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킹

잉여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잉여킹닷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잉어킹

129MS.png129 잉어킹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129
성도 : 076
호연 : 051
신오 : 022
수컷 : 50%
암컷 : 50%
잉어킹コイキングMagikarp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쓱쓱비가 내릴 때 스피드가 2배로 증가한다.
*주눅고스트, 악, 벌레 타입 기술을 받으면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포획률
물고기 포켓몬0.9m10.0kg수중 2
드래곤[1]
255
진화magikarp.gif
129 잉어킹
레벨 20
gyarados.gif
130 갸라도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
전기 풀고스트 격투 노말 독 드래곤 땅 바위 벌레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강철 물 불꽃 얼음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201055152080200
도감설명
적/녹힘도 스피드도 거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한심한 포켓몬이다.
파이어레드
X
아주 먼 옛날에는 좀 더 강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안쓰러울 정도로 약하다.
리프그린
Y
피카츄도움이 안 되기로 유명한 포켓몬. 바다, 강, 연못, 물웅덩이 가는 곳마다 헤엄치고 있다.
금/하트골드힘이 없는 불쌍한 포켓몬. 가끔 높이 뛰어오르지만 겨우 2m을 넘는 것이 고작이다.
은/소울실버어쨌든 뛴다. 이유도 없이 뛴다. 펄떡거리고 있을 때 날아온 피죤 등에게 잡혀 버린다.
크리스탈물살이 빠른 곳에는 그저 휩쓸려 버리고 마는 허약하고 한심한 포켓몬.
루비
오메가루비
튀어 오르기만 하는 한심한 포켓몬이다. 왜 튀어 오르는지
조사한 연구자가 있을 정도로 무조건 튀고 튀고 튀어 오르기만 한다.
사파이어
알파사파이어
튀어오르기만으로는 만족스럽게 싸울 수 없어서 약하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아무리 더러워진 물에서라도 살 수 있는 끈질긴 포켓몬이다.
에메랄드헤엄치는 힘이 없어서 휩쓸리고 만다.
강의 흐름이 없는 곳을 살짝 보면 휩쓸려온 잉어킹이 모여있다.
다이아몬드세상에서 제일 약하다고 전해지는 잉어킹이 어떻게 살아남아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강의 흐름이 완만해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하고 휩쓸려버린다. 왜인지 항상 파닥거리고 있다.
플라티나오래 산 잉어킹은 튀어오르기로 산도 넘을 수 있지만 기술의 위력은 여전히 약하다.
블랙
화이트
블랙 2
화이트2
힘이 약해서 한심한데도 번식력만큼은 대단하다. 질릴정도로 발견된다.
마구 튀어올라서 바로 노려지는 잉어킹 덕분에 무수한 포켓몬들이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전 전용기튀어오르기

사실 이론적으론 사람도 죽일 수 있다#

1 소개

파일:Attachment/ingvsing.gif
자세히 보면 이름이 잉여킹이다

파일:Attachment/hu 1247989987 417889584.jpg

아마 애니를 본 사람들에게나, 게임을 한 사람들에게나 여러모로 인상적인 포켓몬일 것이다. 잉어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뒤에 '킹'이 붙은 건 등, 배 지느러미 모양이 왕관을 연상시키기 때문. 스피드는 그나마 높지만 공격이 너무 낮은 포켓몬이라 사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잉여킹. 하는 짓거리는 그냥 펄떡펄떡 뛰어오르는 정도. 왜 튀어오르는지 연구했던 사람이 있을 정도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기술은 튀어오르기 하나밖에 없으며[2][3] 레벨 15때 몸통박치기를 배워도 능력치가 낮아서 데미지는 쥐꼬리만하다. 생긴 것도 눈에 초점이 없고 멍청해 보인다. 참고로 이런 약골 포켓몬이 멸종되지 않은 이유가 썬 버전에서 나오는데 이유는 왕성한 번식력이었다. 그러나 문 버전에서는 튀어오르는 이들을 잡아먹는 포켓몬이 많음이 드러나 다시금 안습...

고로 이 녀석을 키우려면 맨 처음 꺼내놓고 배틀 시작하자마자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해서 경험치를 나눠먹는 방식으로 레벨 업을 해야 한다. 중후반부에 얻는 도구 '학습장치'를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경험치를 먹는 정도가 유사전설 포켓몬전설의 포켓몬들과 동급인 느림이라 레벨업 시키려면 경험치가 많이 필요하다(딱 10000)[4]. 진화 레벨이 20인게 그나마 다행.

사실 레벨 30에 바둥바둥이라는 공격 기술을 배우는데, 쓸 일이 전혀 없다. 게다가 빈티나와는 달리 교배나 기술머신을 통해서도 기술을 못 배운다.

6세대까지 잉어킹이 배울 수 있는 기술 목록을 보자면…

이렇다보니 모든 포켓몬을 통틀어서 특전기가 아니면 자속 기술을 하나도 못 배우는 유일한 포켓몬이라는, 잉여스러움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5]

참고로 2세대 금은시절에는 일본에서 1998년에 용의 분노를 배운 잉어킹을 20명에게 배포했고[6], 미국에서는 뉴욕 포켓몬시티에서 거품, 기사회생을 배운 잉어킹을 배포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하이드로펌프를 배운 전설의 금색 잉어킹을 배포한 적이 있다.

이렇게 취급이 나쁜 포켓몬이지만, 정작 게임상에서는 낚시꾼들의 로망 취급받고 있다. 심지어는 금/은/크리스탈/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레벨 65의 잉어킹을 들고 나오는 트레이너가 있다(...).[7]

'포켓몬 스타디움(N64)'나 '포켓몬 콜로세움(GC)'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Wii)' 등 3D 그래픽을 채용한 콘솔용 대전 게임과 콘솔용 RPG에서는, 뭍에 올라와서도 공중에 뜬 채로 멀쩡하게 헤엄치는 다른 물고기 포켓몬과 달리 유독 잉어킹만 힘없이 바닥에 드러누운 채 팔딱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정식 버전이자 휴대기종 포맷으로서는 최초로 풀 3D화가 이뤄진 6세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 이 포켓몬의 존재 의의

파일:Attachment/ingdo.jpg

사실 사람들이 이 포켓몬을 굳이 키우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갸라도스로 진화하기 때문이다.[8]

4세대까지의 모든 시리즈에서 '낡은 낚시대'로 낚시를 하면 낚을 수 있고, 1세대에서는 달맞이산 입구의 포켓몬센터에서 500원에 살 수 있다. 참고로 회색시티에서 어떤 사기꾼한테 억지로 샀던 포켓몬이 너무 약하다고 투덜대는 소년이 있다.[9]참고로 이 소년은 3년 후(2세대) 자기가 잘 키워서 갸라도스로 진화했다고 자랑한다.

힘도 스피드도 없다는 도감 설명이긴 하지만, 사실 잉어킹의 스피드 종족치는 80으로 의외로 어중간한 스피드의 최종진화형 포켓몬들보다 빠른 경우가 많다. 물론 다른 스탯과 배우는 기술들이 시궁창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그래도 스피드가 가장 높기 때문에 스피드 노력치를 1 준다. 아주 흔한 포켓몬이고 워낙 약해서 때려잡는 것도 어렵지 않으므로 노력치 노가다할 때는 반가운 포켓몬.[10]

3 다시는 잉어킹을 무시하지 마라

이런 포켓몬이지만 가끔 쓰는 기인유저도 존재한다. 랜덤 매치에서 최대한 랩업시킨걸 바톤터치해서 싸우는 방법으로 잉어킹 한마리에 삼삼드래가 뻗거나 하는걸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궁금한 트레이너들은 글로벌 링크에서 배틀 비디오를 찿아보자. 유투브 등지에서 Magikarp ownage(잉어킹 관광)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된다. 상대의 포켓몬 구성과 그 포켓몬 모두의 특별한 색인 점, 유치한 네이밍 센스엔 신경쓰지 말자.[11]

  • 가이오가의 특성 잔비로 잉어킹의 쓱쓱이 발동.
  • 잉어킹이 장비한 기합의띠로 1턴 킬을 회피.
  • 다른 포켓몬[12]으로 교체한다.
  • 가이오가를 재운 다음에 있는대로 버프를 걸어주고[13],
  • 캄라열매로 스피드 1랭크 상승.
  • 마지막으로 바톤터치로 모든 버프를 잉어킹에게 전달.
  • 마지막으로 HP 1의 잉어킹이 바둥바둥으로 공격.

단 이 경우에는 상대가 포켓몬을 교체하거나 선공기를 가지고 있다면 쉽게 파훼된다.

4 포켓몬스터 잉어킹 ~금호의 역린~

보러가기
번역본은 여기

2011년부터 니코니코 동화에서 '레오몬'(트위터)이라는 한 용자가 '포켓몬스터 잉어킹 ~금호의 역린~(ポケットモンスターコイキング~金鯱の逆鱗~)'이라는 실황플레이 시리즈를 올리고 있다.

포켓몬스터 루비 스토리를 색이 다른 황금 잉어킹만으로 클리어하겠다는 엄청난 포부를 갖고 시작했는데, 이게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게임큐브를 통해 실제 루비 팩을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게임 초반부터 플레이하려고 했기 때문에 사파이어에서 낚아올려 실황플레이를 하려는 팩으로 통신교환을 해야했는데, 이 당시 색이 다른 포켓몬을 발견할 확률은 얄짤없이 1/8192였기에 실제 기간 1개월, 게임 내 시간으로 357시간 동안(...) 38995마리 낚시와 420마리[14] 알 부화를 통해 일반 잉어킹들을 보다가 마침내 39416번째에 나와[15] 마침내 포획, '샤치호코'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플레이 규칙은 실황을 하면서 하나씩 추가해가면서 했는데, 가장 많은 시기에는
① 야생 포켓몬 사냥 금지.
나무열매 사용 금지.
③ 키우미집 사용 금지.
④ 도핑약 금지.
⑤ 쇼핑 금지.
의 하드코어 규칙으로 하게 되었다.

워낙에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많이 올린 데다가 배지가 부족해 말을 듣지 않는 샤치호코의 변덕까지 겹쳐 진행은 많이 더딘 편. 보통 1~2개월동안 플레이 해 새로운 편이 나오는데, 5화부터는 분량이 길어져서 전/후로 나눠서 올리고 있다. 이것저것 오프닝이나 효과를 주는 등의 정성들인 편집도 눈길을 끄는데, 이러한 편집을 하는데 또 1개월 가량이 걸리는 편. 8화를 끝낸 후 반년동안 9화가 나오질 못했는데 이유는 직접 보도록 하자.

9화 전편에서는 더블배틀인 풍&란전을 위해 8155번의 낚시질 후에 이로치 잉어킹을 한 마리 더 포획했다(!) '주니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2013년 6월 말에 올린 10화 전편이고 이후 3년간 다음편이 올라오지를 못했는데, 이유인 즉슨 안그래도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등 삐걱대던 촬영장비가 결국 말썽을 일으켜 10화 후편 부분을 녹화한 후 저장하고 확인해 보니 저장된 동영상이 없어서 1년 넘게 의욕이 빠진 채 안하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2014년 11월에 다시 시작하기로 발표하고, 물짱이 카마세이누[16]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스토리 진행을 10화 후편 지점까지 한마리 플레이를 진행해 하는 생방송을 해 마침내 다시 해당 지점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시 플레이를 했는데, 편집만으로도 1년 가까이 걸렸다. 아무래도 당시 직장이 매우 바빠 트위터마저 제대로 할 시간도 없을 지경이었던 듯하다. 그러다 2016년 8월초에 퇴사해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가 마침내 2016년 8월 20일에 10화 중편이 올라왔다!

5 기타

위에 열거되어 있다시피, 잉어킹은 능력치가 낮고 별로 쓸모없는 포켓몬이다. 여기에 '잉어'와 잉여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착안해 스스로를 잉여인간이라 지칭하는 많은 폐인과 오타쿠들이 자조적인 의미에서 자신들을 잉여킹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승 OZ의 프로게이머 구성훈의 별명이기도 하다. 게임할 때 자꾸 입을 벌려서 그런 듯. 원래 잉어킹이 그렇듯 구성훈도 게임이 잘 풀리면 스덕후들이 "갸라도스로 진화한다"라고 한다. 실제로 제동신의 모험에서는 그냥 잉어킹에 팔다리달린 모습으로 묘사된다.

저렇게 잉여의 파생어로 쓰이는 덕분인지, 피카츄푸린, 잠만보 같은 포켓몬과 더불어서 잉어킹은 포켓몬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 이름이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여담인데 애니에서는 오박사가 잉어킹에 대해 설명하며 레벨 100짜리 잉어킹을 들고 나오는데 그 잉어킹이 튀어오르기를 사용하자 몇층이나 되는 건물을 뚫고 하늘 높이까지 뛰어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애니에 나온 장면으로, 15화(한국판 14화)에서 로켓단로이잉어킹 아저씨에게 '황금알을 낳는 잉어킹'이라는 말에 속아 로이 자신은 물론 동료인 로사의 월급까지 가불해가며 샀지만 사실은 보통 잉어킹이었기 때문에 로사와 나옹한테 욕만 먹었고,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잉어킹 아저씨를 찾아가 환불을 받으려 했지만 이미 잉어킹 아저씨는 사라진 뒤였다. 때문에, 상트안느호에서 로켓단의 작전이 개시되어 그 유명한 '우리가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도 로이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였다.

그리고, 16화(한국판 15화)에서 침몰한 상트앙느호를 한지우 일행은 물 포켓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하는데 애초에 물 포켓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로켓단은 "아하이고 맙소사, 우린 인제 죽었어"하는데 이제서야 잉어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잉어킹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나중에는 먹으려고(...) 했지만 잉어킹은 껍질이 단단하고 고기도 없어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게 밝혀져서 결국 열받은 로이가 오만가지 욕을 하며 버리자 갑자기 몸이 새하얗게 빛나더니 갸라도스로 진화, 로켓단을 날려버렸다. 뭐 애초에 불사신 속성이라 죽지는 않았지만.[17]

94화에서는 간호순과 오래 전부터 친구인 무려 3m짜리 거대 잉어킹이 등장한다.[18] 어릴 적 해변에서 바둥거리던 작은 잉어킹을 발견한 간호순이 구해주었고, 이후 이 잉어킹이 바다에 빠진 어린 간호순을 구해주기도 했다. 어린 쥬쥬를 구하러 가는 길에 로켓단에게 붙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순간 나타난 거대한 잉어킹이 로켓단의 잉어킹 잠수함에 공격을 가하다가 간호순의 외침에 갸라도스로 진화. 도감의 설명대로 갸라도스로 진화해 흉포해져 지우 일행과 간호순을 공격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간호순에게 볼부비부비하려고 다가간 것이었다.

DP에서도 등장했는데 진화를 시키지 않는 클럽인 B버튼 회원의 포켓몬으로 나온다.[19] 그래도 잉어킹은 몸통박치기 하나만으로 빛나의 팽도리를 이기고 지유의 피카츄와 거의 동등하게 싸웠다. 이후에 로켓단 삼총사잉어킹 아저씨에게서 산 포켓몬 강제 진화 기계로 잉어킹, 빈티나, 피카츄를 진화시키려 하는데 당연히 잉어킹 아저씨의 사기라서 작동하지 않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기계를 로봇으로 변신시켜 다시 한 번 정통 메카VS포켓몬 루트로 바뀌나 했지만 기껏 변신한 로봇이 무너지고, 결국 이마저도 사기라는 것이 밝혀지자 잉어킹&빈티나 듀엣 콤비에게 개발살.

XY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랜만에 황금 잉어킹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아쿠스타의 전기 공격을 받고 바다에 빠진 어부를 구해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황금 잉어킹을 잡아서 수족관에 전시하여 아이들에게 포켓몬의 신비함을 알려주는 꿈을 가진 수족관 관장 할아버지가 이 에피소드의 조연. 일단 내용 생략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진짜로 있었다. 석양이 진 바다에서 튀어오르는 황금 잉어킹의 모습은 XY의 우월한 작화를 받아 그야말로 그림 같은 명장면. 그리고 BGM 덕분에 전설의 포켓몬 취급도 받았다.

포켓몬스터 SPECIAL 6권에서는 치명적인 우츠보트의 산성액 늪에서 뛰어오르기로 이수재를 구원하기도 했다.[20]

1세대~4세대까지는 흔해서 물가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흔하게 낚인다.

Pt의 리조트에리어의 한 NPC에게 말을 걸면 '리조트에리어의 호수엔 엄청난 녀석이 산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대로 호수에서 대단한 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정말 엄청난 레벨의 잉어킹이 마구 나온다. 50, 60은 기본이고 심할 경우 레벨 100(!)짜리[21]까지 모든 레벨(1~100)의 잉어킹이 나온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잉어킹이 의외의 조커가 될 수 있는데, 분노의 호수와 근처 43번 도로에서 좋은 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잉어킹이 나오는데, 나오는 레벨이 40이다. 이 시기에서 레벨 40은 매우 높은 레벨이다. 게다가 10%의 확률로 레벨 40의 갸라도스도 나온다. 이상한 사탕 하나를 챙겨뒀다가 여기서 잉어킹을 낚아 먹여주면 치트플레이나 다름없는 레벨로 갸라도스가 전부 다 쓰러트릴수 있다. 기술은 허접하지만 다행히 이쯤에서 라디오탑 사건 해결 후 바로 폭포오르기 비전머신을 얻는다.]

파일:Attachment/500won.jpg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22]에서는 원더 브릿지에 있는 아저씨로부터 500원을 주고 잉어킹을 살 수 있다. 5세대에서 통신교환을 제외한 잉어킹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이뿐인지라(혹은 그냥 궁금해서) 사는 경우가 있다. 사고 나면 1세대처럼 "○○○는 잉어킹을 500원씩이나 주고 샀다!!"라는 문구가 뜨지만 반전으로 개체치가 20-20-20-20-20-31 로 스피드 V 고정이다! 1세대에서 회색시티의 낚시꾼에게 500원에 살 수 있었던 것의 셀프 오마주인듯.

포켓몬스터 XY 에서는 다시금 흔하게 등장한다. 3번 도로나 22번 도로에서 낚시를 하면 출현한다. 모델링이 3d로 일신되었지만 전투 시에는 공중에서 헤엄치는 다른 물고기 포켓몬들과 달리 바닥에서 시종일관 튀어오른다. 포켓파를레에서는 얌전한 잉어킹을 볼 수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불쌍하게 힘없이 튀어오르기만 한다. 다만 튀어오르기의 사양 변경으로 출고당시에 공격기를 가진 포켓몬으로 변모했다. 12.5%의 확률로 눈앞의 적을 공격하거나 62.5%의 확률로 적에게서 도망치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불가사의 던전에선 게임에서 흔하디 흔한 모습과는 달리 보기가 매우 어렵다. 출연하는 장소도 엔딩 이후에 나올 뿐 아니라 조우 확률도 매우 낮은 편. 심지어 진화형인 갸라도스보다도 희귀하다.

탐험대 이후로 종종 수배자 목록에 올라올 때가 있는데 아무리 무작위로 걸린다지만 툭치면 억하고 죽는 이 녀석이 '대도'와 같은 수식어를 가지고 던전에서 공격해 오면 사람에 따라 어이가 상실할 수준의 황당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힘 없는 특성상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보통 도망가는 수배자로 자주 나온다.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는 아예 기술이 튀어오르기 하나로 고정되어 전투에서 완전히 쓸모가 없다. 이 짐짝을 메고 훈련, 전투를 계속해서 스탯을 올리면 진화가 가능해지고 갸라도스가 되면 전력이 3배 가까이 오른다. 갸라도스가 베스트 파트너인 네임드 무장은 없지만 상성이 나쁜 모브 무장이 써도 밥값을 할 정도다.

벤10 옴니버스의 Rook Tales 에피소드에서 갸라도스와 함께 특별 출현했다. 아트 디렉터인 데릭 J.와이엇이 포켓몬을 매우 좋아해서라고.

잉어킹의 부화 걸음수가 1280로 금방 알에서 부화 하고 알이 생기기 전에 포켓몬을 바꾸면 그 개체치의 포켓몬알이 보장 되는 확정 교배를 하기 위해 6V와 6Z 잉어킹 한 쌍씩 만드는 유저도 있다. 한쪽이 외국산이면 확정 이로치도 보장된다.

포켓몬GO 에서는 진화를 위해선 해당 포켓몬에 해당하는 캔디 아이템이 필요한데, 잉어킹에서 갸라도스로 진화하려면 400개가 필요하다. (참고로 다른 포켓몬들의 최종진화형은 대개 50개)

6 I LOVE 잉어킹

2016년 7월 29일, 포켓몬 애호가 클럽에서 I LOVE 잉어킹이라는 노래를 공개했다. 약을 한 사발 들이킨듯 도감 설명을 통째로 응축시킨데다가 은근히 게임 재현도도 높은 명(?)MV로 공개됐으니 한번 들어보자.

I LOVE コイキング
I LOVE 잉어킹

たよりなくて なさけない
도움이 안 되서 보잘것 없어
とても有名 弱すぎて
너무나도 유명해 너무 약해서

昔はとても 強かった? そんなウワサも あるけれど
예전엔 매우 강했다고? 그런 소문도 있지만
今はとっても 弱いんだ 悲しいくらいに 弱いんだ
지금은 매우 약해 안쓰러울 정도로 약해

弱いポケモン コイキング 世界でいちばん 弱いやつ
약한 포켓몬 잉어킹 세계에서 가장 약한 녀석
弱いポケモン コイキング あまりの弱さ ショッキング
약한 포켓몬 잉어킹 너무 약해서 쇼킹

とにかくはねる よくはねる
어쨌든 뛰어올라 잘도 뛰어올라
はねるだけで 山こえる
튀어오르기 만으로 산을 넘어

どうしてはねる 意味なくはねる バトルではねても なにもない
어째서 튀어올라 의미 없는 튀어오르기 배틀에서 튀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調子にのって はねつづけ 時にピジョンに つかまるよ
분위기를 타서 계속 튀어올라 때로는 피죤에게 잡아채여

はねるポケモン コイキング 世界でいちばん はねるやつ
뛰는 포켓몬 잉어킹 세계에서 가장 뛰는 녀석
はねるポケモン コイキング いつもピタピタ ジャンピング
뛰는 포켓몬 잉어킹 언제나 파닥파닥 점핑

どんな場所でも まずつれる
어떤 곳에서도 잘 낚여
ボロのつりざおで つれすぎる
낡은 낚시대로 너무 잘 낚여

海 川 よごれた水たまり どんな水でも スイミング
바다 강 더러운 물웅덩이 어떤 물에서도 Swimming
ゆるい川でも 流される どこかにできてる コイダマリ
완만한 강에서도 휩쓸려 어딘가에 만들어진 잉어웅덩이

つれたと思ったら コイキング キャッチ アンド リリーズ? しちゃうすぐ?
낚였다 싶었는데 잉어킹 Catch&Release? 당장 해버려?
つれたと思ったら コイキング キャッチ アンド イート? ナンセンス!
낚였다 싶었는데 잉어킹 Catch&Eat? 넌센스!

キンピカごうか 色ちがい
번쩍번쩍 호화로운 특별한색(이로치가이)
ぜんぜん中身 変わらない
내용은 전혀 바뀐게 없어

ギャラドス進化で めちゃ強い そこまで待つの めちゃつらい
갸라도스 진화하면 무척 세져 거기까지 기다리는게 무지 힘들어
おやじが売ってた 500円! 返品できない ハプニング!
아저씨가 팔고있어 500엔! 반품 할 수 없는 해프닝!

ざんねんポケモン コイキング 人にあげても ブーイング
글러먹은 포켓몬 잉어킹 남에게 줘도 부잉
ざんねんポケモン コイキング 気にしたことない ランキング
글러먹은 포켓몬 잉어킹 신경쓴적 없는 랭킹

ボクのポケモン コイキング ボクはそのまま 育てるよ
내 포켓몬 잉어킹 나는 이대로 키울거야
ボクのポケモン コイキング 6ぴきそろえて ファイティング
내 포켓몬 잉어킹 6마리 모아서 파이팅

みんな恋する コイキング 世界でいちばん 好きなやつ
모두 사랑하는 잉어킹 세계에서 가장 좋은 녀석
恋に恋する コイキング キミにささげる ラブソング
사랑에 사랑하는 잉어킹 너에게 바치는 러브송
  1. 물고기가 드래곤 그룹이라니 뜬금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진화형을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빈티나도 마찬가지.
  2. 기술의 효과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이다.
  3. 그리고 도감 설명을 보면 죄다 잉어킹의 한심함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힘도 없는 한심한 포켓몬. 유일하게 사파이어,썬 버전의 설명만이 잉어킹의 장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4. 사실 저 구간까지만 본다면, 12800의 경험치가 필요한 빈티나나 화석 포켓몬들이 경험치를 더 많이 잡아먹지만.
  5. 일단 메타몽의 변신은 자기 속성으로 보고, 안농을 포함한 잠재파워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노말/페어리 이외에는 모두 자속 기술 사용 가능. 은혜갚기매지컬샤인이 기술머신으로 있으므로 이들 역시 자속기를 쓸 수 있다. 잠재파워를 배울 수 없는 캐터피, 뿔충이, 개무소, 귀뚤뚜기, 세꿀버리, 분이벌레와 그 진화형들은 벌레먹음과 실뿜기를 배울 수 있고, 메탕은 NPC기로 철벽아이언헤드를 배울 수 있으며, 저리어 역시 전기 기술을 배운다. 또 마자/마자용미러코트를 배운다.
  6. 포켓몬스터 SPECIAL의 2장에서 민화가 무지개대학에서 강의하던 것 중에 용의 분노를 사용하는 잉어킹을 언급한 적이 있다
  7. 심지어 대사는 왕이 되고 싶은 남자따위의 대사를 하며, 소지 포켓몬이 니드, 야도을 들고 나온다. 근데 레벨이 29밖에 안 된다.
  8.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용문의 고사가 모티브다.
  9. 회색시티에 다리에 가면 사기꾼이 500원에 잉어킹을 파는데, 사면 '잉어킹을 500원씩이나 주고 샀다!'라고 나온다.
  10. 물론 하나지방엔 이 녀석이 없어도 배쓰나이라는 우수한 대체 사냥감이 있어서 상관없다.
  11. 놀랍게도 우연의 장난인지 이 영상에선 가이오가의 잔비로 인해 잉어킹에게 쓱쓱이 발동되었다.
  12. 영상에서는 루브도.
  13. 영상에서는 대타출동배북이 걸렸다.
  14. 30×14로 있는 박스를 전부 다 꽉 채웠다
  15. 39415번의 시도 동안 색이 다른 포켓몬을 못 만날 가능성은 0.81%.
  16. 噛ませ犬. 직역하면 물린 개. 투견 훈련을 위해 투입되는 약한 개를 말하는 것으로, 띄워주기 위한 들러리 정도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어, 위에 번역판에서는 희생양으로 번역되었다
  17. 만약 이 때 로켓단이 진화한 갸라도스에게 당하지 않고 주인임을 입증하며 어떻게든 갸라도스를 영입했다면 신세가 아주 조금은 나아졌을지도 모른다.
  18. 관철이 아무리 잉어킹이 커도 1m정도가 한계라고 했고, 도감 상 잉어킹의 크기는 90cm이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크기.
  19. 덤으로 또 다른 회원의 포켓몬은 빈티나.
  20. 잉어킹 도감설명중 '어디서건 살 수 있다'라고 나온 걸 봐선, 최악의 수질에서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모양.
  21. 역대 야생 포켓몬 뿐만 아니라 배틀타워나 배틀프런티어를 제외한 역대 게임 내에서 나오는 모든 포켓몬 중에서도 레벨이 가장 높다. 참고로 프레셔 특성의 포켓몬을 선두에 두고 낚시를 하면 고레벨의 잉어킹이 더 쉽게 나온다.
  22. 후속작에서도 구입 외에도 자연보호구역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드물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