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드래곤(용)에 대한 설명.

2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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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들은 비늘을 가진 파충류 같은 생물이며, 두 개의 다리와 두 개의 날개가 있다.[1] 앞다리는 날개와 붙어있으며[2] 이빨과 발톱은 날카롭고 날개와 긴 목, 꼬리가 달려있고 목덜미의 볏은 등까지 내려온다. 새끼(Hatchling) 시절엔 고양이만 하지만, 점점 자라며 매머드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거대하게 자란다.

드래곤의 뼈는 빛나는 마노처럼 윤기가 흐르고 이빨들은 검은 다이아몬드로 만든 단검들처럼 생겼다. 드래곤의 뼈는 철분을 아주 많이 함유해 검으며 다른 강철보다 훨씬 강하다. 또한 유연해서 활을 만들면 다른 나무 활들보다 훨씬 멀리 날아가는 귀한 재료기에 다른 분야의 공예에서도 귀중한 재료로 취급받는다.

드래곤의 몸에선 강한 열이 발산되고 추운 밤엔 몸에 증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우 뜨거운 불을 숨 쉬듯 내뱉으며 이걸 이용해 고기를 익혀 먹는다. 드래곤의 비늘은 그 밑의 연약한 살들과 근육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불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어린 드래곤들은 성체들 보단 비늘이 약해 불에 쉽게 다치지만 비늘은 성장하면서 두껍고 단단해진다. 드래곤의 불은 새끼 때는 지푸라기 정도나 태울 수 있는 정도지만 성체가 되면 점점 강해져서 강철과 바위도 녹일 수 있다.

드래곤들은 성장하면서 인간과 같이 자란다면 강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상당히 고등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드래곤의 등에 탄 전사가 목소리로 지시를 내리면 수행하는 전투 병기로 훈련될 수 있다. 드래곤들은 자신들에게 먹이를 주고 배를 채워준 주인에게 더더욱 쉽게 복종한다. 하지만 드래곤은 자랄수록 흉폭해지다보니 길들인다는게 인간으로선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드래곤을 길들이려다 오히려 타죽거나 잡아먹힌 사람도 종종 나왔을 정도.

드래곤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크게 자랄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드래곤의 식욕은 나이와 몸이 성장할수록 커지며 발레리온은 200년을 살고 매머드를 통째로 삼킬 정도로 거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에 손에 길러진 드래곤들은 야생에서 자랐던 것들보다 작았다고 한다. 드래곤의 수명과 크기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는 듯하다.

드래곤은 크고 비늘이 달린 알을 낳는다. 보통은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새끼가 나오지 않는 알들은 굳어 화석화 된다.

드래곤은 성별을 구분하는것이 어렵다. 어떤 이들은 드래곤들이 불처럼 때마다 성별이 바뀐다고도 이야기한다. 다른 파충류들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튀어나온 생식 기관이 없기 때문. 보통 동물의 종에게선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듯이 바가르(암컷으로 추정)는 후에 발레리온(수컷으로 추정)만큼 거대해졌다. 드래곤들이 알을 낳으면 알을 품으며 돌보는 개체가 있으면 관심이 없는 개체도 있다. 알을 낳고 돌보는 개체들이 암컷이며 그렇지 않은 개체들은 수컷이라 추정된다.

소문이긴 하지만 드래곤은 마법과 계절의 변화와 관계가 깊다는 말이 있다. 드래곤이 사라지고 마법이 약해졌으며, 겨울이 더 길고 추워졌다는 말이 있다. 에소스의 민담엔 태초에 달이 2개 였는데, 하나가 태양에 충돌하여 산산조각나 지상에 떨어진 파편이 용의 알이며, 용의 불은 용알이 태양의 열기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더라. 대너리스가 드래곤을 깨운 이후엔 마법의 힘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3 역사

3.1 기원

드래곤들은 에소스에서 기원했다. 그들의 기원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데, 섀도우 랜드의 아샤이와 비취의 바다(Jade Sea)의 섬들에서 최초의 드래곤들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고대의 발리리아인들은 화산지대인 열 네개의 화염(Fourteen Flames)에서 자신들이 최초로 드래곤들을 발견했다고 믿었다. 무엇이 진짜든 고대의 드래곤들의 뼈는 소토리어스의 정글, 아주 먼 북해의 이브 섬에서도 발견 된다.

일단 가장 믿음직한 설인 발리리아인들의 주장에 따르자면, 드래곤은 발리리아 반도에 있는 활화산에서 뛰쳐 나왔으며, 발리리아인 자신들도 드래곤과 혈연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3]

아샤이 설은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드래곤 길들여 타고 가다 발리리아 들려서 드래곤 길들이는 법을 전수하고 떠났다는 기록이 있다... 만 이 설에는 문제가 몇 있어서 믿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4] 그 외에 옛날 옛날에는 달이 두 개였는데 하나가 깨져서 드래곤 알이 됐다는, 우화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다.

확실한 것은 발리리아 외에도 웨스테로스와 소토리어스의 정글, 아주 먼 북해의 이브 섬에서도 고대의 드래곤의 뼈가 발견된다는 것을 보아 드래곤이 제법 여기 저기 퍼져 살았다는 것과, 드래곤 길들이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발리리아인 외에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둘이다.

3.2 발리리아 시절

발리리아 반도에서 조용히 양 치고 살던 발리리아인들이 열네 개의 화염에서 발견된 드래곤을 길들인 후 발리리아의 마법[5]과 함께 발리리아를 지탱한 두 기둥 중 하나가 되었다.

드래곤을 길들인 이후 발리리아는 드래곤로드들에 의해 드래곤 군단을 양성하며 팽창하기 시작, 결과적으로 에소스 대륙 거의 전부를 정복한다. 아에곤 타르가르옌도 웨스테로스에 상륙할 때의 병력이 1,600명이였지만,[6] 3마리의 용을 활용해서 도른을 제외한 웨스테로스의 나머지 6왕국을 모두 정복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세력의 역사에서 드래곤 = 공포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된다. 발리리아의 팽창 초기, 기스카르 제국은 발리리아와 다섯 번 싸워서 다섯 번 지고, 결국 나라가 망했다. 발리리아는 기스카르의 땅에 소금과 유황, 해골을 갈아 넣어서 기스카르의 재기를 막았다.[7] 로인인들조차 발리리아와 싸울때 25만이나 되는 대군을 투입했는데도 개박살나며 망해버렸다.

가린이 발리리아의 식민지 볼란티스를 상대할 때는 드래곤이 3마리뿐이라 로인인 마술사들이 어찌어찌 막을만 해서 2마리를 떨어뜨리는 등 다 이긴 것 같았지만, 볼란티스의 지원 요청을 받은 발리리아 본국은 드래곤 300마리를[8] 투입, 로인강을 통째 끓였다.

3.3 타르가르옌 왕조

아에곤의 정복 당시 아에곤과 누이들이 용 세마리를 이끌고 웨스테로스를 통일했다. 그리고 용을 필두로 강력한 왕권을 유지했다.

용들의 춤 당시 녹색파(아에곤 2세 파)와 흑색파(라에니라 파)로 서로 편을 갈라 싸우면서 거의 다 죽고, 기형이었던 마지막 용이 낳은 알이 부화에 실패하면서 용은 멸종하고 만다. 죽은 드래곤들의 두개골은 왕성인 레드 킵에 보관되어 있다. 타르가르옌 왕조가 건재할 때는 알현실에 전시되어 왕에게 권위를 더해 주었으나,[9] 로버트의 반란 이후 지하에 방치되어 있다. 멸종 이후 용의 부활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숙원이 된다. 많은 왕이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3.4 본편에서

본편 시점에선 타르가르옌 가문의 마지막 후손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드래곤 세마리를 부화시켰다. 남편 칼 드로고의 장례식 중 드로고의 시신을 화장하(미리 마즈 두어도 같이 태웠다)며 불 안으로 들어갔다가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걸어나오고 그 불 속에서 오래 전에 죽은 줄 알았던 드래곤 알 셋이 부화한 것. 대너리스는 세 마리 드래곤에게 죽은 가족들의 이름을 가져와 붙여주였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6 9화에서 드디어 장성한 드래곤 세마리의 위력이 어떤저 아주 절절히 보여주는데, 수많은 함대를 드래곤 세마리 만으로 바로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내는 쾌거를 달성한다.[10] 시즌 1부터 새끼 드래곤을 봐왔던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부분. [11]

4 역사상의 드래곤

4.1 정복 이전의 용들

영웅들의 시대 당시 강철 군도의 영웅 회색왕이 해룡 나가를 죽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우락스(Urrax)라는 드래곤이 리치 왕국에 쳐들어 왔고 왕족들을 죽이려 했으나 왕을 지키는 전사 서윈에게 죽었다. 이처럼 웨스테로스 전설에서는 드래곤을 죽인 기사, 드래곤 슬레이어가 몇 명 있다.

발리리아 시절엔 발리리아의 귀족 제이나라 밸라리스가 드래곤 테랙스(Terrax)를 타고 소토리어스를 탐험했다고 한다.

4.2 아에곤의 정복 시기 용들

아에곤 1세의 세 드래곤에게는 발리리아의 신들의 이름이 붙었다.

정복왕 아에곤의 드래곤. 마에고르 1세와 비세리스 1세의 드래곤이기도 했으며 200살이 된 101AL에 사망. 타르가르옌 가문 역대 최대 최강의 드래곤
비센야 타르가르옌의 드래곤. 아에곤 2세의 동생 아에몬드의 드래곤이기도 했으며 181살이 된 130AL에 사망. (Vhagar, 베이가라고도 읽음.)
아에곤의 여동생 라에니스 타르가르옌가 탑승. 정복 도중 라에니스와 함께 사망.

4.3 용들의 춤 시기 용들

4.3.1 흑색파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공주가 탑승.
  • 버맥스 (Vermax)
라에니라의 장남 자카에리스 벨라리온이 탑승. 걸렛 해전 도중 미르 함대의 역공을 받아 바다로 추락하여 익사.
  • 아락스 (Arrax)
라에니라의 차남 루케리스 벨라리온이 탑승. 스톰랜드 인근 난파선의 만에서 아에몬드의 바가르에게 당해 바다로 추락하여 익사.
  • 티락세스 (Tyraxes)
라에니라의 삼남 조프리 벨라리온이 탑승. 킹스랜딩 폭동으로 인해 사망.
  • 스톰클라우드 (Stormcloud)
왕자 아에곤 3세가 탑승. 걸렛 해전에서 사망.
  • 쉽스틸러 (Sheepstealer)
네틀스(Nettles)가 탑승. 전쟁 후기에 도주 후 행방불명.

  • "붉은 여왕" 멜레이스 (Meleys the Red Queen)
라에니라의 첫남편인 라에노르 벨라리온의 어머니 라에니스가 탑승. 위의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붉고 핑크 빛의 비늘을 지녔으며 아에곤과 그의 자매들이 타고 온 세마리의 용 중 하나인 바가르를 제외하면 용들의 춤 시기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용이였다. 그러나 그 강함을 위협적으로 생각한 녹색파가 초장부터 심혈을 기울여 짜낸 계략인 하렌할의 전투에서 선파이어와 바가르의 협공으로 사망.
자에하에리스 1세가 탔다가 용의 씨인 휴 해머(Hugh Hammer)가 탑승.[12]
라에니라의 두번째 남편 다에몬이 탑승. 신의 눈 섬 전투에서 바가르와 동귀어진.
  • 문댄서 (Moondancer)
다에몬의 딸 바엘라가 탑승. 선파이어의 날개에 부상까지 입히며 분전하나 사망.
  • 모닝 (Morning)
다에몬의 딸 라에나가 탑승. 전쟁 후까지 생존하나 병에 걸려 앓다 병사.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탔다가 친척 아담 벨라리온이 탑승. 테사리온, 버미소르 등과 함께 사망.
자에하에리스 1세의 왕비인 알리샌느 타르가르옌이 탔다가 용의 씨인 백색의 울프가 탑승.[13]

4.3.2 녹색파

아에곤 2세가 탑승. 가장 아름다운 드래곤이었다고 한다.

  • 드림파이어 (Dreamfyre)
자에하에리스 1세의 누이인 라에나가 탔다가 아에곤 2세의 여동생이자 아내인 헬라에나가 탑승.
아에몬드 왕자가 탑승.
아에곤 2세의 막내동생 다에론이 탑승.
  • 모르굴 (Morghul)
아에곤 2세의 딸 자에하에라가 탑승.

  • 슈리코스 (Shrykos)
아들 자에하에리스가 탑승. 킹스랜딩 폭동으로 인해 사망.

4.3.3 무소속

야생의 드래곤이었고 주인은 없었다. 다른 드래곤들의 시체를 먹었으며 내전이 끝난 후 사라졌다.
  • 그레이 고스트 (Grey Ghost)
야생의 드래곤으로 선파이어와 대결애서 패해 죽었다.

4.4 현재

5 부활 시도

용들의 춤에서 대다수의 드래곤이 죽고, 마지막 남은 기형 드래곤이 아에곤 3세의 치세 중 죽은 이후 드래곤의 부활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숙원이 되어서 수많은 왕들이 나름의 방법으로 드래곤을 부활시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성공할 때까지 모두 실패.

그의 치세 중 마지막 드래곤이 사망. 그는 해외의 마술사를 초빙해서 드래곤의 알을 부화시키려고 했다. 작중 마법사 아홉이 바다를 건너 웨스테로스로 왔으나 모두 실패했다는 언급이 있다.
몇 년에 걸쳐 굶어 죽기 직전까지 금식기도를 했다. 당연히 몸이 망가졌고, 더 나아가 금식기도 하다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드래곤 모형에 불을 붙이면 그게 드래곤으로 변할 거라고 기대했는지 철과 나무로 드래곤 모양을 만든 다음 불을 붙였다. 물론 실패.
드래곤이 하얀 성 위를 날고 키 큰 던칸이 킹스가드의 망토를 입고 있는 예지몽을 꾸었기 때문에 던칸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와일드파이어 마시면 드래곤으로 변신한다고 생각해서 와일드파이어를 마셨지만 고통스럽게 죽는다.
섬머홀의 비극. 어미 드래곤이 자기 알에 불을 뿜으며 돌보던 것에 착안, 크고 강한 불이 있으면 부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큰 불을 지르면서 마법을 동원했는데... 이 불이 대규모 산불로 번지며 관계자 전원 사망.
로버트의 반란에서 패배가 확실해지자 킹스랜딩의 사람들 전부를 제몰로 바쳐서 드래곤으로 환생하려고 시도. 제이미 라니스터가 아에리스와 그의 부하인 연금술사들을 모두 죽여서 시도도 못 해보고 끝.
약탈하다 얻은 드래곤의 알을 마술사에게 맡겨서 부화시키려고 했다만, 계속 실패하던 마술사의 변명에 짜증이 나서 마술사를 죽이고 알은 바다에 던져 버렸다고 주장.
혹시 부화하지 않을까, 드래곤의 알을 화로에 넣어 본다. 깨져서 망가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드래곤의 알은 완전 무반응.[14]
칼 드로고를 화장하는 불에 미리 마즈 두어를 넣고 자신도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세 개의 알이 모두 부화하고 대너리스 본인도 멀쩡히 생존. 현재까지는 유일한 성공 사례.
왕의 피를 사용하면 드래곤스톤에 있는 드래곤 조각상을 진짜 드래곤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 다보스 시워스가 반발하여 의식에 필요한 에드릭 스톰을 빼돌려서 시도도 못 해보고 끝.

일반화할 수 없지만 성공 사례에서 추측해보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도출된다.
1. 제물이 필요하다.
2. 제물을 불태워야 한다.
3. 여기부터가 복잡하다. 혈마법을 사용하는데, 제물은 마법적 능력을 가진 자(ex. 미리 마즈 두어)이어야 한다, 혹은 칼 드로고처럼 어떤 집단의 왕이나 왕격인 자, 거기다 타르가르옌 같은 발리리아 출신 드래곤로드 혈통인 자가 필요하다.
3-1. 저 셋이 다 필요한지 하나만 필요한지 알 수 없다.
사족. 타르가르옌 혈통이 불에 내성을 갖고 있는 게아닌지라 어떤 조건이 합쳐지면 마법적 효과로 인해 불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

6 아종

6.1 파이어웜 (불이무기)

발리리아의 화산 옆의 금광에서는, 드래곤의 사촌쯤 되는 웜(Wyrm)이라는 생물이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날개가 없었지만, 불을 뿜고 바위, 돌, 흙으로 가득찬 땅을 파고 다니는 재주가 있어서 금광에서 일하던 노예들을 자주 습격해서 잡아 먹었다고. 드래곤의 일종이라 여겨지며 인간을 싫어했다. 새끼는 인간의 팔 정도 크기지만 거대하게 성장한다.

6.2 와이번

소토리오스(Sothoryos) 대륙에는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더 작고 불도 못 뿜는 와이번이 살고 있다. 와이번을 발리리아 혈마법사들이 개조해서 드래곤 만든 것 같다는 설이 있지만, 발리리아 이전에도 드래곤의 흔적이 발견된다는 근거로 지지받지 못하는 설이다.

6.3 아이스 드래곤 (빙룡)

항목 참조.
  1. ↑ 사실 정통 서양 드래곤들은 4족보행 + 1쌍의 날개를 지닌 것처럼 묘사되는데, 현대 판타지에서는 2족보행에 날개 1쌍인 경우가 많다. 날개와 앞다리는 상동기관이기 때문에 다리 두 쌍에 날개 한 쌍이 달린 생물은 세 쌍의 다리를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라 다리 한 쌍, 날개 한 쌍으로 묘사하는 것이 보다 현실의 동물에 가깝다. 같은 이유로 원작에서는 네 개의 다리를 가졌더라도 영화등의 영상 미디어믹스에서는 앞다리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는 편이 새나 박쥐등을 모방해 자연스러운 동작을 묘사하기가 쉽기 때문.
  2. ↑ 몇몇 얼음과 불의 노래 관련 그림에선 네 개의 다리가 두 개의 날개와 따로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그건 잘못된 것이다.
  3. ↑ 타르가르옌 가문 여자들과 아내들이 드래곤과 인간을 섞은 것 같은 태아를 유산한 적이 여러 차례 있다.
  4. ↑ 드래곤 처음 길들인 놈들은 왜 세계정복 안하고 그 좋은 기술을 남한테 가르쳐 준 건데? 도대체 얘들은 왜 스스로에 대한 기록을 안 남긴 건데? 왜 얘들 봤다는 기록이 전혀 없는 건데?
  5. ↑ 불과 피를 힘의 원천으로 쓴다. 드래곤과도 관계가 깊다는데, 이게 드래곤 길들인 결과 마법이 나온 건지, 마법 배워서 드래곤을 길들인건지 인과 관계가 확실치 않다.
  6. ↑ 본편 시점에서 프레이 가문이 병사 4,000명을 동원하였다.
  7. ↑ 이렇게 땅을 오염시키면 작물이 못 자란다. 작물이 못 자라면 사람이 못 산다.
  8. ↑ 그런데 이 부분, 이야기는 믿어야 될지는 모르겠다는 투의 서술이다.
  9. ↑ 어린 시절이었지만, 그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위압당했다.
  10. ↑ 공중에서 거대한 짐승이 빠르게 날아다니면서 여기저기를 쑤시고 사람들을 태워죽이는 불을 막 쏴재끼니 당해낼 방도가 없다(...)
  11. ↑ 그런데 드래곤이 싸울 만한 나이가 되려면 최소 10여년은 넘게 있어야 한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내전이었던 용들의 춤 당시에도 여러 마리의 드래곤들은 대너리스의 드래곤들보다 나이가 많았음에도 싸울 만한 수준이 못 되어 참전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12. ↑ 전쟁 후기에 배신한다.
  13. ↑ 전쟁 후기에 배신한다.
  14. ↑ 드라마에서는 이때 드래곤의 알을 붙잡은 대너리스의 손이 화상을 입지 않는 것으로 연출하여 타르가르옌 혈통의 특수함과 부활 성공을 암시한다.
  15. ↑ 그런데 드라마 시즌 6 에피소드 4에서 대너리스가 비슷한 일을 한 번 더 일으켰다. 도트라키의 우두머리들인 칼들을 싸그리 불태워죽이고 불속에서 유유히 걸어나온 것. 드라마까지 합치면 칼들도 일종의 왕들이니 왕의 피를 제물로 바치면 마법적 효과가 일어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헌데 드라마에선 대너리스가 용 부활 1차 시도처럼 딱히 뭔 조건 없이도 화상을 입지 않았기에 앞의 내용도 가설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