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곤

Drogon_in_Daznak%27s_Pit.jpg
팬아트

1 소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용 세마리 중 하나. 남편 칼 드로고의 이름을 땄다.

검은색으로 셋 중 가장 크고 공격적이다. 세간의 평가로는 아에곤 1세의 드래곤이었던 '검은 공포' 발레리온의 재림이라고 한다. 대너리스가 드로곤의 등에 올라타게 되면서, 라이더는 대니로 확정되었다.

드로곤이 실수인지 의도인지 여자 아이를 태워죽인 다음 잡아먹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대너리스의 평판은 크게 추락한다. 결국 그녀는 드래곤들을 쇠사슬에 채워 피라미드 지하에 가둬버림으로서 자신이 드래곤들을 통제할 수 없음을 밝히는 격이 되고, 이를 보고 용병단 세컨드 선즈벤 플럼은 변절해버려 군사력이 약화된다. 거기다 엄마한테서 가출 탈출하기까지.

검투장에서 다니 나타나 아수라장을 만들어버리고, 이 와중에 대너리스는 공격받는 자신의 '아이'인 드로곤을 진정시키고 구하기 위해 드로곤에 올라탔으나, 드로곤은 그녀를 태운 채 도트락의 바다로 날아가버린다. 물론 여기서 오랜 노력을 통해 드로곤을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2 드라마에서

드라마 시즌 5 피날레에서 위기의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낸 드로곤이 위협적인 불길로 지상전을 펼치지만 역시나 아직 자라는 중이기 때문에 투창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마침내 드라마 시즌 6 9화의 미린 공방전에서 아에곤 시절 드래곤 3마리로 어떻게 웨스테로스를 정복할 수 있었는지 납득 시켜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꽤 자라긴 했지만 아에곤의 정복 당시보다 작은 크기에도 단 세마리만으로 적 함대가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할 정도로 작살내버리는 쾌거를 달성한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이장면을 보기위해 6년을 기다렸다며 눈물을 보였다카더라

3 기타

대너리스가 마리 마즈 두어에게 들은 예언의 구절 중 '드로고가 돌아올 것이다' 라는 구절이 그녀의 말을 안 듣던 드로곤이 완전히 그녀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1]

조지 R.R. 마틴에게 스마우그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물어봤는데 농담조로 스마우그의 언어구사 능력이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드로곤이 무사히 성체가 된다면 해볼만 하다고 대답했다.
  1. 드로곤의 이름 자체가 남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니, 예언에서 드로고라고 칭한 것이 사실 드로곤을 애둘러 말했다고 보면 어찌어찌 끼워맞추기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