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문

1 고사성어

고사성어
오를 등용 용문 문

1.1 겉 뜻

'용문'에 오른다, 또는 '용으로 올라가는' 문의 의미[1]

1.2 속 뜻

주로 입신양명의 관문으로, 성공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는 관문을 일컫는다.

1.3 유래

어원은 후한서에서 등장. 환관이 득세하여 어지러운 와중에도 고결함을 유지하던 관료 이응이란 자가 있었는데, 그의 추천을 받은 젊은이들이 이를 영광으로 여겨 "이응의 추천을 받는것은 용문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다"로 비유한데서 이른다고 한다.

용문이란 황하 상류 협곡의 문인데, 물고기가 이를 통과하면 용이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비유한 것.[2]

다시말해 이응의 추천을 받는것은 물고기가 용문을 오른 것이고, 이로 인해 출세하는 것을 물고기(젊은 관료)가 용(출세)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이른 것이다.

1.4 대한민국에 실존하는 등용문

다소 미묘하기는 하나 좋은 대학을 가는것이 출세를 위해서 상당한 힘이 됨은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 각종 고등고시(행정고시, (구)사법고시,외무고시.)
진정한 의미의 등용문으로서 최근 한국경제가 워낙 저성장인지라 이제는 명문대만 나와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고시 합격은 나향욱처럼 본인이 최악의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라도 일정수준의 선까지의 출세는 확실하게 보장된다. [3]
  • 고시급 전문자격시험
회계사 : 억대연봉을 찍던 직종중 하나였으나 최근엔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업무 강도에 비해 받는 페이가 그리 높지 않으며, 서로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위상이 상당히 추락한 상태, 이대로 처우가 지속되면 등용문 항목에서 진짜로 제외해야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서울대등 SKY에선 회계사 시험 응시율은 상당히 감소하는중이다
변리사 시험 : 전문자격시험의 꽃인데 최근 로스쿨로 인해 점차 넘치는 변호사 TO가 변리사를 넘보는중....

2 학원 이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대입기숙학원으로 비 브랜드 학원들 중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 약칭 DYM(Dream Your Miracle)...
사관학교, 경찰대학 그리고 SKY등 명문대학 입시에서 매년 합격자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인다.
생활관리의 경우 융통성 없다고 느껴질 만큼 대체로 엄격한 편. 사실 생활담임 선생과 그들의 그 날 기분 나름이지만
국영수 강사들의 채용에 있어서 SKY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수학과의 경우 전 강사가 서울대 출신이다.[4] ㅎㄷㄷ
탐구영역의 경우 주로 인강 강사들이 출강하는 편이며 그 때문인지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은 편.
반 편성은 학원 자체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우수반과 일반반으로 크게 나뉜다. 탐구 수업을 제외하면 우수반은 우수반끼리 일반반은 일반반끼리 건물을 사용한다. 그런데 사실상 우수반과 일반반 학생들의 수준에 있어서 수학 성적을 제외하고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원내 식당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강사들조차 급식에 있어서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3 이윤열의 별명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별명
  1. 유래를 보면 전자의 의미에서 나온 것이지만, 후자의 방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문문장 특성상 품사의 구분이나 해석 순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뉘양스 차이가 보인다. 사실 이정도라면 의미는 비슷해서 그나마 양반이고, 각종 한문문장을 보면 품사 하나나 순서를 잘못 해석하면 뜻이 아예 달라지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2. 이 전설이 잉어킹->갸라도스 진화의 모티브가 된다. (더 넓게 보면 빈티나->밀로틱도 여기 해당될지도.)
  3. 3급 고위 공무원 부터는 개인의 능력이 출중해서만 되는게 아닌 소위 끈이라는 특정학벌,인맥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고위 공무원 인사자리 결정은 상당히 복잡한데 이건 경쟁자보다 더 높은 명문대라고 해서 반드시 되는것도 아니다.연대 출신인데 한양대 출신에게 밀려 사무소 개업한 친척 개업 축하 식사자리 끝나고 와서 작성
  4. 어차피 학원에서 강의하고자 하는 SKY출신도 널렸고 SKY출신조차도 들어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