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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두에인 아서 빌로우(Duane Arthur Below) |
생년월일 | 1985년 11월 15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미국 미시간 주 브리튼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입단 |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9라운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소속팀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11~2012) 마이애미 말린스(2013) KIA 타이거즈(2013)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015) |
1 소개
KIA 타이거즈가 2013 시즌 마무리 전환에 실패하고 선발 재전환을 시도했던 앤서니 르루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이다. 등록명은 '빌로우'.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7월 말에 영입한 투수임을 감안하면 제법 선방을 했다는 평. KIA 입단 초기 KIA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성(姓)이 Below, 즉 영어사전에서 '~보다 아래에'라는 뜻이라 더 이상 성적이 내려가지 말고 다시 강팀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뜻에서 Below의 반대 뜻인 Above(...)라고 붙인 듯 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도비를 닮은 외모 때문에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그를 주로 도비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2009년 KIA 우승의 공신 아킬리노 로페즈 이후 4년만에 영입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출신의 선수이다.
2 메이저리그 시절
2011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14게임 동안 2패를 기록했고, 2012 시즌에는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 구원투수로 나서 커리어 첫 승을 챙기기도 했다. 2013 시즌 전 디트로이트는 빌로우를 지명할당을 조치하였고,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픽, 산하 트리플 A에서 2013 시즌을 시작했다.
여담으로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시절 아담 윌크와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
3 KIA 타이거즈 시절
8월 8일 NC전과 8월 14일 SK전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별로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이후 8월 18일 무등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2로 지던 7회초에 뜬금없이 구원 등판하였고,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그리고 8회말 팀이 5득점에 성공하고 윤석민이 남은 1이닝을 깔끔히 틀어막으면서 한국 통산 첫 승을 구원승으로 따냈다.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등판, 5이닝 3삼진 4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수는 98개였으며 그 중 볼이 43개로,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마다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으나 꾸역꾸역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9월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104투구수 9탈삼진 7피안타 4사사구 3실점 3자책점으로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였으나, 승수 추가에는 실패하였으며 팀도 3:5로 패하였다.
9월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05투구수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호투하였으며, 팀도 나지완과 신종길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를 하면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9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한 임준섭을 구원 등판하여 3.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첫 세이브를 가져갔다.
그러나 9월 29일 한화전에서의 선발 등판에서는 3이닝도 넘기지 못하고 5실점 5자책점으로 탈탈 털리고 강판되었다. 다행히도 팀이 3회말 4타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해서 패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뒤를 이어 등판한 팀 불펜들이 처참하게 털리며 팀은 10:14로 패배.
10월 4일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무등 야구장에서의 고별경기인 넥센전에서 7회초 한명의 타자도 잡지 못하고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볼질을 하고 강판되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1경기 47이닝 3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4.02.
준수한 좌완 선발을 할 것으로 데려왔지만, 이닝 소화능력이 좋지 않았고 제구력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실패하며 KIA와 결별하게 된다.
4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절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메츠의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5년 7월에 일본프로야구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입단한다. 그리고 9월 16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1이닝 2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결국 이 경기가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NPB 1군 무대 등판이 되었다.
5 그 이후
2015년 12월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