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의 캐릭터. 성우는 요네자와 마도카
시트레이유 황국 여왕. 12세. 황제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젊은 나이에 여황의 자리에 올랐다. 장난치기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위정자로서의 지식과 행동을 이미 익혀둔 인물.
상당히 수전노로서 켄시에게 "자기가 먹을건 자기가 벌어라"라면서 성지에 취직을 시켰으나, 켄시의 일당을 전부 자기가 받아 먹었다. 켄시 본인은 식사도 주고 잠자리도 주고 숲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하기에 별신경을 안 쓰는 것 같지만, 결국 학원장에게 이 사실을 들킨 라샤라는 켄시의 학비라면서 돌려 말하다가 그를 성지에 입학시키게 되면서 더 이상 받아 먹을 수 없게 된다.
경무(경기 무도)대회에서는 내기쪽을 관리하면서 돈을 잔뜩 벌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표가 켄시에게 쏠려서 사전에 수를 쓸려고 하나 메자이아에게 선수를 빼았기고, 적자에 몰려 다른 방법을 동원하지만, 리치아(분노모드)에게 걸렸다…….
여담으로 이런 수전노 체질은 어머니에게 물려 받았다는 것 같다. 마리아와 친척이자 천적관계. 틈만 나면 온갖 신경전을 펼친다. 아직까지는 츤데레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라피스와 함께 돌아다니는 켄시를 미행하는 등 묘하게 신경 쓰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엔딩을 보면 켄시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봐서 결국은 이쪽도 플래그가 연결되는 듯.[1][2] 그런데 오프닝에서 나오는 히로인들의 단체누드 모습을 보면 의외로 나이에 비해서 몸매가…… 황족이라 그런가?
역시나 황족이라 그런지 요리 쪽은 꽝인 듯 하다. 식재료를 구해온답시고 숲에 들어가서 서식하고 있는 모든 독초를 구해오는 최강급의 안목을 보여주기도 했다.[3]
문제는 분명 위치는 정히로인인데…… 비중이 너무 안습. 켄시와 눈에 띄는 플래그가 선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비중이 큰 것도 아니고. 남은 화수에 뭔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투명 히로인 확정일듯.
9화에서 빚더미에 올랐고, 더불어 각 나라에 의해 공동관리 되며 자신의 왕국인 시트레이유가 예속 될 위기에 있지만, 본인은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다. 예속된다고 해도 국민에게 있어서 그저 숭배자만 바뀔뿐이라고 말한다. 나라에 대한 애착이 없는 개념없는 발언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시트레이유 자체가 풍족한 나라인데다가 교회가 행하는것이니 별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그러는 것. 오히려 바바룬 메스트를 한방 먹이지 못하는게 안타깝다고 한다. 그 대인배적이라고 할까. 통이 큰 모습에 마사키 켄시는 그녀에게 나이문제를 꺼내면서 겉모습만 어린 누나 애기를 하는데[4] 본인은 10대라고 주장하면서 열내는 모습이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 조력을 얻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여기서도 마사키 켄시를 유용하게 쓸려는 모습이 보인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성기사인 마사키 켄시를 각 나라에 근무하게 하려는 모양이다(…)
다크엘프의 왕국인 슈리폰에서 켄시를 시험 해보기위해 경무대회와 비슷한 철인 경기에 켄시가 참가했는데, 내기에서 또 켄시에게 걸었다가 쪽박을 차는 모습이 보인다 그저 안습(…)
10화의 예고편에서는 이전까지와는 밝고 쾌활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진지하고 슬픈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으며 어쨋든 10화에서야 정히로인으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 10화 예고 마지막에 "켄시, 켄시, 켄시!!"라고 말하며 켄시를 목 놓아 부르는데다가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강한 모습이 아닌 연약한 내면의 모습이 나올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애니의 엔딩 일러스트에서도 켄시와 알몸으로 함께 있으며 쑥쓰러워 하는 라샤라의 표정은 수전노인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니 말이다.
10화 예고말로 "나는, 어쩌면 좋지? 내겐 널 말릴 말이 없다!"라고 하며 약한모습을 보였는데 10화에서 마사키 켄시가 직접 거처를 정해야 할때, 자신은 켄시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며 연약한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왕위에 오른 자신에 대해 "재배를 받은 콩나물"이라고 하며 비하하는등, 어느정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왕이 되고 그렇게 키워진것에 대해 반발심도 있는 모양. 자신은 아이다운 감정이나 지식도 없다고 하면서, 켄시가 예전에 "정말 12살인가요?"한 말도 약간 신경쓰고 있었던 모양으로, 켄시에게 그렇게 교육 받았다고 말해준다.
마사키 켄시를 단순히 이용한게 아니라 그녀도 켄시를 보면서 여러가지로 의지한 부분이 있었던거로 생각된다. 그런 그녀가 켄시에게 한 대사는 "가지마라… 날 두고 가지마라." 그리고 자신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라샤라를 보고 켄시는 "이 세계에 와서 외톨이로 있을때 제가 있을 곳을 만들어 준건 라샤라님."이라고 하며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 라샤라를 놀라게 했다.[5] 그런 켄시의 방법에 "바보냐?"라고 했지만 은근히 속으로 기뻐한게 아닐까 싶다.
왠지 10화에서는 연약한 여동생 같은 느낌이 나는듯, 울고있는 그녀를 켄시가 머리를 쓰다듬기까지 한다. 형과 하렘 비교했을 땐 마사키 아에카 포지션. 근데 좀 연약한 구석이 있다.[6]
이걸로 투명 히로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다크호스가 된걸지도. 그런일을 겪고 성격적으로 변화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11화에서는 세레스가 켄시의 스완국으로 망명했을 때, 젊은 남자 성기사를 손에 넣었다고 좋아하며 확실히 일하라고 한다.[7] 그렇게 말하는 라샤라를 스완국의 모든 승무원이[8] 차가운 눈으로 지켜보고 세레스의 여자친구 하츠키는 세레스를 꽉 끌어안으면서 눈물을 글썽인다. 농담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 그러게 평소에 잘해야지.
13화 완결까지 드러내놓고 애정표현을 하지 않지만, 히로인 중 라샤라도 메인이라고 볼수 있을듯. 함께 싸우지는 못하지만 돌아 올 장소를 지킨다고 말하기도 한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켄시를 좋아하는 호감도가 높다.
처음 설정에는 유키네 메아 같은 성격이었다고…- ↑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유일하게 라샤라만이 켄시와 함께 있다.
- ↑ 코멘터리에서 말하길 첫 그림은 왕위를 잇고 주변에 있는 것은 결국 왕위와 왕관뿐이라는 이미지, 알몸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도 기댈 사람이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거기에 마지막 그림에서 켄시가 있어준다. 라는 의미라고…
- ↑ 어느정도나면 중간에 만드라고라 처럼 생긴 당근을 집는다!
- ↑ 다 아시겠지만 천지무용 캐릭터 중 사사미와 와슈만 보면 된다
- ↑ 라샤라에게 외상으로 스완을 사서 그걸 자신의 국가로 하는것
- ↑ 니트니트라고 놀림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에카는 텐치 위기시에는 주저없이 몸을 던지는 꽤나 육체파다(…)
- ↑ 이전까지의 스토리를 감안하면 종마로서…
- ↑ 심지어 종자들 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