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1 일반적인 정의

의사양반
Healer. 치료사, 치유사, 의사를 의미한다.

없으면 자꾸 죽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있으면 욕을 제일 많이 먹는 이상한 위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가공 창작물에서는 흔히 의학적인 방법이 아닌 영적, 주술적으로 치료를 하는 자(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를 말한다. SF느낌이 가미된 게임에서는 미래적인 과학기술을 가미한 의학적인 방법을 쓰기도 한다.

게임, 특히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RPGMMORPG에서 치료사를 흔히 힐러라고 부른다. 이 표현이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게도 넘어오게 되었다. 주인공 파티의 부상이 다음 배틀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힐러 캐릭터가 있으면 심각한 부상이 있고, 매번 치명상에 가까운 중상을 입는다고 해도 무리 없이 다음 페이즈로 넘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배틀물 만화에선 거의 회복 셔틀취급받을 정도로 공기가 되는 경우가 잦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힐러가 생기면 맘 놓고 파티를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아래쪽 게임으로 들어가면 절대적이다.

만화에서도 끝없이 적이 등장하는 배틀 만화의 특성상 매 에피소드가 끝나고 뒷수습이라든가 빨리빨리 회복시켜서 다음 스토리 전개시키기 편하게 만드는 유용하게 쓰이는 포지션이다. 미소녀면 중간중간 나와서 고쳐주긴 하는데 그게 아니면 주로 안 보이는 곳에서 뒷수습 역할이다. 다만, 자신이 힐러인데도 앞장서서 싸우는 경우도 있다. [1]

물론 사실 없으면 없는 대로 주인공이나 동료들은 잘 싸운다(...). 만렙 찍은 힐러가 부활까지 쓰는 것은 만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직업이 의사인 경우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의미는 비슷해 보이지만 치유계와는 다르다. 치유계는 마음을 고치는 거고 이쪽은 육체를 고치는 것.

전투를 수행하는 단체(파티) 내의 구성원의 부상 치료를 목적으로 존재하는 인원'이라는 힐러의 조건에 완벽히 부응하는 현실의 힐러로는 의무병[2]그리고 군의관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이 아닌 기계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기계를 수리하는 정비병이나 현실의 엔지니어가 힐러라고 할 수 있다.

FPS나 TPS게임에서는 메딕병과가 힐러역할을 한다.

여담이지만 세계관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판타지에 등장하는 힐러들은 기독교에서 이미지를 빌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적십자 등의 활동으로 치유의 이미지가 널리 퍼져서인 듯 싶다.

판타지 계열의 작품이라면 거의 대부분 성직자가 이 역할을 맡는다.

1.1 힐러 캐릭터 일람

작품명 - 캐릭터 이름

2 게임 안에서의 힐러

온라인 게임 3대 역할
탱커힐러대미지 딜러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33] 그리고 제거 대상 0순위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플레이하기는 싫어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파티원의 체력 회복 및 보조 마법을 담당하는 역할로 대부분의 경우 공격에 직접 가담하기보다는 파티를 지원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회복 마법을 신성 마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대부분 성직자 계열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런 "치료하는 성직자"라는 캐릭터 원형(Archetype)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클레릭을 통해 정착돼서 모든 서양 판타지 게임에 정착되었다.

드물게 약사의무병 등의 의학계 캐릭터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반지의 제왕의 경우에는 체력이 0이 돼서 죽으면 부활을 못하기 때문에(부활 자체가 안 된다) 체력 수치가 아닌 사기 수치로 전환되어 이 사기를 음유시인이 회복한다.

대미지 딜러탱커와는 달리 역할 특성상 탱커/딜러/힐러 구분이 처음 만들어진 북미 및 유럽에서는 물론이고, 일본식 RPG에서도 확고하게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기준으로 볼 경우, 레벨 20 정도의 승려는 최대 MP를 팀내 메인 전사 10~20명분의 HP로 환산(?)할 수 있을 정도의 회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인 오버워치에서는 메르시 한 명이 낀 팀이 게임을 승리하고 봤더니 그 메르시 혼자서 팀 전체가 받은 데미지의 50%를 메꿔놨다는 결과 통계가 나오는 상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지도.
또한 성직자 컨셉 때문인지 축복이나 저주를 부여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경우도 많아 버프디버프 해제 등을 도맡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버프 기술이 다양한 경우 컨트롤 실력도 꽤 많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 힐 하랴, 버프하랴, 디버프 적에게 걸어주랴, 아군이 디버프 걸리면 풀어주랴... 그야말로 파티의 어머니, 혹은 능력자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때문에 오프라인 게임이든 온라인 게임이든 상관없이, 파티원을(혹은 직종을) 선택할 수 있는 타이틀의 경우 딜러 없이는 게임을 해도 힐러 없이는 게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거기다 적을 때려잡는 손맛(?)을 느낄 수 없는 힐러 특유의 게임 스타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티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많고 컨트롤 실력도 꽤 요구되는 역할 특성상 온라인 게임에서 힐러의 수는 대체로 적고, 그 적은 힐러층을 이루는 유저들은 대부분 힐러 직업군이 있는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면 일단 힐러부터 파고 보는 힐러 중독자이면서 동시에 힐러 장인인 경우가 많아 힐러의 귀족화는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우스겟 소리로 판타지에서는 성직자가 귀족이니 게임에서도 귀족이라고 그래서 숫자가 적다고 하는데 실제 게임내 숫자가 적은건 사실이다. 그래서 귀족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사실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간의 던전 또는 보스몹들을 잡을려면 힐러는 필수로 갖추고 파티를 결성해야하는건 불문률이다. 탱커가 스스로 잘만 버티면 좋겠지만 몬스터가 주는 저주나 디버프는 어떻게 해결할껀가? 또한 이러한 스킬들은 딜러들이 당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힐러는 필수이다.

하지만 위 와같은 문제로 인해서 파티를 결성하는데 딜러들은 잘모이고 탱커는 어찌어찌 구했는데 정작 힐러가 없어서 하루종일 사냥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힐러를 돈주고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격이 장난아니다. 물론 고액을 받는 만큼 실력이 많이 요구되며 파티원들이 까다로우면 힐러 탬까지 보고 보수를 준다.

보편적으로 처음에 게임을 할때 추천받지 못하는 직업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힐러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게임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그래서 대부분은 부케로 키우는데 이는 본케의 적자를 매꾸기 위해 키운다. [34] 해당 게임에 대해 잘 알고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 무슨 스킬 또는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고있으면 힐러를 본케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내에서도 돈이 많이 벌리고 손만된다면 부담없는 직업이지만 키우는 과정이 왠만한 직업군들에 비해서 매우 어렵다. 또한 게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다가 파티내 한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는 직업이기 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힐러의 숫자가 게임내에서 적다보니 힐러전용 아이템의 가격은 낮게 책정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돈은 많이 벌리는것에 비해서 소비하는 돈이 적기 때문에 부케를 키우거나 또는 아에 게임내의 아이템의 시세를 휘잡는 경우도 발생한다.

사실 게임내에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운영자가 따로 개입하지 않으면 게임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직업군이다. 그래서 자신은 이미 풀템이고 남는게 돈이라면 타직업군 아이템을 마구 구매하고 강화시켜서 (실패해도 다시 돈버는데 오래걸리지 않는다는 점) 되파는 경우가 많다. 또한 힐러의 손을 거친 아이템의 스팩은 상당한 경우가 잦은데 돈이 많으니 돈지랄해서 템의 스팩을 올린다. 그런 아이템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경우가 다반사이며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의해서 가격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다. [35]

온라인 게임에서 힐러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친목 도모에 적절한 직업'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딱히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힐러라면 힐러 자체가 적다보니 딜러와 비교할 때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파티를 만나 더 자주 던전을 돌아다닐 수 있고, 길드에 소속된 힐러라 해도 길드 내 힐러 수가 다섯 손가락을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역시 자주 던전을 돌아다닌다. 그래서인지 놀캐 직업이 힐러인 경우도 많이 보인다.

국산 MMORPG 쪽에서는 물약 팔아서 통화 소비 촉진을 시키려는 의도인지 힐러 클래스가 처절하게 빈약한 경우가 드물지 않게 보인다. 대부분 힐러는 돈이 덜 들고, 그만큼 돈을 덜 번다. 일단 과거에는 바람의 나라의 도사나 어둠의 전설의 성직자 등 힐러 직업군이 너무 재미없다고 다들 안해서[36] 나중에는 힐러들에게 버프나 회복 기술 뿐만 아니라 빛 속성 공격도 주어지게 되어 대체로 언데드나 암흑, 어둠 계열 몬스터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빛 속성 공격마법을 담당하며, 라테일에서는 물 속성 공격을 담당하나, 무슨 게임이 됐든 타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서 화력이 약하다는 점은 공통적인지라... 다만 힐러가 꽤나 대접받는 게임이라 해도 본 서버가 아니고 테스트 서버인 경우에는 고자인 직업이다.
또한 게임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파워 인플레에 견디다 못해 소멸의 위협을 겪기도 하는 직업이다. 무언가 발전되어버린 컨텐츠를 주지 않는 이상에야...

적으로 나올 땐 보통 두말할 것 없이 처치대상 0순위다. 당연하지만 힐러 먼저 안 잡고 적들을 다 잡는 것은 힐러 먼저 잡고 적들을 다 잡는 것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자원으로나 손해가 크다. 이는 적이 몹이든 플레이어든 마찬가지이며, 이 때문에 PvP게임에서는 힐러는 유난히 적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힐러의 역할이 큰 게임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지며 이럴수록 팀의 힐러를 보호하는 게 중요해진다.

온라인 게임에서 힐러의 구체적인 플레이 양상은 이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좋은 마음으로 힐러를 잡은 당신에게 좋은 팀원이 있기를 기원한다. MMORPG에서는 그 빈도가 적으나 AOS오버워치같이 경쟁이 심한 게임에서는 가끔 킬딸만 치다가 죽어놓고 정치질 하는 일부 정신나간 충들이 나타나곤 한다. 만에하나 고마워 할줄 모르는 팀원이 있을 경우 너무 상처받지 말자. 물론 당신이 힐러 장인이라면 힐을 끊어주면 그만. 하도 자주 보는 종족들이라 무덤덤할 거다

2.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의 힐러

아... 모험을 다니는 클레릭이라. 옛날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자기 HP를 다 뿌리지 못해 안달하는 다섯 웬수를 간신히 숨이라도 붙여주려고 고생하는 일상이었지요. 매일매일 그물 하나 붙잡고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오더 오브 더 스틱, 735화.

기본적으로 클레릭드루이드가 힐러의 역할을 담당한다. 큐어 라이트 운즈 계열과 완치는 대표적인 치료 마법이고, 레이즈 데드와 부활(Resurrection) 등은 클레릭의 특권인 부활 마법이다. 특히 레이즈 데드를 쓰기가 얼마나 쉬우냐 여부는 현재 캠페인의 분위기가 어떤지 좌우할 정도로 클레릭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보조 마법, 공격 마법, 모험용 마법 등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어 파티의 질을 크게 높여준다.

미니어처 핸드북에는 클레릭 세부 분류 비슷한 느낌으로 진짜 힐러도 있다. 직업 이름이 Healer. 몇 가지 주문 보조 능력을 받고 패밀리어 비슷한 느낌으로 유니콘도 받는 대신 보호, 치료를 제외한 클레릭 주문이 모두 봉쇄된다.[37] 게다가 근접전 능력도 클레릭보다 못한 마법사 수준. 덕분에 NPC 클래스 내지는 바드(...) 같은 로망으로 하는 클래스 취급.[38]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소모품인 치료 물약(포션)의 원형도 클레릭의 마법이다. 정확히는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물약이라는 형태로 담아서 한번 쓸 수 있게 효과를 저장해둔 것이다.

그 외에도 D&D 3.5팔라딘은 치유의 손길(Lay on hands)이라 하여 매일 일정한 양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바드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빌려와서 쓸 수 있다.

치료 마법의 사용 횟수가 제한적이고, 부활 마법은 시전에 필요한 물질 요소가 비싸기 때문에 오늘도 죽지 못해 안달하는 플레이어를 보는 클레릭은 답답해서 내가 친다면서 Wraithstrike와 Divine Power, Righteous Might를 걸고 참교육을 시전하러 가시는데...[39]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힐러[40]

치유 능력을 가진 사제,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 수도사의 클래스를 말한다. 재미있게도 각 직업당 착용할 수 있는 방어구의 종류가 다르다. 사제는 천, 드루이드와 수도사는 가죽, 주술사는 사슬, 성기사는 판금.

힐러들에게 요구되는 스킬은 크게 광역힐, 단일 대상 힐, 유틸기(버프) 세가지로 나뉜다. 아래 설명에는 두드러지는 점만 적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문서 참고.

  • 신성 사제: 가장 전통적인 힐러. 모든 형태의 힐링을 사용할 수 있다. HoT 힐, 캐스팅형 단일 힐, 채널링형 광역 힐, 마나 보충, 즉시 시전 광역 힐 등등 대부분의 힐스킬을 골고루 가졌다. 다양한 힐스킬로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올라운드 힐러다. 단점은 마나수급과 컨트롤. 스킬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마나가 부족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써야하기에 난이도가 높다. Jack of all trades인 특성상 한 가지에 전문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단점. 천템은 경쟁이 많다는 추가적인 단점도 있다
  • 수양 사제: 신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힐링을 사용할 수 있다. HoT 힐, 캐스팅형 단일 힐, 채널링형 광역 힐, 마나 보충, 채널링형 단일 힐, 공대 충격 완화 등등 많은 종류의 힐스킬을 가졌다. 수사는 그중에서도 보호막에 특화되어, 파티원에게 "보조체력"을 만들어 준다. 단점은 신사와 마찬가지로 마나수급과 컨트롤. 다양한 스킬을 써야하고 마나 부족에 시달리는 점은 동일하다. 군단에서는 보호막 컨셉이 약간 줄고(그러나 메인 힐 수단 중 하나로 보호막을 가진 유일한 힐러라는 점은 여전하다), 그 대신 '적에게 가한 피해의 일정량이 치유로 전환'이라는 컨셉이 전면으로 부상했다.
  • 복원 주술사: 연쇄 치유를 통한[41] 광역 힐에 특화된 클래스이며 영웅심/피의 욕망이라는 강력한 강화 효과와 각종 토템을 통한 시너지를 제공한다. 한번에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공격대와 파티의 주 구성원인 딜러들을 전담한다.
  • 신성 성기사: 가장 뛰어난 단일 대상 힐링 능력을 가졌으며, 판금갑옷을 입을 수 있어 생존력이 좋다. 극대화시 소모된 마나의 30%를 돌려받기 때문에 마나 효율도 높다. 또한 타 힐러들보다 많은 유틸기(오라숙련, 각종 손길, 신의 은총 등)를 가졌다. 단점은 광역힐링 능력과 컨트롤 난이도. 광역힐링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으며, 대량의 유틸기는 컨트롤 난이도를 높인다. 힐러 중 생존력과 단일 대상 치유 능력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공격대의 탱커 전담 힐러를 주로 맡는다. 군단에서는 '자신의 체력을 희생해 대상에게 이전'이라는 힐 메커니즘을 하나 더 받았다.
  • 회복 드루이드: HoT 타입에 특화되었다.[42]주 임무는 파티원 전원에게 전체 대미지가 들어오는 구간(ex: 사피론, 호디르, 말리고스 회오리 타임)에서 최대한 많은 공대원들에게 HoT를 감아 놓는 것. HoT타입 힐 특성상, 안정적인 힐이 가능하며, 수사와 보호막과 결합시 시너지가 증폭된다. 단점은 위기대처능력으로 강력한 공격으로 대량의 HP가 까였을때 폭힐로 살려내는 능력이 다른 힐러보다는 부족하다. 대격변 이전에는 '정신 자극'이라는 사기적인 마나 회복기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가 군단에서 부활했는데, 마나 회복 능력이 최대한 배제된 군단 특성상 '일정 시간 동안 마나 소비 없음'으로 컨버전되었다.
  • 운무 수도사: 판다리아에 추가된 힐러. 근접 공격 시 주변 아군을 자동으로 치유하는 독특한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마나 자원의 스킬을 사용하면 '기'라는 별도의 자원이 발생하는데 이것으로 고성능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즉 마나와 기의 사용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HoT 타입의 단일 대상 힐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임 내내 줄기차게 왼쪽에 위치한 파티원의 HP를 표시한 창과 가끔씩 화면 전체를 보면서 체력이 빠진 파티원에게 힐(Heal)을 넣어 체력을 채워야 한다. 이 때문에 힐러는 빈칸채우기, 혹은 색칠놀이를 잘 해야 한다는 농담도 있다. 그렇다고 힐러가 빈칸채우기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대원의 체력을 주시하며 힐을 넣는 것도 좋지만 아예 체력이 안 빠지게 미리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동시에 네임드의 패턴 또한 당연히 피해야 한다. 게다가 공대생존기나 외부 생존기, 메즈 등도 모두 제대로 커버할 줄 알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딜지원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레이드 가서 올클은 했는데 네임드 얼굴을 하나도 못 봤다고 하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다. 즉, 탱커와 딜러, 힐러 중 화면을 가장 넓게 보아야 하고 상황 판단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할군이 바로 힐러이다. 공략에 익숙해지면(=본인만 잘 하면) 변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딜러나 탱커와는 달리 힐러는 아군이라는 최악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바닥좀 그만 밟아라

현실의 의사가 그렇듯이 힐러 포지션 자체가 책임과 부담감이 따르며 이에 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탱커와 더불어 기피 포지션이다. 따라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고, 당연히 공격대에서는 극진한 대우를 받게 된다. 당연하게도 모집할 때. 파티 출발하면 그저 힐노예다.

물론 힘들다는 게 그저 재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힐 자체가 취향을 많이 타고 경험도 많이 필요한 직업군이기 때문에 숙련자들은 늘 적다. 오리지날 때야 딜러들이 자생하는 게 당연시되어 사제가 소생 한번만 넣어 줘도 딜러들은 감지덕지하는 수준이었지만, 광폭화 개념이 도입된 이후로 딜을 한도까지 뽑아내야 하게 되면서 딜러들의 생존 또한 힐러 손으로 넘어갔다. 게다가 빠른 전멸이 일어날 경우, 1차적으로 힐러의 과실이 된다. 혹은 다른 담당이 힐러에게 죄를 떠넘긴다. 물론 딜러에 비해 적당히 갈구는 편이다. 왜냐하면 힐러나 탱커들이 삐지게 되면 그 파티는 쫑나니까. 그리고 2차적으로는 딜러가 털린다.

  • 탱이 죽으면, 아 힐!
  • 딜이 죽으면, 아 힐!
  • 힐이 죽으면, 저 병신...
  • 전멸하면 사실 전부 힐러 탓

우스갯소리 같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물론 파티에 경험 빵빵하고 성격 까칠한 사람이 있을 경우 애드온 분석해서 폭풍갈굼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탱커님 보니까 힐 계속 들어왔는데 왜 눕죠? 생존기 없었어요? 생존기 다 쓰고 눕기 전에는 힐러탓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지금 딜이 무지하게 안나와서 힐이 밀린건데 왜 힐러탓을 하시죠? 그리고 딜러님들 바닥 안피하시나요?

거의 유일한 힐러용 전설 무기로 발아니르가 있지만 그 살인적인 제작 난이도 덕분에 아티쉬 다음으로 희귀한 전설 템이 되어야만 했다.

2.3 파이널 판타지 14 ARR에서의 힐러

게임 구성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하게 에버퀘스트의 탱/딜/힐 개념을 가져온 터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다만, 이 게임은 한 캐릭터가 게임 내 모든 직업을 다 가질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에 레거시 서버라면 어지간해선 힐러 하나 정도는 마련해 두는 게 보통이다. 그렇다고 힐러 숫자가 많다는 건 아니다. 게임 패드 유저들을 위해 글로벌 쿨타임이 무려 2.5초인 데다 힐 어그로가 상당히 강력해서 보스의 기술을 차단하지 않고, 강력한 힐을 마구 쏟아 넣는 택틱은 불가능하다. 즉, 입을 수 밖에 없는 대미지를 입는 경우를 제외하면 글로벌 쿨다운과 어그로 문제 때문에 힐러의 재량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하지만 급하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 게다가 파티 구성도 기본 인던 파티가 4명, 레이드가 8명이라 힐러 외 직업들의 실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리미트 브레이크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8명 레이드 파티의 경우, 3단 리미트 브레이크를 힐러가 사용하면 범위 내 모든 아군을 만피(죽었더라도 살린다!)로 살려줄 수 있다. 다만, 이 지경이 되도록 파탄이 난 그룹은 어차피 전멸하는 게 보통.

힐러 계열로 세 직업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백마도사의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술사 계열의 소환수 직업인 학자가 존재했다. 어째 테라(MMORPG)랑 비슷한 것 같은데 넘어가자. 그리고 창천의 이슈가르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점성술사가 추가되었다.

  • 백마도사: 와우로 치자면 사제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인다. 매우 다양한 힐 스킬과 힐량 버프 스킬, 보호막 스킬, 아군 버프 스킬 등 각종 지원기들로 가득찬 전형적인 힐러이다. 다만, 게임 내 최고의 광역 딜링 기술을 하나[43] 가지고 있으며, 지능과 정신력 스탯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성전 태세[44] 스킬이 있어서, 파티가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면 딜링에 참여 가능하다[45] . 또한, 몹들을 메즈할 수 있는 스킬과 잠시 밀어붙여 스턴시키는 생존기, 어그로를 드랍하는 생존기가 존재한다. 한편, 주술사 스킬인 신속한 마법[46]을 가져올 경우 위기의 순간에 광역 힐로 전멸을 모면한다든가 즉시 부활을 시전할 수 있다. 문제는 같은 힐러인 학자보다 MP 수급이 어려운지라(애초에 자력으로 MP를 채우는 스킬이 하나도 없다 딱 하나 있지만 DOT식이라 MP가 마르는건 금방이다) 힐을 전략적으로 잘 운영하거나, 공격대에 음유시인을 배치해서 MP 수급이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동식 마나포션
  • 학자(파이널 판타지 14): 앞의 백마도사가 와우의 신성사제라면, 이 경우는 수양 사제와 비슷하다. 힐량 자체는 달리지만, 방어막을 생성하는 힐 스킬이 주를 이루며, 광역기 또한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스킬과, 파티 전체에 방어막을 잠시 생성하는 스킬로 이루어진다. 또한, MP 수급 능력이 백마도사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킹왕짱인지라 파티원들이 공략을 몰라 개판을 치는 게 아닌 이상 거의 무한정 만엠을 유지하며 힐을 넣어줄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광역 힐 스킬의 힐량이 백마도사보다 달리기에[47] 주로 탱커 전담 힐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즉시 시전이 가능(다만 1분에 3회 제한)한 스킬 덕분에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백마도사보다 안정적인 탱커 힐을 보여준다. 한 가지 문제라면 어그로가 튀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스킬이 없다는 것인데, 이 게임에서는 레이드라 할지라도 보스급이 아니면 한 방에 끔살나지는 않기에 탱커가 다시 채가면 그만이다.
  • 점성술사: 백마도사가 전통적인 힐러, 학자가 딜링도 좀 되는 하이브리드 힐러라면 이 쪽은 힐링 능력이 좀 떨어지는 대신 팀원에게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버퍼의 성격이 강하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낮별읽기/밤별읽기 두 스킬을 활용해 백마도사(낮별)/학자(밤별)의 능력을 어느 정도 흉내낼 수도 있고, '점지'라는 스킬로 카드를 뽑아서 팀원의 방어력이나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TP와 MP 보충을 가능하게 해주며, 스킬 사용 쿨타임을 줄여주는 등의 버프를 걸어 팀원의 화력 또는 탱커의 방어력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다. 그러나 의외로 점성술사의 선호도는 떨어지는 편인데, 이 버프를 위해 힐링 능력이 약간 떨어지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저 모든 버프가 아무리 빨라도 30초에 하나씩, 그것도 랜덤으로 걸린다는 것이 문제(...)

초창기에는 시리즈 특유의 고정관념 때문에 백마도사가 힐러 인구의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거듭되는 상향과 연구로 인해 최근에는 학자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백마도사와 학자의 특성이 워낙 다르다 보니 엔드컨텐츠로 가면 거의 대부분 양쪽 다 필요로 한다. 점성술사의 경우 엔드컨텐츠에서는 백마도사를 대신하는 역할로 낄 수도 있는데, 학자를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는 학자를 조종하는 펫의 존재 때문.
물론, 그래봐야 힐러이므로 이 직업군을 주로 플레이하는 인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

2.4 리니지2에서의 힐러

리니지2란 게임이 워낙에 처음 기획부터 파티 플레이를 중시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니 당연히 힐러의 역할도 크다. 힐러가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 있겠냐만은 있습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힐러를 죽이는 게임 국산 MMORPG 가운데 물약의 역할이 가장 빈약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빌어먹게 많은 클래스 중 힐러로 구분되는 클래스는 휴먼 종족의 비숍(3차 전직 카디날), 엘프 종족의 엘더(3차 전직 에바스 세인트), 다크엘프 종족의 실리엔 엘더(3차 전직 실리엔 세인트). 초반에는 3힐러의 차이가 극명했으나 업데이트 & 패치가 진행될수록 사냥터의 변화에 따라 선호되는 클래스가 너무 뚜렷하게 차이 나는 바람에 특정 클래스가 소외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막기 위해 스킬 공유 등 각종 방법을 남용사용하여 클래스를 나눈 이유가 뭐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3차 전직 이후 타 힐러의 스킬 중 일부를 배울 수 있다. 비숍과 엘더의 경우는 1개, 실엘의 경우엔 4개.
풀 파티 사냥의 경우 안정성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3종 힐러, 화력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2종 힐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엔 안정성을 위해 밀대 캐릭을 데려오는 경우가 있어 종종 지탄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없어지진 않는다.

  • 비숍(카디날): 휴먼의 힐러 클래스. 힐과 부활 전용.
힐링에는 가장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타 힐러(엘더, 실리엔 엘더)가 가지고 있는 유용한 보조 버프 & MP를 회복시키는 리차지 스킬이 없어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엔 파티 플레이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비숍이 뭐에요? 격수? 위자?' 소리를 듣기까지 했으니... 하지만 크로니클 2 이후로는 사냥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힐의 전문성이 인정되어 수요가 증가했다. 길가다 돌 던지면 비숍한테 맞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부활 만스킬일 경우 사망시 하락한 경험치의 90%를 회복시켜 레이드에선 필수 존재. 풀 파티 전용으로 소파티엔 적합하지 않다.
  • 엘더(에바스 세인트): 엘프 종족의 힐러 클래스. 힐+방어형 보조 버프.
엘프 캐릭터의 샤방샤방한 외모 덕택에 여성 유저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클래스. 종족의 특성상 가장 빠른 마법 시전 속도+MP 회복 속도를 자랑한다. 비숍이 없는 파티에선 엘더가 메인 힐러를 맡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숍만큼은 아니지만 부활 만스킬시 하락 경험치의 80%를 복구시킨다.
  • 실리엔 엘더(실리엔 세인트): 다크엘프 종족의 힐러 클래스. 힐+공격형 보조 버프.
마법 시전 속도와 MP 회복 능력이 가장 낮다. 힐 속도가 느려서 힐링만으론 다른 힐러를 보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유 버프인 뱀피릭 레이지(직접 타격 공격시 상대방에게 준 데미지의 일부를 HP로 변환)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풀 파티에도 좋지만 화력을 중시한 격수 소팟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힐러임에도 부활 만스킬시 하락 경험치의 20%(...)를 복구시킨다. 버퍼인 프로핏과 동일 수준. 특히나 3차 전직 이후엔 없는 스킬로 간주. 간혹 초대형 레이드 시엔 사용하기도 하지만... 안 쓰는 게 낫다.

2.5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힐러 클래스

미드가드의 메인 힐러이면서 서브 버퍼인 동시에 메인 메즈 클래스(...). 소속된 진영 내의 중요성과 다재다능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위에 언급된 어떤 클래스와도 격을 달리한다. 미드가드는 힐러 없이 PvP나 PvE 파티를 짠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미드가드의 어머니'.

일단은 메인 힐러지만 메저가 엄청나게 귀한 다옥의 특성상 언제나 메즈가 최우선이다. 한 사람이 메즈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파티 8명에 힐을 주는 건 힘들기 때문에, 메인 힐은 샤먼이 하고 정작 힐러는 보조만 하는 형태가 대다수. 어?[48]

신경써야 할 일이 많고 봐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클래스다. 보통 체구가 작고 체력이 높은 드워프가 힐러 클래스에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체인아머의 룩 때문에 노스우먼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2.6 EVE 온라인

데스 페널티가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극심한 편에 속하는 반면 PvP 상황에서 자신의 체력을 안정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전투 시스템 특성상,[49] 힐러 역할을 맡는 유저의 역할은 스타크래프트의무관/의료선에 비견될 정도로 부각된다.

다른 함선을 원격으로 수리할 수 있는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배는 전부 힐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원격 수리에 특화된 배가 수리를 담당할 수도 있고, 전투용 함선들이 화력 일부를 희생하고 수리 모듈을 달 수도 있다.

2.6.1 로지스틱(수리 특화 함선)의 사용

수리에 특화된 함선은 로지스틱(Logistics) 계열 크루저와 캐리어(Carrier)로 나뉜다.

로지스틱 함선은 자체 맷집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뛰어나고 수리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적 공격 함선의 사거리 밖을 맴돌면서 타격을 받는 아군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체 전투 능력은 거의 없는 대신, 로지스틱 한 대의 수리 능력은 웬만한 전투용 함선 화력의 1.5~2배 정도로 상당히 강력하다. 중소규모 부대를 꾸릴 때 그 존재 하나만으로 아군 부대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적에게 직접 타격을 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 함선을 터뜨렸을 때 받는 킬 메일(사살 표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잦아 수치로 표기되는 전적을 쌓을 기회가 오지 않고, 거의 자원 봉사 수준으로 참전해야 한다. 킬 메일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공격용 드론을 뿌리다가 수리 타이밍을 놓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민폐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로지스틱 함선이 아예 공격 행위에 신경쓰지 말도록 규정하는 하는 대신 로지스틱 함선을 터뜨려먹었을 때 새 배를 살 돈을 지원해주거나 아예 얼라이언스 단위로 창고에 로지스틱 함선을 쌓아 두고서 배급해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캐리어의 경우 로지스틱 함선의 몇 배에 달하는 수리 능력과 수십 배에 달하는 맷집을 갖추고 있으며, 주 공격 수단인 함재기보다 수리 능력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중규모 교전에서 한두 대만 떨궈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지만, 역으로 뛰어든 캐리어를 잡기 위해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캐리어에만 장착할 수 있는 트리아지(Triage) 모듈을 사용하면 함재기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자체/원격 수리 능력이 극도로 강화된다. 이렇게 개조된 캐리어는 트리아지 캐리어(Triage Carrier)라 부른다.

2.6.2 스파이더 탱킹(Spider Tanking)

둘 이상의 아군이 서로 치료를 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내는 모든 행위는 스파이더 탱킹이라 부른다. 위에서 언급한 로지스틱 함선은 배 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최소한 둘 이상 짝을 지어서 운용하게 된다.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받아낼 수 있는 맷집을 갖춘 배틀쉽급 이상 함선을 사용하는 경우, 아군 배틀쉽 전부에 수리 장비를 장착하고 공격당하는 아군을 수리하여 함대 전체가 막강한 자체 수리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전술은 흔히 원격 수리 배틀쉽(RRBS) 전술이라 한다.

수리에 특화되지 않은 함선에 장착하는 수리 모듈은 사거리가 극히 짧기 때문에 함대 전체가 큰 덩어리로 뭉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적의 스텔스 바머(스텔스 폭격 프리깃)가 뿌리는 광역 공격 어뢰에 함대 전체가 갈려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로지스틱의 수리 능력을 활용한 일종의 고급 전술로 방화벽(Firewall)이 존재한다. 전함급 함선들이 끊임없이 단거리 광역 공격 무기를 터뜨려 적의 미사일을 터뜨리면서, 다수의 로지스틱 함선들이 스파이더 탱킹을 하여 광역 공격으로 갈려 나가는 아군의 체력을 계속 보충해주는 형태다.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제 살을 깎아먹어 파일럿들의 피로도가 누적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전술 중에서 상당히 신선한 전술로 평가받았다.


캐리어급 함선이 자체 수리 능력을 포기하고 원격 수리에 집중하는 전술은 판테옹(Pantheon)이라 부르며, 위 동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5분 이후 참조. 현재는 캐리어가 타이탄 앞에서 소모품이 되어버린 관계로 더이상 PvP 상황에서 폭넓게 쓰이지는 않고 있다.

2.7 마비노기

맞으면 안 되는 전투를 주로 하는 게임 특성상 힐러의 필요성의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굳이 필요하다면야 다크나이트-힐링으로 인한 무한 다크나이트 정도... 하지만, 그림자 통행증 던전에서 아이템 사용에 따라 클리어 랭크가 내려가기 때문에 힐러가 한 명쯤은 필요하다. 또한, G12 메인스트림 그림자 던전 중 8인이 입장 가능한 '황금 사과' 그림자 미션의 경우, 난이도 고급부터는 어떻게 해도 한 대도 맞지 않고 플레이 불가능 + 제대로 맞으면 사망 이기 때문에 8인 중 파티 힐링 마스터(일명 파힐마) 타이틀을 보유한 캐릭터 1명이 필수가 되었다. 보통 파힐마 캐릭터는 입장 후 보스 방에서 마나 엘릭서를 먹고 파힐만 써 댄다.

그러나 파힐마 자체가 마나 엘릭서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에 마나 통을 키우기 위해서 중급 마법과 작곡 음악적 지식 마나포밍 같은 스킬들로 마나 통을 채우고 엘릭서를 마시며 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보통 마나 엘릭서 자체가 최소 2만 골드 가량으로 황금사과 하드 같은 경우 딜러들이 컨트롤을 못하면 엄청 쓰게 되지만 보상이 경험치뿐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경험치만 노리고 키우는 사람일 경우에만 하는 게 파힐러다.

였지만... 그것도 옛이야기가 되었다. 마나 엘릭서의 삭제, 세공의 등장, 재능의 등장으로 인한 유저들 자체의 스펙 상승으로 인해서 오히려 힐러를 데려가느니 딜을 더 잘하는 유저를 데려가게 되었다. 레이드에서 물약 아끼는 게 최근의 용도.

그 외에도 골드를 일정량 지불하면 생멱력 부상을 모두 회복시켜주는 NPC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2.8 테라

테라는 MMORPG 게임이면서 동시에 논타겟팅 게임이라 힐을 주는 방식이 다른 게임과는 매우 다르다(파티원을 능동적으로 락온해야 힐을 줄 수 있는 시스템).

일단 사제와 정령사의 공통 스킬이자 처음 배우는 락온 힐 스킬은

1. 스킬 시전(선딜 발생)
2. FPS 총 쏘듯, 화면 중앙의 조준점을 아군에게 갖다 대서 락온
3. 스킬 사용(힐 발사, 후딜 발생)

이렇게 쓰게 된다. 즉, 파티원 이름을 클릭하거나, 마우스 커서를 파티원에게 가져다 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로 인해 딜러의 경우 능동적으로 '힐을 잘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락온 거리에 제한이 있고, 대형 몹의 경우 락온이 몹에 가리므로 힐러는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패치 이후에는 대형 몹에 가리더라도 파티원의 실루엣은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지형지물에 가리거나 대형 몹 건너 락온 거리 이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다른 MMORPG와 같은 말뚝 힐은 불가능하다.

힐러의 종류로는 사제와 정령사가 있는데, 사제는 일반 MMORPG에서의 힐러로 생각하면 되고, 정령사는 힐량과 힐 스킬이 적은 대신 각종 다양한 유틸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외에 사제의 경우엔 아군 주변 좁은 영역 대상을 지정하여 그 안의 아군에게 대량의 힐을 주거나 광역 대상을 지정하여 조금씩 피가 차게끔(도트 힐) 하는 방식이 있고 정령의 경우엔 필드에 구슬을 만들어 파티원이 그 구슬을 먹으면(아이템 루팅) 피가 소량씩 차게 하거나, 정령을 소환해서 자신과 주변 파티원에게 여러 힐링 관련 스킬을 쓰는 방식이 있다.

문제는 테라의 경우 논타겟팅 게임이라는 특성 때문에 딜러나 탱커가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잘할 경우 힐링 스킬의 중요성이 떨어진다(즉, 안 맞을 수 있다). 그로 인해 힐링 스킬이 주력인 사제보다 힐링 스킬이 적어도 각종 유틸기가 많은 정령사가 사제보다 환영받고 있다.

주로 패턴이 처음 인던 등장(사제, 정령 2힐러 파티) -> 인던 숙련(정령 1힐러 파티)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 상용화 후부터 사제들의 지속적인 상향 요구가 있었으나 블루홀은 사제의 딜량을 늘리는 상향을 해버렸다.

2.9 메이플스토리

클레릭-프리스트-비숍 루트를 탄 마법사 직업군을 의미한다. 전 클래스 중 유일하게 힐링이 가능한 직종으로 희소성이 높... 긴 개뿔, 전 직업 중 육성 난이도가 가장 낮아 개나소나 클레릭 루트를 타기 때문에 발에 치이는 게 비숍이다. 하지만 여전히 최상위 보스전에선 인기 만점. 메이플 특유의 지X맞은 보스 난이도 덕에 치명적인 상태이상을 풀어 주는 디스펠, 즉사를 한 번 막아 주는 헤븐즈 도어, 엄청나게 창렬하지만 주위 아군들의 능력치를 올려 주는 5차 스킬 프레이 등 각종 유틸기 덕에 비숍은 여전히 레이드의 필수 직업이다. 또한 최근 들어 보스들이 점점 흉악해지면서 상태이상을 엄청 걸어대고[50] 낙하물, 탄막, 존 컨트롤 시스템[51] 등 까다로운 패턴과 즉사기로 무장해 있으며 물약 사용에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52] 레이드에서 비숍의 위상은 여전히 높다.

메이플스토리 전 직업군을 통틀어서 가장 키우기 쉬운 직종 1위의 자리를 수 년간 유지하고 있는데, 일단 스킬들이 대미지를 퍼센테이지 단위로 경감시켜주는 인빈서블,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대폭 올려주는 블레스... 보다 더 좋은 어드밴스드 블레스로 인해 생명력은 억수로 질긴 편이다. 여기에 보통 뒤에서 힐만 쓰고 전방으로 잘 안 나서는 탓에 대미지를 입을 일도 없고, 또 보통 파티 내에는 체력 최대치를 뻥튀기해주는 스피어맨 루트 전사가 있기 마련이므로 힐 한 번 삐끗한다고 바로 비석 세우는 사람도 많지 않다.[53]

2.10 다크에덴

  • 슬레이어 - '힐' 클래스 캐릭터만이 힐러가 될 수 있다. 다양한 힐링 스킬과 버핑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실 그 스킬들 중에서 제대로 쓰이는 건 몇 없다. 다만 파티원이 아니더라도 힐링 + 버핑이 가능한 고로 솔로 플레잉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많다. 힐러이니 만큼 사냥에 도움이 별로 안 되기 때문에 힐러를 파티에 넣어주는 경우는 많지 않고(단, 파티가 쪽수가 부족하다면 힐러도 끼워주는 경우가 있다. 게임 특성상 파티원 쪽수가 많을수록 경험치가 뻥튀기 되기 때문) 따라서 힐러는 보통 사람들이 사냥하는 곳을 어슬렁대다가 근처에 사람이 지나가면 힐링 및 버핑을 걸어주는 식으로 먹고 산다. 이렇게 해도 경험치는 쑥쑥 들어오니 문제될 것은 없다. 당신이 사냥 or 지나가는데 힐러가 힐 + 버프를 걸어준다면, 어차피 자기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므로 꼭 감사의 표시를 해줄 필요는 없다(그래도 예의상 ㄳ 정도는 해주자). 참고로 게임 내 주적인 뱀파이어언데드라서 힐이 공격으로서 먹힌다.
  • 뱀파이어 - 어느 계열로 육성하건 간에 레벨 50 때 배우는 수혈 스킬인 '트랜스퓨전'이 있다. 단, 지식이 높을수록 수혈시 자기가 소모하는 체력의 양이 대폭 줄어들고 수혈 자체의 회복량이 대폭 증가하는 점이 있다. 지식이 낮으면 자기 체력을 있는 그대로 다 주게 되는데, 보통 지식을 찍지 않으면 힘을 찍어서 피통이 썩어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거기서 거기. 그저 민첩성만 안습
  • 아우스터즈 - 수 속성을 가면 힐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아우스터즈는 체술계이거나 화 속성일 가능성이 많다. 힐 그런 거 없어도 다덴 특성상 스킬을 난사해야 되기 때문에 힐은 타흡으로 때워먹는다. 이 종족이 아니더라도 타 종족도 체력 정도야 타흡으로 때운다.

2.11 S4리그

마인드 에너지레스큐건을 사용하는 유저를 일컫는 말이다. 해당 장비들은 적을 공격할 순 없으나[54] 무기 슬롯을 1칸 취급하므로 결국 이걸 소지하려면 무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물론 무기 슬롯은 총 3칸이고 S4리그에 주/부무장 개념이 없니 다른 2개를 자기가 잘 쓰는 걸로 끼면 되긴 하지만.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대충 조준해도 근처의 아군을 알아서 힐링 해주며 정확히 조준하면 크리티컬이 터지며 체력이 더 많이 회복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충 조준하면 초당 1, 정확히 조준하면 초당 10씩 회복된다. 게다가 이 물건은 다른 게임어느 안경 끼고 고무장갑 낀 이상한 아저씨소방 호스 같은 물건과는 달리 엄폐물도 무시하고 막 힐링해준다. 다만 한번에 20방까지만 힐링 가능하며, 물론 무적도 없다.
레스큐건의 경우 아군에게 레스큐 탄을 던져 체력 회복을 시키는 방식으로, 얼핏 다른 게임에서 메딕이 메디킷을 던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레스큐 탄이라는 게 심각하게 튀어오르는 탱탱볼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땅을 조준하고 쏘면 자기 키보다도 더 높게 튀어오르며, 그 특성상 교전 중인 아군에게 힐 주기가 너무 힘들다. 게다가 적에게도 힐이 되며, 땅에 떨어지면 잠시 후에 사라지고, 장탄 제한도 문제다. 힐량 자체는 마인드 에너지 크리티컬의 최소 2배, 크리라도 뜨면 최대 10배지만, 써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 문제.

이 무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힐링을 해줘도 점수가 없었다(…). 패치로 힐링에 점수가 주어지면서 좀 나아졌지만, 터치 다운에서는 다들 잘 죽어서 의미가 없고, 데스 매치에서는 점수가 아니라 킬 수로 승패를 가리고, 체이서에서는 힐 점수를 안 준다(...). 나머지 모드 중에 캡틴과 시즈 모드는 힐이 중요하지만 얘네들은 비인기 모드라(...).

그래서 오랫동안 힐러는 없는 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다. 공격력에 비해 힐량이 달리는 데다, 맵이 난전 구조일 경우 힐러가 달리는 기동성[55] 때문에 아군에게 힐 하러 가는 사이에 아군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기껏 도착해도 힐러가 힐 하다가 둘 다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 차라리 힐 할 시간에 공격이나 더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유니크의 등장으로 유저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56] 때마침 스퀘어라는 치고 빠지기 좋고, 건물 안에서 농성하기도 좋은 맵이 등장하면서 힐러의 재발견이 이뤄진다. 그 결과, 지금은 3대 모드 중 하나인 데스 매치에서도 힐러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스퀘어는 상대 팀 힐러진이 빠방하면 우리 팀은 죽는데 상대 팀은 안 죽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체이서 모드에서는 힐 점수가 없기 때문에 안 보일 것 같지만, 모드의 본질이 친목인 데다 UI 패치의 병크 중 하나로(...) 체이서 모드의 기본 세팅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힐러가 은근히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터치 다운 모드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맵인 스테이지-2가 낙사라든가 빠른 스커 루트라든가 하는 이유로 힐의 효율이 낮은지라 힐러의 입지가 약하다.

참고로 셀프 힐이 안 된다. 따라서 힐러가 혼자일 경우 정작 자기 자신은 죽어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자신의 체력을 채울 수 있는 수단으로 마인드 쇼크라는 무기와 메탈릭이라는 스킬이 있지만, 마숔은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써먹기가 대단히 어려운 무기이며, 메탈릭은 시전할 경우 움직일 수가 없는데다 체력 회복이 너무 느리다...

2.12 라테일

아티스트와 민스트렐, 그리고 파픈스타. 다만 이 직업은 항상 모자란 것이 유일하게 서브인 마에스트로가 메인인 민스트렐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마에스트로의 폭풍 하향으로 인해 민스트렐의 인구가 늘어난 상태.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버프 걸고 힐힐힐만 하지만 고레벨이 되면 평판을 직접 사냥으로 벌어야 하고 또 190이 넘어가면 버프민스는 상콜에서 거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공민과 벞민을 병행해야 하는 직업. 이 때문에 고레벨 파픈스타는 스킬 초기화 북을 상비하고 다녀야 한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들어가나, 레벨이 높아질 수록 타 격수들과 마찬가지로 방어구를 맞춰야 하고 또 평판 사냥, 상콜 올격 팟에 끼기 위해 역시 무기에 거기다가 정령석까지 맞춰야 하므로 고레벨에는 격수들과 돈이 비슷하게 든다. 또, 호랑사에서 사냥할 레벨에 격수를 잘못 만나면 포트를 무한으로 빨아야 하므로 포트 값이 장난 아니게 깨진다.[57]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고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 마에스트로 유저 또한 많이 보인다. 메인 직업인 파픈스타는 물스킬인 아이스스톰과 헤일스톰의 다단히트로 변경됨에 따라[58] 마음먹고 공픈에 투자하면 격수 뒤쳐지지 않는 딜을 자랑한다. 하지만 피통이 7만 8만 이렇게 넘어가는 격수들을 보조하기엔 힐량 수치가 너무 귀엽다(...). 심지어 공픈과 벞픈을 번갈아 가면서 할 시엔 치유 크리티컬 확률 인챈트를 한 젬과 마법 관통력 인챈트 한 젬을 다 맞춰야하니 어찌보면 보통 격수 직업보다 돈 더 깨진다.

2.13 트릭스터

마법형 캐릭터인 양과 용. TM10 때 체력 회복술을 익힌다. 정확히 말하면 선행으로 10을 찍고 중후반에 쓴다. 그게 바로 유일한 힐인데, 트릭스터 자체가 다크에덴처럼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경험치를 더 얻기 때문에 파티만 결성하고 솔로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섭종...

2.14 바람의 나라

도사와 뱀 계열 환수. 도사는 어딜 가나 항상 부족하다.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다. 허구한날 하는 일이 힐힐... 몹한테 혼마술 시리즈 걸기... 마나 채워주기 등등. 뱀 계열 환수인 이무기도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요즘은 즉발선기 트리를 타서 선기현원이랑 혼이나 간단한 버프류를 몇개 찍고, 나머지는 자유적인 스킬을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2.15 테일즈위버

보조계열 티치엘. 다만 공격형의 스탯 필요치가 어이없기 때문에 대부분 보조계로 간다음 공격형 스탯인 지능을 올리는 편. 그러나 공격형도 자가 힐인 리커버리는 찍지 못하더라도(2이상 찍어버리면 메가블레이즈, 그의 후행인 메테오 스트라이크같은 광역 공격 기술 자체를 못 배운다) 대인 힐인 힐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힐 교환도 하는 기이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여타 게임의 힐러가 그러하듯 업은 쉬우나 사람이 없고, 돈도 처절하게 못 챙긴다. 다만 이 직업은 자신보다 30 이상 높은 데를 갈 수 있다(거의 자기보다 30 이상의 렙을 가진 사람과 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2.16 아스가르드

성직자. 여타 게임이 그러하듯 성직자는 힐과 버프를 담당하고, 항상 모자란다. 물자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템 값이 매우 싸다고 알려져 있으나... 스킬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기피하기도 한다. 물약 값이 비싸진 터라 성직자는 거의 필수이다. 테스트 서버는 예외고. 현재 대규모 패치로 인해 스킬을 여타 게임과 비슷하게 레벨을 올리면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스킬트리 형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비싼 스킬북 값에 허덕이지 않아도 된다. 복귀 유저들은 힘들게 모은 스킬북들이 쓸모 없게 패치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다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식인데도 스킬의 성능에 비례해서 수수료 비슷하게 글로드를 지불해야 하므로 유의할 것. 최고급 스킬은 상당히 높은 값을 지불해야 배울 수 있다.

바드. 힐러보단 버프와 디버프(저주계)에 특화되어 있다. 바드 힐이 성직자 힐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거의 힐용보단 경험치 버프용으로 많이 데리고 간다.

2.17 던전 앤 파이터

크루세이더 -> 홀리오더(1차 각성명) -> 세인트(2차 각성명)
프리스트 계열 직업군 가운데 가장 프리스트다운 직업군이다. 각종 힐링&보호&지원계열의 버프를 지니고 있어 좀 난이도있는 던전이라면 홀리오더는 꼭 들어가 있다.
다만 던전 앤 파이터의 제일 대중적인 컨텐츠인 이계 던전이 한방킬 가능 유무에 따라 귀찮고 말고가 갈리는 던전이라서 대부분 홀리오더를 능력치 보조요원으로서 받지 힐러로서 받아가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장 최근 등장한 안톤 던전, 그 중에서도 특히 레이드 던전은 잡몹부터 화상 상태이상 데미지가 미쳐 날뛰기 때문에 홀리를 데리지 않고 그냥 가면 줄줄새는 물약비를 체감할 수 있다.

2.18 사이퍼즈

사이퍼즈에서 자신 외에 상대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제네럴 웨슬리닥터 까미유, 조화의 선율 리사,시바 포이다.

  • 웨슬리의 경우엔 만능이라 할 수 있게 캐릭터 하나에 공격, 보조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있어 딜러나 힐킷 위주로 타 서포터로 성장시킬 수가 있다. 대신 힐에 특출난 캐릭터는 아니다보니 강화를 하지 않는다면 큰 기대하긴 어렵다. 사이퍼즈에선 최초의 힐러인데 힐을 도시락으로 채워주다보니 엄마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 까미유는 힐 자체로 특화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게 다수의 대상의 체력을 채워줄 수 있으며 궁까지 광역 힐인 전문 힐러다. 이런식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까미유의 스페이스바가 본인의 스킬들을 전체적으로 공격적이게 강화시켜준다. 이 스페이스바를 통해서 힐러지만 강력한 딜러로도 사용되고 있다.
  • 리사는 긴 사거리란 장점을 가진 서포트에 특화된 캐릭터이다. 서포트의 만능캐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상태이상, 조건부 메즈, 치유, 아군 버프를 다 가졌고, 긴 사거리덕에 지원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신 스킬 계수가 상당히 낮은데 궁의 계수는 티엔의 궁보다 더 계수가 낮아 사이퍼즈 내에서 스킬 계수 최하위 스킬이다. 또한 만능인 대신 웨슬리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특화된 것이 아니라 치유량은 크지 않다. 천상의 멜로디의 경우 체력을 늘려주며 방어력을 올려주는데 체력 증가에 경우 피해만 없으면 그 증가된 피가 그대로 유지되기에 치유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 암살자인 시바가 왜껴있나 싶지만, 배트스웜 타격시, 공격범위내 적유닛×30의 힐(최대 150)이 타격시마다 아군에게 틱으로 채워진다. 입사퍼식으로 최대 힐량150을 목유닠효과로 9회 힐링시 1350의 힐이 채워진다! 그냥 힐줄려면 위에 힐러 셋하자.

2.19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테란의무관바이오닉 부대의 치료를 맡는다.[59] 해병화염방사병전투 자극제를 맘 놓고 지르는 데의 일등 공신. 바이오닉 테란을 쓴다면 필수 유닛이다. 메카닉의 경우에는 건설로봇이 수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일일이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자주 하진 않는다. 프로토스의 경우엔 보호막 한정으로 실드 배터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잘 쓰이진 않는다. 물론 옆에 집정관류를 붙여 놓으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고 우주 모함을 쓸 때에도 왔다 갔다 하면서 보호막이 깎이면 쓰는 식으로 활용해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테란은 의무관과 수송선을 합친 의료선을 사용하는데 전작의 의무관보다 HPS도 1.5배 가량 더 좋고 공중 유닛이라서 교전이 끝나고 살려 나가기도 용이한 편. 그리고 공중 유닛도 치료가 가능하다. 전투 자극제를 쓰려면 그야말로 필수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선 해병, 불곰,유령... 은 좀 귀중하니까 생략하자들이 쓸려 나가도 반드시 살려 나가야 한다. 반대로 다른 종족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할 때 반드시 끊어줘야 할 유닛. 저그는 뮤탈리스크, 타락귀,[60] 프로토스는 추적자,[61] 같은 테란은 바이킹이 맡는다.
저그여왕의 변경으로 마나 50을 사용해서 체력 125를 회복시켜주는 수혈 스킬을 사용해 줄 수 있다. 주로 힐링 대상은 탱킹을 맡는 바퀴울트라리스크, 가시 촉수나 생존력이 많이 달리는 무리 군주히드라리스크 따위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잘 안 쓴다. 등에게 쓰인다. 그 외에도 깨지기 일보 직전인 부화장에 써도 좋다. 부화장이나 가시 촉수에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건물에도 사용 가능. 캠페인 한정으로 의무관도 쓸 수 있다. 전작처럼 공중 유닛 치료는 불가능하다. 역시 캠페인 한정으로 과학선은 나노 수리라는 기계 유닛들을 자동으로 수리를 할 수 있다. HPS는 의료선과 동일하고 공중 유닛 역시 수리 가능하다.

2.20 팀 포트리스 2

두 말할 것도 없이 메딕. 헤비와 엔지도 가능하긴 하지만 메디건에 비하면 범용성이 시밤쾅. 이 경우엔 헤비가 탱커, 데모맨, 솔져 등이 딜러가 된다. 다만 근접하면 헤비가 탱킹, 딜링 다 해먹는다. 그 외에 클래스인 파이로는 샛길로 숨어들어 기습을 하는 스타일의 공격을 하고, 스나이퍼 와 엔지니어는 팀의 뒤쪽에서 각각 저격과 다양한 지원 등의 서포트를 해주는 역할이며, 스파이는 상대방의 본진에 잠입해서 암살 또는 방어 교란을 하는 역할이다. 마지막으로 스카웃은 적의 방어선이 무너졌을 때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기습을 하는 역할이다.

이 메딕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메딕의 실력에 따라 팀이 한순간에 밀려버리거나 뭔 짓을 해도 뚫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보통 6인 팀 기준 한 명, 그 이상 수준의 팀에는 둘에서 셋까지 있는 것이 이상적인데 어떻게 되든 팀에 메딕은 하나 이상 꼭 있어야만 한다. 이 말의 다른 의미로는 팀이 다 죽어도 메딕은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건 메딕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항상 상기하여 메딕을 보호해야 한다. 리스폰까지 힐 줄 인원은 둘째 치고 전세를 한 방에 역전시킬 수도 있는 우버 게이지가 한번에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

다른 게임의 힐러들이 딱히 점수를 얻을 곳이 없는 반면 팀포에서는 체력 600 치료당 1점수를 꾸준히 얻는 데다 메딕이 치료하는 대상이 점수를 얻으면 메딕이 어시 점수를 먹기 때문에 메딕이 좀 잘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점수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팀포를 처음 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클래스. 스씨 가문이나 파이로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실력이 있지 않은 경우 팀에 짐짝만 될 뿐이지만 초보 메딕이나 초보 헤비는 마우스 왼쪽만 클릭하면서 다녀도 어느 정도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62]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건 아니다.

2.21 오버워치

FPS 게임인 만큼 전통적인 힐러와는 뭔가 좀 다르긴 하나, 지원가로 분류되는 메르시, 루시우, 젠야타, 아나가 힐링 능력을 보유한 힐러에 해당한다. 솔저:76도 치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원가들의 치유량의 1/6 정도밖에 미치지 못한다. [63]

게임 중간에도 영웅의 교체가 가능한 게임 특성을 활용해서 게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힐러를 픽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강력한 1:1 힐링 능력과 공격력 버프, 그리고 죽은 팀원을 부활시킬 수 있는 궁극기를 가지고 있으나 비교적 속도가 느린 메르시, 속도 버프가 가능하고 광역 힐링이 가능하며 화력도 어느 정도 받쳐주지만 기본 힐량이 가장 적은 루시우[64], 적에게 디버프를 걸 수 있고 화력도 괜찮은 편이며 무적모드가 되는 궁극기를 가졌으나 뚜벅이인 젠야타, 원거리 공격과 힐링, 적 팀원에 대한 힐링 방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지만 그만큼 컨트롤 능력이 요구되는 아나까지 영웅의 특성들이 모두 달라서 영웅을 바꿔가며 게임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 할 수 있다.

힐러가 있는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이 영웅들을 전문적으로 선택하는 유저는 대체로 적고, 심지어 빠른 대전을 할 때 지원가를 픽하지 않는 팀도 나타나는 상황이지만[65], 힐러 영웅들의 참전과 활약에 따라 게임의 승패 자체가 뒤집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지원가를 선택하는 유저도 게임을 하며 나름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내 치료량을 따지는 유저 추천 기준이 따로 있어서 상대팀에도 힐러가 있고(...) 그 힐러가 더 잘한 상황이 아닌 한 팀이 이기든 지든 칭찬 카드에 이름을 올릴 확률이 높으며, 힐러 영웅을 컨트롤하는 유저의 적절한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팀원들에게 이기는 것보다 죽는게 더 어려운 묘한 경험을 선사해 줄 수도 있다. 다이 하드 심지어 게임 종료 후 추천 시간에 지원가가 팀을 캐리했다는 상대팀 유저들의 찬사를 들을 수도 있을 정도. 이 정도쯤 되려면 아군 유저들 능력도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게 함정이지만

다만 게임 특성상 중간에 영웅 교체도 쉽고, 덤으로 인기도 좋은지라 자기 캐릭 역할 싹 무시하고 킬에만 목숨걸다 자기 구하려 뛰어든 힐러까지 같이 죽여놓고 꼭 힐러탓하는 무개념 딜러들정치질이 심한 편인데, 이런 딜러들을 만났을 때 힐러영웅 전문 유저들의 대처법은 이렇다 카더라(...)

2.22 Warhammer 40,000

모델의 체력에 해당하는 운드를 다른 모델이 직접 회복시켜주는 것은 미니어처 게임의 특성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관 모델이 따로 존재하는데, 합류한 유닛에 적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필 노 페인을 부여해서 맷집 자체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아포세카리페인보이를 참조.

미니어처 게임과 규칙이 다른 PC 게임에서 아포세카리를 비롯한 의무관 모델은 유닛의 재생 능력을 늘려주는 식으로 힐러로서의 능력을 구현하고 있다.

2.23 클래시 오브 클랜의 유닛 치유사의 영문 명칭

힐러(클래시 오브 클랜) 문서 참조.

3 써니힐 공식 팬 카페

5인조 혼성 그룹 써니힐의 공식 팬 카페. 로엔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 쪽은 써니힐에서 Hill과 -er를 합해서 HiLLER가 된 것이다. 공식적인 명칭은 'HiLLER'로 쓰며, 스타일리시하게 바꿔 'HːLLЁR'라고 쓰기도 한다. 흐을료르 잠깐.. 이거 Ë=움라우트네?! 독일어를 아는 모양이다 정작 독일어에서는 Ë가 안 쓰이고 러시아어에서 쓰인다는 게 함정 이전 내가 네트워크 시절엔 썬샤인이 공식 팬 카페였지만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옮기고 최고의 사랑 OST 곡 <두근두근>이 나온 2011년 5월 18일에 힐러가 개설되었다. 현재 회원 수는 5600여 명 정도이다.

4 KBS 드라마

힐러(드라마) 문서 참고
  1. 대표적인 예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히가시카타 죠스케나루토하루노 사쿠라, 오버워치메르시
  2. 사실 의무병의 임무는 부상병의 부상이 더 심각해지는것을 막고 안전한 후방으로 옮기는것이다.
  3. 하레의 보이드는 모든 것을 치료하는 치유의 보이드 '붕대'로 로봇이나 다리 같은 물체에서부터 15화에선 슈의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만약 아포칼립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힘이 있었다면 작 중 최고의 만능 힐러였을지도 모른다.
  4. 힐 셔틀(…). 아니 선두 셔틀.
  5. 다른 챔피언도 힐링이 가능하지만, 힐링에 특화된 챔피언은 소라카가 유일하다.
  6. 로스트사가에서 유일한 힐링캐릭터. 덤으로 상대방의 에너지를 제거하는건 덤
  7. 체력이 아닌 쉴드를 채워주는 개념
  8. 특정 헬릭스 업그레이드를 하면 체력을 치유할 수 있다
  9. 501부대 유일한 힐러에 실드력 최강인 사제 마마. 그런데 포지션은 페이크 주인공. 거기다 대원들이 사기라 치유 능력은 거의 덤으로 나온다.
  10. 성기사 클래스 한정.
  11. 레인버드 클래스 한정.
  12. 백모래와 트래시는 정확하게 말하면 정화 능력자로, 독이나 바이러스 등을 치유할 수 있지만 외상은 회복 못 한다. 불로불사의 일족이나 레인 등은 그 반대로 병은 고칠 수 없으나 상처는 치료할 수 있다.
  13. 작 중의 대사에서 부상을 치료할 때 파문을 썼다는 언급이 있다.
  14. 파손된 신체 부위가 남아 있어야 하고, 자기 자신은 고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고치는 능력으로 모든 부상을 치유할 수 있다. 심지어 폭사하기 직전의 사람도 제때 건드려주면 폭파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고쳐진다.
  15. 생명을 탄생시키는 능력을 응용해서 인체 기관을 만들어 끼워넣는 식으로 부상자를 수리한다.
  16. 플랑크톤으로 손상 부위를 메꾸는 게 전부이다. 붕대로 붙이는 것보다 좀 나은 수준으로, 전작에 비하면 힐러 레벨이 안습한 수준이다. 그래도 녹아내린 안구를 메꿔서 원래 상태로 고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17. 실을 만들어서 꿰맨다. 이것도 힐링이라기 보단 수술에 가깝다. 하지만 본인의 팔이나 동료의 손가락이 떨어져도 원래 상태로 만드는 등 그럭저럭 쓸 만한 편이다.
  18. 일명 "고기 스프레이". 육체를 크림화하는 능력으로, 상처에 살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웬만한 부상을 치료할 수 있다.
  19. 팔계의 경우 기공을 응용한 치유술, 팔백서는 약제사.
  20. 정신적,신체적으로 약한 상대곁에머무르며 회복에 도움을준다.힐러와 치유계속성을 다 가지고있다니 사기다
  21. 샌드비치를 던져서 어떤 플레이어든지 먹으면 50% 체력 회복, 또는 적 헤비가 들고 있을 때 처치하고 주울 경우 스카웃은 75, 그 외 클래스는 50을 회복.
  22. 엔지니어의 디스펜서가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23. 버프 셔틀도 맡고 있다.
  24. 기계 유닛 수리 용도 한정.
  25.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힐의 사거리가 2로 살짝 늘었으나 생산 가격이 25/25원씩 오르고 먹는 인구도 2로 늘어 의료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후에는 의무관을 생산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무기고에서 전투 안정제 업그레이드를 마친 의무관이라면 마나 1당 4씩, 거기다 치료 속도도 빨라지는 무지막지한 힐량으로 해병을 불사신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의료선이 붙은 해병은 가시 촉수나 광자포에게 피격시 두어대 더 버티고 결국 죽지만, 의무관이 붙은 해병은 풀 차징 공허 포격기가 지져도 죽지 않는다.
  26.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 멀티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는 없고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프로토스 기술 점수 20점을 달성하면 밤까마귀과학선중 택일하여 굴리게 되는데, 스타 1에 있던 EMP와 디펜시브 매트릭스가 사라진 대신 마나 1당 기계 유닛의 체력을 3씩(그러니까 의료선의 생체 유닛 치료 속도와 같다!) 채워주는 나노 수리가 있다. 과학선과 조합된 전투순양함은 금강불체.
  27. 치료 사거리가 3이라 캠페인의 의무관보다 1 길고 공중 유닛이라 적의 공격을 덜 받으면서 다수의 보병 유닛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생체 공중 유닛의 체력도 채워줄 수 있어 팀전에서 뮤탈리스크타락귀, 무리군주와 조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28. 전작에서 수리해야 할 대상을 일일이 지정해야 했던 것과 달리 수리를 자동 시전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플레이어의 피곤함을 덜고 기계 유닛, 건물의 체력을 관리하기도 편하다. 방어시에는 행성 요새벙커, 길막용 건물을 수리하는 용도로 자주 이용된다. 공격시에도 메카닉 유닛을 굴리는 경우 부대에 3~4기 정도 종군시키는 게 좋고, 빠르게 전투순양함이나 토르 등 거대 유닛을 생산하고 다수의 수리를 붙여 찌르는 날빌도 있다. 여담이지만 팀전에서는 아군 프로토스의 기계 유닛도 수리해 줄 수 있다. 이 경우 보호막은 채워주지 못하고 체력만 수리 가능하다. 우주 최강의 공돌이 잠깐 그럼 지게로봇은 뭐하는 놈이냐
  29. 바람직한 사용 요령은 광물 지대에 투하하여 빠르게 광물 수급을 하는 것이나, 필요에 따라 수리 임무로 동원할 수 있다. 시야만 밝혀져 있으면 사거리 제한 없이 투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날빌이나 테테전의 중후반 힘 싸움에서 빛을 발할 때도 있다.
  30. 크로스오버물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건물수리기능이 생겼다.
  31. 50의 마나를 사용하여 대상 저그 유닛이나 건물의 체력을 125 채워주는 수혈을 사용할 수 있다. 공허 날빌 등 초반 날빌을 방어하는 데에도 유용하고, 후반으로 가면 무리군주울레기 울트라리스크와 같은 고급 유닛에 여왕을 조합하여 이들을 불사신에 가깝게 만들기도 한다.
  32. 노래로 부하들을 치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부르는 노래가 Non, je ne regrette rien(...) 혼수상태인 부하들을 깨우는 걸 의미하는 듯하다.
  33. 뿌뿌뽕의 포지션은 탱커지만 전설이 된 해당 영상에서 힐러 포지션이었다. 그래서 그런 멘트가 나온 것이고.
  34. 특히 마법사 직업군은 사냥대비 적자나는 경우가 잦고 전사직업군은 장비 강화로 인한 손해를 매꾸기 위해 키운다. 탱커나 딜러는 장비에 많이 기대는 직업군들이기 때문에 장비가 날라가면 그 손실이 막심해서 이를 부케가 매꾸어 줘야하는 경우가 잦다.
  35. 특히 데미지 딜러 역할을 하는 직업군들의 템가격이 볼만해진다.
  36. 사실 어둠의전설 성직자의 경우 그나마 있다는 공격마법이 홀리볼트 딱 하나였다..
  37. 주문 목록 자체가 클레릭 주문에서 보호, 치료 관련 주문만 잘라낸 목록이다.
  38. 인카운터를 해결하려면 결국 인카운터의 핵심인 대상을 제거하거나 원인이 되는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데, 치료만 해서는 현상 유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문 슬롯의 개수가 소서러처럼 많아도 얻어맞기만 해서야 별 의미가 없다. 사실상 공격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마법은 9레벨에 가서야 배우는 게이트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분 단위로 돈이 와장창 깨진다(...).
  39. 레이스스트라이크는 위저드/소서러 주문을 악착같이(...) 뽑아오는 물건인데 적이 착용한 갑옷의 AC를 무시하고 모든 공격을 터치어택으로 넣어주며, 디바인 파워로 기본 공격 수정치와 공격횟수를 전사 클래스와 동급으로 끌어오고, 라이쳐스 마이트로 덩치까지 키워가며 싸우는 클레릭은 순수 근접 캐릭터들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40. 문서 제목이 와우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은 탱/딜/힐이 존재하는 서양식 MMORPG 게임에서 대부분 적용된다.
  41. 대상을 한번 치유한 후 피가 적은 파티원을 향해 튕긴다. 물론 자동.
  42. HoT란 버프처럼 걸어놓는 타입의 힐을 말한다. 일정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힐링된다.
  43. 홀리, 레벨 45에 잡 퀘스트 완료 시 습득하며, 이 정도 급의 스킬은 흑마도사의 플레어 외엔 사실상 없다.
  44. 영문명 Cleric Stance
  45. 지능은 마법공격력, 정신력은 치유력에 영향을 미치는데, 역할상 백마도사는 정신력 수치가 높은 편이므로 성전 태세를 켜면 딜에 가담할 만큼 나와준다.
  46. 영문명 Swiftcast, 레벨 26
  47. 물론, 펫 컨트롤을 적절히 해 주면 그렇게 달리는 것도 아니기는 하다. 힐링 전용 펫은 무려 광역 HoT가 존재하고, 힐량 증가(정확히 힐 받는 양이 증가하는 버프) 버프를 건다. 게다가 이 펫은 글로벌 쿨다운이 따로 돌기에 전체적으로 학자가 위기 대처 능력이 더 낫다.
  48. 그래도 괴수들은 둘 다 능숙하게 해낸다...
  49. 수리 능력을 강화시키면 맷집이 약해져서 수리가 제대로 들어가기 전에 배가 터져버리고, 맷집을 늘리면 수리 모듈을 장착할 공간이 없어진다. 수리에 들어가는 캐패시터 소모도 극심해서 자연 회복으로는 감당이 안 되니, 마나 물약 역할을 하는 캐패시터 차지를 쓰기 위해서 캐패시터 부스터 모듈을 따로 장착해야 했다. 현재는 캐패시터 차지를 직접 보호막/장갑으로 변환시키는 급속 수리 모듈이 등장해서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50. V 업데이트로 상태이상이 무조건 걸리도록 패치되면서 시그너스나 블러디 퀸 같은 보스들의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갔다.
  51. 매그너스와 데미안이 사용한다. 매그너스의 경우 보스의 좌우로 장막이 펼쳐져 있어 그 안에 있어야 하며, 데미안은 원형의 초월석이 캐릭터를 따라다니고 그 밖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HP가 10%씩 감소하며 캐릭터의 데미지와 회복물약의 효율이 10분의 1로 떨어진다. 게다가 HP에 따라서 매그너스는 존의 크기가 줄어들며 데미안은 초월석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도 늘어난다.
  52. 반레온, 시그너스 30초, 매그너스, 스우, 데미안, 루시드 5초
  53. 단 언데드에 걸렸을 경우 힐에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한순간에 회복기에서 즉사기로 변모할 수 있다.
  54.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원래는 아군에게는 힐, 적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무기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힐+마숔.
  55. 대부분의 무기의 이동 속도가 83인데, 마인드 에너지는 75다.
  56. 이 게임의 캐시 무기들은 추가 체력을 제공한다!
  57. 다만, 고레벨 인던에서는 웬만하면 콜로세움 포션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포션 값으로 걱정할 일이 거의 없다.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는 상점 포션 성능이 더더욱 좋아졌기에 이 점은 많이 나아졌다.
  58. 아크메이지의 물스킬 또한 똑같이 다단히트로 변경됐다.
  59. 유즈맵이 아니라면 중요한 사항은 아니나 뮤탈리스크대군주같은 공중 유닛은 치료할 수 없다.
  60. 물론 무리 군주 호위가 우선이기 때문에 바이킹을 다 잡은 다음에 의료선을 부숴야 한다.
  61. 그렇다고 교전 중인데 해병, 불곰 한가운데에 들어가면 거신고위 기사대미지 딜러를 받쳐줄 유닛이 없어서 망한다. 상황 봐서 적절하게 바이킹과 의료선을 커트해주자.
  62. 또한 자신이 나중에 하고싶은 클래스를 따라다니면서 힐을 주면서 그 병과가 무엇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스씨를 따라다닌 다면
  63. 시메트라는 지원가 포지션이지만 힐링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64. 그러나 자신을 포함한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힐을 넣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면 루시우가 힐량 1위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65. 사실 빠대는 경쟁전 출시 이후로 지원가가 있는 판 찾기가 더 힘들다. 그나마 거점 쟁탈전에서는 루시우가 자주 보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