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슈(록맨 에그제 시리즈)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 형태 바이러스/프로그램. 원본은 록맨 클래식 시리즈랏슈. 애니메이션 성우는 키무라 아키코록맨.EXE랑 동일하다. 흠좀무

게임에서는 1과 2에 바이러스로 등장. 구멍에 숨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머리를 빼꼼 내미는데 이 때에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때 데미지를 못 주면 100% 확률로 도망친다. 잡는 데 성공한다면 공격할 때를 제외하고는 구멍에 숨는 회피계열 칩인 '유카시타'를 얻는다.

애니에서는 본래 펫 프로그램 비슷한 거였던 모양이지만 실체화하는 고양이 바이러스 사건 이래 자력으로 현실 세상에 실체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마음대로 전뇌공간과 현실공간을 왔다갔다하는 엄청난 능력자가 되었다.

"아우아우"하면서 말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보통 내비들 수준의 지능이 있어서 말도 다 알아듣는 데다 바이러스들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계속 보다 보면 이게 밥도 먹고 목욕도 하고 가출도 한다.(...)

액세스 끄트머리에서는 실체화능력을 눈독들인 셰이드맨에게 끌려가 흡수당해 사라지지만 셰이드맨을 물리친 다음 버블맨이 친절하게도 랏슈 데이터를 모아다줘서 되살릴 수 있었다.

스트림에서는 중간에 메이진이 싱크로칩을 이식하여 싱크로칩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고, 싱크로율이 특정 이상이지만 일반 싱크로칩으로는 크로스퓨전할 수 없는 사쿠라이 메이루의 크로스퓨전을 도왔다. 다만 그 상태에서 받은 대미지를 저도 얻어먹기 때문에 아파서 크로스퓨전을 기피하려 든다. 하지만 그 뒤로도 메이루의 성화나 속임수에 넘어가 어찌어찌 크로스퓨전당한다.

여담이지만 더빙판에선 래쉬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