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인물. 桜井メイル. 더빙판에서는 그냥 메일. 북미판에서는 Mayl Sakurai로 표기되어 있다.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한국 더빙판은 투니버스판에선 여민정이며 스트림 한정으로 정유미가 맡았으며,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후속작 '비스트'에서는 윤미나. 북미판에서는 당시 12세의 아역 성우이다.
히카리 넷토의 소꿉친구로 클래스메이트. 넷토를 좋아한다.
귀엽게 생겼고 공부도 잘 한다. 반의 아이돌...이라는 모양이지만 '예쁜 애'라는 것 이외에 그쪽으로 직접적인 묘사가 나온 적은 없다. 넷 배틀도 어느 수준은 되는 모양이며, 피아노도 칠 줄 안다.
전형적인 소꿉친구 히로인 기믹으로 대놓고 넷토와 연애라인이 나오며 넷토도 내심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의 묘사에서는 어릴 때 넷토가 심약해서 괴롭힘을 많이 받자 그녀가 지켜주었고, 지금은 몰라보게 활달해진 넷토를 보며 "그럴 때도 있었지..." 하고 회상하기도 한다.
넷토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넷토 이놈이 연애 쪽으로 하도 둔해 터져서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무리 대쉬해도 알아 주기는 커녕 엉뚱한 소리나 하고 앉았고 단둘이 만난다길래 꽃단장하고 가도 별 관심도 안 가져줘서 속을 태우는데 스트림 편으로 가면 라이벌 쟈스민까지 나타나니 속이 타다 못해 연기 풀풀 날 지경. 헌데 안 그래도 넷토와 이쥬인 엔잔의 801 떡밥 때문에 부녀자들에게 미움받고 있던지라 쟈스민을 견제하는 모습이 엄청나게 꼬투리가 잡혀서 안티 집중포화를 얻어 맞고 있다. 본격 그냥 메인 히로인인 게 죄
애니메이션 스트림 편에서는 일단 롤.EXE와 크로스 퓨전해 싸우게 되지만 본인이 싸움에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고 칩 삽입 직전 장면은 전편인 엑세스의 뱅크샷이라 PET이 다르게 생긴 걸 고대로 쓴 데다[1] CF 모션은 엔잔의 구 CF 모션을 고스란히 가져오고 원래 롤.EXE의 디자인도 좀 많이 구려서(...) CF 뒤의 모습도 그리 멋지지 못하다. 제작진에게도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티가 난다. 똑같이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히로인인 유성의 록맨 시리즈 애니판의 히비키 미소라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여하튼 록맨 시리즈 최고로 비중이 안습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세의 박복한 히로인.
이름의 유래는 일본인의 이름에 잘 붙는 사쿠라(벚꽃) + 이메일.
그래도 록맨 에그제 6 엔딩(게임판)에서 히카리 넷토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는다. 그간의 고생이 결실을 맺은 모양이다.
- ↑ 게다가 칩을 넣는 쪽 손은 넷토 손 그대로 쓰는 바람에 PET을 잡고 있는 손과 피부색이 다르다...
반쪽만 태웠나?