 무력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 지역 자체가 일종의 장벽 역할을 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의 비무장 지대 안에 장벽이 있을 것이라고는 대체로 생각되지 않으나 놀랍게도 장벽 역할을 하는 비무장 지대 안에 진짜 장벽이 있다. 북한 쪽에서 보면 남한 쪽 비무장 지대를 따라 기다란 콘크리트 장벽이 놓여있다. 추정 길이 240km, 추정 높이 5~8m, 추정 너비 10~19m(하단), 3~7m(상단)에 위에는 남침을 막기 위한 각종 중화기가 배치되어 있다. 남한 쪽에서 보면 흙으로 장벽에 사면을 만들어 장벽의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 북한은 1977년부터 1979년 사이 남한과 미국이 비무장지대에 장벽을 건설했으며 이를 북침을 위한 교두보라고 비난하고 있다. 당연히 남한과 미국 측에선 이 장벽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비무장 지대 일부 지역에 대전차 방호벽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3 야생 생물들의 낙원?

위에서 약간 언급한 것처럼 60년 이상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아서 일반인들에게는 '한반도 최후의 야생 동물들의 낙원'정도로 알려져 있는 편이다. 물론 어느정도는 사실이지만 이 곳 또한 야생 동식물들에게 완벽한 장소는 결코 아니다. 곳곳에서 지뢰때문에 매일같이 한 두마리는 으앙 쥬금ㅜㅜ

먼저 DMZ 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이곳이 다른 지역과 생태계가 사실상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육상 이동을 하는 포유류-, 오소리, 담비 등등-의 경우 DMZ를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생태 환경을 확대할 방법이 차단되어 있다. 그도 그럴게 DMZ 자체가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의 철책선으로 차단되어 있고 야생 동물들이 이동할 수 있는 생태 통로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5] 이러다 보니 일부 동식물 개체의 경우엔 근친 교배로 인한 유전자 다양성의 감소까지 우려될 정도이다.

그리고 사람의 존재라는 측면에서도 DMZ는 문제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분명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영향을 안 받으려야 안 받을수가 없다. 시계를 확보하기 위한 벌목작업과 화공작전[6][7] 으로 이 지역의 산림은 끊임없이 인간의 영향을 받고 훼손된다. 때문에 DMZ에는 20년 이상된 오래된 나무가 전체의 20%도 되지 않는다.

군인들이 먹다남긴 은 이 지역 야생동물들의 주 먹이가 된다. 특히 겨울철이 되어 자연에서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지게 되면 그런 경향은 더욱 심해진다. 몇몇 군 부대에서는 이렇게 굶어죽는 동물들이 불쌍해서 일부러 먹이를 주기도 하는데 일부 개체군은 이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살아가기도 한다. 즉 DMZ 생태계 역시 인간의 영향을 깊게 받고 있고 어떻게 보면 인간 없이 유지되기 곤란한 지경에까지 이른 것이다.
2013년 8월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DMZ 4편에서 이 점을 다루고 있다.#

산양, 사향노루, 노루, 멧돼지, 고라니, 반달가슴곰[8], 수달등 여러가지 야생동물이 살고있다. 이 밖에도 호랑이, 표범, 여우, 스라소니 등의 한반도 내에서 멸종된 포식동물들도 살 가능성이 제기되나 비무장지대 공간 자체가 이들에게 왜소한 공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서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9]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무장 지대는 무슨 광할한 숲이나 평원이 아니다. 너비는 어느정도 규모가 되지만 세로방향으로는 고작 4km에 불과한 굉장히 협소한 지역으로 고작 이 정도 규모의 지역에서 무슨 대규모 생물종이 서식한다거나 대형종 포식동물들이 개체군을 형성한다거나 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4 이 인근에서 생산되는 먹는 샘물

정식명칭은 DMZ 청정수[10]. 군인공제회 산하 록인음료 와 롯데칠성에서 생산중인 생수. 초창기에는 군인공제회와 롯데칠성과 포장지디자인이 달랐으나, 지금은 둘다 합병된 상태[11]. 수원지는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쉽게 말해서 최전방.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었으며 롯데마트 등지에서 민수용으로 팔려나가긴 하나, 대부분은 군수 물자로 보급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보급 생수. 평시에 나오는 경우는 없고, 주로 훈련때 1인당 500ml 들이로 1~2병 정도 보급나온다.

2014년 초에 롯데칠성이 록인음료를 인수하였고, 4월에 완전히 롯데칠성에 흡수합병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롯데칠성 단일 브랜드로만 발매된다.

5 미래

물론 DMZ도 언제까지 현 상황이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반도가 통일되거나 그게 아니라도 남북한이 제대로 공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면 개발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경제적인 문제가 워낙 심각하여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개발시 드는 재력과 인력손실도 상당할것이다. 당장 어떠한 방식으로든 남북한이 통일되어 공존할수 있는 사회가 되어도 세계 최대 지뢰 매설지인 DMZ의 지뢰를 모두 해체하려면 말이다. 토건족들이야 인명보다 당장의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장담하기 이르지만

5.1 남북통일이 될 경우

사실 통일이 된다고 해도 DMZ는 그 자체로 거대한 자연 유산이며 지뢰밭이다. 첫번째는 국제적으로도 찾기 힘든 희귀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충분한 보존 가치가 있어 국제 사회가 개발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고 두번째는 설사 무리하게 개발한다고 쳐도 거대한 지뢰밭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12][13] 통일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러한 국제 여론의 반발과 지뢰의 전면적인 제거[14] 를 하는데 큰 부담이 드는지라 일부 남북의 왕래에 필요한 통행로만을, 그것도 관리 및 안전 통제가 용이하게 이동이 많은 지역만 깔고 나머지는 여전히 현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통일이 되더라도 북한 주민들의 대규모 이남을 최소 수십년 간은 무조건 막아야만 하는 상황에 내몰린 한국으로서는 굳이 북한 주민들의 대규모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DMZ 지역의 개발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15]

5.2 남북통일이 되지 않을 경우

통일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남북한의 상황에 따라 추이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만일 현 상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DMZ 일대의 무장 수준이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현재보다 크게 줄어든 병력으로도 억제 전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프랑스마지노 선 이상의 전면적인 요새화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한반도는 그 특성상 주요 진격 루트가 남이건 북이건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만 잘 틀어막아도 방어가 가능하므로 더욱 그렇다. 의외로 방어하기가 쉽기 때문에 전방을 맘 먹고 요새화 하면 현재같은 대병력의 보병 위주 육군은 필요없다. 물론 그 전에 대치를 계속하는 북의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다.

반대로 남북한이 평화협정 체결로 평화 공존 체제로 전환하게 될 경우 통일된 경우의 상황과 비슷하게 일부 남북간 교류에 필요한 통행로를 몇 지역 집중 개척한 뒤 나머지는 여전히 현 상태 그대로 내버려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등으로 향하는 도로가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보면 된다. 국경이 확정되는 거기 때문에 일부 통행로만 검문소를 만들고 나머지는 통상적인 나라들의 국경처럼 통제하는 것. 미국-멕시코 국경을 생각하면 된다.

확실한 것은 통일이 이뤄지건 이뤄지지 않건 남북한의 관계가 변화할 경우 DMZ 역시 변할 수 있으나 언제까지나 부분적인 변화일 뿐, 어떤 경우라도 DMZ 대부분을 개발하는 등의 전면적인 변화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만일 개발할려고 할 경우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이 지역의 개발에 대해 환경단체 등에서 국제적으로 태클을 걸 것이 뻔하며, 북에서 넘어올 난민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6 매체에서

미국FPS 게임 DMZ North Korea는 바로 이 DMZ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평화와 그 속에 감춰진 암투? 그게 아니고 DMZ에 있는 조선인민군 육군 기지에서 미군 특수부대 요원인 주인공이 깽판치는 내용. DMZ에 북한군 기지가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치된 것도 어이상실급인데, 나중에는 작전 도중 미 해군 전투기를 불러와서 기지를 폭격하는 등 별의별 실전 상황이 다 일어난다. 스토리와 설정부터 문제가 많고 또 게임 자체도 최악이여서 쿠소게가 되어 사장당한 게임.

이외 미국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도 DMZ를 다루면서 아무나 쉽게 오갈 수 있는 일반적인 내전 지역의 정글 지대인 양 묘사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드라마 찍나요? 이외에도 외국 매체들의 DMZ에 대한 묘사는 오류가 꽤나 많다.[16]

무도 응원단 현장 실습때 처음으로 찾아간 회사 시무식때 노홍철이 간부진이 있는 자리를 DMZ에 비유. 나중에 길에게 DMZ가 뭐냐고 묻자 돌아 오는 대답이 대미지... DaMaZe 인건가... 하긴 함부로 들어가면 아프긴 하다 차라리 아픈 걸로 끝나면 다행이지.
  1. 외국인 기자가 국군기무사령부국가정보원의 허가를 받고 찍은 사진이다.
  2. 다만 휴전선(군사분계선) 자체는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철책(철조망)이 아닌 팻말로만 되어 있다. 항목 참조.
  3. 실제로 전술도로 공사중에 이런 매몰된 대전차지뢰를 건드려 굴삭기가 대파되는 사고사례가 있다. 다행히 기사는 목숨을 건졌다. 무기관련 지식이 없는 독자를 위해 추가설명하자면, 대전차지뢰는 수십톤이나되는 전차가 밟았을 때 터져야 하기때문에 최소 수백킬로그램의 힘이 가해져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 지나다니는데 중장비나 차량통과시 터지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
  4. 휴가나온 장병들의 전투복을 유심히 살펴보면 간간히 검은색 마크로 민정경찰이라고 적힘 패치를 볼 수 있다.
  5. 식물의 경우는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교배가 가능하다.
  6. 매년 봄이 되면 북한에서 어그로 짙은 불을 광역으로 질러대는데, 우리 국군은 필요한 경우에 맞불을 놔서 더 이상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데에 주력한다.
  7. 이 시기에 험준한 지형일수록 지뢰 터지는 소리가 더 많이 난다.
  8. 실제 인근에서 곰이 촬영되기도 했었고 곰이 잡힌 적도 있다고 한다. 허나 이 근처에 곰 농장이 몇 군데 있어서 토종곰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9. 여우는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 포착되기도 했으나 목줄이 있어 전문가는 북한에서 사육하다 탈출한 개체로 본다
  10.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DMZ 2km였으나 DMZ 청정수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1. 단, DMZ 위에 조그만 글자는 롯데 제품은 아이시스(Icis), 군인공제회 제품은 록인(Login)으로 다르게 적혀있다.
  12. 참고로 DMZ 및 그 이북 지역의 지뢰 문제는 현재 추정조차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13. 수십년 전에 내전이 있었던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만 해도 관광로 외의 정글지대로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14. 실제로 개성공단 도로의 건설 및 경의선 철도의 복원 사업 당시 도로/철도 건설 자체보다 힘든 작업이 바로 지뢰 제거 작업이었다.
  15. 매정한건 아니고 가난한 나라 난민을 선진국에서 틀어막는 대표적인 사례에 불과하다. 당장 미국-멕시코 국경, 스페인-모로코 국경이나 중국본토-홍콩특별행정구 간 행정경계를 생각하면 된다.
  16. 한국을 열대 지역과 비슷하게 묘사한 거야 하와이에서 찍은 거니 그렇다 쳐도 완전히 정글 오지처럼 만들어 놓은 게 수없이 많이 나온다. 물론 한국의 대외 이미지가 한국전쟁 이후 크게 변한 게 없고 북한과 혼동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을 생각하면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하는 국까성 서술이 있었는데 2012년 이후 한국의 국제 인지도가 급 상승하면서 이젠 옛 이야기다. 무슨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에나 어울리는 얘기다. 즉 이젠 한국을 제대로 묘사한단 것. 어밴져스만 해도 직접 서울까지 와서 촬영한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