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Brothers. 동방 동인작가들 중 한 명이다.
여러 특이한 닉네임들이 넘쳐나는 동방 동인계에서도 꾀나 독특한 닉네임을 사용하고있다.
목차
동인지나 만화 등을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픽시브나 합동지에 특전으로 참가하는 등 주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이다[1]. 처음부터 동방 동인작가였던 것은 아니고, 마크로스 프론티어 등의 기타 작품들의 팬 아트를 그리다가 어느새 동방 프로젝트로 넘어온 듯. 어떤 평범한 동인 작가의 일대기
1 그림체
대부분 일반적인 일본 미소녀 만화스러운 그림체[2]를 구사하는 작가들에 비해 그림체가 제법 독특한 특색이 있다.
전반적으로 캐릭터의 얼굴을 갸름하고 길쭉하며, 눈이 작은 대신 코를 꾀 길게 묘사하는 편. 덧붙여 어떤 캐릭터든 간에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자상하거나(누님계 캐릭터) 쾌횔한(로리계 캐릭터) 눈빛으로 그려내는 특징도 있으므로, 이 작가가 그린 그림을 몇장 보다면 누구나 같은 작가가 그린 작품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특이성이 있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여성의 신체를 묘사하는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거기에 덧붙여 몸매와 근육이 제법 육덕지게 그리다보니, 어떤 캐릭터든 상당히 건강미가 넘쳐 보이는 점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야쿠모 란을 필두로 한 누님 캐릭터들이 튀어나와야 할 데가 자-알 더드러져있다보니(...) 훨씬 찰지게 느껴지지만, 사실 로리 캐릭터들도 근육과 살집이 보기 좋게 조화를 이루어 아주 몸매가 탄탄하고 보기 좋게 신체를 묘사한다.
2 좋아하는 캐릭터
이런저런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들도 상당히 여럿 그리지만, 특히나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는 야쿠모 란. 란이 마요이가에 속해있고, 야쿠모 유카리나 첸과 주종관계를 맺고있는 특성상 그 둘도 자주 함께 등장하곤 하지만, 어디가지나 포커스는 란에게 맞춰져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누님계 캐릭터들을 부드럽고 자상한 얼굴로 그리는 특성과 구미호인 란 특유의 색기 넘치는 몸매가 어우러지다보니, 이 작가가 그리는 란은 그야말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누님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으아아 란 여신님이 너무 신성해서 쳐다볼 수가 없다...
물론 이렇게 자상한 누님으로서의 면모 외에도, 야쿠모 란특유의 색기 넘치는 구도로 그린 그림들도 많다. 주로 숨이 턱턱 막히는 폭발적인 무언가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