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 아에카

위가 OVA 1기, 아래가 GXP, 약 2년의 시간차가 있다.

柾木 阿重霞 樹雷

천지무용의 등장 캐릭터. 풀네임은 마사키 아에카 쥬라이

담당 성우는 타카다 유미였으나 타카다 유미가 사실상 은퇴 상태여서 '사랑 천지무용!'에서는 나나오 하루히로 변경되었다. 한국판 성우는 투니버스판 양정화, 애니박스판 윤미나 / 한수림(IN LOVE 2). 캐릭터의 속성은 아가씨, 폭주기관차, 니트

쥬라이의 제1황녀이며, 마사키 사사미의 친언니. 주인공인 마사키 텐치와의 관계는 사사미와 동일하니 그쪽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다.

굉장히 미인인데다가 첫 인상은 싹싹해 보이는 아가씨지만, 화나면 히스테릭한 성격이 돼서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 지구에 와서는 료우코와의 마찰 때문에 거의 매일같이 화를 내고 있어서, 완전히 인격이 파탄난 히스테리 덩어리로 보인다.(…)

그나마 사사미가 침체되어 있을때 위로해 준다던가 하는 언니로서 어른스러운 면을 보여서 가까스로 인격 파탄은 모면하고 있지만….

그리고 아가씨 인격과 히스테리 인격의 밑바닥에는 여왕님 인격이 잠재하고 있어서, 아주 드물게 각성한다.(…)

700년전에 료우코를 쫓아서 행방불명이 되었던 오라버니 마사키 요우쇼우를 찾기 위해서 동생인 마사키 사사미를 데리고 가출을 했다. 그후에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시종들 (A.I유니트들)에게 모든걸 맡기고, 자신은 냉동수면에 들어가게 된다. (사사미도 같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

그후 료우코의 반응을 캐치하여 류우오우가 지구에 오게 되었으며, 마침 깨어난 그녀는 쥬라이의 대죄인인 료우코를 잡아서 쥬라이의 법정에 세운 후에, 그녀에게서 오라버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생각이였다.

그런데 그녀가 지구에 도착한지 5초가 지나서 료우코의 공소시효가 끝나 버렸으며, 그녀의 범죄 기록이 전부 말소되면서 잡을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 (…)

하지만 이왕 온김에 오라버니의 행방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 료우코를 잡기 위해서 그대로 지구에 내려오게 되고, 자신의 황가의 배인 류우오우로 공격을 가한다. 이에 급히 보옥중 하나를 되찾은 료우코는 료오키를 불러서 텐치와 그의 집을 수납하고서 바로 도주를 시도하지만, 아에카의 결계술에 의해 잡히게 된다.

붙잡은 료오키의 안에 있던 텐치에게서 오라버니의 유품인 '천지검'을 압수한 후, 그의 신변을 구속했으며, 료우코를 신문하지만 료우코는 "텐치가 더 잘 알고 있을 걸"이라면서 시치미를 떼게 된다.

료우코가 말한 텐치는 마사키 텐치였지만, 본인은 천지검(천지=텐치)으로 알고서 어리둥절했었으며, 료우코가 '네가 찾은 오라버지하고 관계가 있다'라고 간접적으로 알려주고는 있었지만, 모른척한건지 진짜 몰랐던 건지 이해를 못하는 눈치였다.

신변을 구속했던 텐치는 동생인 마사키 사사미에 의해 탈출하게 되고, 탈출한 텐치는 사사미의 부탁으로 그녀의 서클릿을 노리고 침실에까지 숨어 들어온다. 아에카의 서클릿은 '키'이기 때문에. 머리에 끼고서 자고 있었다. (즉 벗길려고 하면 깨우게 된다는것.)

이때 텐치는 아에카가 손에 쥐고 있던 자신의(?) 검을 발견하고서 그거라도 가지고 돌아 갈려고 했다. 하지만 워낙 강하게 쥐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깨워 버렸고, 그를 보자 마자 잡기 위해 난리를 치게 된다.

하지만 천지검의 마스터키 기능때문에 '류우오우'의 컨트롤을 빼았기게 되고, 료우코는 료오키를 그녀의 배 '류우오우'를 방패로 하고서 대기권에 돌입해 버린다.

그 결과 세토대교를 박살내면서 양쪽의 전함이 크게 파손되어 마사키 카츠히토가 신주로 있는 신사 근처의 호수에 추락하게 되면서, 얼떨결에(…) 그쪽으로 옮겨가 버린 텐치의 집에 눌러 살게 되었다.

텐치와는 처음에는 사이가 나빴다.(…첫 인상도 그렇고, 침실의 건도 있고 해서 쌀쌀 맞게 대한다.) 그것도 그럴게 아에카는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오라버니이자 약혼자인 마사키 요우쇼우만 보고 있었고, 지구에 와서 요우쇼우가 이미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정신적 충격을 꽤 심하게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우쇼우와 비슷한 면도 지니고 있었던 텐치의 상냥함에 끌리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오라버니는 이미 결혼해서 텐치라는 손자까지 둔 백발 노인이라는 사실에 그만 좌절하게 되고(…), 이 사이에 텐치에 대한 호감은 더욱 강해져서 끝내는 푹 빠져 버린다.

료우코와는 그야말로 견원지간으로, 특히 과거의 쥬라이 습격 사건과 텐치를 사이에 둔 연적이라는 관계로 인해 말 그대로 매일 싸우고 있으며, 모든 면에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면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미워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할때는 서로 협력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말싸움은 계속 하는걸 보면 체질적으로 안 맞는 듯 하다.

쥬라이의 황녀인지라 전투력도 갖추고 있기는 한데, 어릴때 가출해서 별다른 수행도 안하고 썩었던 탓인지 별로 대단한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결계술은 대단해서 첫 등장했을때는 배의 힘을 빌렸다고는 하지만 료오키와 료우코를 한꺼번에 잡는 의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성급한 성격 탓에 가끔식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거나, 실수를 해서 납치된다든지, 팀플레이때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등등 왠지 모를 안습한 대우를 받고 있다.

전투 모드시에는 쥬라이의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뺨에 흉터같은 문신이 생긴다. 덤으로 피부색도 조금 검게 된다. 위에 적었다시피 전투력은 낮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아에카의 배인 류우오우는 일단 쥬라이 함이라 나름대로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인플레가 발생한 탓에 류우오우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가 되었다.

사실 어릴때는 원래 머리카락의 색이나 형질은 어머니인 미사키를 닮아서, 파란 머리였고 사사미와 붕어빵이었다. 하지만 요우쇼우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에 자기 마음대로 머리카락의 유전형질을 바꿔버렸다. 현재는 이 머리카락에 만족하고 있는 모양. (그런데 일부에서는 바꾸기 전이 더 미소녀라면서 불만을 표현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다.)

영문 천지무용 위키에 나온 원래모습. 이게 더 예쁘다

일단 마사키 가에 머무르고는 있지만 동생인 사사미와는 정반대로 요리 같은건 못하고, 그외의 가사에도 흥미가 전혀 없으며, 지구에서 뭔가 일자리를 찾을 생각도 전혀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벽한 니트족으로 지내고 있다.

1990년대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던 니트히메의 원조이며, 할일이 없는 나머지 순정만화만 봐서 그쪽의 지식은 꽤 방대하다. 잘못된 지식도 많지만…(…)

게다가 나중에 밝혀지는 것이지만, 애초에 가출해서는 700년간 동면한 것 부터가 바보짓이었다.(…)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은 사람 No.1"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이 지경까지 된 것은 초기에는 그럴듯했던 아에카의 이점들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상쇄되고, 다른 캐릭터들은 "숨겨진 설정"을 하나씩 들어네내면서 캐릭터성이 강해지는 와중에 아에카는 그런게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원인이다.

기본적으로 나쁜 캐릭터는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다른 캐릭터가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보자면….

• 전투력 : 아에카가 그리 약한 것은 아니지만…. 인질 역할이나 될 뿐.
• 과거사 : 비극적인 과거…라는 면에서는 와슈나 미호시를 따라가기 어렵다. 게다가 아에카의 과거는 설정이 드러나면서 바보짓이 돼버렸다.
• 쥬라이의 황녀 : 사사미는 거기에 +츠나미의 화신. 그리고 카미키 노이케 추가.(…) 게다가 텐치 본인도 황족이고, 등장인물들의 신분 인플레로 쥬라이 황족이 개똥처럼 굴러다니게 되니 가치가 왕창 폭락. 사실상 이 애니에서 '쥬라이 황족'이나 그에 준하는 신분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캐릭터로 인식되기 위한 최소 조건'에 가깝다.
• 설정상의 중요도 : 삼여신이나 절대신 천지 등의 떡밥이 풀려져 나오는 가운데, 아에카는 그런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 즉, 신화적인 레벨은 커녕 비교적 평범하다.
• 일상생활 : 니트히메다. 점수 따기는 커녕 마이너스.

흔히 있는 무던해서 피보는 캐릭터. 특히 최대의 복병은 여동생인 사사미. 사사미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아에카를 상위호환해버린다.(…)

숨겨진 기믹으로는 여왕님 기믹이 있는데 놀랍게도 공식 설정이다.

여왕님 복장을 하고 웃으며 채찍을 휘두르는게 매우 인상적, 특히 웃음.

1 TV판의 아에카

700년 동면은 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OVA판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여왕님 모드가 좀 더 자주 폭발하며 자주 맛이 간다.(…)
료우코와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악연이 얽혀 견원지간이 되었다. 서로가 자기 좋을대로 기억하고 있다.(…)

2화에서 등장. 쥬라이의 황녀로서 여러 행성을 떠돌면서 맞선을 보고 있었는데, 이동하던 도중에 쿠라미츠 미호시가 보낸 조난 신호를 받아 지구에 온다.

구조신호를 보낸 미호시는 무시하고(…) 료우코와 다투다가 어영부영 지구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마사키 카츠히토의 추천으로 마사키 텐치와 지구의 자연을 구경하며 놀면서 정을 가지게 된다.

텐치에게 엉겨붙는 료우코에게 분노하여 당장 료우코와 끝장을 보기로 결심하고, 류우오우에 탑승하여 료우코의 료오키와 결전을 벌인다. 료오키에서 텐치에게 붙어서 염장지르는 료우코에게 분노한 나머지 다 같이 지옥에 가기로 결심하고 류우오우로 특공을 걸어(…) 다시 다 같이 지구에 추락한다.

3화에서는 마사키 사사미가 데리러 와서 지구에서의 텐치와의 추억을 정리하고 쥬라이로 돌아가려 하지만, 료우코와 텐치를 태우고 우주로 마중을 나왔던 료오키가 사사미가 꺼낸 당근을 보고 폭주하여 사사미의 우주선을 들이받는 바람에 다시 지구에서 머물게 되었다.

11화의 페러렐 월드의 첫번째로 그녀의 세계가 나오게 된다. 헤이안 시대에, 그녀는 텐치와 약혼한 상태이고, 료우코가 라쇼몬의 오니가 되어 있으며, 미호시/키요네는 하급 귀족으로. 하지만, 텐치와 료우코는 서로 어느 정도 아는 상황.

14화에서는 갑자기 지구에 나타난 쥬라이 성의 군사들에게 마사키 사사미와 함께 반역죄로 체포된다. 우주해적죄로 체포된 료우코도 함께 감옥에 갇혔지만, 마사키 텐치에게 구출되어 료오키를 타고 지구를 떠난다.

그리고 역으로 자신이 쥬라이의 신황제로 취임한 마사키 요쇼의 제위 계승에 불만을 가지고 쿠데타를 시도하였다가 도주한 것으로 되어서 수배되었다.

16화에서 천지일행의 여행 자금이 떨어지자 스낵바를 하게 되었을 때, 여주인으로 활약했다. 의외로 잘한다. 소질이 있는 걸지도.(…)

19화에서 휴게소에 들렸다가 모두들 키요네의 우주선이 빼앗긴 것을 쫓아 나갔을 때, 사사미와 우주의 규동 가게에 남아 있다가 그날 먹은 밥값을 덤터기 쓰고 돈도 없어서 접시닦이를 해야 했다. 접시닦이는 못해서 몇개씩 깨먹었다.

23화에서 텐치가 요쇼의 자손으로 쥬라이의 정통 자손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텐치와 맺어지고 싶어서 텐치에게 왕으로 즉위하고 자신을 신부로 맞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습격해온 카가토에게 납치된다.

25화에서 카가토에게 붙잡혀 있다가, 카가토와 싸우던 텐치가 위기에 처하자 쥬라이의 힘에 각성하여 결계를 부수고 나와 카가토에게 저항하지만 아직 힘을 쓰는 것이 미숙했기 때문에 한방에 패하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위기를 보고 텐치는 자신의 진정한 힘에 각성한다.

최종화에선 마사키 요쇼로 변장한 카가토에 의해 어지럽던 쥬라이를 정리하고 다시 지구로 온다.

2 <신 천지무용>의 아에카

왠지 하이쿠를 즉석에서 지어서 가끔 읊는다.

5화에서 마사키 가의 가게가 위기에 빠지자, 료우코, 미호시, 키요네 등과 도쿄로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찻집을 하지만 황녀답게 오만한 성격이라 사고만 치다가, 텐치와 사쿠야가 데이트를 하는 것을 보고 폭주하여 쫓겨난다. 그리고 유기의 부하가 낸 일당 100만엔을 주겠다는 낚시 아르바이트 광고에 속아 종이 거인을 만드는데 혹사되고 돌아온다.

3 GXP의 아에카

여전히 료오코와 싸우고있다. 그리고 요오쇼가 아무렇지않게 자신의 본모습까지 세나에게 가르쳐주는걸로봐서 요오쇼가 가짜모습으로 생활하고있다는걸 알고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