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의 신황제

God Emperor of Dune, 1981

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개요

3부 듄의 아이들로부터 수천 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살아 있는 모레벌레가 되어 스파이스를 독점하면서 전우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레토 아트레이드 2세를 암살하려는 내용이다.

예지력이 있는 레토 아트레이드 2세는 암살 시도를 뻔히 알면서도 그냥 놔둔다. 이미 거대한 모래벌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 일례로 도입부에 멘타트로 육성된 던칸 아이다호가 암살하기 위하여 레이저총을 쐈는데 한 번 맞아주고 꼬리로 뭉개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수천 년이라는 시간적 배경답게 레토 아트레이드 2세를 암살하려는 집단에는 아트레이드 가문의 후손도 포함되어 있다.

초반부에 일부 베네 게세리트스파이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다른 우주로 떠났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듄의 이단자들을 위한 떡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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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아트레이드 2세의 암살계획은 결과적으로 성공한다. 신부감을 소개해주고 신혼여행을 위하여 이동하는 동선에 대량의 물을 준비해서 퍼부어 버린다. 레토 아트레이드 2세의 몸에 붙어 있던 모래송어가 모두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죽게 된다.

다만, 반대세력이 간과한 것이 있는데 스파이스의 원산지인 "라키스" 행성[1]에는 모래벌레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토 아트레이드 2세가 유일한 모래벌레였던 것. 저장된 스파이스모래송어가 모래벌레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냐가 생존의 열쇠가 되었으며 이 설정은 듄의 이단자들로 이어진다.
  1. 1 ~ 3부까지의 이름은 "아라키스"였으며 모래로 뒤덮인 환경 때문에 "듄"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시간이 지난 만큰 이름도 변했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