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짜

Lavazza, Italy's favourite coffee
Italy's No.1 Coffee Lava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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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라바짜 머신. 편의점에서 저런 세팅을 갖추고 라바짜 원두커피를 팔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편의점에 깔려있는건 아니고.... 가격대는 1000원~2000원.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한지라 저 머신을 이용하면 높은 확률로 머신 다룰줄 몰라 당황하는 알바들을 볼수 있을 것이다.[1]

1 개요

라바짜는 이탈리아커피 체인점에스프레소 커피 브랜드이다.

4대에 걸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탈리아 원두 시장에서 일리, 몰리나리, 세가프레도등을 제치고 수년간 단연 1위를 차지하였던 곳이다.

라바짜 120주년 기념 영상

2 역사

1885년, 이탈리아 왕실의 와인 저장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루이지 라바짜"(Luigi Lavazza)가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에 연 작은 식료품점에서 시작했다.

커피의 블렌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왕실을 만족시키는 커피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블렌딩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때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의 가게에서는 다양한 블렌드 커피를 선보였으며, 이후 대를 이어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철저한 가족 중심의 경영 체제[2]를 가지고 있으며, 3대에 이르러 사업이 크게 확장되어, 커피 체인점 사업 및 전세계적인 에스프레소 원두 보급을 하게 되었으며, 2012년 현재는 4대째가 맡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원두를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3 이야깃거리

한국에는 오래 전에 들어왔으나, 체인 사업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주로 가맹점을 모집하여 원두를 공급하는 형태로 영업하고 있다. 직접적인 체인점이 아니더라도 원두를 공급하는 곳에는 LAVAZZA라고 쓰여진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 No.1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이라 한다.[3]

일리에 비하면 포장의 디자인이 좀 별로이다. 급식소 같은데서 사용하는 대형 참치캔과 비슷한 모양이다. 대신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며 품질도 좋은 편.

1991년부터 "라바짜 캘린더"라는 달력을 발간하고 있는데, 톱 모델을 기용한 예술적인 사진으로 유명하다. 2010년 달력은 올리비아 와일드가 모델을 한 것으로 유명.

2009년부터 맥도날드의 카페 브랜드인 McCafe에 원두를 공급하여 맥도날드스타벅스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가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때 맥도날드 커피는 먹을만했다. 하지만 2010년 말 부터는 맥도날드가 중국(...) 자체 공장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바꾸면서 공급을 중단하였고, 맥도날드는 크게 욕을 먹고(커피 맛이 없어서) 점포 수를 줄이고 커피 품질 균일화 등 합리화 경영을 적용했다고 주장하는(스타벅스 자체주장) 스타벅스에 다시 눌리게 되었다.스타벅스도 중국 원두인데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중국 원두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예로부터 품질 좋은 차로 유명했던 윈난 지방에서 나는 커피는 그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 맥도날드가 욕을 먹은 것은 라바짜 원두 사용을 은근히 광고하며 잘 써먹다가 기습적으로 품질이 의심스러운 '자체 로스팅' 원두로 바꿨기 때문이다.
  1. 일부 업소에서는 작동법을 앞에 붙여놓고 손님이 직접 추출해야 하는 곳도 있다(...)
  2. 여기 말고도 이탈리아의 많은 회사들이 자사의 브랜드 가치와 개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3. 이 점은 illy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