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롱 카라빈


La Longue Carabine.

풀 내구도 공격력 : 35
치명타 추가 공격력 : 35
연사력 : 반자동 무기 이며 0.3초 당 한 발
크리티컬 확률 배수 : 1.5배
무게 : 5 pound
사용 탄환과 장탄수 : 11 x .357 매그넘
V.A.T.S. 소모 AP : 24
산탄도 : 0.05
내구도 : 150
수리 가능 아이템 : 카우보이 리피터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 볼트/레버액션 소총류
요구 힘 : 5
요구 스킬 : 화기 25
가격 : 1500 캡
가능한 개조 : 없음

하드코어의 깡패무기

유니크 카우보이 리피터로, 캠프 맥캐런에 있는 스털링 하사(Corporal Sterling)[1]가 소지하고 있다. 얻으려면 죽이거나 소매치기를 해서 다른 무기를 넣어주는 방법으로 훔쳐야만 한다. 간단하게 스털링을 소매치기 하여 총알을 모두 훔친뒤 다른 곳 갔다가 다시오면 무기를 바꾸는데, 이때 훔치면 된다. 총알을 훔쳐도 무기를 바꾸는게 아니고 어디선가 총알을 계속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총알을 훔친 다음에 맨주먹으로 한대 때리면 총을 집어넣고[2] 똑같이 맨주먹으로 덤벼온다. 어그로를 오래 끌면 다굴 당하고 돌이킬 수 없어지니 총을 집어넣으면 바로 주먹을 내리고 항복한 다음 적당히 기회를 봐서 총까지 마저 소매치기하자.
참고로 핀드 4천왕 중 한명인 드라이버 네피를 죽이는 퀘스트를 마치면 스털링 하사는 캠프 폴론 호프로 가버리는데, 해당 퀘스트를 하기전에 무기를 훔친 뒤 제1정찰 저격대의 도움을 받는 선택지를 고르면 혼자서만 총이 없는 스털링 하사가 용감하게 닥치고 돌격해서 죽어버리니 주의해야한다. 죽어버리면 라울 테하다 퀘스트를 진행 못하는 문제가 생기므로 기왕 수고하는 김에 헌팅 라이플이라도 하나 주워다 넣어주자.

실제로 무기를 소매치기해보면... 대단히 어렵다. 하사의 이 총에 대한 집착이 대단한지(...) 스텔스 보이에 은신100 찍고 리셋을 수십번 해도 훔치기 성공률이 낮다. 근성을 가지고 해보면 언젠가는 되겠지만 은신 많이 찍기 힘든 저레벨에도 로드 몇번만 하면 되는 좀 더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1) 우선 스텔스 보이를 1~2개 준비한 다음 2)드라이버 네피를 죽이기 위한 퀘스트에서 제1정찰 저격대의 도움을 받는 선택지를 고른다. 그리고 Samson rock crushing plant로 이동하면 저격대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을 것이다. 스털링 하사가 라 롱 카라빈을 꺼내들고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3) 여기서 무기를 때려서 떨어뜨린 다음, 재빨리 땅에 굴러다니는 무기를 주워먹고 스텔스 보이를 쓰면서 도망가면 된다! 너무 세게 때려서(...) 총이 망가져도 카우보이 리피터를 갈아넣거나 상인 찾아서 수리하면 그만이다. 만일 도망 안가고 숨어있으면 스털링 하사의 적대적 상태가 안풀려서 발각되면 저격대원 전체에게 적대당해 맞아죽으니까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 다른 지역 가서 며칠 보내고 오면 아무일도 없다는 듯 서있으니 네피를 마저 잡고 추가 보상금도 받자(...)

일반 카우보이 리피터와 달리 스코프가 달려 있어 원거리 사격이 가능하며, 장전 방식이 다른 레버액션 소총들과 다르다. 장전시 한발한발 장전하는 다른 레버 액션 소총과 달리 전작링컨즈 리피터백워터 소총처럼 튜브를 열고 한번에 장전한다. 덕분에 실질 연사력이 원본인 카우보이 리피터보다 좋다.[3] 특이한 장전방식과 넉넉한 탄창 덕분에 정말 쓰기 편하다.

순정 상태로는 데미지도 낮고 별볼일 없는 총이지만 잠재력이 높다. 좀 낮은 데미지만 특수탄과 카우보이 퍽으로 보완하면 속사, 빠른 재장전, 조준경를 고루 갖춘 중거리 이상에서 쓰기 좋은 아주 우수한 총이 되는데, 플레이 방식에 따라서는 양대 사기총인 이 기계생존전문가의 소총 보다 좋을 수 있다. 조준경이 없는 두 총보다 훨씬 더 멀리서 적의 약점을 속사로 쏴버릴 수가 있기 때문. 따라서 무게를 최소화하고 극크리 저격 플레이를 하는 하드코어 유저라면 저격이든 전면전이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이 워낙 싸서 상점에서 수리해도 수리비용도 적게 먹히고.

일반 모드라면 이 기계생존전문가의 소총이 양대 사기총이지만, 무게가 신경쓰이는 하드코어 모드라면 이 것 만한 총이 없다. 일반적인 저격 무기들과 달리 올라운드로 쓸 수 있기 때문. 특수탄을 장전하면 장거리에서 저격할때도 괜찮은 화력이 나오고 중거리에서 다수의 적들과 총격전을 벌일 때도 AP소모가 적은데다 장탄수도 많아서 저격전에서 중거리 화력 대결로 들어갔을때 굳이 다른 무기를 뽑을 필요도 없이 VATS를 사용하면 강력하게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VATS를 안 써도 이 총은 광 클릭을 하면 1초에 3발이 나간다. 크리티컬 배수도 1.5배라[4] 쓸만한 편. 대부분의 저격 무기들이 AP 소모가 높은지라 전면전에 쓰기 힘들고, AP 소모가 낮은 저격용 카빈은 깡뎀이 낮은데다가 티어도 높고, 유지비용도 비싸다.

여담으로 이름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The Long Carbine, 그냥 '긴 소총'이다. 그 때문인지 웬만한 소총들 보다 긴 총신을 가지고 있다.

데드 머니를 클리어하고.357 탄의 홀로테이프를 입수하면 썩어나는게 .357 탄이고 이 무기와 럭키 모두 카우보이 퍽이 적용되는 무기들이니 굳이 특수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데미지가 상당해서 잡졸 처리용으로는 매우 쓸만하다
  1. 레인저 모자를 쓰고 있는 흰머리 할아버지
  2. 총알이 없으므로
  3. 탄창다쏘고 카우보이 리피터가 4~5발쯤 밀어넣을때 이쪽은 11발 모두 장전 끝
  4. 랫 슬레이어5배지만 얘는 아예 저격총이니 사용 용도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