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로

Rakharo.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젊은 도트라키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혈기수이자 퀸스가드의 일원. 무기는 아라크(도트라키 칼).

칼 드로고에 의해 아고, 조고와 함께 대너리스의 전속 호위무사(코)로 배치된다.

아고, 조고 처럼 칼 드로고가 죽고 난 뒤에도 대너리스와의 친분 때문에 남아있었는데, 처음에는 여자가 칼이 된다는 뻘쭘해했지만, 불속에서 용들과 함께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자 나머지 일원들과 함께 절을 하며 인정한다. 이후 그녀의 충신이 된다.

현재 노예상의 만에서도 대너리스의 충실한 경호원으로 활동하는 중. 시녀인 이리(얼음과 불의 노래)지퀴가 짝사랑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조고와 역할이 합쳐졌다. 바리스가 보낸 독살 미수범을 채찍으로 휘감는 것도 라카로의 몫. 조라 모르몬트와 같이 있는 장면이 많은데, 전투경험과 검술이 뛰어난 조라에게 싸우는 법을 조금 배우기도 하는 듯. 뿐만 아니라 서로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조고와 라카로 둘 다 아직 살아있지만 시즌 2에서 정찰을 나갔다가 목만 베어져서 돌려보내졌다. 대신 시즌 6에서 복수해주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