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이 사진을 어디선가 많이 봤다면 당신은 훌륭한 게임 매니아
친선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앰배서더 | |
드와이트 에버슬리 요크 (Dwight Eversley Yorke) | |
생년월일 | 1971년 11월 3일 |
국적 | 트리니다드 토바고 |
출신지 | 케이넌 |
포지션 | 공격수, 미드필더 |
신체조건 | 178cm/75kg |
선수 경력 | 아스톤 빌라(1989-199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1998-2002) 블랙번 로버스(2002-2004) 버밍엄 시티 FC(2004-2005) 시드니 FC(2005-2006) 선덜랜드 AFC(2006-2009) 토바고 유나이티드(2009-2010) |
지도자 |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 국가대표팀(수석코치)(2009-) |
국가대표 | 74경기, 19골 |
앤드루 콜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투톱을 구성했던 공격수
검은 쌍두마차
목차
1 소개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공격수. 어렸을 적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서 걷기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여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2 클럽
요크는 어렸을 적 우연히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찾아온 그레이엄 테일러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의 눈에 띄어 아스톤 빌라에 입단하게 된다. 1989년 아스톤 빌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요크는 9년간 232경기에 출전하여 73골을 득점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맨유로 이적한 요크는 공격수 앤드루 콜과 함께 지금도 검은 쌍두마차라 회자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투톱을 결성한다. 검은 쌍두마차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골을 합작하며 98/99 시즌 잉글랜드 역사상 첫 트레블을 맨유에 안겨준다. 이때 요크는 1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다.
그러나 콜이 2001년에 블랙번 로버스으로 이적하고, 맨유에 뤼트 반 니스텔루이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들어오자, 입지가 좁아진 요크는 정든 맨유를 떠나 블랙번으로 이적하여 또다시 콜과 호흡을 맞춘다. 그 뒤 버밍엄 시티, 시드니 FC, 선덜랜드 AFC를 거쳐 자국의 토바고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
3 국가대표
약체로 분류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이끌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본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본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무승부를 이끌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은 가히 놀랍다고 할 만하다.
그 외 국가대표 경기에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2000 미국 골드컵에서 4강에 올라간 것이 그가 활약하던 국가대표팀의 국제 대회 최고 성적이다. 당시 한국이 참가하다 보니 국내에서 대회가 중계되었는데, 이들의 결승행을 4강전에서 막은 게 바로 캐나다였으며 요크는 열심히 뛰었지만 마크 윌슨에게 실점당해 그대로 0-1 패배로 끝나자 주저앉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자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영웅이라고 칭송받는다.[1] 이를 증명하듯, 트리니다드 토바고에는 '드와이트 요크 스타디움'이 있다.
4 선수 은퇴 이후
선수 생활의 황금기를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 다른 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가대표선수들 대부분이 영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렸을때 영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이었지만, 요크는 아스톤 빌라로 스카우트되기 직전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 본토를 떠나지 않았다. 당연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 국민들의 사랑이 더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