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뉴켐 3D/몬스터

듀크 뉴켐 3D에 등장하는 몬스터. 둠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적들의 공격력이 강한 편이라 방심하면 죽기가 매우 쉬운지라 주의해야 한다.

1 일반 몬스터

  • 어썰트 트루퍼 - 가장 기본적인 잡졸. 권총 4방에 죽는다. 주로 뿅뿅이(...) 레이저 총으로 사격하며 제트팩을 써서 날아다니기도 한다. 일정 확률로 바로 죽는게 아니라 목을 잡고 꺽꺽대다가 죽는다. 이렇게 죽는 경우 일정 시간 이후 부활하니 시체를 폭파시켜 없애두는것도 좋다. 화장실 문을 벌컥 열면 가끔 똥을 누고 있다
  • 어썰트 캡틴 - 외계인 잡병의 분대장 비스무리한 설정. 트루퍼와 비슷한 사양이지만, 빨간색 컬러와 잠시 텔레포트로 사라졌다가 듀크 근처에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체력은 어썰트 트루퍼에 비해 두 배 강력하다. 물론 부활도 한다.
  • 돼지 경찰 - 듀크 뉴켐 3D에서 가장 인상 깊은 녀석이자 유명한 적이 아닐까 싶다. 듀크 뉴켐 포에버 티저아트에서도 듀크 뉴켐이 이 돼지의 목을 들고있는 장면이 나올 정도. 외계인들이 LAPD 경찰관을 감염시켜 돌연변이화 시킨것으로, 게임상에서는 LARD(돼지기름이라는 뜻)로 표현된다. 초반에 등장하는 강적 중 하나로 강력한 샷건 공격을 한다.
가끔 1인승 호버크래프트(정식명칭은 RPV, Recon Patrol Vehicle)를 타면서 비행하는 돼지도 있다. 호버크래프트는 날아디니며 트루퍼가 쓰는 뿅뿅이를 쏴댄다. 가끔 정지해서 쏴대는 경우도 있으므로 RPG가 주력이라면 이때를 노려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RPV를 부수면 체력 손실 없이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멀쩡히 싸우는 이중으로 골치 아픈 녀석.
확장팩 아토믹 에디션에서는 1인승 탱크를 타고 싸우는 돼지도 등장한다. 기관총 사격에 배틀로드의 유탄 공격까지 하는데다 체력까지 배틀로드급이라 꽤나 골치 아프다. 얘는 물로도 거침없이 뛰어드는 편.
참고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 2에는 돼지 경찰이 단 한 번도 적으로써 출몰하지 않는다. 돼지 경찰은 설정상 순수 외계인이 아닌 LAPD 경찰이 감염된 형태이기 때문. 달에는 LAPD가 없으니 나올리가 없다. 다만 에피소드 2의 Dark Side에서는 돼지 경찰 2마리가 죽은 채로 실험실에서 발견된다. 죽는 소리가 꿀꿀 거리지 않고 꽤 웃기다. ☆꽤애애애☆☆액
  • 옥타브레인 - 으로 치면 카코데몬 포지션. 말 그대로 뇌가 거대해진 문어 형상의 몬스터다. 주로 공중을 떠돌아 다니지만, 문어답게 수중에서도 꽤 많이 대치하거나 프로토조이드 슬라임의 알을 지키는 경우도 많다. 물 속에는 거의 반드시 등장한다고 봐도 좋다. 맷집이 꽤 높은지라 샷건 2~3방에 처리된다[1]. 물어 뜯는 근접 공격과 파동을 날리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트루퍼급으로 빠른건 아니라 피하긴 어렵지 않으나, 데미지가 꽤나 높아서 한번에 체력 50이 날아가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어설트 엔포서 - 에피소드 2 이후에 등장하는 적. 도마뱀 외계인에 가까운 형상이다. 체인건을 무기로 쓰면서 가끔 점프도 한다. 가끔 똥도 싼다. 진짜로 사실 체인건 말고도 가만히 있다가 이상한 녹색 점액을 투척하기도 한다. 에피소드 1(셰어웨어 버전)에서는 이 적들이 등장하지 않아서 체인건 탄약 보급에 난점이 있었지만, 에피소드 2 이후로는 체인건 탄약을 자주 드랍 셔틀해주므로 체인건을 사실상의 주력 무기로 만들어준다. 물을 싫어하는지 물에는 안들어간다.
  • 어썰트 커맨더써킷다운 - 헤드셋을 끼고 있는 굉장히 뚱뚱한 외계인들의 지휘관.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이며 공중을 떠돌아 다니면서 똥구멍(!)으로 로켓을 발사한다[2]. 근접 공격도 따로 있는데 몸에 달린 쇳날과 함께 빙빙돌면서 주인공에게 비벼대는 공격을 한다(...). 그런데 이 직후 바로 로켓을 날려대기도 하니 빨리 처리하는게 좋다. 맷집은 옥타브레인의 두배 정도지만 축소 광선엔 얄짤 없이 한방이라 마주치자마자 날려서 밟는게 좋다. 체인건으로도 경직을 먹여 재미를 보는게 가능하나 문제라면 경직때의 애니메이션과 로켓 발사의 애니메이션이 같아 체인건으로 방법하는 도중 로켓을 맞을 확률이 크다. 설정상 치질(...)이 있다고 한다. 에피소드 2 이후 등장한다. 가끔 듀크의 대사를 변조해서 도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먹고 죽어라"나 "죽어라, 인간!" 이라거나.
  • 미니 배틀로드 - 에피소드 1 최종 보스인 배틀로드의 축소판. 배틀로드와 똑같은 공격을 하지만 맷집은 훨씬 약하다. 보스 배틀로드는 에너지가 4500이지만 미니 배틀로드는 1000. 그래도 보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강력한 적이며 깜짝 등장할 때가 많아 상당히 고전하기 쉽다. 일반적인 몬스터지만 . 축소광선으로 축소시킨뒤 밟으면 한방이니 축소광선으로 잘 처리하자. 얼음총으로도 얼릴수는 있다. 물론, 얼리려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지만. 시리즈의 바론 오브 헬과 비슷한 포지션. 바론 오브 헬이 엄폐하지 않으면 피할수 없는 히트스캔 판정의 체인건을 갈긴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 에피소드 2 부터 등장.
  • 에일리언 에그 - 프로토조이드 슬라임을 품고 있는 알. 주인공을 발견하면, 알을 깨서 슬라임을 부화시킨다. 바로 부화되는 놈이 대다수지만, 간혹 부화를 안하는 놈도 있다. 크기가 주인공만큼 큰 편이다. 샷건 한방이면 터질 정도로 내구력은 허약하다.
  • 프로토조이드 슬라임 - 초록색 슬라임. 근접하면 알에서 깨어나며 천장에 붙어다닐 수 있다. 근접하면 시야 앞을 가리면서(다들 깜작 놀랄 것이다.) 플레이어의 체력을 슬금슬금 깎아 먹는다. 멀리서 처리하는게 편하지만 피격 판정이 작아서 잘 맞진 않는편이다. 그러나 체인건의 경우는 워낙 발사 속도가 빠르므로 총알을 갈겨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이놈들은 한대만 맞아도 죽어서 그냥 넘쳐나는 권총 탄알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아니, 그냥 발차기만 계속 날려주면 오다가 발차기에 맞고 떨어진다. 이 녀석은 피아구별을 가리지 않고 다른 적들도 잡아먹는데 쭉 늘어나서 적을 삼킨다(...). 스테이지 2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놈이고, 환기구 내에서도 자주 만난다. 그리고 이놈이 움직이면 정말 더러운 소리가 난다.
참고로 듀크 뉴켐 3D는 각종 영화에 대한 오마쥬가 넘쳐나는데, 이 몬스터는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페이스 허거를 본딴 것이다. 깨어나는 알의 모양도 가만 보면 에일리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 센트리 드론 - 비행형 자폭 로봇. 말 그대로 돌진해서 자폭한다. 미사일류의 무기는 좌우스트레이핑으로 피하며, 맷집이 좀 있어서(150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 유닛인 어썰트 트루퍼의 5배에 달한다.) 미처 잡기 전에 자폭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자폭 자체의 데미지는 이펙트에 비해 크진 않지만 폭발 이펙트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가 쉽다. 사족으로 이 기체를 공격하면, 에서 임프가 플레이어를 발견했을 때 내는 울음소리와 비슷한 샘플링소리가 난다.
  • 상어 - 중립 동물(..) 포지션 같아 보이지만 근접하면 듀크 뉴켐을 물어 뜯는다. 아니, 그냥 자기가 물어뜯으려고 달려든다. 체력은 약한 편이며 물 속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PAX 2010의 듀크 뉴켐 포에버 시연 행사 때는 듀크 뉴켐이 상어를 포획한 일러스트가 보여지기도 했다.
  • 프로텍터 드론 - 확장팩 아토믹 에디션에 추가된 중형몹.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썰트 엔포서급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데다 근접해서 햘퀴는 공격을 한다. 근접하면 계속 햘퀴지만 햘퀴는 도중 회피하면 앉아서 플레이어를 노려보다가 다시 행동한다. 간혹 축소 광선를 날리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꽤 처리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애매한 놈. 근접공격이어서 기관총으로 쉽게 정리되지만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축소광선을 날린다.
  • 산타 엘프(뉴클리어 윈터) - 뉴클리어 윈터 확장팩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들. 무슨 녹색피부같은 여자가 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서 총을 갈긴다. 죽일시 선물을 드랍하는데 체인건, 샷건, +30헬스, 아머의 랜덤보상이 주어진다. 덤으로 NPC로 병나발 불면서 누워있는 산타 엘프도 조금 있다. 맷집은 트루퍼와 돼지경찰의 중간정도.
    • 산타 엘프 샷거너(뉴클리어 윈터) - 파란색 옷을 입은 산타 엘프. 돼지경찰과 큰 차이는 없다.
    • 산타 엘프 솔져(뉴클리어 윈터) - 검은 탱크탑과 하반신에 군복바지를 입은 산타 엘프. 어설트 엔포서와 비슷한데 이상하게 체감공격이 어설트보다는 조금 강하게 느껴진다.
  • 눈사람 (뉴클리어 윈터)
    • 일반 눈사람 (뉴클리어 윈터) 지상에 움직이면서 눈덩어리를 던지는데 눈덩어리의 탄속이 꽤 빠르다. 위력은 트루퍼의 뿅뿅이 수준이지만 맞을시 듀크뉴켐이 끙~ 거리면서 시야가 조금 흔들린다.
    • 눈사람 탱크(뉴클리어 윈터) - AE의 탱크탄 돼지와 동일사양. (!) 심지어 탱크 부수면 일정확률로 눈사람이 살아나오는 경우도 똑같다!
    • 눈사람 커맨더(뉴클리어 윈터) - 어설트 커맨더의 배리에이션, 로켓 대신에 플레이어가 쓰는것과 같은 얼음덩어리를 날리는데 딱히 연사도 아니라 원작의 어설트 커맨더처럼 위협적이진 않지만 똥맷집인거 하나는 똑같다.

2 보스 몬스터

  • 배틀로드 (에피소드 1) - 셰어웨어 버전의 보스. 거대한 기관총으로 공격하며 가끔 여러 발의 유탄을 앞에 뿌린다. 유탄을 잘 피하더라도 기관총의 경우는 히트스캔 판정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지 않다. 나중에는 배틀로드 축소 버전이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돼지 경찰과 더불어 듀크 뉴켐 3D를 상징하는 몬스터이며 듀크 뉴켐 포에버에도 당연히 등장할 예정이다.이 괴물의 울음소리는 같은 시기 나오던 모 영양제(우루X) 티비광고에서 곰소리로 활용되기도
  • 오버로드 (에피소드 2) - 등에 달린 런쳐로 무자비한 로켓 난사를 해댄다. 플레이어를 향해 정직한 방향으로 로켓을 발사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쓰거나 달리기를 한다면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단, 맞으면 무조건 한방에 골로 가니 주의할 것. 물론 스트레이프 없이 키보드로만 플레이한다면 진땀 빼겠지만...
  • 사이클로이드 엠페러 (에피소드 3) - 최종 보스로 거대한 미식 축구장에서 주인공과 일기토를 펼친다. 오버로드와 비슷하게 무자비한 로켓 난사가 주력이며 옥타브레인이 발사하는 파동을 여러발 발사하기도 하지만 오버로드와는 달리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이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프로만 회피하다 맞는 경우가 빈번하다. 격파하면 특유의 짧은 에피소드 엔딩씬 중에서도 가장 호쾌한 연출이 펼쳐진다.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는 오프닝 부분에 이 녀석과의 전투가 등장할 예정이다.
  • 에일리언 퀸 (아토믹 에디션) - 아토믹 에디션의 최종 보스. 프로텍터 드론을 시퍼렇게 칠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프로텍터 드론과 달리 축소탄은 발사하지 않으며 퀸이라서 프로텍터 드론들을 똥싸듯이 생산한다(...) 물 속에서 전투해야 하기 때문에 투사체형 무기로는 공격하기가 힘들어서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게다가 최강 무기인 데바스테터를 전부 맞힌다고 해도 죽지 않을 정도로 체력도 높다. 듀크 뉴켐의 기본 체력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다른 보스들이 모두 체력이 4500인 데 비해, 에일리언 퀸은 6000의 체력을 갖고 있다. 제일 짜증나는 공격으로 전기를 발산할 때가 있는데 수중전이라는 걸 생각해보라. 100% 쳐맞는다. 똥맷집에다 산소게이지는 점점 줄어들고 갓 태어난 프로텍터 드론들이 덤벼들고 간간히 전기를 뿜어내는 걸 버텨내야 하는 최악의 보스.
  • 산타 (뉴클리어 윈터) - 뉴클리어 윈터의 최종보스. 듀크뉴켐 도트를 개조한듯한 모양새인데, 딱 체력이 보스수준으로 불려진 봇(!)으로 요약할수 있다.
  1. 둠의 핑키데몬을 샷건으로 상대할때와 비슷하다. 둘 다 정통으로 모든 펠릿을 다 꽂으면 2방에 죽지만, 평소에는 2방 맞고도 체력이 약간 남아있어서 다른 공격으로 마무리를 하는 식. 여기서는 샷건 2방으로 죽지 않으면 간단하게 발차기 한방만 날려주면 바람이 빠진다.
  2. 근데 플레이어의 그것보단 아프지 않다. 아니, 플레이어가 쏜 RPG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더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