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시나리오

라피스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던전. 스토리는 물론 시나리오를 깨야 갈 수 있는 사냥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면서 필수적으로 깨야 한다.[1] 심지어 시나리오 1을 깨지 못하면 부지휘관을 얻을 수 없으니 주의. 또한 시나리오 9화의 경우 흔히 시시쩔이라고 불리는 사냥과 쩔이 자주 이뤄지는데 [2] 이 9화 진입을 위해서는 최소 시나리오 7까지는 클리어를 해놔야 한다.[3]

문제는 게임 스토리 진행과 사냥에 필수인 시나리오 클리어가 매우 힘들어졌다는 점인데, 예전엔 4단 정도라면 상점 아이템만 착용하고도 시나리오 6까지, 템세팅이 잘 된 6~7단 정도라면 10까지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을 수준으로 난이도가 정말 쉬웠지만, 난이도 패치 이후 시나리오 3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상점 아이템만 꼈을 경우에 7단 이상도 6화 이상의 시나리오를 깰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4]

스토리를 보면 지명이나 인명에서 크툴루 신화, 니벨룽의 반지 등과 연관된 부분이 많다.

여담으로 2002년 네오다크세이버 오픈 당시 10화까지 업데이트되었고 2008년 말에야 11화가 업데이트되었다. 마지막화인 12화는 2009년 업데이트 예정사항에 떴지만 11화 이후 7년째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5]

1 1화

브름스 제국군이 아스토니아 왕국의 왕궁인 브르고스 성을 침략한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의용병 군단을 결성해서 궁성을 탈환하기 위해 참전하게 된다. 강습여단을 처리하고 나면 국왕 이스트란에게 제국의 마도사인 아스모다이를 추격하여 브름스 제국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시나리오 1-2인 지하감옥에서는 신관을 부지휘관으로 들일 수 있다. 네오다크세이버 초창기에 포로링 메이지라는 몹이 등장하기 전에는 2단 유저들이 여기서 사냥을 하곤 했다.

2 2화

아스모다이를 추격하여 자모라 요새로 온 플레이어는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브름스 제국군과 싸우게 된다. 요새가 고대 지하유적을 기반으로 지어진 것에 착안하여 잠입한 플레이어는 요새의 제국군을 무찌르지만 아스모다이를 발견하지 못한다. 때문에 국경지대로 향했을 것이라 판단, 제국군과의 격전지로 먼저 나아가기로 한다.
네오다크세이버 초창기에 많은 3단 유저들의 사냥터가 되었던 곳. 몹이 많이 몰려서 주로 사교 유저들이 사냥터로 삼았다. 용병을 데리고 사냥하는 간접타격계 유저의 경우 어쌔신이 스킬 한 두방에 용병을 황천길로 날려보내는 일을 겪었을 것.

3 3화

첫 격전지인 리드만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제국군의 기묘한 전략을 의아해하지만,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장에 참전하기로 한다.

4 4화

두 번째의 격전지인 아트리에서도 역시 전장에 참전해 싸우기로 하는 플레이어. 이미 아스모다이는 뒷전이 되어 있다 도중 의용병의 문장을 만들자는 내용이 나온다. 의용단 이름은 라이온 하트로 결정. 플레이어의 의사 따위는 똥이야! 똥이라고! 히히!

5 5화

마지막 격전지인 케리온에서 싸우게 된 플레이어.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지만 전장에서의 싸움은 이 전투가 마지막이다.
네오다크세이버 시절에는 4~5단들이 여기서 사냥을 했다. 펫호텔의 미션도 없고 아이스브랜드의 설녀도 나오기 전에는 시나리오가 거의 유일한 사냥터였기 때문. 설녀가 나온 이후에도 많은 몹을 몰아 사냥하는 게 유리하거나 설녀의 마법공격에 취약한 클래스들은 이곳이 사냥터였다.

6 6화

브름스 제국의 재상인 마기에게 아스토니아의 대신관 하겐이 찾아간다. 둘이 "옛 지배자들"에 대해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시작 시 잠깐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하겐을 쫓아 나타나며 시작. 하지만 사하그라스 신전을 뒤져도 하겐은 나오지 않는다. 이 일에 관련해서 플레이어는 정보수집을 위해 주요 마을을 모두 뒤지기로 한다. 플레이어가 마기를 엿먹이는 장면과 마기가 빡돌아서 포효하는 모습이 일품.
시나리오 6-1인 사하그라스 신전 입구와 6-2인 신전 내부는 모두 네오다크세이버 시절에 마법사 및 사교의 사냥터였다. 라피스로 바뀐 후에 마기가 텔레포트를 쓰며 날아다니지만 네닥 시절엔 무난한 사냥터였으나 펫호텔의 봄비봄패닉이란 미션이 나오고서부터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7 7화

정보수집을 위해 브르고스 항에 온 플레이어는 항구가 해적들에게 습격당해 초토화된 것을 발견한다. 해적들을 무찌르고 우두머리를 벤 플레이어는 해적들에게 의문을 품고 더 깊이 조사할 것을 생각한다.
사냥터로 쓰이는 시나리오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마지막까지도 이용되었던 곳. 주로 마법사나 용병부대와 펫을 끌고 다니는 승려들이 이용했다.
상위 시나리오로 갈수록 몹들의 REG 값과 마법방어, 체력이 높아져 마법사, 사교는 사냥하기 힘들었기에 여기까지가 마지노선이었다.

8 8화

해적들의 본거지라는 망자의 섬에서 해적들의 우두머리가 다시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플레이어. 그를 추궁하나 항구의 습격은 해적이니까 당연한 짓이라고 하지만, 브름스의 높으신 분에게서 라이온 하트를 죽이라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 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는 시시리오 섬으로 가 보는 게 좋을 것이라며 말을 멈추지만, 거기서 살아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한다.

9 9화

시시리오 섬에 도착한 플레이어 일행.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변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플레이어는 그들을 제압하기로 한다. 이후, 변하지 않은 한 마을 사람에 의해서 섬의 사정을 듣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어떤 악령이 나타나서 크툴루라는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그렇기 시작한 사람들은 점점 이상하게, 특히 님프처럼 변해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게 아닌 것만도 어디야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악령인 나이아드가 있다는 달라이 호수로 향한다.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를 연상시키는 배경으로 좀비화된 마을 주민들이 떼거지로 등장한다. 네닥 시절에는 몹들의 수준이 높아 아무도 사냥터로는 이용하지 않았으나 라피스로 바뀐 이후로 승려가 힐사냥이 가능해져서 4~5단 이상 승려들의 주 사냥터였으며 발키리라이즈로 내구 소모가 없어 수리비 없이 순수 사냥으로 버는 돈만으로도 7단까지 키우면 몇천만원을 벌 수 있었다. 이후에도 쩔팔이 사냥터로 계속해서 이용된다.

10 10화

달라이 호수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님프들과 한바탕 싸우게 되고 나이아드에게까지 나가게 된다. 자신이 르뤼에의 지배자의 축복을 받았다고 밝히는 나이아드는 마을 사람들이 다곤의 권속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라며 플레이어를 씹는다. 그런데 그들과의 계약자가 브름스 제국의 마기라는 사실을 알고 플레이어는 분개한다. 이 와중에 부지휘관이 "옛 지배자들"에 대해 온갖 떡밥을 던진다. 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거냐! 이후 마을 사람들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몹들이 대개 수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의 정령수호로 데미지를 1만 받게 된다. 캐시와 현질빨로 템을 갖춘 저레벨 마법사가 폭업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11 11화

11화가 패치된지 오래되었으나 관련 글이 거의 전무한 것을 보면 잊혀진 것 같다. 천공섬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아샤가 막고있는 곳을 뚫고 지나가면 나오는 테라스에 위치해 있다. 천공섬 입장을 위해서는 10화를 완료하고 받는 천공의 열쇠가 필요하다. 여기서 처음으로 라피스란 존재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적은 브름스 관련 몹, 보스는 마자르로 추정된다.

줄거리: 달라이 성에서 얻은 [천공의 열쇠]를 얻은 주인공과 부하들은 아스토니아 국왕의 명을 받아 망각의숲을지나 아이스브렌드 빙원을 넘어서
펜릴신전의 포탈을 타고 천공 섬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렇게 천공 섬을 계속 수색하던 주인공은 '란 테고스'의 영향을 받은

무한회랑을 발견하게 되고, 그 무한회랑을 조사하다가 아샤라는 여자와 그 부하들과 싸우게 된다. 그렇게 싸우고 난 후 테라스에 다다른 주인공들은 길을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군영지와 비슷한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브름스의 '마자르'와 그가 이끄는 '블러드 문'이라고 하는 브름스 최강 군대가 야영하는 곳이었다. 주인공과 일행은 그들과 싸워서 이기는 데, 겨우 성공하게 되지만, '마자르'는 [추가바람]
덧붙임: 마자르는 체력이 대략 24만이다.
  1. 특히 시나리오 9의 경우 일명 시시쩔이라고 불리는 시시리오섬에서의 사냥을 하기 위해 필수로 깨야한다.
  2. 특히 키우는 캐릭터가 승려라면 7단이 될때까지 시나리오 9에서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승려의 1단 스킬인 힐링은 언데드 몬스터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 화에서 나오는 몬스터의 대부분이 언데드 판정을 받기 때문.
  3. 시나리오는 하나를 클리어하면 그 다다음 것까지 들어갈 수 있다.
  4. 한 가지 웃긴 점이 있다면 펫 호텔의 미션을 보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나오는 경우가 꽤 있는데, 시나리오의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이 쪽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탓에 미션 추천 레벨/난이도가 전혀 매치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5. 2014년 여름 진행된 설문조사 이벤트에서도 새로운 시나리오 추가와 개편이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