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세트 그리시니

파일:Attachment/란세트.png

1 소개

니플헤임 주연
듀크워드 엘더베리오스카 크레이프란세트 그리시니네로 실버피즈나저러 프로마쥬베로니카 헥센하우스
베릴 럼콕도미니크 진올드로즈 밀크로프
이름란세트 • 그리시니(Lancet • Grissini)
종족언데드 - 마검사
나이121세
생일9월 6일
182cm
취미잠, 마물 사냥
좋아하는 것대련
싫어하는 것술, 커피콜라
속성어둠(闇) / 바람(風)

상업마을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어두운 숲에 100여년 동안 홀로 지내온 반인반도 언데드 마검사. 성은 이탈리아의 가늘고 긴 모양의 인 그리시니에서 따왔다.

예전 구 황실 기사단. 다 떨어진 기사단 갑옷을 어떻게든 개조시켜 입고있는걸 보면 황실에 대한 충성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숲에 오랫동안 지내왔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대해 뒤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죽은 줄 알고 있었던 황녀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듣고 듀크의 팀에 두 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숲에서 지내온 백 년 동안은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을 상대하거나 마물을 처리하거나 오랜 시간 생각을 하거나 잠을 자며 보낸 듯 하다.

2 마검

주로 마검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 더군다나 란세트의 마검은 형태의 변화가 가능하다.[1]

파일:Attachment/밴시.png

란세트와 계약한 마검. 이름은 밴시(Banshee).
종족 : 요정 - 마검
나이 : 불명
생일 : 불명
키 : 136cm
좋아하는 것 : 계약자가 좋아하는 것 전반... 과 베는 것 / 싫어하는 것 : 계약자가 싫어하는 것 전반... 과 시끄러운 곳

란세트와 의식을 교대하면 소녀의 형태로 변화해 행동할 수가 있다.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성격도 마검사가 마검의 성격에 감응된다고 한다.
'자연사'가 가까운 인간의 곁에 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울게 된다. 검의 형태일 때는 계약자에게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

3 기술

마검의 형태가 자유자재로 바뀌어서 검술과 창술 둘 다를 쓸 수 있다.

  • 게일 엣지(Gale Edge)
검술. 초록빛을 띠는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날리는 기술.
  • 밴투스 피어싱(Ventus Piercing)
창술. 창으로 공격할 때 창 주위에 회오리가 친다.
  • 커스트 드라이브(Curst Drive)
마검술. 붉은 오오라를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부가효과로 스피드 저하시키는 효과도 있다.
  • 이클립스(Eclipse)
기사단식 기마구현술. 인간이였을때는 마력이 적어 공격기로 사용한듯 하다.

기술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마력을 절약하는데 좋다고.

4 작중 행적

11화 Cemetery 편에서 첫등장. 처음에는 위협만 해서 듀크와 오스카를 숲에서 쫓아낼 생각이었으나 듀크가 스카웃을 목적으로 란세트의 실력을 알아내기 위해 도발을 벌였고, 그 도발에 넘어가 듀크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후 오스카의 합세로 마검을 듀크 일행에게 빼앗겨 버리자 마검의 정령인 밴시와 의식을 교대해 듀크의 목적을 묻는다. 듀크와의 대화를 통해 이데아 황녀가 살아있으며, 듀크가 황녀의 명에 의해 지상으로 올라갈 전력을 스카웃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정중히 사과하며 흔쾌히 동료가 된다.

이후 실버피즈 가의 별장에 도착해 루드비히에게 시비를 거는 듀크와 태클을 거는 오스카를 뒷배경 마냥 바라보다가 듀크의 도발에 넘어간 루드비히의 돌진을 막아낸다. 그 뒤 듀크와 오스카를 먼저 보낸 후 루드비히와 대치하지만 검대결에서 지고 만다. 루드비히가 자기가 승리했다며 의기양양해 하자, 루드비히를 맨손으로 때리며죽빵? 자신은 침입자이고 이건 실전이므로, 검이 있든 말든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며 루드비히를 도발한다. 다시 싸우려는 찰나 네로가 난입하고, 그 덕에 승부는 흐지부지 끝났다. 후에 듀크와 오스카와 함께 네로의 과거를 듣고 다음 날 백건을 찾아간다.

백건의 이야기를 듣는 도중, 소문의 검사인 스켈레톤의 이름[2]을 듣고 놀라는 기색을 보인다. 후에도 웨어울프 마을에서 스켈레톤을 찾지 못하자, 그날 밤 여관에서의 듀크와의 대화에서도 스켈레톤 검사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후 비중이 없다가 소문의 스켈레톤 검사[3]인 나저러가 듀크의 스카웃을 끝끝내 거부해 듀크가 결국 그의 스카웃을 포기하고 떠나려는 찰나, 무기점에 온 란세트가 나저러를 보고 다짜고짜 목에 검을 겨눈다.

란세트가 말하는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나저러는 사실 란세트가 있던 기사단의 기사단장이었다. 란세트는 그를 대단히 존경하고 신뢰하여 따랐다. 그러던 어느날 토벌을 나갔던 나저러가 마물에 감염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점차 기사단원들의 신뢰를 잃어가던 나저러는 며칠을 방에 꼼짝않고 틀어박혀 있다 결국 밤을 틈타 도망쳐버리고 만다. 이후 제 1차 대전이 일어났고, 란세트는 휘겔과 자신 둘밖에 남지 않은 절박한 상황과 조우하고도 기사단을 떠난 나저러가 그만 돌아와주길 바랐다. 그러나 이러한 행실로 나저러의 귀환에 회의적이었던 휘겔과 말다툼이 일어났고, 돌연 벌어진 마검의 습격으로 둘은 나란히 사경을 헤매는 지경에 이른다. 그 순간 마검에서 나타난 정령 밴시[4]가 (벤시의 계약자도 란세트에의해 회기불가의 부상을 얻은것으로 보이며) 계약자가 죽으면 마검도 죽기에 둘 다 죽어버릴 바에야 반씩 살아남자며 그녀과의 계약을 제안한다. 란세트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려 했으나, 그때 황녀가 죽었다는 소식이 그의 귓가에 들려왔고 그는 슬픔과 분노로 오열하며 밴시와의 계약을 성사시켜 마검사가 된다. 이후 주변에 있던 마물들과 지상인들을 마구잡이로 처리한 뒤 죽은 휘겔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는 그대로 숲으로 들어가 잠적하고 말았다는 것.

이야기가 끝이 나자 차가운 분노를 억누르며 무기상을 떠나는 듯 싶었으나 자신을 달래기 위해 쫓아와 말문을 여는 듀크에게 돌연 용태를 바꿔 고생을 시켜서 미안하지만 자신에게 고마워 하라며, 언젠가부터는 자신도 나저러를 마냥 동경하기보다 왜인지 늘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쓰고 불안해하는 그의 동태를 알아차리고 옆에서 도움을 주려 애써왔고[5],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나저러는 말려도 자신을 따라올 것이라는 굳은 확신을 보이는 것으로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했다. 즉 이야기를 들은 모두가 짐작했던 증오, 분노와는 정반대의 엄마의마음이었던 셈. 듀크는 란세트에게 휘둘린 것을 알아차리고 다소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기타

  • 이름에 '계'자란 붙이면 계란세트가 된다(...). 베도 때부터 이것 땜에 팬들한테는 달걀세트, 계란세트라고 불려지고 있다(...). [6]
  • 기본적으로 과묵하지만 완전히 무표정은 아니다. 사실 이 점은 니플헤임이 정식 연재 되면서 바뀐 점 중 하나인데, 베스트 도전 만화 시절의 란세트는 정말로 표정변화가 없다시피 했는데, 정식연재분에선 표정이 많이 풍부해졌다.
  • 마검사가 되기 전, 인간이었을 때는 현재와 다르게 유순하며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매우 호전적이였다고 한다.
  • 기사단에 있던 시절,성깔 좀 있는 애였던 모양이다.[7] 굉장히 신념이 굳은 고지식한 인물이니 그럴 만도 하다.
  • 숲에서 지내며 마물들을 처리하면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마물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묘지에 묻어주었다. 갑옷 안에 입고 있는 옷은 죽은 사람들의 옷을 빌려 입은 것.
  • 부모 중 어머니와 닮았다고 하며, 아들과는 달리 아버지는 순한 인상이어서 닮지 않은 부자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1. 처음엔 랜스에서 으로 변했다.
  2. 백건曰:무슨 프로마쥬 라던가 뭐라던가……?
  3. 본 모습이 비슷해 소문이 와전되었을 뿐 실제로는 스켈레톤이 아닌 데스나이트였다.
  4. 이때 밴시의 모습은 성인의 모습이다.
  5. 이때 보초병을 두들겨 패서라도 나저러와 얘기를 나눴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은 자신의 잘못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도 그럴게 란세트가 대수롭지 않게 다음을 기약한 그날 밤 나저러는 기사단에서 도주했다.
  6. 독자들이 이름을 '란센트'로 자주 틀리자 작가가 아예 얘 이름은 '계란세트 할 때 란세트' 라고 하기도 했다.
  7. 란세트 멱살을 잡은 친구를 '야, 그 녀석은...!'하며 말리는 것이나, 휘겔이 '또' 징계먹고 싶냐고 하는 것을 봐서는 이전에도 욱한 적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