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n-Tegoth
부활을 책임지는 자
그레이트 올드 원의 힐러 의사양반, 헤븐 캔슬러 부활을 책임진다! 올드원 마법사! 테! 고! 스!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 생긴 게 어째 거대한 벼룩을 닮았다. 피를 빨아먹는 것도 그렇고
그는 지구 초기에 유고스에서 지구의 북극권으로 찾아왔다. 프나코틱 필사본에 그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10피트 정도의 크기에 커다란 구형태, 6개의 다리와 집게발, 주름투성이 얼굴에 3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몸 전체에는 털같은 흡입관이 있는 데, 이것을 이용해 먹이를 먹는다. 그의 주식은 피로, 흡입관으로 흡수하는데 먹이가 된 생물의 피부는 타오르고, 구멍이 뚫려 죽는다.
알래스카 어딘가에 있는 석조도시 폐허에 잠들어 있었는데, 20세기초 조지 로저스라는 영국인이 찾아내 런던으로 옮겼다. 조지 로저스는 밀랍인형을 만드는 자로, 그의 취미는 즐겨읽던 고대서적들 속에 묘사된 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밀랍인형 모형을 만드는 것이었다. 상아색 옥좌에 앉아 있는 거대한 괴물을 발견한 그는 그것이 기력이 부족하여 잠들어 있는 란 테고스임을 알아채고, 그레이트 올드 원을 런던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에 전시하는 희대의 병신짓을 단행한다. 그러다 그는 차츰 란 테고스를 섬기게 되어 그에게 각종 동물들을 피빨이 제물로 바치고(피를 빨아먹을때만 잠깐잠깐 깨어난다), 자신의 대사제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라고 자기가 말한다). 이후 자기 친구를 제물로 바치려다 도히려 제압당한 그는 깨어난 란 테고스와 함께 박물관에 남겨지고, 다음날 친구가 다시 박물관에 가보았을 때는...뭐, 구멍뚫린 시체가 되어 란 테고스와 함께 <피에타>가 되어있었다. 그레이트 올드 원에게 밥을 제대로 안 주는 인간은 아주 X되는 거예요
밀랍박물관의 관장이 수수께끼의 실종을 당한뒤 란 테고스는 캐나다로 이송되다가 사라졌다.
무궁하며 무적이라는 별명을 가진 란 테고스가 죽으면,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부활하지 못한다.(고 한다)
잠들어있는 란 테고스를 소환하려면 주문을 외워야하는데, 주문 안에 크툴루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크툴루와 관계있는 듯 하다. 또한, 놉케라는 종족에게 숭배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